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 /@@Qa8 책, 사람, 예술을 사랑하는 혜인입니다. 생각하고 느끼고 읽고 쓰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ko Wed, 30 Apr 2025 10:55:59 GMT Kakao Brunch 책, 사람, 예술을 사랑하는 혜인입니다. 생각하고 느끼고 읽고 쓰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yh_j3TimBlvWElusYID10iPaOZM /@@Qa8 100 100 읽고 쓰지 못하는 아이vs.잘 읽지 못하는 어른&lt;문해&gt; /@@Qa8/65 요새 영상 세대, 스마트폰 세대라는 말이 등장하며 책에서 점점 더 멀어질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문해력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교육계의 고민이 많다. 한편 나는 성인 문해력 역시 걱정될 때가 많다. 확실히 컴퓨터 세대 이전의 선배들을 보면&nbsp;나를 비롯한 지금 세대 사원들보다 활자를 가까이하셔서 그런지 교정, 교열도 잘하시고 공적 문서 작성과 매뉴얼 독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gYYNrTWogAm6-_A2RaOxxBKww2o.jpg" width="458" /> Sun, 17 Dec 2023 13:11:07 GMT 혜인 /@@Qa8/65 인생의 사계절&lt;싯다르타-헤르만헤세&gt; - 치열한 내면 성찰로 깨달음에 가까이 가다 /@@Qa8/64 인간은 하나의 작은 우주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인생도 자연의 순리대로 흐른다. 누군가는 의식하지도 못한 채로, 또 다른 누군가는 인생의 흐름을 거스르고 싶어서&nbsp;애쓰며, 또 이 책의 주인공처럼 누군가는 순리를 따르면서도&nbsp;치열한 내적 성찰과 함께 산다. 우리는 주인공 싯다르타의 삶의 여정을&nbsp;통해 나는 인생의 사계절 중 어디쯤 지나고 있는지, 또 나는 어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Ea7KtTmBCTFcvDycPO2tUyU1u_E.jpg" width="458" /> Mon, 11 Dec 2023 09:03:12 GMT 혜인 /@@Qa8/64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lt;자존감&gt; /@@Qa8/63 살다 보면 죽고 싶을 만큼 강렬한 수치심을 느끼거나, 부정감정이 자신을 오랜 시간 덮쳐 삶이 잿빛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는 제목의 이 소설은 한때 죽음을 결심했던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그녀는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았고 1년 동안 여러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모아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한 판 벌인 뒤 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qeAPNA5ZzC45v7rlaYgkfClahtI.jpg" width="458" /> Sun, 10 Dec 2023 08:58:03 GMT 혜인 /@@Qa8/63 우리 안의 또 다른 우리&lt;파견자들-김초엽&gt; - 태린의 갈망과 쏠의 사랑(스포주의) /@@Qa8/62 고등학교 생물 수업 시간, 우리 몸의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 속에는 사실 세균이었으리라 추정되는 미토콘드리아가 기관으로 자리 잡았을지도 모른다는 선생님 말씀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내 몸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에 원시생물과 공유하는 세균이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다음과 같은 생각 때문에 더 놀랐다.&nbsp;어쩌면 내 몸속 많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들이 모두 각자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XTiF1IzUiLUu4V04qgM7ATdefl0.jpeg" width="500" /> Sat, 09 Dec 2023 14:38:29 GMT 혜인 /@@Qa8/62 우리를 깨어나게 할 슬픈 종소리(#헤밍웨이 #삶과죽음) - 헤밍웨이에게 보내는 일요일의 편지 /@@Qa8/61 TO. 