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곡자매 /@@Nzb 잡곡밥자매의 하루(보리, 콩, 밥, 하루)의 귀여움에 퐁당 빠져 살고 있습니다. 보리와 콩이는 개딸, 밥이, 하루는 사람딸입니다. ko Mon, 28 Apr 2025 23:12:28 GMT Kakao Brunch 잡곡밥자매의 하루(보리, 콩, 밥, 하루)의 귀여움에 퐁당 빠져 살고 있습니다. 보리와 콩이는 개딸, 밥이, 하루는 사람딸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2Gfy3FWZ74LxyXj2PAXR0B_an2Q.png /@@Nzb 100 100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마당에서 돌잔치하던 날 /@@Nzb/326 사실 둘째의 돌잔치를 할 생각은 없었다. 첫째 때도 양가가족만 모시고 간단히 치렀고, 더군다나 이번에는 가족들과 떨어져 제주로 내려와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간단히 케이크에 초나 불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웃분들과 모일 때면 종종 &quot;곧 하루 돌이네요. 돌잔치는 어떻게 하나요?&quot;라는 질문을 듣거나 &quot;마당 있으니 마당에서 하면 되겠네요. 10월이면 날씨 진짜 좋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VWAJoM0sWdPSNAHWcxYdr6-P9Hc.png" width="500" /> Fri, 18 Apr 2025 00:00:19 GMT 잡곡자매 /@@Nzb/326 사라진 2024년 마지막 날 - 육아휴직 중에도 아이들은 아프다. /@@Nzb/327 - 어머, 하루 토했어! - 아이고, 아까 좀 많이 먹더라니.. 급하게 먹었나 보다. 시작은 둘째의 갑작스러운 구토였다. 저녁을 일찍 먹은 둘째가 우리가 먹고 있는 저녁에 탐을 내길래 밥을 더 줬는데, 그게 화근이었는지 밤 10시쯤, 밤잠을 자고 있던 아이가 갑자기 먹은 것들을 게워냈다. 토사물에 엉망이 된 아이의 옷을 갈아입히고 따뜻한 물에 적신 손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x3Vs87n07cuM0dR8Xkklm9_Th68.png" width="500" /> Thu, 06 Feb 2025 16:00:01 GMT 잡곡자매 /@@Nzb/327 2025년 1월 4일 - 하임이와 하루가 서로 안고 있는 사진을 보다가 /@@Nzb/324 하임아, 정말 오랜만에 편지를 쓰네. 사실 엄마의 휴대폰에는 정리되지 못한 일기인지 편지인지 모를 글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말이야. 그동안 우리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 동생 하루가 태어났고, 엄마아빠는 육아휴직을 했고, 함께 제주에 내려와 하임이는 제주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해서 곧 2학년이 되네.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제주. 하임이가 어릴 때에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TcmCmtqkoW2KGExfpqmPwJ4OwuI.png" width="500" /> Sun, 12 Jan 2025 03:55:14 GMT 잡곡자매 /@@Nzb/324 응답하라 2024 (2) /@@Nzb/321 1편 먼저 보기 : /@vorrrrry-kong/320 고민의 종류는 시간이 감에 따라 조금씩 달라졌다. 처음은 낯설음이었다. 정말 가까운 사이가 아니고는 누군가의 집에 들어갈 일이 없는 아파트 문화, 서로의 경계를 착실히 지키며 관계를 맺는 회사생활에 익숙하게 살아왔다. 이제 막 서로를 알기 시작한 이웃들의 집에 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8DeJ0PFL612sGsDQmfmOyzsXhGw.png" width="500" /> Fri, 27 Dec 2024 07:30:28 GMT 잡곡자매 /@@Nzb/321 응답하라 2024 (1) - 골목 문화 적응기 /@@Nzb/320 - 우리 언제쯤 저녁에 같이 나가서 술 한잔 할 수 있을까? - 그러게. 한 십 년 후..? 아이를 키우는 동안 남편과 자주 아쉬워하며 했던 대화다. 인생에 육아라는 과업이 주어진 후로 수면시간, 제대로 된 식사, 원하는 시간에 씻을 자유 등 많은 것들을 잃으면서 저녁에 나가 술 한잔 하는 낭만은 당연히 진작에 포기했다. 