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Kq7 사진과 여행과 꿈으로 이야기 만들기 ko Fri, 25 Apr 2025 05:43:36 GMT Kakao Brunch 사진과 여행과 꿈으로 이야기 만들기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a2_GLOauBj8vXZMaxvTRE39z084.jpg /@@Kq7 100 100 '파묘'를 본 후 - 나는 새사람이 되고 있습니다. /@@Kq7/200 &quot;빡빡이 땀똔!&quot; 명절에 대구 부모님 댁에 가면 조카가 이렇게 나를 부르면 달려와 목마를 타곤 했다. 그 위에서 조카는 나의 6mm 길이 짧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부드럽다고 좋아했다. 대학생 때부터 빡빡이 머리였다. 집에 이발기계가 있어 스스로 머리를 깎았다. 그러던 내가 남은 생에는 이제 머리를 길러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기르고 있다. 목마를 타던 Tue, 04 Mar 2025 23:00:12 GMT 정기 /@@Kq7/200 대화의 소질 - 'E'가 대화하는 걸 보면 신기한 'I' /@@Kq7/201 MBTI가 'I'로 시작되는 나는 말이 적다. 내성적이라 말을 먼저 꺼내는 것도 잘 못한다. 배우자 H와 함께 있으면 주로 듣는 편이다. 반면, 'E'인 H가 저녁을 먹으며 그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재미있고 어떻게 저렇게 말을 잘할까 신기하고 부럽기도 하다. 망원동으로 이사를 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다. 이사가 내게 유의미한 사건이 되게 Mon, 03 Mar 2025 23:00:14 GMT 정기 /@@Kq7/201 재회 - &ndash; 상실 사진 참가 후기 &ndash; /@@Kq7/197 여기에 실렸던 글입니다 https://linktr.ee/losingimage​ 재회 1 홍콩에서 온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우리가 홍콩에서 만났던 게 5년 전이었다. 그사이에 수많은 다섯 손가락이 있었다. 친구와 연락을 한 후 홍콩을 특집으로 다룬 사진 잡지를 펼쳤다. 분홍으로 물든 하늘 아래, 실외기를 온몸에 붙이고 있는 빌딩 벽 사이에, 거리 위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6uyzV-bUjlWF51DlVxgwBTbObQY.jpg" width="500" /> Tue, 29 Oct 2024 03:00:25 GMT 정기 /@@Kq7/197 분노, 내 덕질의 뿌리 - 나의 길고 얕은 에바 덕질 /@@Kq7/198 맑고 빨간 물이 흰 거품을 일으키며 기어 들어온다. 파도 소리인가? 무심하게 반복되는 파도 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저 빨간 물은 바다다. 파도 소리 위에 풀벌레 소리가 겹친다. 벌레 소리에 어울리는 초록이 산을 뒤덮고 있다. 바다의 빨강과 산의 녹음이 마찰하는 곳에 매미 울음이 쇳소리처럼 카랑하다. 해변에 닿은 산자락 도로에 탱크가 줄지어 서 있다. 쇳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w7vtPQNlmfWib9sSU0-sMlLdPUg.jpg" width="500" /> Thu, 30 May 2024 09:05:43 GMT 정기 /@@Kq7/198 포토샵 베타 사용후기 - AI와 사진 /@@Kq7/199 ChatGPT가 핫한 요즘 포토샵 베타의 AI 생성 기능을 써봤습니다. 원본 2:3 비율을 왼쪽을 늘려서 정방형으로 만들었어요. 오토바이 왼쪽의 식물은 'plan<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22NUCgNqkXlr1lh59DNMfqwa-8Y.jpg" width="500" /> Sun, 11 Jun 2023 08:39:01 GMT 정기 /@@Kq7/199 붕괴하는 지느러미 /@@Kq7/192 마차푸차레. 영어로 Fish tail. 