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효 /@@GSs 내 멋대로 글 쓰기. 네 멋대로 생각하기 ko Sat, 03 May 2025 23:10:17 GMT Kakao Brunch 내 멋대로 글 쓰기. 네 멋대로 생각하기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FERa-rCWdCoBwkq0jn431bXy00.png /@@GSs 100 100 Hello December. - Bye December /@@GSs/38 그녀가 오랜만에 찾아왔다.이제 막 도착한 그녀를 두고 사람들은 드디어 끝이라고 한다.학기도 끝, 올 해도 끝, 그렇게 사람들은 끝을 준비하느라 바쁘다.서운했던 그녀는 떠날 준비를 한다.떠나려는 그녀를 두고사람들은 새 시작이라 한다.새로운 해, 새로운 계획 그렇게 사람들은 새 것을 맞이하려 들떠있다.그녀에게 사람들은 언제나 이런 식이다.있는 그대로 그녀를 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2Fimage%2FrhHvgxSMe589K00kcQb7oIpal7Q.png" width="500" /> Tue, 06 Dec 2016 00:29:45 GMT 석효 /@@GSs/38 오랜 기다림 - 12년 /@@GSs/37 12년, 긴 시간 동안 얼마나 아름다운 꽃을 피우려고 그토록 참고 노력해왔는가그리고 비로소 오늘 수 많은 꽃봉오리들이 만개했다어떤 꽃은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다하지만 이 세상 모든 꽃은 그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것을그대들의 아름다울 내일을 응원합니다언제나 그렇게 꽃길 위에 있기를 -수능 Mon, 05 Dec 2016 17:23:12 GMT 석효 /@@GSs/37 그의 옷 - 떨어지는 것 /@@GSs/36 그가 초록색 옷을 입자 사람들이 예쁘다고 했다.그 말이 듣기 좋았던 그는그대로 계속 있기로 한다.시간이 흐르자 사람들은 그에게 관심을 끊기 시작했다. 머물러 있던 그가 붉은 옷으로 갈아 입자사람들은 또 다시 예쁘다고 한다.그는 결심했다, 이번엔 가만히 있지 않기로그는 그렇게 그들의 품으로자신의 몸을 내던졌다.-낙엽 Mon, 05 Dec 2016 17:21:45 GMT 석효 /@@GSs/36 방망이를 든 아저씨 /@@GSs/26 일요일 오후 해가 진다.소파에 누워있는 아저씨어제까지 일을 해서 너무 피곤하다.내일이면 또 월요일... 일을 해야 한다.무료하고 스트레스 투성이인 일상에 그는 무기력하다.그때 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2Fimage%2F3qK1o7NyZVJnRB2u4cRHDM347Fw.JPG" width="350" /> Fri, 29 Jan 2016 05:17:19 GMT 석효 /@@GSs/26 선물 받아 가세요 - 메리크리스마스 짧은 시 두편 /@@GSs/25 메 아 리 치 는 산 꼭 대 기 에 올 라우 리 도 크 게 외 쳐 본 다.키 좀 크 게 해 달 라 고,성 적 올 리 고 싶 다 고,다 음 해 엔 스 트 레 스 받 기 싫 다 고,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2Fimage%2F7t0dyss8igk68DzZaOWYBVjQcKM.jpg" width="500" /> Thu, 24 Dec 2015 02:37:15 GMT 석효 /@@GSs/25 사람 노릇 - 처음이잖아요 /@@GSs/22 누군가의 아들로, 누군가의 딸로 시작하는 우리다치지 않고, 속 썩이지 않기내가 알아서 해보고, 열심히 해보기마음 알아주고, 좋은 데 같이 가기걱정하고, 옆에 있고, 끝까지 함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2Fimage%2F8N9LytgNyk6RWBRwGyU7D8Dg0YE.jpg" width="480" /> Mon, 21 Dec 2015 02:32:40 GMT 석효 /@@GSs/22 사람이 낯선 아이 - 그냥 아는 사람 이야기 2 /@@GSs/19 한 아이가 있습니다.이 아이는 사람들을 낯설어합니다. 물론 낯도 심하게 가립니다.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낯을 가리는 것과는 조금 다른 낯섦이 이 아이에게는 있습니다.