맛집이나 카페, 쇼핑, 여행 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I83na43cuuBU7lTycQm_vbYGxmE.png" width="500" /> Fri, 27 Sep 2024 07:04:39 GMT 잡곡자매 /@@Nzb/320 제주바다에서 처음 스노클링 하던 날 /@@Nzb/318 내일 토요일 OO식당 앞바다에서 스노클링 해볼까요? 동네 단체 카톡방에 뜬 번개 메시지를 보고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이번에는 기필코 나도 바다에 들어가야지. 오리발과 스노클링 마스크를 내 것과 아이 것, 두 개씩 챙기며 콧노래가 절로 난다. 몇 차례 가족들과 혹은 동네 사람들과 바다에 다녀왔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다 보니 몸만 바다에 있지 육아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lHjK9soCGXQaFa76_zMWIhcFpOQ.png" width="500" /> Mon, 29 Jul 2024 14:08:54 GMT 잡곡자매 /@@Nzb/318 첫째에게 임밍아웃 하던날(2) - 아기 천사에게 편지가 왔어요 /@@Nzb/312 **글을 읽기에 앞서 부탁의 말씀드립니다. 이 글은 어린이들에게는 꼭 비밀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동심을 함께 지켜주세요 :-) 1편 보러가기: 첫째에게 임밍아웃 하던날(1)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는 안내문을 보니 주말 야간 진료는 평소 진찰을 받던 2층이 아니라 3층 분만실 층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이미 몇번이나 방문했던 병원이지만 어두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Bvlc2LNqxOsPEuEOS3TPYeNNtdA.png" width="500" /> Fri, 21 Jun 2024 14:33:09 GMT 잡곡자매 /@@Nzb/312 첫째에게 임밍아웃하던 날(1) - 아기 천사에게 편지가 왔어요 /@@Nzb/311 **글을 읽기에 앞서 부탁의 말씀드립니다. 이 글은 어린이들에게는 꼭 비밀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동심을 함께 지켜주세요 :-) - 아줌마 혹시 하임이 엄마예요? - 응 맞아. 어떻게 알았어? - 핸드폰 화면에 하임이랑 하루 사진이 있어서 알았어요. 저 하임이랑 같은 학원 다니는 언니예요. 근데 아줌마, 하루가 진짜 아기 천사 편지 보냈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VmBZQuxExuLwb0a69owvtRkkeIk.png" width="500" /> Fri, 14 Jun 2024 11:25:18 GMT 잡곡자매 /@@Nzb/311 제주에서 테니스를 시작했다 - 서라포바가 되고 싶어요. /@@Nzb/309 제주에 오자마자 등록한 테니스 수업을 듣기 시작한 지 어느덧 두 달 반이 지났다. 매주 월, 목요일마다 오전 10시 20분부터 20분간 테니스 수업을 듣는다. 첫 주에는 라켓의 그립을 잡는 법과 스텝 등의 기본자세, 이어서는 포핸드와 백핸드로 공을 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라켓을 두 손으로 쥔 채 두 발로 폴짝 스텝을 가볍게 뛰고(스플릿 스텝)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yjAJLIqS4P-z18Nscz608YImB9c.png" width="500" /> Fri, 31 May 2024 02:09:21 GMT 잡곡자매 /@@Nzb/309 피곤한 어린이가 행복하다 - 동네에서 노는 게 제일 좋았어요 /@@Nzb/308 엄마~ 나 집에 가고 싶어! 동네에서 놀고 싶어 - 그래.. 이제 집 가서 실컷 놀자. 지친 목소리로 겨우 대답한다. 토요일 오전, 제주대학교에서 열리는 농산물직거래 장터에 다양한 어린이 체험도 있고 구경거리가 많다길래 아침부터 부지런히 두 아이를 챙겨 출발했다. 30분&nbsp;거리를 다른 캠퍼스로 내비게이션을 잘못 찍는 바람에 1시간이 걸려 도착했다. 