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aDTE 현장에서 전문상담사(수퍼바이저), 진술분석전문가(경찰청), 소년범 전문가(범죄심리사)로 일하는 잇슈입니다. 글을 통해 다양한 심리 관련 분야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ko Mon, 05 May 2025 09:38:57 GMT Kakao Brunch 현장에서 전문상담사(수퍼바이저), 진술분석전문가(경찰청), 소년범 전문가(범죄심리사)로 일하는 잇슈입니다. 글을 통해 다양한 심리 관련 분야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EgWX_d6WPdid-umKAAWa285eZME.jpg /@@aDTE 100 100 곡식처럼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80 현재 한국의 인구수는 5천만 명 조금 넘 짓하며, 실제로 온라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거나 혹은 댓글을 쓰는 온라인 유저들의 수는 그렇게 많지 않다. 그건 아마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몇 안 되는 적극적인 온라인 유저 중에는 마음에 깊은 병이 깃든 사람이 너무 많다.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그들은 소위 '악플러'로 분류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3vXnEStLnUuhKwgeINocjeh822A.jpg" width="500" /> Sat, 03 May 2025 13:15:26 GMT 잇슈 /@@aDTE/80 태양이 잠드는 시간 속에서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79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심리상담 현장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우리가 추측하는 것보다 훨씬 더 사람들이 정서적 학대에 취약하다는 것이었다. 대체로 연상되는 '학대'라는 개념은 사람들에게 주로 신체적 학대와 폭력을 떠올리게 하지만, 실제로 더욱 장기적으로 사람들을 괴롭히는 건 정서적 폭력이었다.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 그리고 느껴지는 것 이 모든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Lg_-I6d5AOqEf08DsVXUQF5YZAI.jpg" width="500" /> Fri, 02 May 2025 10:08:53 GMT 잇슈 /@@aDTE/79 나의 스승을 만났다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78 사람들이 줄을 서는 어떤 식당에 갔을 때 의외로 나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 때가 있었다. 그래서 맛집의 기준 또한 상대성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나는 온라인에 내가 방문했던 식당의 사진을 올렸지만 무조건 강력하게 추천하는 맛집이라서가 아니라 내 입맛에는 먹기 좋은 식당이어서 업로드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일상에서 편안하게, 생각이 나면 또 들를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A667s28RbdgspWa4rWpVj97FVls.jpg" width="500" /> Thu, 01 May 2025 11:03:01 GMT 잇슈 /@@aDTE/78 봄바람에 보비작 보비작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77 어떤 날에는 희망이라는 게 대낮에 뜬 별처럼 눈앞에 계속 있는 데도 도저히 눈에 보이지 않는 날이 있다. 그건 마치 전혀 어둡지 않은 세상에서 나의 두 눈동자에만 어둠이 내려앉은 듯해서 내가 지금 서 있는 이곳이 실제 존재하는 세상이 맞는지 스스로 의구심이 들게 만들고는 한다. 그러다가 또, 숙여진 고갯짓 따라 아스팔트 틈바구니에서&nbsp;비집고 나온 민들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HoA7FpFmeIGbVG_jVJYWPU9NyN4.jpg" width="500" /> Wed, 30 Apr 2025 08:56:21 GMT 잇슈 /@@aDTE/77 필요하지만, 중요하지만은 않은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76 강의를 하다 보면, 가끔은 놀라울 정도로 가정으로부터 사회로부터 온전히 보호받지 못한 청소년들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아이들의 그 초롱초롱한 눈빛 때문에 못내 마음이 쓰여 점심을 사주고는 하는데 그게 나의 오만일 수도 있다는 걸 사주고 나서야 깨닫고는 했다. 한 번은 어떤 고등학생 정도의 청소년 아이와 함께 오전 강의 후 점심때, 두부두루치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Q9UzdaSneLaKOMJopL1BEQEL1iA.jpg" width="500" /> Tue, 29 Apr 2025 12:03:48 GMT 잇슈 /@@aDTE/76 진정한 자유를 줄 수 있는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75 식당과 카페에 다녀온 후 후기를 쓰는 게 조심스러울 때가 많다. 나의 솔직한 후기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의 말과 행동이 모든 사람에게 언제나 이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하면, 누군가에게 피해와 상처를 덜 주며 조용히 생을 지나가고 싶다고 느끼기에. 최근에 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6NbR_y4OaF2a9rM1tFWEinjEllA.jpg" width="500" /> Sat, 26 Apr 2025 11:56:00 GMT 잇슈 /@@aDTE/75 오늘도 만끽하고자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74 살다 보면, 종종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나이가 들면 괜찮아진다, 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으로 더욱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나는 생각한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긴 비행 중 나는 나의 어깨보다 조금 큰 소년을 마주친 적이 있다. 