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이구 /@@aDf6 멀게 느껴지는 철학과 인문을 우리의 삶과 가깝게 연결짓습니다. ko Wed, 14 May 2025 22:55:46 GMT Kakao Brunch 멀게 느껴지는 철학과 인문을 우리의 삶과 가깝게 연결짓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IunMbsI5rHh62rDLWaQT5-aC-mU.webp /@@aDf6 100 100 문장 수집가의 이야기 - 프롤로그: 꽃잎이 아닌 문장, 문장이 아닌 꽃잎 /@@aDf6/207 저녁 11시, 외투를 챙겨 입고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우리 집 바로 옆에는 동네 뒷산으로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를 걸으며 밤공기를 깊게 들이 마시니 어쩐지 축축한 공기가 들어왔습니다. 곧 비가 오려나 싶었습니다. 비가 오기 직전 저는 냄새로 알 수 있는데 이를 놀랍게 여기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비가 오기 직전의 냄새는 어린 시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N2jRkckhDSFd4JIc7krhxUP7bnw.HEIC" width="500" /> Sat, 10 May 2025 05:19:16 GMT 이다이구 /@@aDf6/207 비이성적인 사람이 비이성적인 이유 - 거의 정신을 놓은 듯, 거의&nbsp;힘도 들이지 않고, 거의 기계적으로 /@@aDf6/205 그는 도끼를 완전히 꺼내 양손으로 치켜들고, 거의 정신을 놓은 듯, 거의 힘도 들이지 않고, 거의 기계적으로 노파의 머리를 도끼뿔로 내리쳤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죄와 벌의 문장입니다. 주인공 라스콜니코프가 전당포 주인 노파를 살해하는 장면을 묘사한 문장이다. 하지만 이 문장은 단순한 살해현장의 묘사를 그 이상의 의미를 품고 있다. 라스콜니코프는 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74fmCg7ybpSB3JKfC70TQE6WbL0.jpg" width="500" /> Sat, 26 Apr 2025 07:32:56 GMT 이다이구 /@@aDf6/205 아름다운 문장을 쓰는 법 - 아름다움의 각도3: 언어의 아름다움 /@@aDf6/204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언어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quot;뿔뿔이 흩어져서 떠도는 그들의 여행에는 목적이 없다. 그들은 걷지만 어떤 장소에 이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녁에 이르기 위해서다&quot; 로마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수사학 선생, 프론토의 문장이다. &quot;모든 것이 잠들었다. 마치 우주 자체가 실수의 산물인 것처럼, 불확실하게 펄럭이는 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Ch0yD9HuEF3Kg3dWtKCEw9voQ14.jpg" width="500" /> Sun, 20 Apr 2025 05:53:29 GMT 이다이구 /@@aDf6/204 우린 모두 자신의 배역을 연기하며 산다 -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aDf6/203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Aujourd'hui, maman est morte. Ou peut-&ecirc;tre hier, je ne sais pas. 알베르 카뮈의 소설, &ldquo;이방인&rdquo;의 첫 문장이다. 다소 충격적인 문장으로 독자들을 후려친 부조리 선언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베르 카뮈를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소설가로 생각한다. 하지만 카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9uUkJGHwn9NV_E1tQNVvQjD2ZdE.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06:06:53 GMT 이다이구 /@@aDf6/203 지브리가 명작이 될 수 있었던 이유 - 제가 만든 영화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싶진&nbsp;않습니다. /@@aDf6/202 제가 만든 영화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싶진 않습니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문장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한 단편영화의 오프닝 장면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생각한 만큼 만족스러운 장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끈질기게 매달려 세세한 디테일을 수정했고, 그 과정에서 나온 말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말은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quot;인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Wi6I9auQL8z5HgpFHAhIhXFBM2Q.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09:07:38 GMT 이다이구 /@@aDf6/202 완벽하진 않아도 아름다울 순 있다. - 아름다움의 각도 2: 완벽과 아름다움 /@@aDf6/201 우리는 흔히 아름다움이 완벽함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르네상스의 수많은 대가들의 위대한 조각상, 회화, 그리고 건축물을 보며 그런 생각을 느낀다.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꽤 암울한 사실을 마주해야 한다. 이는 곧 우리가&nbsp;아름다워지기는 불가능에 가깝다는&nbsp;의미이기 때문이다. 다비드 상처럼 멋진 몸을 가진 사람을 가진 사람은 극히 드물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3o1syC_YhNuFf2_0YGJVBajaRIw.HEIC" width="500" /> Tue, 01 Apr 2025 06:03:06 GMT 이다이구 /@@aDf6/201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aDf6/200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 ​영국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 등장하는 문장입니다. 