딸삼빠 /@@9vYk 용인 서천동 산두른마을에 서식. 2025.8월 명퇴예정. 잡다한 계륵같은 글쓰기. (호)가성비 있는 해외여행. (불호)무례와 몰상식 ko Sun, 04 May 2025 07:49:32 GMT Kakao Brunch 용인 서천동 산두른마을에 서식. 2025.8월 명퇴예정. 잡다한 계륵같은 글쓰기. (호)가성비 있는 해외여행. (불호)무례와 몰상식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ESa-4A86tzjX7A7lRq0N0j869Wo.jpg /@@9vYk 100 100 [유럽여행-13] 2017년 소소,유 - 7월8일(토) 스페인=가우디 /@@9vYk/45 스페인 하면 '가우디' 아닌가. 먼저는 가우디 투어를 신청해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돌았다. 바르셀로나에 주차하고, 약속장소에서 가이드 투어를 시작했다. 바르셀로나 곳곳의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들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보고 들었다. 그런데, 가우디의 건물들에 시멘트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이상한 위화감이 들었다. 평생 한국에서 아파트나 학교건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7q0C5iSjI6LnxVAgJtlpYb34OPE.JPG" width="500" /> Fri, 02 May 2025 00:00:03 GMT 딸삼빠 /@@9vYk/45 [소소,유-10] Ep#4-원룸 운영기 - 임대업자로 살기, 혹은 원룸을 운영한다는 것 /@@9vYk/16 앞선 글에 던져놓았던, 2011년에 생각지 않았던 낡은 원룸건물을 구입한 후의 7년여간&nbsp;운영 고생기를 써 본다. 당시 시세 절반이 채 안 되는 3억에 나온&nbsp;100평의 땅을 부동산 114에서 보고, 부푼 마음으로 부동산에 연락을 했다. 그런데&nbsp;집을 지을 수 없는 맹지, 그것도 도로까지는 두 필지를 지나가야 있는 깊숙한 땅이었다. 한 마디로 낚였다.&nbsp;짜증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9o-wHFbFVw8kKBcu3T8E4AaF2Wk.png" width="500" /> Thu, 01 May 2025 00:00:04 GMT 딸삼빠 /@@9vYk/16 [유럽여행-12] 2017년 소소,유 - 7월7일(금) 오늘은 걷지 않아도 된다. /@@9vYk/44 오늘은 파리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달린다. 옛 방앗간이었다는 과거에 걸맞게, 이곳 숙소는 내부에 큰 통나무 기둥과 천장 등 특이했다. 오늘 아침에는 이 작은 냇물을 어미 오리를 따라 새끼 오리 8마리가 줄 맞춰 헤엄쳐 건너는 동화 같은 장면을 목격했다. 캐나다에서 돌아오는 길에 붙인 여행이라, 기본적으로 짐이 많다. 그래도 아이들이 많이 자라서, 각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qpACOJKadAdmxs9n6TwG5czDRWM.JPG" width="500" /> Wed, 30 Apr 2025 00:00:05 GMT 딸삼빠 /@@9vYk/44 [2016년-04] 캐나다 살이 - 캐나다에서 1년 살려면 얼마나 들까? /@@9vYk/32 캐나다에서 1년 살려면 얼마나 들까? 2016. 7. 8. 캐나다에서 1년을 살려면 도대체 얼마나 들까? 캐나다 유학, 이민 카페에도 제일 많이, 제일 처음 올라오는 질문들이 바로 이 부분일 것 같다. 정답은? 없지. 어떤 현자께서는 1인당 한달에 100만원씩이라고 생각하면 얼추 맞는다는 얘기도 하고. 4인 가족 기준으로 졸라매면 월 200만원도 가능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T_6do5FZ3uiR5OuD88ysjQ6A6sY.jpg" width="500" /> Tue, 29 Apr 2025 00:00:05 GMT 딸삼빠 /@@9vYk/32 [유럽여행-11] 2017년 소소,유 - 7월6일(목) 루브르와 떡볶이. /@@9vYk/39 오늘은 루브르다. 파리에 왔는데, 건너뛸 수는 없지 않겠나. 오전에 어제 가이드 투어를 진행해 주신 분을 만나, 작품 설명을 들었다. 우리 가족들만 왔기 때문에, 어제처럼 무선 송수신기를 통해 설명하지 않고 직접 설명해 주셨다. 하지만, 오히려 매번 목소리에 집중해야 해서, 자유로운 관람이 어려웠다. 