아마도 중학생으로 짐작되는 비행기 안의 화장실은 한정되어 있었고, 나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문 앞에 서 있다가 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_mRcHRA3ssVnU1A9gAaWVq3k1zk.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12:23:26 GMT 잇슈 /@@aDTE/74 시선을 아래로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73 나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고, 주로 각 기관에 출장을 나가서 일을 하는 형태이다. 어떤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지만, 프리랜서는 자신의 전문 영역만 잘한다고 유지되는 직업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상근직 보다 더, 바람 앞에 등불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나도 모 기관에서 다른 전문 강사가 대상자들에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CrrbArMKt7Nx-vey6XOVD1DkZUI.jpg" width="500" /> Thu, 24 Apr 2025 06:04:59 GMT 잇슈 /@@aDTE/73 고민해 보는 오후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62 때로는 집까지 가는 길 중에 더 먼 길을 부러 택해서 돌아가는 날이 있다. 머릿속에서 수차례 뜨고 지길 반복하는 숱한 생각들과 여름날의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감정의 향연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기 위해서 그런데 최근 익숙한 가게의 간판이 사라진 걸&nbsp;발견하고는 하는데 그때마다 뭐랄까. ​ ​알 수 없는 미안한 마음이 들고는 한다. ​ ​어떤 가게들은 내가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5WqVwirKuTWsCz0uj-MEywxFb34.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07:08:06 GMT 잇슈 /@@aDTE/62 당신의 존재에 대하여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72 오랜만에 오셨네요. 익숙한 목소리와 얼굴이 보였다. 짧은 인사였지만, 조금 수줍게 마음이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 주로 가는 단골 카페 직원의 인사말. 그리고 나는 살짝 웃으며 답했다. 제가 주로 낮에 왔어서요. 최근에 카페 아르바이트생도 바뀌었더라고요. 그제야 아, 하는 반응. 그러면 이 시간에 오랜만에 오시는 거군요! 그녀의 짧은 감탄사, 그리고 마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AY0dBewgW5sDMbmAxa_NGYnqPbc.jpg" width="500" /> Mon, 21 Apr 2025 04:39:46 GMT 잇슈 /@@aDTE/72 되새겨 보는 날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70 내가 생각하는 지식의 가장 큰 두 가지 범주는 이론적 지식과 경험적 지식인데 나는 이론적 지식을 존중하고, 경험적 지식을 존경한다. 이론적 지식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책이나 연구 서적, 교육 등을 통해 얻을 수 있고, 경험적 지식은 우리가 실제 삶에서 경험하며 그대로 체득하는 모든 것들이 포함된다고 보고 있다. 과거, 대학생 때 나는 어떤 택시를 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LJFCGn999GL-Koqxz-qQqx7ae8o.jpg" width="500" /> Sun, 20 Apr 2025 05:00:01 GMT 잇슈 /@@aDTE/70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71 때때로 어떤 사람들은 놀라울 정도로 잔인해 보일 때가 있는데 그 장면은 주로 상대방의 삶을 모른 채로 현재의 배경만 보고 그 사람의&nbsp;모든 것을 평가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특히 상대방의 모습이 누구보다 빛나고 찬란해 보일수록 그에 대한 열등감과 질투심으로 인하여 너무 쉽게 그 상대방을 비난하고는 하는데 주로 온라인을 통해 발견되는 소위 '악플'로 분류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XBF1YCav1xRh2BXf9A9bYhCccYw.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05:00:28 GMT 잇슈 /@@aDTE/71 귀띔해&nbsp;주고는 한다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69 가끔씩 타인과 대화를 하다 보면 그 사람의 입 밖으로 나오는 단어들을 통해 그 사람이 지닌 상처나 그 사람이 당한 폭력의 흔적이 선연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있다. 그중 가장 가슴이 아픈 말은 피해자들이 자신을 탓하는 말을 할 때인데 그중에서도 특히 아이들이 제가 잘못해서 맞은 거예요 제가 대들어서 혼내신 거예요 제가 좀 사고를 많이 쳐서 그래요 라고 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iLwM6Mm8RyZ_IxsWitYWcB2sLoY.jpg" width="500" /> Fri, 18 Apr 2025 05:00:08 GMT 잇슈 /@@aDTE/69 그래서 나는 좋아한다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68 나는 동네에서도 인사성이 밝은 아이로 유명했다. 