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닝 /@@Icz 10년차 Product manager입니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비전을 가지고, 삶에 보탬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어요. :) ko Wed, 07 May 2025 11:48:22 GMT Kakao Brunch 10년차 Product manager입니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비전을 가지고, 삶에 보탬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어요. :)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z%2Fimage%2FWaSvYvV0NcYDJB2yToh4_jQEsTk.jpg /@@Icz 100 100 좀 더 나은 어른 - 버티고 견디는 시간에 대하여 /@@Icz/167 --- 그때부터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다른 종류의 태도였다는 걸 알게 된다. 숨구멍 같은 &lsquo;가능성&rsquo;을 열어두는 것, 언제든 의심하고 도망칠 준비를 하거나 여지를 남겨놓고 &lsquo;거리&rsquo;를 둔 채 관계맺는 게 아니라, 그 반대로 거리를 좁히며 서로에게 스며들어가는 삶이 시작된다는 걸 알게 된다. &lsquo;함께 살아감&rsquo;이라는 걸 위해 집요하게 서로를 이해하면서, 타협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z%2Fimage%2Fen_HgTJsAX6sX0bM_8UCk66r_38.png" width="500" /> Thu, 10 Oct 2024 06:31:00 GMT 효닝 /@@Icz/167 2023년 회고,&nbsp;2024년 다짐을 곁들인 /@@Icz/164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한 해가 가기 전에 회고를 해야지 하고 다짐을 하지만, 늘 기록하는 건 새해가 되고 나서가 되는 것 같다. 2023년 회고 겸, 2024년의 다짐을 기록해 본다. [2023년 회고] 1️⃣ 올해의 커리어 1) 서비스의 제로투원 경험 (2023) 22년에 이어서 23년 한 해도 서비스의 제로투원을 경험했던 한 해였다. 큼지막하게 Mon, 01 Jan 2024 14:22:38 GMT 효닝 /@@Icz/164 &lt;일의 격&gt;에서 발췌한 문장들 /@@Icz/165 책을 읽고 나서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은 내용과 문장들이 있으면 사진을 찍어 두고 정리해 두려고&nbsp;노력하는데, 귀찮음과 게으름을 핑계로 기록까지 옮기지 못한 몇몇 책들이 있다.&nbsp;신수정님의 &lt;일의 격&gt;도 그중 하나다. 올해 초에 읽었던 책인데, 2023년을 마무리하면서 다시 보니 이 내용은 나를 위해서라도 다시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nbsp;&lt;일의 격&gt;에서 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z%2Fimage%2FKam6oLyCYhq6aG7Bp3cIrturDYo.jpg" width="500" /> Wed, 27 Dec 2023 08:29:21 GMT 효닝 /@@Icz/165 자료의 범람 시대, PM 실무 현명하게 공부하기 - 책 &lt;프로덕트 : 유저를 사로잡는 서비스 기획의 모든 것&gt;을 읽고 /@@Icz/163 안개 속을 걷던 시간 나의 첫 직장 생활은 모 중견 IT기업에서였다. IT background가 전무했음에도, 전공 지식과 관련 경험을 어떻게 엮어낸 덕에 운이 좋게 공채로 입사했다. 직무는 검색 데이터 기획. 기획과 데이터 그 어느메에 위치한, '너 무슨 일 해?'라고 누군가 물으면 나조차도 내 정체성에 대해 잘 말하기 어려웠던 그런 포지션이었다. 업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z%2Fimage%2F2hvfRQ_-r6xctdjg1NqEbxHtzoc.jpg" width="500" /> Sat, 16 Dec 2023 10:31:41 GMT 효닝 /@@Icz/163 PM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 시대의 변화에 서서 앞으로를 읽어내기 /@@Icz/162 PM 신입 채용의 벽, 정말일까? 예비 PM대상으로 멘토링, Q&amp;A를 하다 보면 제일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이런 내용이다. PM은 신입을 거의 안 뽑는다던데, 진짠가요? 그때마다 내가 하는 대답은 대개 이러한데, &rarr; IT 대기업의 현실 소위 '네카라쿠배당토'라 불리는 IT대기업에서는 신입 채용 자체가 드물고 벽이 높은 것은 사실 유통 등의 전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z%2Fimage%2FyKRusk_roAMB3S0WNa-faoVgTGk.png" width="500" /> Wed, 13 Dec 2023 15:33:55 GMT 효닝 /@@Icz/162 오래오래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 상자 밖으로 나와, 상대를 인격적으로 바라보는 자세에서 시작한다 /@@Icz/157 올 9월은 한창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어서 정신없던 한 달이었다. 