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민 라이트랩 /@@T3L 빛과 조명에 관한 디자인과 기획을 하며, 빛에 대한 글을 쓰고 이야기를 합니다. ko Tue, 29 Apr 2025 18:27:52 GMT Kakao Brunch 빛과 조명에 관한 디자인과 기획을 하며, 빛에 대한 글을 쓰고 이야기를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Q-Re7lVAZKJELewzOF43odJdDnc.jpeg /@@T3L 100 100 청자는 백자 옆에서 더욱 자신만의 색으로 빛난다 - 빛이 아닌 서로가 색을 결정할 때 /@@T3L/135 지난 주말, 박물관에서 일하시는 분과 대화를 나누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백자 특별전을 할 때는 색감이 마음에 들었는데, 청자 특별전은 그만큼의 만족을 하지 못했다는 것. 재미있는 건 두 전시는 동일한 조명을 썼다는 것이다. 우선 큰 박물관은 보통 매우 좋은 조명을 쓴다. 가격은 우리가 예상하는 금액 뒤에 가볍게 0이 하나 더 붙을 정도다. 그만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3XX1PZWRa-UTf8KZg6vdz6I20DA.jpg" width="500" /> Mon, 24 Mar 2025 04:02:07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35 웰니스한 공간에는 어떤 빛이 필요할까? - 외부에서 내면으로 향하는 빛 /@@T3L/134 호텔과 웰니스 양쪽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계신 한이경 대표님의 원앙아리에 방문했을때의 일이다. 거기서 만난 여러 분들과 함께 웰니스 호텔과 기존의 호텔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에 여러 이야기들이 오갔다. 웰니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 ​ ​ 결국 이 두 호텔 경험의 근본적 차이는 고객이 '무엇을 바라보는가'의 문제다. 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BPLAw-WkUuBuwlVXdEc91_PznKI.jpg" width="500" /> Fri, 21 Mar 2025 06:36:31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34 살아 있는 것들은 투명하다 - 빛을 통해 본 피부, 돌, 그리고 자연의 투명성 /@@T3L/133 사람의 피부는 투명하다. 이는 화장품 회사의 광고카피 같은 것이 아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조명을 손가락으로 가려보 피부를 통해 빛이 투과하는 것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 그래서 오래전 화가들은 투명도를 가지고 여러 번 겹칠할 수 있는 유화의 발명에 찬사를 보냈다. 이전 템페라 또는 프레스코는 할 수 없었던 '피부의 투명함'을 직접 화폭 위에 구현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qFkdy6O9kQnJ0a_4G2ghEz4HjMA.jpg" width="500" /> Tue, 04 Mar 2025 05:44:00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33 빛을 잃는다는 것, 시간을 잃는다는 것 - 우리 몸의 시간을 조정하는 크라운, 그리고 빛의 역할 /@@T3L/132 시력을 잃는다는 것은 단순히 빛을 보지 못하는 일이 아니다. 빛이 보이지 않는 순간, 사람은 시간을 잃는다. 완전한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불면증을 겪고, 밤이 되어도 쉽게 잠들지 못하며, 일정한 시간에 깨어나지 못한다. 낮과 밤의 감각이 흐려지고, 몸은 점점 시간의 중심을 잃어버린다. 이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다. 우리의 몸은 스스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LciRNKTwjHnC7QChj8ZKnOSlVjo.jpg" width="500" /> Thu, 06 Feb 2025 03:03:50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32 지독한 상향평준화의 시대 - 모두가 '괜찮은' 결과를 내는 시대,&nbsp;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T3L/131 '브랜딩이 중요하다'는 말은 곧 제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차별화가 어려워졌음을 의미한다. 나는 이 시대를 지독한 상향평준화의 늪에 빠진 시대라고 생각한다. 자원, 제품, 서비스, 식음료, 글, 디자인, 심지어 개인의 능력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 ​ 이는 얼핏 축복처럼 보일 수 있다. 특히 소비자의 입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LRvnVNA3zu08ApjEl6y2HBMgsuY.JPG" width="500" /> Mon, 13 Jan 2025 08:08:30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31 우주비행사도 시차를 겪을까? - 자연광의 부재: 지구를 우주처럼 만드는 시간 감각의 왜곡 /@@T3L/130 시차는 지구의 경도에 따라 태양의 뜨고 지는 시간이 달라짐에 따라 발생한다. 서쪽으로 하는 여행은 내가 출발한 곳보다 표준시가 느려지고, 동쪽으로의 여행은 빨라진다. 도착후 며칠 동안은 나의 생체시계와 머무는 지역의 환경이 달라 수면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다가 서서히 현지에 적응하게 된다.​ ​ ​ ​그렇다면 지구를 벗어나 활동하는 우주 비행에서는 시차가 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wbdXS0P3syksM23AZI7lb7h3dZQ.jpg" width="500" /> Thu, 09 Jan 2025 04:49:35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30 달빛이 선명한 그림자를 만들 수 있을까? - 밤의 어두움과 달빛의 밝음을 만났던 밤 /@@T3L/129 나는 군생활을 강원도 화천 GOP에서 보냈다. 산들이 험하기로 소문난 지역이었다. 민간인 통제구역 안쪽 전방은 가로등이 없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강원도 산속에서, 훈련 중에는 손전등조차 사용하지 않는다. 자대 배치를 받고 첫 주인 추운 겨울날이었다. 야간 훈련으로 중대 전체가 높은 산을 오르게 되었다. 