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Woh 내게 있어 행복한 시간은, 사진을 찍는 시간 + 글쓰는 시간 + 책 읽는 시간 + 마음 통하는 이들과 대화하는 시간 이런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ko Mon, 28 Apr 2025 14:01:20 GMT Kakao Brunch 내게 있어 행복한 시간은, 사진을 찍는 시간 + 글쓰는 시간 + 책 읽는 시간 + 마음 통하는 이들과 대화하는 시간 이런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woBDj6aElGiNpJ5w_uxI9eubxt8.jpg /@@Woh 100 100 위로에 대하여(On Comfort) - 침묵의 위로 /@@Woh/273 우리는 너무 쉽게 위로한다. &quot;괜찮아질 거야.&quot; &quot;시간이 지나면 다 나아질 거야.&quot; 말은 부드럽고 따뜻해 보이지만, 때때로 그 말들은 칼처럼 사람을 찌른다. 물론, 진심을 담아 위로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픈 사람에게는, 그 위로가 또 다른 상처가 될 수도 있다. 왜 그럴까? '위로'라는 단어는 고통을 가볍게 만들려는 욕망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quot;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pXuzd5I39SMSJKrENexqlQeaeww.png" width="500" /> Sat, 26 Apr 2025 23:24:24 GMT 김민수 /@@Woh/273 사유에 대하여 (On Contemplation) /@@Woh/272 &lsquo;진부(陳腐)&rsquo;라는 말은, 본래 &lsquo;썩은 고기를 자랑하는 어리석음&rsquo;을 뜻합니다. 고대 사회에서 고기를 맛본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어느 날, 귀하게 얻은 고기를 자랑하고 싶어 한 사람이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두가 그 고기의 귀함을 부러워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고기는 점점 썩기 시작했고, 악취가 퍼졌습니다. 그럼에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ewnXLGRIxAYbGpnK8_vNCXNgnbs.png" width="500" /> Fri, 25 Apr 2025 22:26:44 GMT 김민수 /@@Woh/272 AI 시대, 저작권을 존중하는 삶 /@@Woh/271 인공지능(이하 AI)은 이제 우리의 일상뿐 아니라 창작의 영역까지 깊이 들어왔다. 텍스트, 그림, 음악, 영상 등, AI는 전에 없이 방대한 콘텐츠를 빠르고도 그럴듯하게 만들어낸다. 클릭 한 번이면 &lsquo;창작물&rsquo;이 눈앞에 펼쳐지는 시대다. 그러나 이 풍요로운 정보의 세계 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성찰해야 할 과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저작권의 문제다. 아이작 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_ZtuH9KCqsY7945ETyC0W4KpY30.png" width="500" /> Fri, 25 Apr 2025 02:45:12 GMT 김민수 /@@Woh/271 방향에 대하여(On Direction) -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다 /@@Woh/270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에는 작지만 깊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나는 &lsquo;삶의 속도&rsquo;와 &lsquo;삶의 방향&rsquo;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애벌레들은 높은 곳을 향해 기어오르는 것을 &lsquo;성공&rsquo;이라 믿고, 다른 애벌레들을 밟고 올라서며 끝없는 기둥을 오릅니다. 그런데 그 끝에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날 우리는 끝없는 &lsquo;속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Wj5VCUXHTsctEiWhOQq4jUk4RTQ.png" width="500" /> Thu, 24 Apr 2025 21:49:28 GMT 김민수 /@@Woh/270 이슬에 대하여(On Dew) - 이슬에 대한 묵상 다섯 가지 /@@Woh/269 1. 이슬은 작습니다 이슬이 맺히려면 여러 조건이 필요합니다. 공기 중 습도가 알맞아야 하고, 낮과 밤의 기온 차도 있어야 하며, 바람은 잠잠해야 합니다. 그 모든 조건이 조용히 맞아떨어질 때, 공기 속 수증기들이 풀잎에 살포시 내려앉아 작은 방울을 이룹니다. 이슬은 클 수 없습니다. 커지면 무게를 이기지 못해 풀잎에서 떨어지고 말기 때문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PMJQCH10UgQoOaaxD7IzpoZM0e0.png" width="500" /> Wed, 23 Apr 2025 21:28:01 GMT 김민수 /@@Woh/269 잣대에 대하여(On Standards) - '판단중지'가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마십시오 /@@Woh/268 그리스 신화 속 프로쿠르테스는 나그네를 자신의 침대에 억지로 눕혀, 침대보다 길면 잘라 죽이고 짧으면 억지로 늘려 죽였다고 합니다. 그의 이름은, 그래서 자기 잣대를 타인에게 들이대는 폭력적 기준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결국, 실타래를 가지고 미궁을 빠져나온 테세우스에게 자신이 만든 그 침대 방식 그대로 죽임을 당합니다. 자기 기준의 칼날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FGtQPqWX4TZoIG15QGFNsRTtlKE.png" width="500" /> Tue, 22 Apr 2025 23:12:18 GMT 김민수 /@@Woh/268 오늘에 대하여(On Today) - 오늘이 과거를 만들고, 미래를 낳는다 /@@Woh/267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은 &lsquo;과거&rsquo;, &lsquo;현재&rsquo;, &lsquo;미래&rsquo;로 나뉩니다. 