물고기의 꼬리 같은 모양이라 지어진 이름이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신성시되는 봉우리로 등반이 금지되어 있다. 해가 떠오를 때면 햇살이 꼬리지느러미에서 날리는 눈발에 눈부시게 반사되어 마치 횃불이 타오르는 듯 보인다. 해발고도 6,993미터, 돌출높이가 1,223미터니까 꼬리지느러미가 1,200미터인 셈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mew89k7hBJ5UE6ZvYiTybKnuG5Q.jpg" width="500" /> Wed, 05 Oct 2022 07:58:43 GMT 정기 /@@Kq7/192 출근길 /@@Kq7/194 퇴근길 아침 비가 온다. 다행히 편의점에서 샀던 우산이 사무실에 있었다. 정각 6시에 퇴근이다. PM이 아니라 AM이라는 게 문제다. 나의 퇴근길은 이른 아침 출근을 하는 사람들과 반대 방향이다. 횡단보도 맞은편에는 파란 스트립의 직원 카드를 목에 걸고 모닝 커피를 든 직장인들이 초록불을 기다리고 있다. 반대 방향으로 건너는 게 괜스레 머쓱해 우산을 더 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oPBm0LU_cdiJ_N4oBpRZV2MrrC0.jpg" width="500" /> Wed, 05 Oct 2022 07:56:45 GMT 정기 /@@Kq7/194 우울의 계보 /@@Kq7/190 아침이 가장 힘들었다. 일어나기 싫음과 일어나기 싫음을 힐난하는 마음이 엉켜 뒹굴었다. 무기력과 무가치함에 덮여 겉으로는 아무 일도 하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였지만, 매일 아침 저 밑에서 얄궂은 알갱이들이 자글자글 운동하며 새어 나왔다. 입안을 까슬하게 만들고 귀를 가렵게 하고 눈을 침침하게 했다. 침대에 붙어서 눈을 겨우 뜨면 저 멀리 내 손이 보였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dh6dCKuWML0aJ_dh2-8KT2rayYg.jpg" width="500" /> Sun, 28 Aug 2022 04:56:11 GMT 정기 /@@Kq7/190 우리는 고통의 이미지에 무감각해질 수 있는가 /@@Kq7/189 혀가 길게 빠져나와 있다. 상의 가슴팍에는 흘린 침으로 생긴 얼룩이 크게 번져 있다. 눈은 하늘로 치켜뜨고 있다. 사진 패널은 오래되어 빛이 바랬다. 사진 속 얼굴이 더 창백해 보인다. 그 옆에 세워진 패널 속에는 뒤통수가 터진 시체가 있다. 초소 벽에 기대어 앉아있는 그는 턱에 소총을 기대고 있다. 이 사진을 몇 년이나 쓴 것일까? 전시 패널은 오래되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T4qcxukqJ6xlettPsV9D-lyniek.jpg" width="500" /> Mon, 04 Jul 2022 16:21:21 GMT 정기 /@@Kq7/189 멍든 마음 손에 들고 /@@Kq7/187 댕기머리를 하고 있었다.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니터 속 배우는 댕기머리를 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일약 스타가 된 정호연 배우가 윤기 나는 흑발에 찬란하게 검은 드레스와 셋업 된 댕기를 하고 주변을 환하게 맑게 밝히는 웃음으로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섬광을 다 반사하며 빛나고 있었다. 전 세계가 댕기머리 스타일에 주목하였다는 기사들을 스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Ow7qIUExwb6PKSUlI6MA-uaglIE.jpg" width="500" /> Tue, 07 Jun 2022 12:53:47 GMT 정기 /@@Kq7/187 거울 속에서 /@@Kq7/186 정기의 인상 1 현정이 없다. 현정이 명상하는 자리 거울 속에 야쿠자가 한 명 있다. &ldquo;당신 야쿠자 같아.&rdquo; 여행지에서 만난 일본 여행자가 말했다. 식당에 모여 같이 놀던 여행자들이 웃는다. &ldquo;난다 고뤠!&rdquo; 영화 크로우즈 제로의 등장인물 말투로 대응해줬다. 다들 한 번 더 웃는다. 그래. 