그림 글자이기 때문에, 자세히 보면 어떤 내용인지 대충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pNJB-wngbj4V26uXOylvdJtJv3M.JPG" width="500" /> Mon, 28 Apr 2025 00:00:05 GMT 딸삼빠 /@@9vYk/39 [FIRE-04] 70년 개띠 아재 은퇴기 - 밥 하기가 제일 싫다. /@@9vYk/24 우리는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이유들로 은퇴를 하나보다. 나처럼, 다음 브런치에 퇴직에 대해서 글을 쓰시는 '예몽'님은, 은퇴를 '달리던 설국열차에서 내리는 일'로 비유했는데, 작년에 그만둔 직장 후배처럼 나는 '달리던 버스에서 내리는 일'로 은퇴를 비유했다. '예몽'님의&nbsp;'이러려고 퇴직했지'라는 글 2화에, &quot;하고 싶은 게 많아서 퇴직하는 나와 달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iDVLqo7fQMUYwoPUqsP1nmYnR_U.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00:00:09 GMT 딸삼빠 /@@9vYk/24 [유럽여행-10] 2017년 소소,유 - 7월5일(수) 프랑스 파리, 가이드 투어 /@@9vYk/29 숙소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전철역이었다. 작은 쇼핑몰 주차장으로 걸어오면 작은 다리가 있고, 그 다리를 건넌 후, 고속도로 아래로 가는 굴다리를 지나서 강변을 걸어가다,&nbsp;'마른'강을 가로지르는 인도교를 건너서 건물들 사이로 샛길을 나가면 전철역에 닿는다. 날씨도 화창한 오늘은 파리 가이드 투어를 하는 날이다. 숙소부터 무려 27,000 걸음을 걸었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DVif3F0wOk_txmt7cXkzvo5Azr8.JPG" width="500" /> Thu, 24 Apr 2025 00:00:09 GMT 딸삼빠 /@@9vYk/29 [소소,유-09] Ep#3-이웃 or 불청객 - 사람 말고, 벌레와 동물들 /@@9vYk/20 우리 집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아름다운 자연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이웃&nbsp;혹은 불청객이 있다. '더불어숲'에 살 때에도 지네가 한번 집에 들어온 적이 있었지만, 소소유에서는 벌써 두 번째다. 최근에 발견한 놈은 태어나서 처음 본 거대 지네였다. 운동실 벽에 떡하니 붙어 있는 걸, 둘째가 발견했다. 온 가족이 소리를 지르며 호들갑을 떨었다. 도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d3BsYviAsFWO5ApZjJuoi672CVA.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00:00:10 GMT 딸삼빠 /@@9vYk/20 [유럽여행-09] 2017년 소소,유 - 7월4일(화) 뺐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 룩셈부르크 /@@9vYk/28 룩셈부르크는 이번 여행에 넣을지 말지 고민이 많았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프랑스 파리까지는 자동차로 307km 거리에 4시간 정도 걸린다. 그런데, 여기에 룩셈부르크를 끼워 넣으면, 580km 거리에 7시간으로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다. 하지만, 언제 와 보겠나 싶은 마음과, &lsquo;유럽 15개국 여행&rsquo;에 나라 하나를 더 하려고&nbsp;무리해서 룩셈부르크를 끼워 넣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Jam5Im_i2ep5qs9bsorZ6E_gjWM.jpg" width="500" /> Tue, 22 Apr 2025 00:00:14 GMT 딸삼빠 /@@9vYk/28 [2016년-03] 캐나다 살이 - Allen, Sophia,&nbsp;Rachel,&nbsp;Callie, Grace /@@9vYk/26 영어 이름 정하기 내 이름은 박경규. 겹모음이 두 개나 있다. 우리나라 사람을 제외하고는 어느 나라 사람들도 발음하기 힘들어하는 이름. 큰 딸 소리를 제외하고는, 소명, 은유도 겹모음을 하나씩 끼고 있다. 아이들이 다닐 학교에 신청서를 낼 때, 외국학생들에게 영어이름이 있는지 적는 란이 있다. 고민 시작. 먼저 소리. 한자로 웃음이 퍼져나간다는 뜻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O2HXSB7EXivlSjHAtfRvguspq3A.JPG" width="500" /> Mon, 21 Apr 2025 00:00:21 GMT 딸삼빠 /@@9vYk/26 [유럽여행-08] 2017년 소소,유 - 7월3일(월) 벨기에 브뤼헤, 그리고. /@@9vYk/27 현지 지인 찬스.