헤밍웨이 겨울이 되어 밤이 더 일찍 찾아오고 있어요. 최근 편지가 뜸했던 까닭은 연말이 되며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였어요. 밤이 길어져서 감성적이게 된 것도 이유가 있고요.&nbsp;이렇게 짙은 어둠이 내리면 작가님께서 말년에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어떤 생각을 했을지 떠올려 보곤 해요. 더 이상 글이 써지지 않는 듯한 느낌에 괴로우셨다는 기록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aFr-n97SNXis6PMESo-6zukPggQ.jpg" width="500" /> Tue, 05 Dec 2023 13:50:02 GMT 혜인 /@@Qa8/61 진실은 끈질기게 살아남는다(#정직 #진실 #헤밍웨이) - 헤밍웨이에게 보내는 토요일의 편지 /@@Qa8/60 To. 헤밍웨이 진솔한 작가님, 작가님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노인과 바다'가 떠오르고, 다음으로 작가님의 노벨상 수상 소감이 생각나요. 글을 쓴다는 것이 고독한 일이며, 누구도 도울 수 없는 먼 곳까지 스스로를 몰고 가는 일이라는 작가님의 말씀 덕분에 글쓰기에 신중해졌고, 다른 이들이 볼 수 있는 곳에 글을 쓰기까지 30년이나 걸렸어요. 늦게 시작한 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nx1hX3xDupQ2GR3O5jwr9HamBxY.jpg" width="400" /> Tue, 21 Nov 2023 11:08:37 GMT 혜인 /@@Qa8/60 프랜시스 매코머는 도대체 왜 행복한가(#불안 #용기) - 헤밍웨이에게 보내는 금요일의 편지 /@@Qa8/59 TO. 헤밍웨이 작가님, 요새 날이 부쩍 추워졌어요. 옷장에서 두툼한 패딩을 꺼냈답니다. 추위를 잘 못 견디는 저라서 추운 날이 되면 작가님의 젊은 날처럼 신체적으로 좀 더 강인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생각해 보면 제가 잘 못 견디는 것은 추위뿐이 아니에요. 더위도, 진드기와 모기도 잘 못 견뎌요. 이런 저와는 대조적인 주인공 프랜시스 매코머가 등장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bQ9MaS9CnEnlMok-5QpXA5Hzt7I.jpeg" width="500" /> Sun, 12 Nov 2023 14:52:46 GMT 혜인 /@@Qa8/59 아버지 안의 신성(#아버지 #신성 #헤밍웨이) - 헤밍웨이에게 보내는 목요일의 편지 /@@Qa8/58 TO. 헤밍웨이 작가님, 최근 직장에서 해야 할 일들이 겹치고 감사에서 부주의로 몇 건을&nbsp;지적받아서 조금은 울적한 마음이었어요. 그래서 한동안 글쓰기를 쉬었는데 이럴 때면 종종 평생 저를 먹여 살리신 아버지가 떠오르곤 해요. 아버지도 직장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쁘거나 스스로 작아질 때가 있으셨을 텐데 어떻게 그 긴 여정을 어떤 마음으로 헤쳐오셨을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J4u1Fq-Ailp0OZJQ8NrUyJBWncs.jpg" width="458" /> Wed, 01 Nov 2023 10:30:52 GMT 혜인 /@@Qa8/58 죽음을 줄이는 방법(#죽음 #자살예방 #생명존중) - 헤밍웨이에게 보내는 수요일의 편지 /@@Qa8/57 TO. 헤밍웨이 작가님, 요새 전 일터에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업무에 정신이 아찔한 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일할 수 있음이 또 감사한 밤이에요. 가끔 뉴스를 보곤 하는데, 요즘 세상이 유명인의 마약 관련 뉴스로 떠들썩하더라고요. 저는 삶에서 허무를 느끼는 사람들, 지금 현실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 마약이라고 생각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cPSQYi-fTH6mD8HSt5ICFo5vCmA.jpg" width="458" /> Fri, 27 Oct 2023 13:28:17 GMT 혜인 /@@Qa8/57 절룩거리는 전후(#전후세대 #잃어버린 세대) - 헤밍웨이에게 보내는 화요일의 편지 /@@Qa8/56 TO. 헤밍웨이 작가님, 지금은 6시인데 벌써 창밖에 어둠이 내렸어요. 점점 더 밤이 길어지는 걸 보니 겨울이 찾아오나 봅니다. 퇴근길이나 주말,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볼 때면 큰 걱정 없이 하늘을 볼 여유가 있음에 감사하게 되곤 합니다. 