그러나 이 세 시간 중, 우리가 실제로 살아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바로 &lsquo;현재&rsquo;, 오늘입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기에 되돌릴 수 없고,&nbsp;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 만질 수 없습니다.우리는 오직 오늘만을 살 수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흔히 아직 오지 않은 &lsquo;미래&rsquo;에 사로잡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RJN8-z260ziH0lAebFbbcce99zw.png" width="500" /> Mon, 21 Apr 2025 22:23:09 GMT 김민수 /@@Woh/267 텅 빈 공간에 대하여(On Rasa) /@@Woh/266 위기의 순간은 삶을 정리하는 순간이다. 무엇이 본질이고, 무엇이 사소한지를 깨닫게 되는 시간이다. 삶의 풍경이 온통 흐트러질 때, 가장 중요했던 한 줄기 빛이 또렷하게 보인다. 부모는 평상시 자녀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만, 어떤 큰 사고나 병 앞에서는 단 하나를 원한다. &ldquo;그저 건강하기만 해다오.&rdquo; 말도 마찬가지다. 꾸며내는 말은 여유로울 때 가능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7deMjUbOfeYwcQZq2YMZ77vd_28.png" width="500" /> Sun, 20 Apr 2025 23:04:16 GMT 김민수 /@@Woh/266 흙에 대하여(On Soil) - 흙처럼 살아가십시오 /@@Woh/265 인간은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입니다. 흙으로 지음 받은 인간은 언제든지 깨어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인생을 허무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든 깨어질 수 있는 &lsquo;미완&rsquo;이라는 사실, 결국 다시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lsquo;유한성&rsquo;은 오히려 복입니다. 우리가 유한한 존재이기에, 하루하루를 더 진지하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FzeUMmsNFeQPk9Cqwweaf12dRBw.png" width="500" /> Sat, 19 Apr 2025 23:00:05 GMT 김민수 /@@Woh/265 완벽함에 대하여 (On Perfectionism)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Woh/264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완벽주의의 틀에 가두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언제나 &lsquo;더 나은 나&rsquo;를 요구하며, 스스로를 다그칩니다. 그러나 삶은 언제나 전진하거나 진보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수록, 예전보다 &lsquo;덜 나은 나&rsquo;를 마주하는 일이 더 많아집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삶이 아닐까요? &lsquo;완벽&rsquo;에 대한 강박은 대개 타인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zFPVSWneqdFJQLkrJa9G8qjZpb0.png" width="500" /> Fri, 18 Apr 2025 22:00:08 GMT 김민수 /@@Woh/264 번 아웃에 대하여(On Burn out) - 당신에게 다정하고 친절하십시오 /@@Woh/263 요즘 사람들은 멈추는 법을 잊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쉬어가도 되는데, 잠시 머물다 가도 되는데 뭔가에 쫓기듯 불안하게 살아갑니다. 아마도 &ldquo;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더 많이&rdquo;를 강요하는 사회 때문이겠죠. 여기에 삶의 속도를 맞추다보니 &lsquo;번 아웃&rsquo;을 맞이하게 됩니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삶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아니,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iBJdrZwE2vnbwO8zV99wUsZA9us.png" width="500" /> Thu, 17 Apr 2025 22:00:13 GMT 김민수 /@@Woh/263 바다에 대하여(On Sea) - 처음처럼, 마지막처럼 /@@Woh/262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바다입니다. 가장 낮은 곳에 있기 때문에, 바다는 가장 넓고, 가장 깊습니다. 자신을 낮출수록 더 많은 것을 품을 수 있다는 삶의 진리를 바다는 몸으로 말합니다. 바다는 썩지 않습니다. 바다가 썩지 않는 이유는&nbsp;때때로 다가오는 태풍과 폭풍 때문입니다. 깊은 속내까지 온전히 뒤집히고 나면, 바다는 다시 새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M3j1xhtp0Bng3Kpb3bLxw2RvYXU.png" width="500" /> Wed, 16 Apr 2025 21:55:39 GMT 김민수 /@@Woh/262 나무에 대하여(On Tree) - 천천히, 균형 있게, 부드럽게, 비우며 사는 삶 /@@Woh/261 저는 나무를 좋아합니다. 그들을 바라보며, 때로는 말을 걸며, 삶의 지혜를 배웁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설악산을 찾았을 때, 바위틈을 뚫고 뿌리를 내린 작은 소나무를 만났습니다. 크지 않았지만, 굳건하고 단단하게 버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그 장면은 제 마음속에 선명히 남아 있습니다. 힘이 들 때면 그 소나무를 떠올리며 다짐하곤 했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r625381dP5kjomc_b7U7kXGwOrA.png" width="500" /> Tue, 15 Apr 2025 21:24:03 GMT 김민수 /@@Woh/261 말에 대하여(On Words) - 너무 쉽게 &ldquo;힘내세요&rdquo;라는 말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Woh/260 &ldquo;힘내라&rdquo;는 말을 참 많이 해왔습니다. 