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속의해파리 /@@Gqf 현재와 미래의 때론 낙관적인, 또는 비관적인 관찰과 상상 ko Sat, 03 May 2025 14:27:46 GMT Kakao Brunch 현재와 미래의 때론 낙관적인, 또는 비관적인 관찰과 상상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f%2Fimage%2FvocC91sHHHn0WQPeYOQj0iaMwCI.jpg /@@Gqf 100 100 AI 시대, 대학의 새로운 시험 - 국내외 대학의 생성형 ai 정책 /@@Gqf/37 바야흐로 시험 시즌이다. 한때는 중간고사와 레포트에 허덕이며 교수님에 대한 온갖 불평불만을 쏟아내던 시기였지만, 2025년 지금 대학가의 풍경은 사뭇 다르다. 해피캠퍼스와 레포트월드의 시대는 가고, AI와의 동행과 책임의 시대가 왔다. 카피킬러가 2023년 실시한 대학관계자 904명 대상 조사 결과, ChatGPT 사용 응답률은 무려 87%를 넘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f%2Fimage%2Fk1yyaWqmbJAVnk0XENncFn3K7Vw.png" width="500" /> Tue, 22 Apr 2025 04:02:03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37 판사 대신 AI에게 법봉을? - 알고리즘 속 숨겨진 편향성과 정의의 본질을 잃어버린 객관성의 함정 /@@Gqf/35 요즘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를 향한 시선이 심상치 않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길어지면서 국민들 사이에서는 &quot;판사들이 정치적 성향에 따라 결정을 내린다&quot;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8명의 헌법재판관들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누군가는 말한다. &quot;차라리 AI가 판사를 하면 어떨까?&quot; 우리 주변에는 이런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f%2Fimage%2FHlzC9yj7u3KcgIJFpH4CtkmFsYU.jpg" width="500" /> Tue, 01 Apr 2025 00:45:46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35 취업 전선의 창과 방패 - AI와 채용의 창과 방패: 평가의 본질을 다시 묻다 /@@Gqf/34 오늘은 커리어 세미나가 있었다. 깃헙 활용법과 좋은 자기소개서 쓰는법, 어떻게 꾸리는 것이 더 좋은지에 대한 다양한 전략들. 하지만 그걸 보는 나는 또 다시 그렇게 생각한다. 저 PDF 넣고 내 프로젝트 간단히 메모해서 주면 AI가 깃헙 알아서 꾸며주고 정리 해 줄텐데. 우리는 이제 채용과 일자리를 둘러싼 특이한 시대적 변화의 한가운데 있다. 한쪽에서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f%2Fimage%2FBhLZ4FOzsEvvvBUdm19QuGqsu7g.jpg" width="500" /> Mon, 24 Mar 2025 23:33:26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34 B2C 챗봇의 유일한 희망 '점술' - 불확실성 시대의 디지털 점술가, 대체 왜 뜨는 걸까 /@@Gqf/33 흔들리는 의자 위에 앉아 차를 마시던 박OO씨는 스마트폰을 열고 AI 사주앱에 오늘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quot;내일 면접이 있는데 잘 될까요?&quot; 그녀의 질문에 앱은 그녀의 생년월일과 시간을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건넸다. &quot;물의 기운이 강한 당신은 침착하게 대응할 때 가장 빛납니다. 내일은 물의 기운이 도와줄 날이니 자신감을 가지세요.&quot; 말도 안 된다고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f%2Fimage%2FODPGRvNE3nZ66vJynVY4EZEA5Zw.png" width="400" /> Mon, 17 Mar 2025 15:04:03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33 검색이 죽었다 - AI가 가져온 정보혁명과 퍼플렉시티의 부상 /@@Gqf/30 얼마 전, 나는 중요한 습관의 변화를 깨달았다. 정보가 필요할 때 더 이상 구글을 열지 않는다는 것이다.&nbsp;대신GPT에게 물어보거나 퍼플렉시티(Perplexity)라는 AI 검색 RAG를 켜 관련 내용을 레포트 형태로 받아본다. 구글에 검색하는 경우는 이제 단 하나, 이미 방문할 도메인이 정해져 있을 때뿐이다. 