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tip /@@N5Z 평생 글쓰고 싶은 작가 남팁입니다^^ ko Sun, 27 Apr 2025 10:13:24 GMT Kakao Brunch 평생 글쓰고 싶은 작가 남팁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4st_ZkRHdEwprlqlErGR2nkdA4 /@@N5Z 100 100 절대 고르지 않을 책들(2) /@@N5Z/313 지난 3년간 읽었던 책 목록을 보면서 스스로 집어 들지 않을 책들을 간추려 보았다. 1. 세이노의 가르침 1. 듄 1. 수확자 모든 번호가 1번인 것이 보이신다면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우위를 가리기 어려울 만큼 내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세 권의 책에 대해서도 챗GPT에게 분석을 요청해 보았다. 긴 분석이 나왔지만 마음에 와닿는 내용만 정리해 보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KC91IJx_wk5L_-UYeQ1o3nclCo4.jpg" width="427" /> Sun, 27 Apr 2025 10:07:56 GMT namtip /@@N5Z/313 절대 고르지 않을 책들(1) /@@N5Z/312 오늘은 &nbsp;내 손으로 직접 집어 들지도 않을, 곁눈질도 주지 않을 그런 책에 관한 이야기다. 그 이야기를 하기 전에 &nbsp;먼저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현명한 이들은 북클럽을 시작하기 전에 여러 가지를 고려한다고 한다. &nbsp;그 요소들을 깊이 탐구해 보자는 건 아니고, 나는 그들과 달리 '그냥'이라는 직감에 이끌려 북클럽을 시작했다는 걸 말하고 싶다. 놀라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zSx3LwZhEKo4oWmfKqTJwzhlc10.jpg" width="427" /> Sun, 27 Apr 2025 09:16:36 GMT namtip /@@N5Z/312 도서관 이용률 0% - 이럴 수가 /@@N5Z/311 도서관에 언제 가봤더라.&nbsp;그나마 자주 가는 도서관은 공원 안에 있는데 산책을 하다가 비가 오면 비를 피하려 잠깐 서있기도 하고, 화장실이 급할 때 원래는 그러면 안 되지만 가끔 들르기도 한다. 너무 더운 날엔 잠시 숨 고르기를 하려 서가에 가서 앉아 있다가 온다. 멀리서 친구들이 놀러 오면 이렇게 예쁜 공원에 도서관까지 있다면서 자랑하려고 데리고 간 적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cJCzTAEylTKaLckhYBDQqvIM5nk.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05:58:23 GMT namtip /@@N5Z/311 토마토와 팬티 - 북클럽을 하면서 산 것들 /@@N5Z/310 어쩌다 보니 북클럽과 관련된 연재도 하게 되고, 북클럽 멤버들과 매거진도 쓰게 되었다. 이번 매거진 주제는 참으로 흥미로운 주제이다. 북클럽을 하면서 과연 나는 어떤 소비를 하게 되었는가.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내가 어떤 항목에 지출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는 건 왜인지 모르게 짜릿함을 가져다주었다. 책을 읽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나는 어떤 걸 제일 많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VgT4Xs0yAnw_EpH5fpqrYuGeoAw.jpg" width="405" /> Sat, 19 Apr 2025 13:11:44 GMT namtip /@@N5Z/310 북클럽 3년 차의 'What's in my Bag' /@@N5Z/309 -북클럽 1년 차 막 북클럽을 시작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책을 들고 다녀야겠다는 결심이 매우 극대화되는 시기이다. 어디서든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에 외출 전 책이 들어갈 만한 큰 가방을 고르거나, 북백을 따로 들고 다니기 시작한다. 집에 굴러다니던 에코백들을 찾아 그립감이 어떤지 살펴보고, 서점이나 플리마켓에서도 책을 넣고 다닐만한 가방이 눈에 들어오기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X8St8J86qoCPGg70MxhIUU1-yYk.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12:47:10 GMT namtip /@@N5Z/309 운동과 북클럽의 상관관계 /@@N5Z/308 이상하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졌는데 온통 운동이야기뿐이다. 자고로 책이란 창백하고 깡마르고 병약한 소년 혹은 소녀가 창가에 부는 바람을 맞으며 읽는 것 아닌가. 그런데 현실은 놉. 전에는 책과 운동이 이렇게 함께 쓰일 일인가 싶었는데, 지금 내가 이렇게 두 단어를 가지런히 나열하게 될 줄이야. 다른 북클럽은 어떤지 사실 잘 모른다. 