이 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2Fimage%2FLs6wY5jr4ebjCinytv93ZW4Xmnw.PNG" width="247" /> Sat, 12 Dec 2015 07:13:12 GMT 석효 /@@GSs/19 개성 사회? 정답 사회! - 개성과 유행의 아슬아슬 줄타기 /@@GSs/21 요즘 우리가 사는 사회를 흔히 '개성 사회'라고 한다. 과거 여러 가지 규제와 시선들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제는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단순하게는 패션 스타일부터 헤어스타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2Fimage%2F1gtN2cQiJkdHqGzZr9ScUtNIVpc.jpg" width="200" /> Thu, 03 Dec 2015 01:56:05 GMT 석효 /@@GSs/21 어둠이 무서운 아이 - 그냥 아는 사람 이야기 /@@GSs/18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다.창 밖에 어둠이 찾아오면 그 아이는 그 어둠을 몰아내듯 서둘러 불을 킨다.그 아이는 대학생이다. 어린 나이가 아니다.어렸을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2Fimage%2Fq83UyEUF_klBt_wUdBjuw97hYGw.png" width="480" /> Wed, 25 Nov 2015 23:51:55 GMT 석효 /@@GSs/18 달리는 밤 /@@GSs/17 엄마의 품에 안겨밤으로 들어간다저 멀리&nbsp;천둥 소리를 내며번개 같은 속도로 다가오는먹구름의 달리는 밤앉아있는 사람들은&nbsp;서로를 마주 보고서있는 사람들은서로를 째려보고나를 보고 웃는 사람나를 보고 소리 내는 사람나를 보고 숨는 사람나를 보고 인사하는 사람그사이이 밤에 취해&nbsp;천둥 같은 소리도 잊은 채고개를 흔들고 자고 있는 사람창 밖은별도 달도 없는무섭도록 깜깜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2Fimage%2FRmMXyQlFcbnkZr0LZh0QqziljVw.jpg" width="500" /> Mon, 23 Nov 2015 05:40:44 GMT 석효 /@@GSs/17 그 날의 우리 - 오늘의 우리 /@@GSs/16 2005년 11월 17일 목날씨 : 맑음오늘 학교를 가는데 준비물을 못 가지고 갔다. 어제 알림장을 제대로 못 받아 적어서 준비물이 있는지 몰랐다. 그래도 많이 혼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오늘 전학생이 왔다! 드디어 나도 짝꿍이 생겼다. 전학 온 친구에게&nbsp;&nbsp;집 전화번호도 물어보고, 사는 곳 까지 전부 물어보고 잘 적어왔다. 앞으로 그 친구네 집도 자주 놀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2Fimage%2FGrI-qnbgVATZpC8BNpPuMlvnYqs.jpg" width="500" /> Thu, 19 Nov 2015 03:54:39 GMT 석효 /@@GSs/16 누군가의 청춘 - 우리의 청춘 /@@GSs/15 누군가는 우리를 보고 좋을 때라고 말한다.&nbsp;또 누군가는 그런 우리더러&nbsp;고생하라고 한다.&nbsp;누군가는 우리더러 아플 때라고 한다.&nbsp;또 누군가는 우리를 보고 걱정 없이 살아도 될 때라고 한다.&nbsp;누군가는 우리가 무엇인가를 이제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고 한다.&nbsp;또 누군가는 우리가 이제야 뭘 할 수 있냐고&nbsp;한다.&nbsp;누군가는 우리더러 세상을 바꾸라고 한다.또 누군가는 우리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2Fimage%2FkDv4XKkfeYs7hVcF8ehhQ5DCjYA" width="350" /> Tue, 17 Nov 2015 07:10:28 GMT 석효 /@@GSs/15 전달과 설득 사이 - 사소하지만 중요한 /@@GSs/14 우리는 흔히 누군가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볼 때 &quot;되게 전달력 있다.&quot; 혹은 &quot;되게 설득력 있다.&quot;라고 말하게 된다. 