&nbsp;김동규 집사의 추천으로, 오늘은 도시 전체가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도시라는 브뤼헤(혹은 브뤼허)를 방문했다. 처음에 날씨가 좀 흐렸지만 나중엔 날씨가 개어서 더 아름답고 좋았다.&nbsp;눈길 닿는 곳곳의 운하와 건물들도 아름다웠고, 십자군 전쟁 때 예수 그리스도의 피 한 방울을 가져와 모셨다는 바실리크 성혈성당과 그 옆을 흐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37QC1rFdCdlZyP3Dj3g84qRvhJo.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00:00:06 GMT 딸삼빠 /@@9vYk/27 [FIRE-03] 70년 개띠 아재 은퇴기 - 돈? 많아도 너무 많아요. /@@9vYk/11 원금을 까먹지 않으면서 노후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계획도 섰으니,&nbsp;이제&nbsp;돈만 있으면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nbsp;다행히 아주 운 좋게도 내가 부자라고 한다. 물론 변변치 않은 아파트 하나밖에&nbsp; 없는, 강남 사는 친구 호헌이 앞에서는 주름도 못 잡겠지만. 뭐,&nbsp;그래도 대한민국 5% 순자산 가구&nbsp;안에는 든다고, '통계'가 말해준다.&nbsp;게다가 명퇴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3LKIdrY6UUpLFDc0aB1ylpd3-Rg.jpg" width="500" /> Fri, 18 Apr 2025 00:00:14 GMT 딸삼빠 /@@9vYk/11 [유럽여행-07] 2017년 소소,유 - 7월2일(일) 고흐박물관 관람 후, 벨기에 루벤을 들러서 브뤼셀로 /@@9vYk/23 아침에 차를 몰고 나왔다.&nbsp;암스테르담 반 고흐 박물관(Van Gogh Museum)에서 도보로 제법 먼&nbsp;거리에,&nbsp;비싼 주차를 하고 관람을 시작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역시 자전거의 나라와 도시답게 자전거로 이동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박물관에서는 사진촬영을 금지했는데, 오히려 작품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이드 기계에 한국어를 선택해서 상세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nDKPAsyIK9gmbtWNfNXgter0WLQ.jpg" width="500" /> Thu, 17 Apr 2025 00:38:19 GMT 딸삼빠 /@@9vYk/23 [소소,유-08] Ep#2-변해가네 - 사람도 늙어가고, 집도 낡아간다. /@@9vYk/19 집 짓기에 대해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있다. '집을 지으면 언제 좋은 줄 아냐? 집을 지으려고 계획할 때야.' 또, '집을 지으면, 입주하고 딱 3일 간만 좋다'는 말도 있다. 사람도 변하고 집도 변하고, 모든 것이 변해간다. 새 집에 대해서 가졌던 설렘도 사라지고, 마음도 변할 수 있다. 철근 콘크리트 건물은 단열을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 밖에 스티로폼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7lMwAn_E16XOiq0AhLLf_6YljQM.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00:20:48 GMT 딸삼빠 /@@9vYk/19 [유럽여행-06] 2017년 소소,유 - 7월1일(토) 쾰른 대성당을 지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9vYk/22 우리가 묵은 숙소가 있던 곳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쾰른으로 가는 길에 있던 '하다마르'라는&nbsp;아름답고 조용한 마을이었다. 버스나 기차 등으로 여행을 하다 보면&nbsp;대중교통이 편리한 비싸고 시끄러운 관광지나 시내 중심지의 숙소를 선택할 수밖에&nbsp;없는데, 자동차로 움직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가성비 좋은 숙소를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어젯밤에는 너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6YjDchgI-JpTuHHfyeuSFBJzHZI.