이는 단순한 도구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f%2Fimage%2FMVXR9mBwI0uyv-07K5g13VVldsc.jpg" width="305" /> Mon, 10 Mar 2025 15:48:12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30 당신의 반려동물이 들려주는 목소리 - 반려동울 AI 언어 해독의 두 얼굴: 산업 혁신과 동물권의 교차점 /@@Gqf/29 펫 네이션, 그리고 우리가 놓치는 것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552만을 넘어섰다.&nbsp;&nbsp;대한민국 인구 5175만여 명 중 1262만여 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셈이다. 사람과 반려동물은 서로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 살아가지만, 여전히 풀지 못한 '소통의 벽'이 존재한다. 우리는 때로 그들의 표정과 행동으로 마음을 읽어내지만, 완벽한 이해에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f%2Fimage%2FCeojF3bgmFYkJwpSSRYKH78Ef1k.jpg" width="500" /> Mon, 24 Feb 2025 16:44:44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29 12명의&nbsp;Cursor AI는 어떻게 MS와 맞서나 - 작은 팀이 만든 거대한 혁신, 그들의 특별한 성공 전략 /@@Gqf/28 작은 팀이 만든 거대한 파도 AI 코딩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기업이 있다.&nbsp;&nbsp;VS Code를 포크해 만든 이 도구는 출시 1년 만에 36만 개발자의 필수앱이 되었고, Fortune 1000대 기업의 절반이 도입을 결정했다. OpenAI, Shopify와 같은 대형 기술 기업들도 이들의 고객이 되었다. 연간 반복 수익(ARR)은 100만 달러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f%2Fimage%2FbN3dlHvkn99AuV_r4OuafZ_1cM4.jpg" width="360" /> Mon, 17 Feb 2025 15:09:37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28 뇌 이식 시대의 존재론적 질문: '나'는 어디에 있는가 - 영화 '가여운 것들'과 스타트업 '브레인 브릿지' /@@Gqf/26 *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존재의 경계에서: 프랑켄슈타인에서 브레인브릿지까지 19세기 그리스, 한 천재 외과의사가 죽은 여인의 몸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 영화의 이야기냐고? 맞다. 하지만 동시에 현실에서도 곧 일어날 이야기다. 영화 '가여운 것들'에서 갓윈 백스터(윌렘 데포)는 다리에서 투신한 만삭의 여성 시신을 발견하고, 뱃속의 태아의 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f%2Fimage%2FytlXQNfBoKhQKG6bUIPpEt2RJZs.png" width="500" /> Fri, 14 Feb 2025 04:10:13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26 2024년, AI 시대의 생존 보고서 - 현장에서 찾은 변화의 실마리 /@@Gqf/27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문화예술계에서의 경험은 나에게 생존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정책이 바뀔 때마다 바람 앞의 등불처럼 흔들리는 현실, 대중의 니즈보다 창작자의 목소리에 집중된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민했다. 기웃거리지 않은 정부부처 사업이 없었다. 헌터라고 욕먹을만큼 온갖 부처의 사업을 받으면서도 매번 먹고사는걸 고민해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f%2Fimage%2FM9kbM3X7rVD2dIUyRS3nQ1yqTMU.jpg" width="500" /> Thu, 13 Feb 2025 14:30:42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27 AI와 음성 기술이 바꾸는 실버산업 - 목소리가 건강 데이터가 되는 시대: 음성 바이오마커가 바꾸는 의료 서비스 /@@Gqf/25 독거의 그림자, 오늘의 현실이 된 미래 혼자 사는 사람들의 마음 한켠에는 늘 30% 정도의 투명도로 깔려있는 고민이 있다.&nbsp;&nbsp;&quot;내가 어느 날 집에서 쓰러지면 누가, 언제 날 발견할까?&quot;&nbsp;이 불안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nbsp;혼인건수는 10년새 40% 감소했고,&nbsp;1인가구는 천만을 돌파했다. 실제로&nbsp;1인 가구의 무려 78.8%가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f%2Fimage%2FhaQe0XEKLolZH9-3mWHxdGLTH64.png" width="500" /> Wed, 12 Feb 2025 09:49:56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25 2025년 다시 쓰는 이야기 - 접은적도 없이 다시 펴는 일기 /@@Gqf/23 10년만이다. 