내가 좀 불량해 보이는 인상이라는 것은 인정한다. 중학교 때 학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FJPVOSdnfDkVXabN4Pv9c7KDoXs.jpg" width="500" /> Mon, 06 Jun 2022 09:25:21 GMT 정기 /@@Kq7/186 인문학이 뭔지 모르겠다. - 7년 전 쓴 글 /@@Kq7/182 요즘도 인문학 인문학 많이들 이야기하고 하고&nbsp;하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 7년 전에도 잘 몰랐나 보다 아래와 같은 글을 어디다 써놓은 걸 옮겨놓는다 인문학이라는 말의 뜻을 잘 모르겠다. 위키백과에는 인문학(人文學, 영어: humanities)은 인간과 인간의 근원 문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 경험적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e9zOXanAPXCeT6QjVCYC1M6nmGc.JPG" width="500" /> Mon, 21 Feb 2022 06:46:15 GMT 정기 /@@Kq7/182 친구의 세발자전거를 타면 생기는 일 /@@Kq7/178 아주 오래된 친구가 있다. 가끔 만나서 별다른 대화도 하지 않지만, 긴 세월이라는 푹신한 쿠션 때문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 편하다. 내가 힘든 일이 있으면 묻지도 않고 도와주는 친구다. 어릴 때 친구의 집이 우리 집보다 살짝 더 잘 산 듯하다. 새로 나온 장난감을 늘 그 집에서 처음 발견하곤 했다. 이티 인형도 건담도 이 친구 집에서 처음 보았고 세발자전거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eOQebHh4hEljoVA-Zuk1ClZnw6c.jpg" width="500" /> Mon, 22 Nov 2021 23:09:41 GMT 정기 /@@Kq7/178 두통 지켜보기 - 아픈대로 그대로 /@@Kq7/179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두통이 있다. 점점 심해지는 통증을 가만히 지켜본다. 두통은 내 머리에서 흥미롭고 진절머리 나는 여행을 한다. 옆머리가 시리다. 엄지로 꾹꾹 누르고 주먹으로 톡톡 두드린다. 턱을 꽉 물었다가 푼다. 두통이 빙벽 등반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관자놀이를 아이스바일로 찍는다. 로프를 고정할 못을 박는다. 아이젠으로 찬다. 눈으로 이동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dvc75UkkpqZ8sLQ0k_YknbwsZWg.JPG" width="500" /> Mon, 01 Nov 2021 12:30:15 GMT 정기 /@@Kq7/179 스마트폰이 없던 여행 - 2010년 여행을 되돌아보다가 문득 /@@Kq7/175 조금 과장을 하면 역사를 기원전과 서기로 나눌 만큼의 차이로 여행을 스마트폰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여행을 계획하고 경험하는 방식 모두 아주 크게 바뀌었으니까 스마트폰이 있는 여행은 이미 여행 전에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다 새로운 길을 만들 기회가 적다 구글맵이 가라는 대로 가고 에어비엔비 혹은 숙소 예약 앱으로 숙소를 미리 다 보고 후기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SftZ50Lol2G_ygZutbDY0oJ8HPw.jpeg" width="500" /> Tue, 20 Jul 2021 14:33:51 GMT 정기 /@@Kq7/175 고통이 잠시 쉴 때 나도 쉬자. - 2021. 3. 19 항우울제 복용이 끝났다 /@@Kq7/176 우울증은 낫는다. 2주 전 병원에서 난&nbsp;의사에게 이제 약을 그만 먹어도 될 것 같다고&nbsp;했다 &quot;날씨가 좀 풀릴 때까지 복약을 유지하시죠. 그리고 괜찮으면&nbsp;안 오셔도 됩니다.&quot; 의사 선생님은 조금 더 먹자고 했고 2021년 3월 19일. 마침내 약을 다 먹었다. 