내가 힘들 때는 스스로에게, 다른 이들이 힘들 때는 그들에게 &ldquo;절대로 절망하지 마라&rdquo;고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런 말조차도 누군가에게는 폭력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 빠지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그런 상황을 피하려 애쓰며,&nbsp;어떻게든 살아보려 버텼기 때문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9xIWe6PAL2D8qI4iR28ZyH4v_4o.png" width="500" /> Tue, 15 Apr 2025 09:22:03 GMT 김민수 /@@Woh/260 삶에 대하여(On Life) - 삶이란 어쩌면 모래시계 같은 것이 아닐까 /@@Woh/259 살다 보면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누군가는 삶의 가장자리에서 거칠게 살아가는 이들이고, 또 누군가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인생이란 이렇게 폭이 넓은 사람들의 스펙트럼 속을 걸어가는 일이기도 하다. 문제는 그 다양성 앞에서 내가 얼마나 유연할 수 있는가이다. 사람이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화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1sYQGD4h3ji-AsItI1vVzaaCRUY.png" width="500" /> Mon, 14 Apr 2025 20:51:14 GMT 김민수 /@@Woh/259 물에 대하여(On Water) - 물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Woh/258 무심히 흘러가지만, 가는 곳마다 생명을 살리는 물처럼 그렇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무심한 듯 흘러가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도 모르게 할 수 있는 경지에 다다를 것입니다. 늘 낮은 곳으로 향하는 물의 속성을 통해 섬김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물은 끊임없이 얕은 곳으로 흘러 마침내 세상에서 가장 넓은 바다가 됩니다. 낮아짐의 끝이 가장 넓고 깊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99hU5bfbpG5IPD_-oKz4XLAOtiM.png" width="500" /> Sun, 13 Apr 2025 21:51:24 GMT 김민수 /@@Woh/258 잡초에 대하여(On Weeds) - 잡초에게서 배우는 끈기와 생명력 /@@Woh/257 잡초라는 이름은 결국 인간의 관점에서 붙여진 이름일 뿐입니다.세계 안에서는 그들 역시 고유한 생명입니다. 오히려 인간보다 근원적인 존재입니다. 그들의 바탕에 인간이 태어난 것이지요. 작은 텃밭에서 틈틈이 잡초를 뽑으며, 여러 생각이 스쳐갑니다. 아무리 뽑아도 끈질기게 생명을 이어가는 그들을 보며, 문득 제게 묻습니다. &ldquo;너는 언제 저 잡초처럼 그렇게 끈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I5nraWiy7jLbVkY9Te4FCa_LAJk.png" width="500" /> Sun, 13 Apr 2025 01:01:31 GMT 김민수 /@@Woh/257 행복에 대하여(On Happyness) - 나를 위해 살아도 괜찮습니다 /@@Woh/256 개인과 집단이 충돌할 때, 한국이나 일본, 싱가포르 같은 아시아 국가들은 흔히 집단의 손을 들어줍니다. 반면, 덴마크나 스웨덴 같은 북유럽 국가는 개인의 선택과 권리를 우선합니다. 덴마크가 오랫동안 &lsquo;행복지수 1위&rsquo;를 지켜온 것은 단지 경제적 풍요 때문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개인의 자유를 존중받는 사회, 어떤 선택을 해도 낙오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MkaJGmDUFh_z61NYHyEGE6ls4ZU.jpg" width="500" /> Sat, 12 Apr 2025 06:35:33 GMT 김민수 /@@Woh/256 빈틈에 대하여 (On Imperfection)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Woh/255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빈틈이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 중 한 사람입니다. 완벽해지고 싶지만, 그럴 수 없을 뿐 아니라&nbsp;빈틈이 너무 많아 스스로에게 실망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면, 제가 완벽하지 않았기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 수 있었습니다. 만약 내가 완벽했더라면,&nbsp;스스로의 힘만으로 살아가려 했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EznXNDktNd119iTce4zRJCrlRyI.jpg" width="500" /> Fri, 11 Apr 2025 22:21:58 GMT 김민수 /@@Woh/255 새로운 길(On the Road) - 매일이 새로운 길입니다. /@@Woh/254 내를 건너서 숲으로 /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 나의 길 새로운 길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은 단순한 여정을 말하는 듯 보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매일의 삶을 향한 고백처럼 들립니다. 같은 길을 걷는 듯하지만, 우리는 한 번도 같은 날을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매일이 새로운 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때로 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HcHzMmTb_yGuaS5gzZW6plMRJgw.jpg" width="500" /> Fri, 11 Apr 2025 01:56:46 GMT 김민수 /@@Woh/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