그건 나의 부모가 학습한 결과였지만, 결과적으로는 내가 동네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도록 만들어준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그 습관은 내가 학교를 다닐 때도 내내 잘 이어져 왔는데 으레 그렇듯이 내 행동이 잘못이 아님에도 그 행동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나타났다. 대학교에 갓 입학했던 시절. 나와 동기들을 제외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aon0UHQbdrpGb06gi38ZPAao9TI.jpg" width="500" /> Thu, 17 Apr 2025 05:00:01 GMT 잇슈 /@@aDTE/68 인연이란 공기처럼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64 내 차는 국산 소형차이고, 어느덧 나와 10년 가까이 함께 하고 있는데 백 프로 피해자로서 4번의 교통사고를 겪었고 출장을 워낙 많이 다니다 보니, 카센터에 가게 될 일이 잦았다. 결국 지난달 카센터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내게 차를 바꾸라고 말했지만, 구입&nbsp;당시, 넉넉지 않은 경제적 형편에서 내 스스로 소중히 모은 돈으로 구입한 내 생의 첫 차이다 보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gnf_D0eN0GwJra0w4DyDtZJV2Mg.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05:00:02 GMT 잇슈 /@@aDTE/64 봄비처럼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67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들은 셀 수 없이 많지만 나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믿음'과 '신뢰'를&nbsp;으뜸으로 내밀고 싶다. 그리고 그 둘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게 무엇이냐고 또 누군가 묻는 다면, '일관성'과 '일치성'이라고 답하고 싶다. 실제로 칼 로저스의 인간중심상담이론에서도 상담사에게 계속 강조되는 개념인데 상담이 아무래도 사람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smqhCCkuiWc8VGPfnnDb1Ngpfzs.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05:00:00 GMT 잇슈 /@@aDTE/67 깜빡이 켜는 습관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65 가끔 길을 걷다가 큰 돌멩이가 발에 차이는 날이면 그게 또 누군가의 발을 아프게 할까 봐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못하는 곳으로 치우고는 한다. 불특정한 사람들이 지나칠 수 있는 모든 장소에서 무언가 위험한 물건이 발견될 때면 최대한 그러려고 노력한다. 그게 내 모습 중 하나이다.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서가 아니라,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AkOWWwnI_F7BSnzRGOeLyU_IQuw.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05:00:00 GMT 잇슈 /@@aDTE/65 오늘만큼은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63 어떤 사람들은 비교가 나쁘다며, 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나는&nbsp;비교는 또 하나의 목표가 된다고 생각한다. 특정 대상, 사물, 상황과의 비교를 통해 그 자체를 모델링 삼아, 지금보다 더 나은 나를 완성해 나갈 수 있게 해 준다. 개인심리학의 창시자 아들러가 열등감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후대에까지 그 관점의 차이에 대한 중요성이 알려진 것처럼 모든 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hyhvzxFxbSc0OV4Dex9EhOkjOC4.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05:00:01 GMT 잇슈 /@@aDTE/63 닭과 달걀의 선후관계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66 너는 왜 영어를 쓰냐, 고 교수님의 지적이 들어왔다. 내가 사용하는 언어 표현에&nbsp;영어로 된 전문용어가 많다는 게 이유였다. 뒤이어 이어진 말씀에 절로 숙연해지기도 했다. 상담은 사람과 사람이 대화를 하는 일인데 이 한국 땅에서 네가 그렇게 영어로 된 전문용어를 많이 사용하면 과연 올바른 상담을 할 수 있겠느냐고. 내 불찰이 맞았다. 그게 어언 10년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agTsHhAP6gSukYXVpv0J4FXrsdU.jpg" width="500" /> Sat, 12 Apr 2025 05:00:00 GMT 잇슈 /@@aDTE/66 세상 가장 상냥한 품 속에서 - 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 이해하기 /@@aDTE/61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할 때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서 떠난 목적지였기에 사람이 안 보이는 장소와 시간대를 찾아 주로 돌아다녔던 것 같다. 그날도 나는 사람들이 최대한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시점을 추측하여 제주도의 어떤 숲길을 찾아갔다. 새벽에 가까운 아침에. 하지만 나의 오만이었을까. 세상에는 사람이라는 생명체만 존재하는 게 아닌데. 살짝 무섭다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TE%2Fimage%2FsjhekKFq3YBiEf_-b1mTxFbsscg.jpg" width="500" /> Fri, 11 Apr 2025 05:00:01 GMT 잇슈 /@@aDTE/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