정확하게 1년 동안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 1년간 의사 선생님의 마스크 낀 모습만 봤네. 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Nv0usQtOAbXix5IHv1eWvJ2xab8.jpg" width="500" /> Sun, 21 Mar 2021 04:00:44 GMT 정기 /@@Kq7/176 더듬더듬 기어가고 있다 - 막막함이 우울로 변한 것은 아닐까? /@@Kq7/173 이 글을 정리하는 지금 시점에서 나의 상태는 기록 속의 나보다 좋다. 2021년 새해에 들어서는 우울증 기록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만큼 나의 생활에서 우울함이 옅어졌다. 저녁에 울컥하는 일도 많이 줄었다. 그런데 다시 기록을 들추니까 마음이 안 좋아지는 감각도 느껴진다. 가슴이 좀 갑갑해진다. 우울을 기록하는 일이 스스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imLw-7DXlP8QHTsiwR38HOmv_EQ.JPG" width="500" /> Tue, 19 Jan 2021 18:45:49 GMT 정기 /@@Kq7/173 항우울제 복용을 줄이다. - Ep.11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Kq7/172 이 전의 글들은 브런치북 우울 빨랫줄에 있다 /brunchbook/melanki&nbsp;여기 9/27 아침에 커피 사러 자전거 타고 나갔다 오기 짐볼을 가지고 운동이라기보다 놀기에 더 가까운 활동 -짐볼 위에 앉아서 오래 버티기, 짐볼 깔고 큰 대자로 스트레칭, 짐볼 안고 뒹굴거리기, 영화 엽문에서 나오는 견자단의 주먹질처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y2YbXjkSPu4ORsK6NX0nDxtIk0o.jpg" width="500" /> Fri, 20 Nov 2020 14:30:54 GMT 정기 /@@Kq7/172 하기도 힘들고 하기 싫다고 말하기도 힘들고 - Ep. 10 하고픈 건 안되고 멈춰버린 것 같은 몸과 맘에 쪼잔함만 추가 /@@Kq7/167 8/3잠을&nbsp;제대로&nbsp;못 잤다10시 반에&nbsp;자서&nbsp;11시&nbsp;11분에&nbsp;무서운&nbsp;꿈 꾸고&nbsp;깨고&nbsp;3시에&nbsp;깨고&nbsp;5시&nbsp;6시에&nbsp;깼다. 그러고는&nbsp;낮잠이 와서 멍8/4 새벽일찍&nbsp;자면&nbsp;또&nbsp;깰까 봐 자꾸만 늦게&nbsp;자려고&nbsp;하게&nbsp;된다조르주&nbsp;바타유의&nbsp;하늘의&nbsp;푸른빛을&nbsp;다&nbsp;읽었다&nbsp;(지금은&nbsp;내용이&nbsp;기억이&nbsp;안&nbsp;난다)갑갑하다&nbsp;갑갑하다&nbsp;갑갑하다&nbsp;갑갑하다8/4아내가&nbsp;도와주기&nbsp;원하는 일을 하기 싫다고&nbsp;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xlCv38kPVO3tOOQzvtggyJvMj3s.JPG" width="500" /> Sun, 01 Nov 2020 03:08:37 GMT 정기 /@@Kq7/167 우울, 명상, 글쓰기 - 지금의 나를 알아차리는 방법 - 명상, 글쓰기 /@@Kq7/166 요즘은 명상을 하고 있다. 명상을 하고 나서는 일단 잠을 잘 잔다. 예전에는 약을 먹더라도 안 좋은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잠을 이루기 힘들었는데 명상을 하면서 현재 나의 상태 나의 감각에 집중하는 연습을 하면서 생각을 좀 덜하게 되었다. 생각을 없애는 게 아니라 생각이 이어지면' 아 내가 또 생각의 늪에 빠지려고 했구나' 친절하게 그런 나를 수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q7%2Fimage%2FihwUe09-G4-ze38_JF5sQu-aJsA.JPG" width="500" /> Sun, 25 Oct 2020 05:18:14 GMT 정기 /@@Kq7/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