산은 잘 타는 편이라 생각했지만, 무거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6y26V0CHIe0agTTDVKTXFW0JeUY.jpg" width="500" /> Mon, 06 Jan 2025 03:42:52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29 이 시대의 컬러 조명연출에 회의적인 이유&nbsp; - 리처드 켈리는 이 시대의 LED 컬러 조명을 좋아했을까? /@@T3L/128 나는 새로운 시대 멋진 빛의 활용이라는 명목으로 컬러 조명을 여기저기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미디어로 표현되는 이 시대의 이벤트 조명은 매우 얕고 자극적이고 금방 싫증 나며 심지어 촌스럽다. 조명디자인의 선구자로 불리는 리처드 켈리(Richard Kelly)는 조명의 3요소로 Ambient luminescence, Focal Glow, Play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ARSYCTGe439WNkUfcm7_yXGRXyA.jpg" width="500" /> Fri, 03 Jan 2025 07:03:31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28 왜 반짝이는 빛은 우리를 설레게 할까? - 별빛부터 크리스마스트리에 이르기까지 반짝이는 빛의 설레는 여정 /@@T3L/127 바야흐로 겨울이다. 해가 짧아져 점차 어두워지는 자연의 섭리와는 다르게, 이 시기가 되면 도시는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다운 밤의 옷을 입는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주요 거리와 공간은 알록달록한 크리스마스 장식들과 함께 반짝이는 빛으로 채워진다. 이 아름다운 연말의 빛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추위로 움츠러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따뜻함과 설렘을 안겨준다. 귀가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li4xM6RUbi8C75lQmp0XovKVZ0Q.jpg" width="500" /> Tue, 24 Dec 2024 06:14:10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27 밤을 밝히는 빛, 당신의 건강을 어둡게 할 수 있다. - 야간의 조명과 건강의 상관관계, 그리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 /@@T3L/126 &quot;저녁에도 집은 밝은 것이 좋아요&quot; 종종 듣는 이 말은 생각보다 위험한 것일 수 있다.&nbsp;스마트폰, TV, 거리의 가로등까지, 현대인의 일상은 24시간 빛의 홍수 속에 잠겨있다. 편리함이라는 달콤한 유혹 앞에서 우리는 밤에도 조명을 켜둔 채 잠들지만, 이 작은 습관이 우리 건강에 드리우는 그림자는 생각보다 깊고 어둡다. 최근 연구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여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H3GkG9CTWnDfJRjYIDqEkVVFxrQ.jpg" width="500" /> Tue, 24 Dec 2024 02:35:06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26 최고의 해외여행을 위해 당신이 미리 해야 하는 일 - 시차 적응의 비밀 : 허나 여행을 떠나지 않는 당신도 봐야 하는. /@@T3L/125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우리는 새로운 경험과 시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시차 적응 문제로 인해 첫날부터 피로감과 혼란을 느낀다면 그 즐거움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시차로 인한 문제는 판단력 저하와 감정 기복등의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외교회담시 시차를 고려하여 일정을 짜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외교는 아니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ZwtCCbE4EZt7IxeOlG3cgF-XzOg.jpg" width="500" /> Mon, 25 Nov 2024 02:15:38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25 아이들이 칭찬받는 순간 - 부족한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삶을 위해족한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삶을 위 /@@T3L/124 어릴 적 '영재'나 '신동' 소리를 듣던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가 되는 일은 드물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들이 세상을 보는 눈을 기르기 전에, 기존 체계 속에서 인정받는 방식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애덤 그랜트는 그의 저서 &lt;오리지널스&gt;에 이를 두고 &ldquo;열심히 연습하면 완벽해지기는 하지만 독창성이 생기지는 않는다&rdquo;고 말합니다. 생각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y0_Sp0Rz1L95_XVzd8mGyfUe844.jpg" width="500" /> Wed, 20 Nov 2024 11:19:35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24 남향이 좋은 창이 될 수 없는 이유 - 남향선호사상(?)이 난무한 세상 속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이야기 /@@T3L/123 우리는 주거에서 남향을 매우 선호합니다. 단순히 '밝은 창'이라는 개념이 있어, 같은 지역과 평면이라도 남향이면 가격이 더 비쌉니다. 제가 '남향선호사상'이라 이름붙여봤습니다. 하지만 남향은 좋은 창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적어도 앞으로는 말이죠. 남향은 계속해서 빛의 방향이 바뀌며, 고도가 높아 창문 앞만 비춥니다. 눈부심도 강하죠. 함께 들어오는 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3vXVB9nYDmr6QHtgGhN8eAlSQME.jpg" width="500" /> Tue, 12 Nov 2024 02:29:54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23 빛이 시간을 만들다 - 지구라는 거대한 시계 /@@T3L/122 우리는 시계 또는 시간이 흐르는 것을 표현할 때 '똑딱'이라는 의성어를 자주 사용한다. 