고등학교 영어 수업에서 이 독백을 통째로 외워 연기하는 수행평가가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 ​흔히 이 독백은 정통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력을 판가름하는 대사로도 자주 사용됩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OI9HXOGYAj3gWSXgidNQIxQykDA.png" width="500" /> Sat, 29 Mar 2025 06:53:06 GMT 이다이구 /@@aDf6/200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 아름다움의 각도 1:&nbsp;아름다움을 쫓아 간 곳에는 아름다움이 없다. /@@aDf6/199 아름다움은 &quot;가볍게 지나친 보이지 않는 것들&quot;이라는 맥락에 가장 적합한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아름다움의 조건이 바로 &quot;가볍게 지나치는 것&quot;이기 때문입니다. 임마누엘 칸트는 판단력 비판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조건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quot;무관심한 관심&quot;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무심코 아름다움을 봤을 때 느껴지는 쾌락이 바로 미적 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wrdGP7UG9iZpkgGFAwP_ox7iXp0.jpg" width="500" /> Tue, 25 Mar 2025 06:46:38 GMT 이다이구 /@@aDf6/199 나다운 게 뭔데! - 타인은 지옥이다 /@@aDf6/198 타인은 지옥이다. L'enfer, c'est les autres ​ ​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의 문장입니다. 우리에게는 드라마 혹은 웹툰 제목으로 잘 알려진 문장입니다. ​ ​여러분은 누구인가요? 조금 당황스러운 질문입니다. &quot;나는 나지!&quot;라고 대답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정말 그런가요? ​ ​착한 딸, 속 썩이는 아들, 재미있는 친구, 점잖<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fUjErtwvOLXmXR3CC1ESfHU8hZA.JPEG" width="500" /> Sat, 22 Mar 2025 07:44:02 GMT 이다이구 /@@aDf6/198 다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거야 - 불안의 각도 4: 지위의 불안 /@@aDf6/196 불안의 챕터를 끝내기 전에 마지막으로&nbsp;불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 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불안'에 대해 다룬 철학자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키에르케고르라고 이전 에피소드에서 설명한 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 '불안'으로 가장 유명한 철학자는 아무래도 알랭 드 보통이 아닐까 싶다. 그의 베스트셀러 &quot;불안&quot;을 읽어보진 않았어도 그 존재에 대해서는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RI7eQ9BF0S9aSN8gEqWhFXxBDWk.jpg" width="500" /> Sun, 16 Mar 2025 04:43:30 GMT 이다이구 /@@aDf6/196 시비 걸렸을 때 가장 좋은 대응 방법 - 당나귀가 당신을 걷어찼다고 해서 당신도 당나귀를 발로 차겠는가? /@@aDf6/195 당나귀가 당신을 걷어찼다고 해서 당신도 당나귀를 발로 차겠는가? 흔히 세계 4대 성인이라고 하면 공자, 예수, 부처, 그리고 소크라테스를 이야기합니다.&nbsp;이들의 공통점은 세상에 아주 큰&nbsp;영향력을 끼쳤다는 것 말고도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자신 본인들은 책을 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nbsp;그들의 제자가 대신 그들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JfNxvYGWsO3SjQqHisXe686AoEQ.jpg" width="500" /> Sat, 15 Mar 2025 05:04:34 GMT 이다이구 /@@aDf6/195 불안 박살 내기 - 불안의 각도 3: 극복가능한 불안 /@@aDf6/194 이번 '불안' 챕터는 암울한 이야기뿐이었다. 뇌구조적으로 왜 우리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지, 또는 철학적으로 왜 우리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지에 다뤘다. 그게 결론일까? 우리는 존재론적으로 불안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불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인가? 물론 아니다. 우리는 불안을 극복할 수 있다. 우리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불안해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RbPeVa_0lt6xFFkMkRT9JMigg1A.jpg" width="500" /> Tue, 11 Mar 2025 05:17:09 GMT 이다이구 /@@aDf6/194 신도 불안할까? - 불안의 각도2: 인간은 가능성으로 존재한다 /@@aDf6/193 불안으로 가장 유명한 철학자는 누가 뭐라고 해도&nbsp;역시 키에르케고르다. 그는 &ldquo;불안의 개념&rdquo;이라는&nbsp;저서에서 실존주의적 관점으로 불안에 대해 철학적인 재정립을 시도했다. 키에르케고르는 인간의 불안이라는 감정은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고 생긴 &lsquo;원죄&rsquo;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존주의의 아버지이자 불안의 대가로 불리는 키에르케고르가 고작 한다는 말이 아담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ZzQp5sOGqkdFPr5sxYNjOsIV-cc.jpg" width="500" /> Sun, 09 Mar 2025 05:03:02 GMT 이다이구 /@@aDf6/193 삶의 무게에서 벗어나야하는 이유 - 삶을 통제하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관대하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다 /@@aDf6/192 자신을 지배하고 삶을 통제하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관대하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다. 