전 태어나서 한 번도 실제로 겪어본 적 없는 전쟁을, 몇 차례나 겪으셨던 작가님의 삶이 문득 궁금해졌어요. 냉전 시대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WAt3p0DdZ7GSTor6s40zS-rUb9w.jpg" width="458" /> Wed, 25 Oct 2023 10:01:43 GMT 혜인 /@@Qa8/56 무엇을 위한 전쟁인가(#전쟁 #평화 #삶과 죽음) - 헤밍웨이에게 보내는 월요일의 편지 /@@Qa8/55 TO. 헤밍웨이 작가님, 어릴 적 작가님의 책 '노인과 바다'를 읽고 바다에서 고군분투하는 노인을 안타까워하던 초등학생이 어느새 훌쩍 커서 이젠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30대가 되었어요. 이젠 작가님의 작품의 표면적인 부분뿐 아니라 작가님의 생애와, 작품 속 주인공의 마음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음에, 또 이렇게 작가님께 편지를 쓰는 기회도 주어짐에 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BWJYzCLXNYbefeWmu1ai2KG3Qw8.jpg" width="458" /> Tue, 24 Oct 2023 13:50:34 GMT 혜인 /@@Qa8/55 우리가 쓰는 까닭(#조지오웰 #글쓰기 #쓰는이유) - 조지오웰에게 보내는 일요일의 편지 /@@Qa8/54 TO. 조지오웰 작가님, 어제의 편지에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 작가님께 선물하고 싶은 책을 두 권 사 왔어요. 한 권은 청소년 문학 작품인 '무례한 상속'이고 또 다른 책은 '순례주택'이에요. 두 작품 속에는 성격은 다르지만 지혜롭고 탐욕 대신 온 생명을 존중하는 두 할머니가 등장해요. 작가님께서 이 작품들을 읽고 작품 속에 나타난&nbsp;좋은 어른들의 모습을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5N0_jUM_c7nw_1rByA2On2z2f6s.jpg" width="458" /> Mon, 23 Oct 2023 15:17:15 GMT 혜인 /@@Qa8/54 자유를 지키는 문학(#조지오웰 #자유 #문학) - 조지오웰에게 보내는 토요일의 편지 /@@Qa8/53 TO. 조지오웰 작가님, 혹시 이응노라는 화가를 아시나요? 전 최근 이응노 미술관에 다녀왔어요. 문자추상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는데도 정치적인 이유로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활동했던 화가였어요. 심지어 한국에서는 감옥에 수감되기도 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응노 화백은 감옥 안에서도 식사로 나온 밥과 간장을 재료로 창작 혼을 불태우고, 평생 타국에서도 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zoA_BycMEYhXtcHVP9U5qkY6w3U.jpg" width="458" /> Sun, 22 Oct 2023 16:12:45 GMT 혜인 /@@Qa8/53 진짜 목표, 인류애(#휴머니즘 #인류애 #삶의 목적) - 조지오웰에게 보내는 금요일의 편지 /@@Qa8/52 TO. 조지오웰 작가님, 비가 오더니 이제 카디건을 꼭 입어야 할 만큼 확연히 기온이 서늘해졌어요. 작가님의 에세이를 읽고 사색에 잠기기에 딱 좋은 날이에요.&nbsp;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면서도 왠지 쌀쌀한 가을처럼, 작품을 통해 휴머니즘을 보여주면서도 시니컬한 어조를 지닌 작가님의 수필이 참 매력적이에요.&nbsp;&nbsp;그래서 오늘은 작가님의 수필을 한 번 더 꺼내&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Ul8b-hqcsw6bVaBMulzhwN5nFvo.jpg" width="458" /> Sat, 21 Oct 2023 16:40:03 GMT 혜인 /@@Qa8/52 동물농장의 민낯(#조지오웰 #복서 #리더십) - 조지오웰에게 보내는 목요일의 편지 /@@Qa8/51 TO. 조지오웰 작가님, 이곳은 비가 내리고 있어요. 비 오는 어두운 밤이면 작가님이 쓴 동물농장이란 작품이 떠오르곤 해요. 작가님께서 이 책을 여러 출판사에게 투고했지만 몽땅 퇴짜를 맞았었다는&nbsp;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다행히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어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는 명작이 되었네요. 