멀티가 잘 안 되는 나의 경우 이런 기간엔 업에 집중하다 보니 브런치건, 콘텐츠건,&nbsp;다른 생각에 신경 쓸 여력이 없어지곤 하는데 이 와중에도&nbsp;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 나에게 일침을 가하는&nbsp;대화들과 콘텐츠가 있었다. &quot;오래오래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하죠&quot; 회사의 기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z%2Fimage%2FYI2rJ_hah68Z9MahUL4aFmv_w08.jpg" width="272" /> Fri, 29 Sep 2023 05:46:19 GMT 효닝 /@@Icz/157 On the same page를 위해서 - 230821-0825 PM의 커뮤니케이션 WIL (5) /@@Icz/154 Weekly I Learned (5) 230821-230825 PM의 커뮤니케이션 - 딜리버리의 중요성 저번주에 예비 PM들을 대상으로 발표할 일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다. 사전적 의미는 이러했다. 이 중 내가 꽂힌 부분은&nbsp;'말이나 글' 흔히들 실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면 추상적인 개념을 떠올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z%2Fimage%2FjySjkzZngm_E1ihqgYKDdb90xsQ.png" width="500" /> Sun, 27 Aug 2023 13:06:43 GMT 효닝 /@@Icz/154 &lt;사라진 개발자들&gt;을 읽고 - 알려지지 않은, 치열했던 여성 에니악 개발자 6인의 이야기 /@@Icz/153 이 책을 읽고 작년 이 무렵 넷플릭스에서 봤던 영화 &lt;히든 피겨스&gt;를 생각했다. 1962년, 나사의 우주 임무 그룹에서 계산원으로 일한 세 명의 흑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들은 여성에 흑인이라는 이유로 주요 임무에서는 물론, 생활에서도 (심지어 화장실 사용까지) 차별받는 것이 일상이다. 하지만 낭중지추라고 했던가, 나사가 진행 중이었던 우주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z%2Fimage%2FEsPHTFuDE21Ku7xaOhoS3pliZ_M.jpg" width="500" /> Sun, 27 Aug 2023 12:44:01 GMT 효닝 /@@Icz/153 커리어에 대하여 - 커리어 아티클 세 개를 읽고 /@@Icz/152 커리어에 대한 고민은 신입, 주니어, 시니어.. 연차에 상관없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게 각 단계에서 경험하는 일들이 다르고, 또 한 개인으로 봤을 때에도 쌓아왔던 커리어의 종류와 내용이 다르기 때문일 거다. 예를 들어 공채로 시작한 서비스 기획자 두명이라도 10년 동안 한 회사에서 머물고 있는 이와, 5년 일한 후 IT대기업 또는 스타 Sun, 13 Aug 2023 07:47:29 GMT 효닝 /@@Icz/152 Weekly I Learned (4) - 230731-0804 협업의 자세 /@@Icz/150 Weekly I Learned (4) 230731-230804 이번주 WIL은 쓸 거리가 명확했다! 계속 재택하다... 주중 출근한 어느 하루, 동료의 커뮤니케이션 태도를 보고 '너무 명확히' 배움이 있었기 때문이다.&nbsp; (고마워요&nbsp;daisy!) 협업의 자세 - 기본은 호감이다 내가 인식하는 나의 단점은, (부끄럽지만..) 상대를 몇번 겪고 난 후&nbsp;선 Fri, 04 Aug 2023 13:51:32 GMT 효닝 /@@Icz/150 Weekly I Learned (3) - 230724-0728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 전체 뷰를 보며 일하기 /@@Icz/149 Weekly I Learned (3) 230724-230728 우선순위 -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회사가 바빠졌다! 그리고 하반기는 내내 이럴 것이다. 사업의 확장 속도에 맞추어 절대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프로젝트의 개수가 증가했다. 덩달아 내가 '동시에' 컨트롤해야 하는 일의 개수도 증가했다. 이 말인즉슨, 잠깐 멈추어 서서 나의 현황과 리소스를 Sat, 29 Jul 2023 14:28:35 GMT 효닝 /@@Icz/149 Weekly I Learned (2) - 230717-0721 서포트 하며 일하기 | 그냥 하는 사람 /@@Icz/147 Weekly I Learned (2) 230717-230721 서포트하며 일하기 PM직무의 특성상 협업이 90%를 차지하지만,&nbsp;그것은&nbsp;대개 다른 직무의 사람들과의 경우에 해당한다. 같은 직무끼리 즉, PM끼리의 협업은 피드백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많았고, 업무&nbsp;범위가 많아 나누어야 할 경우에는 대개 시니어-주니어 페어로 해왔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z%2Fimage%2Fq11SLo_Gs_6tZnKygGIX7fw9fac.jpeg" width="500" /> Fri, 21 Jul 2023 13:59:38 GMT 효닝 /@@Icz/147 Weekly I Learned (1) - 230710-0714 업무 감정 다루기/루틴의 중요성/한번 더 확인하기 /@@Icz/146 Weekly I Learned (1) 230710-230714 일하는 것은 마치 양날의 검 같아서, 힘든 게 있는가 하면 또 그만큼 배우는 것도 있기 마련이다. 조각조각 얻고 깨달은 것들을 그냥 흘려보내기 아까운 마음이 들어 WIL을 삼아 기록하기로 결심해본다. (매주 할 수 있을 것이란 보장은 없음.. 기록의 의미가 있을 때마다 해볼 예정) 1. 업 Fri, 14 Jul 2023 14:58:18 GMT 효닝 /@@Icz/146 PM의 정의를 이해하는 일 - PM 맞춤형 개념서 - &lt;프로덕트 매니지먼트&gt;를 읽고 /@@Icz/144 #너는 무슨 일을 해? - 프로덕트 매니저 내가 '서비스 기획자'라는 이름으로 처음 IT업계에서 시작하게 됐을 땐, '그게 뭐야?'라는 질문을 곧잘 받기 일쑤였다. 질문을 받을 때마다 계속 설명해도 부모님도, 친구들도 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때는 난 왜 좀 대중적인 직업이 아닐까? 