알베르 카뮈가 남긴 말입니다. 카뮈의 부조리철학은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알베르 카뮈가 그의 철학을 완성시키지 못한 채 46세의 나이에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의 죽음조차 부조리였습니다. 그는 생전 인터뷰에서 &ldquo;자동차 사고로 죽는 것보다 더 의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Ek9J9p2rNAHn-pUtzYsdeYXatL0.jpg" width="500" /> Sat, 08 Mar 2025 05:08:00 GMT 이다이구 /@@aDf6/192 혁명적인 변화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내는 법 - 새는&nbsp;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aDf6/191 새는&nbsp;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nbsp;새는&nbsp;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Der Vogel k&auml;mpft sich aus dem Ei. Das Ei ist die Welt. Wer geboren werden will, mu&szlig; eine Welt zerst&ouml;ren. Der Vogel flieg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2I7lbaZD3CqZ2ghl1UdT3plvFwQ.jpg" width="500" /> Wed, 05 Mar 2025 08:14:01 GMT 이다이구 /@@aDf6/191 우리 안의 타임머신, 불안 - 불안의 각도 1: /@@aDf6/190 사랑과 외로움을 지나 불안을 마주할 차례입니다. 우리는 많은 시간을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 우리의 삶에 있어 불안의 가장 해로운 점은 당장 지금 살아야 할 하루를 망쳐버린다는 것이다. 불안은 우리를 자꾸 미래로 보내버리는 타임머신이다. 마커스 라이클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한 연구를 통해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냈다. 바로 디폴트 네트워크 모드 (De<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wKr9jVypCr6E5zcvKj0Nu3GGl1M.jpg" width="500" /> Tue, 04 Mar 2025 07:34:54 GMT 이다이구 /@@aDf6/190 모든 오해를 피할 수 있는 방법 - 언어게임 /@@aDf6/189 언어게임이란 낱말은 여기서, 언어를 말하는 것이 어떤 활동의 일부, 또는 삶의 형태의 일부임을 부각하고자 의도된 것이다. ​ ​비트겐슈타인의 이&nbsp;문장을 처음 보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비트겐슈타인의 유명한 말인&nbsp;&quot;내 언어가 내 세계를 한계짓는다.&quot; &quot;말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선 침묵해야한다.&quot; 와 같이 유명한 문장은 아니다. 하지만 이 문장은 대화에서 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o6azbeCdnFXwYEMScbxUZMBKqVs.jpg" width="500" /> Sat, 01 Mar 2025 06:02:51 GMT 이다이구 /@@aDf6/189 내 인생의 떡밥 찾기 - 이야기 속에 총이 등장했다면 그건 반드시 발사되어야 한다. /@@aDf6/159 1장에서 벽에 걸린 총이 소개되었다면 2장, 혹은 3장에서는 무조건 발사되어야 한다. Если вы говорите в первой главе, что на стене висит ружье, во второй или третьей главе оно должно непременно выстрелить. 체호프의 총,&nbsp;으로 많이 알려진 안톤 체호프의 문학 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p9JnKKfFrKTdSF3WMj28-g0t_dU.jpg" width="500" /> Sat, 22 Feb 2025 06:30:07 GMT 이다이구 /@@aDf6/159 자유로워지기 위해 규칙을 정했습니다 - 자기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자유인이 아니다 /@@aDf6/188 자기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자유인이 아니다 No man is free who is not master of himself 노예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명언입니다. 에픽테토스는 한 때 노예의 신분으로 살다가 자유민으로 해방되어 철학자의 삶을 산 인물입니다. 때문에 에픽테토스만큼 자유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철학자는 드뭅니다. 에픽테토스는 진정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EPqXSizCSQuYzWTxFNSGAkaTBtU.jpg" width="500" /> Wed, 19 Feb 2025 05:22:22 GMT 이다이구 /@@aDf6/188 외로움을 친구로 두라고? - 외로움의 각도 3: 현대사회의 구조적 외로움 /@@aDf6/186 지금까지 인간의 본질적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바로 현대인의 구조적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버드 대학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15세에서 35세의 청년들 중 34%가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외로움은 현대인의 고질적인 질병이다. 그럼 왜 현대사회에서 외로움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일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f6%2Fimage%2FTkwcqGIBcty15JJ_wVZVujObg08.png" width="500" /> Sun, 16 Feb 2025 08:16:05 GMT 이다이구 /@@aDf6/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