그런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sz7BX65Ojh7RNEWCD0ywSP3iklk.jpg" width="500" /> Sun, 06 Apr 2025 13:58:11 GMT namtip /@@N5Z/308 줌 모임에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 /@@N5Z/307 우리 북클럽은 온라인 북클럽이다. 첫 번째 북클럽 모임이 다가오면서 가장 큰 고민은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화장은 해야 하는지, 등등의 책과는 전혀 거리가 먼 고민들이었다. SNS에서 메시지만 주고받던 사람들에게 얼굴을 공개해야 된다는 부담감이란 생각보다 컸다.&nbsp;고등학교 내내 채팅과 삐삐 메시지로만 연락하던 남학생을 대학생이 되어 만나는 기분이랄까. 3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r56DiS-Zc_5BTAsV3jAgJYU48e4.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12:33:09 GMT namtip /@@N5Z/307 역지사지는 홧병을 불러온다. /@@N5Z/306 &quot;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오늘도 난 걸어가고 있네.&quot; 2001년 G.O.D라는 그룹이 부른 '길'이라는 노래의 도입부다. 지오디와 달리&nbsp;나는 북클럽을 계속한다면 이 길의 끝에 뭐가 있을지 아주 정확히 알 수 있다. 책을 읽고 또 읽다 보면 그 끝에는 울화병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22z05d-9XZrSQHBcUn5i9jYBet8.jpg" width="398" /> Sun, 23 Mar 2025 13:36:44 GMT namtip /@@N5Z/306 취미가 책 읽기면 좋겠다 /@@N5Z/304 제목 뒤에 있는 저 그림의 여인을 보라. 어딘가 높은 곳에서도 기어이 책을 읽는 진정한 책러버. 취미가 책 읽기라고 말해도 무방하다. 저 여인정도는 되어야 북클럽을 3년간 할 수 있다. 이런 말을 하려고 이 글을 쓰려는 건 아니고, 저 정도가 아니니까 최소한 나란 사람은 취미가 책 읽기라고 말할 수 없다는 소리다. 사람들은 취미가 뭐냐는 질문을 별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pBGcR4zGe80OG51q-DDvueO1T4Y.jpg" width="236" /> Sun, 16 Mar 2025 12:31:48 GMT namtip /@@N5Z/304 호랑이와 곶감&nbsp; /@@N5Z/301 지난주부터 체기가 있는데 약을 먹어도 듣질 않는다. 곶감 때문이다. 내 안에 숨어있는 아직 보지도 맛보지도 못한 그 곶감 말이다. 한데 뒤섞여 마치 메들리처럼 이어지는&nbsp;이야기들이 있는데&nbsp; 바로&nbsp;'호랑이'와 '도깨비'가 등장하는 전래동화다. 유난히 전래동화를 좋아하는 딸은 잠자기 전에 아직도, 열 살인데도, 내 품을 파고들며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는데 사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U_cP-S5CG-pCqmqoPCRVXgD6kFs.jpg" width="500" /> Mon, 06 Jan 2025 12:18:49 GMT namtip /@@N5Z/301 천국의 계단을 오르자 /@@N5Z/300 직장은 6 층, 헬스장은 7층. 이쯤 되면 헬스장 등록을 안 하는 게 더 이상한 상황이다. 어언 1년간 위층에서 쇠질을 하는 쇠 질러들의 무게 치기 소리를 꾸준히 듣고 살았는데 그럴 때마다 가끔씩 천장이 무너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기보다는 내가 저들과 함께 해야 할 텐데 언제쯤이 될지 고민을 했었다. 주 1회 테니스를 치고 자이로토닉을 등록해서 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YkWUuRoFopD3AC19cE3Y2LWAdpU.jpg" width="500" /> Fri, 03 Jan 2025 13:40:55 GMT namtip /@@N5Z/300 마음수행이 필요해 /@@N5Z/299 테니스장에 사람들이 가득하다. 올해 마지막 날이라 텅텅 비어있을 줄 알았는데 여느 때보다 더 꽉 차있다. 근 3주간 테니스레슨을 빠졌다. 한주는 아이가 아팠고 그다음 주는 내가 아팠고 지난주는 왜 그랬는지 기억이 가물하다. 어쨌든 3주 동안 다시 제로 상태로 돌아갔을 테니 좀 더 일찍 가서 몸을 풀었다. 생각보다 포핸드 백핸드가 나쁘지 않았는데 어느 Tue, 31 Dec 2024 10:59:47 GMT namtip /@@N5Z/299 미쳤다&nbsp; /@@N5Z/298 이렇게 어려운 줄 알았더라면 시작하지 않았을 텐데요. 원래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다. 한 달 전이었을까? 북클럽 멤버들과 연말까지 1일 1 글쓰기를 시작했다. 규칙은 있어야 하니까 주말은 제외, 못쓰는 날엔 천 원씩 모아 기부를 하기로 했다. 글쓰기가 별 건가, 그냥 매일 생각나는 거 어떻게든 쓰면 되겠지 했는데, 웬걸. 