이 단순한 '똑딱'이라는 표현에 시간의 핵심이 담겨있다. 바로 '반복'이다. 반복하지 않는 것, 패턴이 없는 것들은 시간을 표현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타오르는 불꽃의 불규칙한 모양이나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규칙한 빗소리 등은 시간의 흐름을 정확히 나타내기 힘들다. 반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DGfyAV-p_VQvN2wqlIUMrDXbji4.jpg" width="500" /> Mon, 07 Oct 2024 14:12:21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22 모네는 결코 같은 대상을 여러 번 그리지 않았다. - 모네의 연작으로 바라본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 /@@T3L/121 클로드모네(Claude Monet)가 연작을 통해 동일한 대상을 여러번 그렸다는 말은 잘못되었다. 애초에 모네는 시간과 계절에 따라 매번 달라지는 &rsquo;자연의 빛&lsquo;을 그렸다. 자연의 빛은 한 순간도 같은 순간이 없었기에 그가 담은 대상 역시 단 한 번도 같은 적이 없었다. 모네의 연작을 보며 많은 이들이 오해한다. &quot;아, 모네는 건초더미를 몇 번이고 반복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jVymuo8qJCYBpSfdNzN8Dpel0T4.jpg" width="500" /> Wed, 25 Sep 2024 02:21:54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21 우리가 캠핑을 통해 얻게 되는 의외의 선물 - 현대인의 사회적 시차를 치유하는 자연의 힘 /@@T3L/120 우리는 종종 일상에 지쳐 캠핑을 떠난다. 대부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하지만, 캠핑이 주는 것은 단순한 휴식 그 이상이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사이, 캠핑은 우리 몸과 마음에 특별한 선물을 안겨준다. 그것은 바로 자연의 빛에 온전히 노출됨으로써 우리 몸이 잃어버린 본연의 리듬을 되찾는 경험이다. 인공조명이 아닌 자연의 빛에 의해 생활하는 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KmJxwaimEQ5pkYA46UwCBLWZAB8.jpg" width="500" /> Thu, 19 Sep 2024 04:02:05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20 빛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걸어간 길 - Light instead of luminaires 조명기구가 아닌 빛 /@@T3L/119 어제는 새로 오픈한 에르코 쇼룸에 방문하고, 임철훈 지사장님과 멋진 곳에서 와인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nbsp;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했던 저녁시간이었다. 그리고 '빛'이라는 이름으로 존경할 수 있는 분을 만나 너무 감사하고 멋진 자리이기도 했다. ERCO는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조명회사로 주로 건축과 전시조명에 특화되어 있다. 에르코의 조명기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rynnWpWlQj1myU2VUJebb3S0BFM.JPG" width="500" /> Wed, 28 Aug 2024 04:47:26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19 빛의 속도는 80억 가지다. - 단위와 빛: 우리의 기준에 대한 고찰 /@@T3L/118 어제 새벽, 한 가지 질문이 나를 깊은 생각에 빠뜨렸다. &quot;왜 빛의 속도는 약 30만 킬로미터일까요?&quot; 이 질문은 단순해 보이지만, 그 답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 나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위들의 기원과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빛의 속도에 대한 의문은 우리가 사용하는 길이와 시간의 기준이 과연 어떻게 정해졌는지를 되짚어보는 기회를 제공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J6HhgCLQHtCyTHMUiMcwcYc2qCU.JPG" width="500" /> Thu, 22 Aug 2024 07:15:14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18 측정의 즐거움 : 조도계 - 나의 첫 조도계 소개 /@@T3L/117 측정은 굉장히 매력적인 행위다. 사람은 본래 아날로그이며 세상은 대부분 명확한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수'라는 체계를 발명하고 기준을 정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측정하기 시작했다. 이로서 객관적인 사고를 하고 탐구와 기록이 가능해지며 진보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그렇게 거창하게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측정은 그 자체로 흥미롭다. 막연하게 느끼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fE2mE9xU116mTSS1pEfc8bvHjl0.PNG" width="500" /> Fri, 09 Aug 2024 07:19:19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17 조명은 악기다 - 악기와 조명 : 좋은 기획과 설계의 중요성 /@@T3L/116 100만 원짜리 악기와 1억 원짜리 악기의 소리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우리는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은 요즘 흔히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다. 그러나 이 질문에서 얻을 수 있는 답은 우리가 이미 예상하는 범주 안에 있을 때가 많다. 위와 같은 질문은 결국 아주 저렴한 악기는 연주하기 어렵고, 아주 비싼 악기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3L%2Fimage%2F3OqEhk6d9ZEyFQ9HRbfqktumnZ0.jpg" width="500" /> Thu, 01 Aug 2024 03:50:45 GMT 조수민 라이트랩 /@@T3L/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