싶으면서도 '내가 설명을 잘 못해서 그런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z%2Fimage%2FDbuatFks3ASrcN5Q_DIerwkWmD0.jpeg" width="500" /> Sat, 01 Jul 2023 15:40:48 GMT 효닝 /@@Icz/144 간결하게, 중요한 것에 집중하며 살기 - 허준이 교수의 인터뷰를 보고 /@@Icz/141 작년에 나 스스로 가장 잘한 게 무엇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인스타 접속을 (거의) 끊은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처음에야 금단현상처럼 자꾸 들어가 보고 싶고, 궁금하고 했었지 시간이 지나니 그것도 곧 일상이 됐다. 가장 좋은 점은 생각의 분산이 줄어든 것. 평소에도 생각 자체가 많아서 머릿속이 어지러운 편인데, 인스타는 끊임없는 자극제가 됐던 것 같다 Mon, 26 Jun 2023 16:22:13 GMT 효닝 /@@Icz/141 일잘러 11명, 그들의 일하는 삶 바라보기 - &lt;별일, 하고 산다&gt;를 읽고 /@@Icz/140 &ldquo;All happy families are alike; each unhappy family is unhappy in its own way.&rdquo;&nbsp;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nbsp;&nbsp;- 안나 카레니나 (펭귄클래식코리아 번역 버전) &lt;별일, 하고 산다&gt;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자마자&nbsp;톨스토이의 소설 &lt;안나 카레니나&gt;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z%2Fimage%2FRxUQDSGMUfpEStGfAuzTFDf8dhs.jpeg" width="500" /> Mon, 19 Jun 2023 16:17:35 GMT 효닝 /@@Icz/140 요즘의 생각 겸 끄적끄적 - 생각만 많아진 10년 차 /@@Icz/133 1. '나'라는 자본 회사와 본인을 일치하여 생각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회사의 성장이 나의 성장인 양 동일시 여기는 이들도 있었고, 회사의 규모가 본인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마냥 어깨가 올라가 있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nbsp;생각이야말로 가장 경계해야 하는 사고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우리가 길러야 하는 건 '개인으로서의 역량'일 테다. 그리고 이것이 Sat, 27 May 2023 08:26:44 GMT 효닝 /@@Icz/133 부분의 합을 극대화시키는 관계의 힘 - &lt;빅 포텐셜&gt;을 읽고 /@@Icz/127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nbsp;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는 명언이다. 이 말에 따르면, 1+1은 2가 아닐 수 있다.&nbsp;1+1은 2인데,&nbsp;2보다 더 크다니. 여기에서 '부분'을 각자 다른 강점을 가진 팀원 A, B, C로 바꿔 상상해보자. 각자의 역량은 1만큼씩이다. 그럴 때 전체의 역량은 3만큼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아니 4일수도, 5일수도, 10일수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z%2Fimage%2FTnvtsYD8EQ4w5LextKEY-_FW84k.jpeg" width="500" /> Sat, 18 Feb 2023 10:06:43 GMT 효닝 /@@Icz/127 이들의 유난함이 세상을 변화시켰나 - 토스팀의 승리의 이야기, &lt;유난한 도전&gt;을 읽고 /@@Icz/126 &lt;유난한 도전&gt;. 토스팀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을 읽고 작년 2월 작고하신 고(故) 이어령 선생이 생각났다. 위대한 지성으로 평가받는 그는 살아 생전 김지수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부유한 삶은 이야기가 있는 삶'이라고 말했다. 나는 소유로 럭셔리를 판단하지 않아. 가장 부유한 삶은 이야기가 있는 삶이라네. '스토리텔링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그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z%2Fimage%2FVKI91Wvn-0k5VYuH-ay5UT7jres.jpeg" width="500" /> Tue, 24 Jan 2023 01:43:28 GMT 효닝 /@@Icz/126 실천엔 거창함이 없다. 그냥 할 뿐.&nbsp; - 2023년에는 그냥 하자. 복잡한 생각하지 말고. /@@Icz/123 12월이 되면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세우고. 쭉 그렇게 살아왔다. '올해와 내년'이 '작년과 올해'로 바뀌게 되는 경첩과도 같은 그 즈음에 느끼는 건 매번 같았다.&nbsp;지난 시간은 늘 아쉬움이었고, 신년 계획은 늘 거창하다는 점.&nbsp;영어를 정복하겠다느니, 5kg를 과감히 빼겠다느니, 책을 50권 읽겠다느니. 눈으로만 쓱 봐도 거창해 보이는 목록들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z%2Fimage%2F4Ab5rkMQ5-jwp90_2mcP7EI5CGk.png" width="500" /> Sun, 01 Jan 2023 09:42:10 GMT 효닝 /@@Icz/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