호기롭게 시작한 첫날, 둘째 날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x8NcyUzhTvAO7rvcx3TI4Wbp3Ww.jpg" width="500" /> Mon, 30 Dec 2024 14:28:29 GMT namtip /@@N5Z/298 줄무늬를 사랑한 여자 /@@N5Z/296 옷장 정리를 하다가 알게된 사실 뒤늦은 겨울옷 꺼내기를 하다가 깜짝 놀랐다. 죄다 줄무늬 옷이네. 내가 이렇게까지 스트라이프를 좋아했나 싶을정도로 많았다. 흰색바탕에 검정 줄무늬를 시작해서 각종 가로세로 줄이 그려져있는 옷이 천지다. 정리하다 힘들어서 앉아있는데 세상에 이불도 모두 줄무늬.이불은 파란바탕에 흰색 줄이가득하다. 딸방에서 뭐좀 꺼내려고 Mon, 23 Dec 2024 12:53:27 GMT namtip /@@N5Z/296 곱창은 맛있다 /@@N5Z/295 곱창은 보기만 해도 좋아요. 기억이 나지 않는 게 참 아쉽다. 나는 언제 곱창을 처음 먹어본 걸까? 어쨌든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곱창은 초등학교 3학년 때인데 (엄마의 증언에 따르면 첫 곱창시식은 한참 더 어릴 때라고 한다.) 이모가 드시고 남은 식탁에서다. 무슨 음식이 이렇게 생긴 거지? 하는 궁금증에 한점 집어먹었는데 엄마야 아빠야 이렇게 맛있는 음 Fri, 20 Dec 2024 13:16:09 GMT namtip /@@N5Z/295 최애가 있다는 행복 /@@N5Z/294 사라장 바이올린 리사이틀 다녀왔어요. 열 살 즈음. 주말 아침이었을까. 늦잠 자던 귀에 생전 처음 듣는 바이올린 연주가 들려왔다. 부모님이 틀어놓은 교육방송이었던 것 같은데 쿵 하고 울림을 주었던 바이올린 소리에 눈이 번쩍 뜨였다.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첼리스트 장한나와 함께 혜성처럼 등장해서 삽시간에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이 언니들 덕분에 눈과 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ssMRWiQEwzyN3mJnWjtBjlKF3t8" width="500" /> Wed, 18 Dec 2024 14:06:13 GMT namtip /@@N5Z/294 빈티지 예찬 /@@N5Z/293 물건을 잘 버리기도 하는데 오래된 물건을 좋아하기도 하는 모순덩어리. 물건 버리는 건 좀 나중에 글로 써보기로 하고, 오늘은 빈티지에 대한 이야기다. 빈티지가 뭐 별 건가. 중고로 나온 물건들이면 다 빈티지인 것을. 때때로 유명 브랜드 패션쇼도 찾아보기도 하고, 윈도 쇼핑하는 것도 매우 좋아하는 나지만 빈티지 가게를 뒤질 때만큼 희열을 느낄 때가 없는 듯<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yHmFflXAxh8eyJwfOHOV2F7h20c.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12:15:38 GMT namtip /@@N5Z/293 술얘기 /@@N5Z/291 술얘기 싫어하는 사람 별로 없을 것 같아서요. 술을 처음 마셔본 건 대학교 1학년 동아리 환영회 때였다. 중고등학교 때 몰래 마셔봤다거나 하는 거창한 에피소드가 있었으면 벌써 그 얘길 썼겠지만. 뭐 술에 관심도 없었고 당연히 어른만 마시는 줄 알았던 참 순수 그 자체였던 사춘기 소녀시절을 지나 드디어 스무 살. 한잔 두 잔 소주를 받아먹고, 맥주도 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oxQNCoeSqme5vesb01iL4sJD_zM.jpg" width="500" /> Fri, 13 Dec 2024 12:04:44 GMT namtip /@@N5Z/291 토마토 스튜 만든 날 /@@N5Z/290 요리하는 거 좋아하세요? 오늘은 토마토 스튜를 만들었다. 시중에 파는 토마토 퓌레를 냄비에 붓고 냉장고를 뒤져 양파, 브로콜리, 감자, 양배추를 썰어서 퓨레와 함께 푹 끓이면 끝이다. 아! 소고기도 조금 넣었다. 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부엌에 들어갈 시간도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었다. 매번 배달음식을 시켜 먹다 보니 몸이 붓고 살도 쪄서 간단하게 저녁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YjARiJCcY5ruEGLw-wsSLCdyr9A.jpg" width="480" /> Thu, 12 Dec 2024 13:03:50 GMT namtip /@@N5Z/290 냉정한 년 /@@N5Z/289 요즘 따뜻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비 오는 날이었다. 약속이 늦어 우산을 쓰고 정신없이 뛰어 카페에 도착했는데 핸드폰이 없었다. 점퍼 주머니에 넣어두었는데 뛰어오다가 떨어트렸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오던 길을 되짚어가며 급기야 거의 집까지 가까이 왔는데 저 멀리서 뭔가 보였다. 횡단보도 신호가 바뀌자마자 달려가보니 핸드폰이 종잇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5Z%2Fimage%2FuVqvChMSNnX6AodUlkXtIrzctxA.jpg" width="474" /> Wed, 11 Dec 2024 11:53:42 GMT namtip /@@N5Z/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