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21:46:13 GMT 딸삼빠 /@@9vYk/22 [2016년-02] 캐나다 살이 - 왜 캐나다, 그리고 해밀턴이었을까? /@@9vYk/18 왜 캐나다? 그리고 해밀턴? 페이스북에 영미권 중에 어느 나라가 좋겠느냐고 물었을 때, 어떤 이는 영국, 미국 미네소타, 뉴질랜드, 캐나다 등 갈 수 있을만한 모든 나라가 나왔다. 일단 영국은 물가도 비쌀 것 같고, 너무 먼 것 같아서 패쓰~ 미국은 총기난사의 나라, 하는 짓이 마음에 안드는 세계의 깡패국가라 패쓰~ 호주와 뉴질랜드는 학년의 시작이 3월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ILWPx0l3C9ABR5EsapzzbE63LFc.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00:24:05 GMT 딸삼빠 /@@9vYk/18 [유럽여행-05] 2017년 소소,유 - 6월30일(금) 런던에서 프랑크푸르트, 쾰른 가는 길 /@@9vYk/14 오늘은 런던에서 프랑크푸르트로&nbsp;비행기를 타고&nbsp;이동한 다음 렌트한 차를 찾아서, 쾰른으로 향하는 날이다. 대략 700km 거리, 비행시간은 1시간 반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래저래 꼬박 하루가 깨졌다~ㅠㅠ 에어비앤비 숙소의 호스트가&nbsp;10시에는 체크아웃해야 한다고 해서,&nbsp;허둥지둥 준비해서 숙소를 나섰다.&nbsp;또다시 엄청난 짐을 짊어지고 끌고 전철역으로 갔다. 이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1ks-OGqJrG9KHBaIbRPc-a_1cOE.JPG" width="500" /> Thu, 10 Apr 2025 23:35:13 GMT 딸삼빠 /@@9vYk/14 [FIRE-02] 70년 개띠 아재 은퇴기 - 1년 전만 해도 정년까지 일하려고 했었다, SCHD를 만나기 전에는. /@@9vYk/9 마지막까지 일하고 싶은 나이, 아니 일해야 하는 나이&nbsp;평균 73.3세. 짐작하겠지만, 그 이유는 &quot;연금&middot;저축만으로는 생계가 곤란할 것 같아서&quot;이다. 나도 정확히 같은 이유로, 1년 전까지만 해도 정년까지 꽉 채워 일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명퇴 후에도 5~10년간 아이들을 대학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nbsp;연금을 받기까지 안정적인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RD_2YeKqCtwJygds2P6xKnrDLqQ.png" width="500" /> Thu, 10 Apr 2025 00:15:10 GMT 딸삼빠 /@@9vYk/9 [유럽여행-04] 2017년 소소,유 - 6월29일(목) 런던 시내 투어, 역시 영국엔 먹을만한 게 없더라. /@@9vYk/13 오늘은 런던 시내 투어를 하는 날. 여행에서 유명한 장소나 박물관을 방문할 때&nbsp;그냥 구글 지도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quot;이 건물은 뭐래.&quot;라고 얘기하거나, 작품설명을 대충 보면서 &quot;이 작품은 무슨 작품인가&nbsp;봐&quot;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그 정도로도 충분할 때도 있겠지만, 정말 역사나 예술적 의미가 있는 곳에서는&nbsp;전문 가이드나 최소한 오디오 가이드 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kdUwIb7Ds8cuguEpbOc-Fa_hpDs.jpg" width="500" /> Wed, 09 Apr 2025 00:37:42 GMT 딸삼빠 /@@9vYk/13 [소소,유-07] Ep#1-방송출연 - SBS 나의 판타집, 그리고... /@@9vYk/8 어느 날 SBS에서 연락이 왔다. 연예인들이 자신의 꿈꾸는 집을 얘기하면, 방송국에서 그 로망과 부합하는 집을 찾아서 실제로 살아보게 하는,&nbsp;건축예능 프로그램을 파일럿으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출연예정인 연예인 양 모 씨의 로망이 실내 농구장이 있는 집인데, 실외 농구골대가 있는 집은 제법 있지만 실내에 농구장이 있는 우리 집을 겨우&nbsp;발견했다고 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k%2Fimage%2FOuSgelE-5YpKjUR2V2IbJE3IaDU.png" width="500" /> Tue, 08 Apr 2025 00:13:54 GMT 딸삼빠 /@@9vYk/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