전쟁 시대에 우화 형식으로 당대의 정치적 현실을 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K0KJkZLdFBm-FW7VbbzdGEq5rZw.jpg" width="458" /> Thu, 19 Oct 2023 07:20:14 GMT 혜인 /@@Qa8/51 정치를 쇠락시키는 위력(#좋은 정치 #위력 #짐승성) - 조지오웰에게 보내는 수요일의 편지 /@@Qa8/50 TO. 조지오웰 작가님, 코로나 이후 꾸준히 금리가 오르며 대출 이자를 내기 어려운 시민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가계가 어려운 상황이 연일 뉴스에 보도되고 있어요. 이와 더불어 묻지 마 범죄나 사기가 늘어나고&nbsp;예의와 배려는 줄고 이기적인 사례가 늘어난 신문의 사회면을&nbsp;보며 전 요새 매슬로우 욕구 이론을 떠올리곤 해요. 생존과 안전의 욕구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GumVUC4aV_qIp9LgAm4xxiMocTY.jpg" width="458" /> Wed, 18 Oct 2023 15:04:20 GMT 혜인 /@@Qa8/50 응답하라 1984, 안전의 탈을 쓴 빅브라더(#독재) - 조지오웰에게 보내는 화요일의 편지 /@@Qa8/49 TO. 조지오웰 작가님, 전체주의와 감시 사회의 위험을 경고한 작가님의 작품을 읽다 보면 그 상상력과 통찰력에 놀라곤 해요. 아마도 현실 세계에서 관찰한 정치적 사건과 사회적 변화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완성하셨겠지요? 또 다양한 사람들을 직간접적으로 접하고 그 심리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꼭 있을법한 인물들이 작품 속에 나타나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v0Zrpgw7J2Hx_tXWxCQr3ZaTzOA.jpg" width="458" /> Tue, 17 Oct 2023 07:26:45 GMT 혜인 /@@Qa8/49 리바이어던의 종말(#조지오웰 #국가 #괴물) - 조지오웰에게 보내는 월요일의 편지 /@@Qa8/47 TO. 조지 오웰 안녕하세요, 작가님. 어린 시절, 작가님의 책 '동물농장'과 '1984'를 읽고 작품 안의 어두운 느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때가 떠오릅니다. 그로부터 20년이 흐른 후 다시 접한 작가님의 책은 어린 시절과는 다른 느낌으로 공감하며 실감 나게 읽었어요. 그리고 작가님께서 쓰신 소설 외에도 작가님의 산문들도 읽으며 소신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POlAlVBFWQ9ZPp4BK_GkWDYeBik.jpg" width="458" /> Sun, 15 Oct 2023 13:56:51 GMT 혜인 /@@Qa8/47 우리가 여전히 삶을 사랑할 이유(#존재이유 #살이유) - 에리히 프롬에게 보내는 일요일의 편지 /@@Qa8/46 TO. 에리히 프롬 작가님께, 일주일 동안, 매일 작가님께 편지를 쓰며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전하면 좋을지 고민하며 흥분과 기대로 하루를 시작했어요.&nbsp;소풍을 기다리는 듯한 마음과 닮은 느낌이었어요. 꿈속에서라도 작가님과 함께 향긋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대화하고 싶은 이 밤이네요. 어린 시절부터 말놀이를 좋아했고, 지금까지도 저만의 표현을 만들어 사용하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liNSGm2n_Ujrmpq7rZgD3cRz504.jpg" width="458" /> Sat, 14 Oct 2023 15:20:34 GMT 혜인 /@@Qa8/46 쇼생크의 구원(#쇼생크탈출 #자유 #삶의 의미) - 에리히 프롬에게 보내는 토요일의 편지 /@@Qa8/45 TO. 에리히 프롬 작가님은 청년 시절&nbsp;어떤 요일을 가장 좋아하셨나요? 저는 금요일을 제일 좋아해요. 주말 동안 온전히 제 자유의지로 이끌어갈 48시간이 다가온다는 사실이 절 설레게 하거든요. 이번 주말에는 독립 서점의 일일 책방 지기를 체험하는 스케줄이 있고, 그 후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 '쇼생크 탈출'을 한 번 더 볼 생각이에요. 작가님의 작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8%2Fimage%2Fah_CopcMEStwuh3e3UmsU0r9it8.jpg" width="458" /> Fri, 13 Oct 2023 15:18:01 GMT 혜인 /@@Qa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