차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pzenFSsbrh9z-pUOP5_uqgJY-O4.png" width="500" /> Fri, 24 May 2024 05:31:59 GMT 잡곡자매 /@@Nzb/308 어렸을 때 제일 좋았던 기억 있으세요? - feat. 알쓸신잡 2 /@@Nzb/211 어느 날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본 짧은 영상 하나가 인상 깊어 전체 영상을 찾아본 적이 있다. 알쓸신잡 2의 사도세자 편으로, 출연진들이 어릴 적 좋았던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 누구도 특별한 것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너무나 평범한 일상 중의 일상, 누구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에서 겪었음직한 기억을 떠올린다. 엄마 등에 업힌 채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073VskeWiMsn5AuqQw8jFPC_kDQ.png" width="500" /> Fri, 17 May 2024 02:32:26 GMT 잡곡자매 /@@Nzb/211 엄마도 사실 고양이 좋아해 - 그것도 엄청 많이 /@@Nzb/304 우리 동네 단지에는 고양이가 많다. 사람에게 가까이 오는 친근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딱히 사람을 겁내지도 않는다. 딱 시골 사는 고양이들처럼 급할 것 없이 느긋하다. 우리 집 앞마당도 동네 고양이들의 산책길인지 종종 거실 창 앞을 지나가는데, 보리와 콩이가 고양이를 발견하는 날은 흥분해서 짖으며 뛰어다니느라 집이 야단법석이다. 고양이들은 창문에 매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hy8-aLJ89ZXd05BTMwxJkKQQzAA.png" width="500" /> Fri, 10 May 2024 02:14:31 GMT 잡곡자매 /@@Nzb/304 [모발 기부 후기] 나의 단발머리 소녀 - 머리카락도 기부할 수 있어요 /@@Nzb/303 엄마, 나 이제 머리 자를까?어머, 그럴래? 듣던 중 반가운 소리였다. 하임이가 2년을 길러온 긴머리를 드디어 자르겠다고 했다. 태어날 때부터 워낙 머리숱이 없어 3살까지도 '씩씩한 왕자님' 소리를 들었던 하임이는 5살쯤 되니 공주풍의 옷과 머리스타일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민들레 홀씨 같은 머리에 레이스 치마를 입고 신이 나서 이리저리 씰룩이며 춤을 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aYR-FGYNu6m90As6ikMAWTYE5Oc.png" width="500" /> Fri, 03 May 2024 04:46:37 GMT 잡곡자매 /@@Nzb/303 1학년 아이에게 휴대폰이 생겼다. - 제주도에 왔더니 스마트폰을 주네? /@@Nzb/302 1학년 첫째에게 휴대폰이 생겼다. 휴대폰을 선물해 준 사람은 다름 아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다. 안전한 등하교 대책 중 하나로, 초등학생 1학년 신입생과 특수교육 대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단말기에 월사용료까지 부담해 준다고 했다. 무엇보다 아이의 위치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는 것이 솔깃했다. 아이가 혼자 등하교하는 횟수를 점점 늘려가고 있는데 학교 근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b4JoKF3vdP8jP0oTyrac46u3OqQ.jpg" width="500" /> Fri, 26 Apr 2024 02:03:06 GMT 잡곡자매 /@@Nzb/302 [한 달 리뷰] 제주 타운하우스에서 살기 (2) - 타운하우스 한 달 후기(나도 마당이 있다!) /@@Nzb/300 지난 글 : 제주 타운하우스에서 살기(1) 오늘은 제주 타운하우스에서 살기 (2) 주택살기(타운하우스) 편이다. 처음에는 관리가 잘된 양옥집이나 제주느낌이 물씬 나는 구옥을 구하고 싶었다. 