오늘 기획 스터디 초대를 받고 우리의 공부를 어떻게 기록할지 고민하다 브런치를 열었다. 10년 만에 마주한 마지막 글들이 지금의 상황과 겹치는 걸 보니 묘한 기분이 든다. 2016년과 2025년. 두 개의 탄핵정국과 두 번의 퇴사가 마치 거울처럼 마주보고 있다. 그때는 퇴사 후 1년간 n잡러로 살며 정착을 고민했던 시점이었고, 지금은 8년 Mon, 03 Feb 2025 11:51:20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23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 - 그보다 대한민국에서 노동자로 산다는 것. /@@Gqf/18 나는 이 글에 동의한다. 프로그래머는 아니지만 (웹)디자이너로서, 때론 마케터로서, 때론 기획자로서, 그보다 대한민국의 근로자로서 동의한다. &quot;이게 정말 우리나라 프로그래머 현실인가요... 외국으로 떠날 준비 해야 되는 건가요 ㅜㅜ&quot;라는 말과 함께 모 페이지에 링크된 이 게시글에는, '의욕이 떨어지네요..' '한국을 떠야 하나요' '같은 건설 현장에서 일 Mon, 05 Dec 2016 11:07:56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18 광장, 으로 가자 - 우리에겐 어느 곳에든 있을 '자유'가 있다. /@@Gqf/16 &quot;광장은 대중의 밀실이며 밀실은 대중의 광장이다. 인간을 이 두 가지 공간의 어느 한쪽에 가두어 버릴 때, 그는 살 수 없다.&quot; - 최인훈 광장, 서문 중 내가 처음으로 '시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f%2Fimage%2FYIqDh6CVtupnRQR_E_TiuXXe1bM.JPG" width="500" /> Sat, 12 Nov 2016 09:14:58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16 죽여야 살아남는 사회 - '더랍스터'와 '헝거게임' 속 남 얘기 같지 않은 이야기 /@@Gqf/10 살인은 범죄다. 여기에 이견이 있는 사람이 &nbsp;있을까? 그런데 만약,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면 &nbsp;그땐 어떻게 &nbsp;될까? 혹은 살인은 범죄이지만, 살인이 허용된 공간이 &nbsp;있다면? 45일간 커플이 되지 못하면 결국 짐승이 되고, 만약 그렇지 않으면 도망자들을 잡아야만 인간으로서의 내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사회가 배경인 영화, '더 랍스터'. &nbsp;한 명이 살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1HL7ULdezSSepzJTrtFoAOKG9Kw.png" width="500" /> Thu, 03 Dec 2015 16:12:33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10 영혼이 지쳤을 때, 난 바다로 간다. - 부산의 작은 사막, 다대포 /@@Gqf/2 영혼이 지쳤을 때, 난 바다로 간다. 옛날에는 내가 외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장 생활 2년 반을 하면서 느낀 건- 난 혼자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내향적인 사람이라는 사실이었다. 습관이라면 습관처럼 나는 일을 하는 동안 주말마다 가능 한한 바다로 갔다. 회사라는 좁디좁은 공간에 갇혀있다 바다로 가면 왠지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다. 사실 &nbsp;바다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OQ1rLboBS5C2MlGSzLCdq2o2ZI" width="500" /> Thu, 22 Oct 2015 00:34:00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2 수조속의 해파리, 첫 이야기 - 네이버블로그 10년차 유저, 그리고 브런치로의 이전 /@@Gqf/1 이름이 브런치니까첫 이야기를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이름이 브런치니까, 브런치(같아보이는)사진으로 시작하기로 했다.본인을 먼저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10년차 (2004년부터 했으니 햇수로는 12년이다.) 네이버 블로그 유저였다. 블로그는, 나에겐 일기장이었다. 지금은 모두의 추억이 되어버린, 싸이월드에 모두가 일기를 쓰고 스티커를 붙이던 시절, 난 블로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YOHB9lb9KhUByLw2rjByDPwdzE" width="500" /> Thu, 22 Oct 2015 00:29:04 GMT 수조속의해파리 /@@Gq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