이런 경우 대부분 '잘한다'의 의미로 둘을 굳이 구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2Fimage%2FA5epststMZtvOfmM1TjPMEvgfN0" width="500" /> Sun, 15 Nov 2015 09:15:38 GMT 석효 /@@GSs/14 학생 12년 - 20살이 되기 전 우리는 /@@GSs/13 2015년 11월 12일 목요일.매년 11월 둘째 주 목요일.우리는 이 날을 '대학 수학능력 평가'의 날이라고 부른다. 대학 진학률이 80%나 되니 우리나라에서 나고 자란 학생이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_CHCf3I6B6tvrH5UMtaovr7T8" width="500" /> Thu, 12 Nov 2015 09:36:24 GMT 석효 /@@GSs/13 다른 게 아니라 다른 거야 - 당신이 우리보다 다른 게 아니에요. /@@GSs/12 &quot;나는 친구들보다 먼저 취업했어. 나는 걔들이랑은 달라.&quot;&quot;나는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감하는 글을 쓰고 있어. 나는 걔들이랑은 달라.&quot;&quot;나는 공부도 하면서 동아리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어. 나는 걔들이랑은 달라.&quot;&quot;나는 유학을 갔다 와서 외국어를 좀 잘해. 나는 걔들이랑은 달라.&quot;&quot;나는 만나는 사람들 마다 예쁘다고 해. 나는 걔들이랑은 달라.&quot;&quot;나는 스스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2Fimage%2Fc2mHFxATTRgq8hmlxmExjjaMSu4" width="500" /> Sat, 07 Nov 2015 08:23:17 GMT 석효 /@@GSs/12 말ː투 -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 하기 /@@GSs/11 말투 [발음 : 말 ː 투]말을 하는 버릇이나 본새.우리는 각자의 말투를 가지고 있다. 자기 자신의 말투가 뭔지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의 말투는 금방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각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2Fimage%2F6bRzNNiiIkA3kcaCLTbYNt9KUdg" width="400" /> Thu, 05 Nov 2015 02:01:07 GMT 석효 /@@GSs/11 나무계단에 앉아서 - 내 꿈으로 만든 이야기 4 /@@GSs/10 큰 아들이 혼자 방에 있기 외로웠나 보다.나는 집이 시끌시끌하면 녀석이 좋아할 줄 알았다.버럭 짜증을 내더니 나가라고 한다.아들이 화를 내니 어쩔 수 없이 친구들을 보내려고 나무계 Tue, 03 Nov 2015 03:51:08 GMT 석효 /@@GSs/10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 내 꿈으로 만든 이야기 3 /@@GSs/8 오늘도 나는 학교에 간다. 나를 아무도 반기지 않는 그곳에 나는 오늘도 간다.나는 고3이다. 그리고 나는 왕따이다.드디어 학교가 끝나간다. 다행히 오늘은 애들이 날 괴롭히지 않았다 Mon, 02 Nov 2015 04:27:40 GMT 석효 /@@GSs/8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 내 꿈으로 만든 이야기 2 /@@GSs/7 나는 오늘도 집에 있는다. 아니 집에 있을 수밖에 없다.나는 오른쪽 눈이 이상하다.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눈에 장애가 있어서 많이 흉측하다. 그래서 난 계속 앞머리로 오른쪽 눈을 Fri, 30 Oct 2015 04:39:46 GMT 석효 /@@GSs/7 나무계단 앞에 서서 - 내 꿈으로 만든 첫 번째 이야기 /@@GSs/9 우리 집은 2층이다.신발을 벗고 나무계단을 오르면 우리 집이다.나무계단 옆에는 책꽂이와 장식장이 있다.오래된 책, 졸업앨범, 액자, 트로피 같은 것이 놓여있다.요즘은 거의 보지 않 Thu, 29 Oct 2015 04:28:48 GMT 석효 /@@GSs/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