하지만 초등학생인 첫째가 같이 뛰어놀 또래 형제자매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파트처럼 놀이터도 없으니 동네에 또래 친구들이라도 꼭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고민 끝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4ES2jHM97rmgGQZdvB5IBMhE-44.png" width="500" /> Fri, 19 Apr 2024 13:10:18 GMT 잡곡자매 /@@Nzb/300 [한 달 리뷰] 제주 타운하우스에서 살기 (1) - 제주 생활 한 달 후기 /@@Nzb/297 2월 말에 이사를 했고 오늘이 4월 12일이니 제주에 온 지 한 달 반 정도가 지났다. 제주에 내려와 한 달간 생활하며 느낀 점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사실 단순히 제주 살이라 퉁쳐 말하기에는 너무 많은 변화가 있다. 사는 지역이 서울에서 제주로 바뀌고, 아파트에서 주택으로 이사를 했고, 맞벌이었다가 부부동시 육아휴직을 했고, 유치원생이던 첫째가 초등학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VWrV-CBzM-audE_-E_6-QntOJhk.png" width="500" /> Fri, 12 Apr 2024 06:28:09 GMT 잡곡자매 /@@Nzb/297 은혜 갚는 강아지 - 귀여운게 최고야 /@@Nzb/298 하교한 하임이와 걸어 나오는 길,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친구들을 보더니 자기도 놀고 가고 싶다고 한다. 30분만 놀고 가자고 약속을 한 후, 벤치에 앉으려는 내게 하임이가 다가온다. - 엄마, 나랑 같이 놀아줘. - 하임아, 저기 놀고 있는 친구들 중에 같은 반 친구들 없어? - 저기 있어. - 하임이가 놀고 싶은 친구 있으면 가서 같이 놀자고 이야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v7mPx8Yo8DH3xvyatE1yGH0iFkM.png" width="500" /> Fri, 05 Apr 2024 15:07:00 GMT 잡곡자매 /@@Nzb/298 집주인이 자꾸 마당에 들어온다 -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Nzb/295 결혼 생활 9년 동안 몇 번의 이사를 했고, 제주 집은 우리 가족이 네 번째로 살게 된 집이다. 이사를 하며 만난 부동산 중개사, 임대인, 임차인들은 참 가지각색이었고, 이번 집은 이전 화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전세로 들어왔다. 제주까지 직접 오기가 힘들어 부동산을 통해 대리로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었고 집주인의 얼굴을 볼 기회가 없었다. 부동산 중개사 사장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jQxY4yM_cnFuN2B7TnN9LXrtJp0.png" width="500" /> Fri, 29 Mar 2024 02:29:10 GMT 잡곡자매 /@@Nzb/295 육아휴직급여로 여섯 식구 먹고살기 - 어른 둘, 개 둘, 애 둘 많기도 하다 /@@Nzb/293 - 제주도에는 얼마나 있다 올 생각이야? - 생각 같아서는 고생해서 가는 김에 육아휴직 2년 쓰고 오고 싶은데.. (엄지와 중지를 모아 동전 모양을 만들며)이게 문제지 뭐.ㅎㅎ 누군가 휴직기간을 물으면 1년이라고 대답하기도 하고, 돈 되는대로 살다가 오지 않을까 하고 대답하기도 했다. 왜냐면 나도 아직 모르니까. 연세로 집을 알아볼 때만 해도 2년이면 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WnmdLI-oG3Ba67N9oGIlNNLGb0M.png" width="500" /> Fri, 22 Mar 2024 13:29:39 GMT 잡곡자매 /@@Nzb/293 1학년 엄마아빠들 다들 어떻게 사시나요 - 제주에서 시작하는 1학년 엄마 생활 /@@Nzb/292 - 헉. 여보! 하임이 방과 후 끝나는 시간 지난 거 아니야?- 그래? 몇 시에 끝나지?? - 3시 25분 아닌가. 잠깐만 찾아볼게.. 맞네. - 지금 몇 신데? - 지금 35분이야 어쩌지. 큰일 났다. 나 얼른 가볼게! ​ 대변을 눈 둘째를 씻기고 있던 내게 남편이 하얗게 질린 얼굴로 와 묻더니 비가 오는 집 밖을 우산도 쓰지 않고 대번에 달려 나간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b%2Fimage%2F4B3zYm1WXViTg7kogBmPFLwZcos.png" width="500" /> Fri, 15 Mar 2024 12:05:21 GMT 잡곡자매 /@@Nzb/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