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그림 /@@aNQh 캥거루와 코알라의 나라 호주에 삽니다. 텃밭을 가꾸고 일상을 그림으로 그리고 글을 씁니다. 평범한 하루의 조각들을 모아 따뜻한 이야기로 엮어갑니다. ko Tue, 29 Apr 2025 19:54:59 GMT Kakao Brunch 캥거루와 코알라의 나라 호주에 삽니다. 텃밭을 가꾸고 일상을 그림으로 그리고 글을 씁니다. 평범한 하루의 조각들을 모아 따뜻한 이야기로 엮어갑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jKu-uO5xisbvQL-4ObMtlGXn7KU /@@aNQh 100 100 군중의 외침소리가 - 진리를 죽였다. /@@aNQh/84 &ldquo;십자가에 못 박으라!&rdquo; 무리의 외침이 하늘을 찢고 정의를 묻었다. 자신들이 옳다고 믿으며 고함치는 소리에, 최고 권력자조차 맥없이 휘둘렸다. 그리고 신은 침묵하셨다. 결국 사람들의 소리가 신의 아들을 이긴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이쯤 되면, 사람들의 소리가 얼마나 무서운지 오싹해진다. 이 세상의 소리는 심지어 신마저 이겨내려는 기세를 띠고 있다. 본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oXeWTeTdaBEBMtISNgSvoPCEUkM" width="500" /> Sat, 26 Apr 2025 06:28:21 GMT 진그림 /@@aNQh/84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것 /@@aNQh/82 그는 허례허식 없이 검소했고, 청빈과 실천의 삶을 살았다. 마지막엔 통장에 100달러를 남기고 이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나는 어떤 말을 남기고, 어떻게 돈을 쓰다 가야 할까. 나의 죽음 이후, 나를 아는 이들의 기억 속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남고 싶을까. 투병 중인 어머니를 뵙고 돌아오는 길, 이런 생각들이 유독 깊어지는 밤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0MBh1Bb2EHFgh1gggkFejI7o1W8" width="500" /> Fri, 25 Apr 2025 07:41:01 GMT 진그림 /@@aNQh/82 쑥을 캐러 갔다가 - 한국식 농사에 기겁하다 /@@aNQh/81 한국에 나갈 때마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잡초 방지나 토양 보온, 수분 유지를 위해 플라스틱 비닐을 널리 사용하고 있는 게 보인다. 그러나 이 편리한 도구가 밭에 묻히거나 잘 회수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환경문제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을 다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 플라스틱은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토양 속에 잔류하며 미세플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2HLM6Kt28kft5n1DjhcpuZTEBUU" width="500" /> Thu, 24 Apr 2025 08:57:18 GMT 진그림 /@@aNQh/81 진짜 큰 사람이 되려면 - 내려가고 또 내려가야 한다 /@@aNQh/80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udVTePefvWZA6zj-AZ7m96STRzQ" width="500" /> Sun, 13 Apr 2025 23:53:45 GMT 진그림 /@@aNQh/80 뒷집에 사는 벤과 케이시 - 천사들인 줄! /@@aNQh/76 사진 속 주인공은 우리 뒷집에 살고 있는 벤이라는 키다리 아저씨예요. 시드니의 큰 전기 회사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지만, 그의 진짜 취미는 뭔가를 만들고 고치는 일이에요. 이사 온 후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맨발로(진짜 맨발로 다녀요!) 달려와서 도와주는, 가슴이 따뜻한 천사 같은 분이죠. 벤은 우리뿐만 아니라 가까운 이웃 모두에게 친절해요. 말도 천천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gTKJK273oSn04prsLg9_syE8Uo8" width="500" /> Fri, 11 Apr 2025 21:00:01 GMT 진그림 /@@aNQh/76 피곤한 뇌가 스마트폰을 찾는 이유 - 진정한 쉼을 찾아서 /@@aNQh/78 휴우, 끝. 퇴근이다. 집에 오면 곧바로 저녁을 먹고, 설거지까지 끝내고 나면 하아, 진짜 퇴근이네. 옷도 갈아입지 않고 부엌 바닥에 털썩 주저앉을 때가 있다. 일어날 힘도 없고 손하나 까딱하기 싫어지는 때다. '잠시 숨좀 고르자~'라는 맘으로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집어 든다. 멍하니 화면을 스크롤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있고, 잠시나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0VeBCA9E9ClGKDYnZWZhi8vY2y4" width="500" /> Wed, 09 Apr 2025 01:00:21 GMT 진그림 /@@aNQh/78 [텃밭에서 식탁으로] 패션프룻 - 한번 심으면 5년 정도 열매를 맺는다는. /@@aNQh/77 패션 푸릇은 여름에만 수확을 하는 줄 알았는데 일 년에 두 번 수확을 할 수 있는 과일이었다. 봄과 여름사이 그리고 가을, 꽃이 두 번 피었다. 담장안팎으로 넝쿨을 만들어 뻗어가며 자라는데 열매가 마치 초록빛 전등처럼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게 너무 예쁘다. 익으면 자줏빛으로 변한다. 저절로 떨어지니 기다려도 되는데 종종 잊어버리고 아차! 하고 나가보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GssOnF5qlwxPPgzFcAlQp53Ve0U" width="500" /> Mon, 07 Apr 2025 20:39:43 GMT 진그림 /@@aNQh/77 생각만하고 들어가지는 못하고 있는 - 문이 있나요 /@@aNQh/69 좁은문으로 들어간 선배들 모두가 왕의 음식을 먹을 때,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삶을 지키기 위해 채식과 물만 먹기를 선택한 다니엘, 모든 사람이 금 신상에 절할 때, 하나님만 예배하기 위해 절하지 않기로 선택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시어머니 나오미를 떠나면 더 편한 삶을 살 수 있었지만, 가족과 신앙을 위해 이방 땅에서의 힘든 삶을 선택한 룻,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wqGOxIjXg2d2YlH-pDFbjovV5Vc" width="500" /> Thu, 03 Apr 2025 22:01:00 GMT 진그림 /@@aNQh/69 고구마 없는 고구마밭 - 호주에선 구하기 힘든 식재료 키우기 /@@aNQh/73 호주에서는 아시아 식료품점에서도 신선한 고구마줄기나 고구마순을 파는 곳이 거의 없다. 한국이나 동남아에서는 흔한 채소지만, 호주에서는 &lsquo;희귀템&rsquo;이다. 그래서 고구마줄기와 잎을 먹으려면 직접 키우는 수밖에. 담장밖 인적이 드문 잔디밭 한편에 고구마줄기를 심어봤다. 잔디만 키우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잘되면 내년엔 호박도 키워볼 생각이다. 고구마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bIhM3CUaBYTjohOnMVgZrHLWdkE" width="500" /> Wed, 02 Apr 2025 20:00:00 GMT 진그림 /@@aNQh/73 내가 날고 있네 - 벌새처럼 /@@aNQh/70 신기하다. 평소에는 대부분 무채색 옷을 고르는 내가, 그림을 그릴 때는 형형색색의 새들을 주로 골라 그린다. 벌새는 작지만 강하고, 눈부신 색으로 빛나며 누구보다 빠르게 날갯짓하는 새다. 나는 오늘 종이 위에서 벌새처럼 날갯짓하며 마음껏 날아올랐던 걸까? 아마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cMvJf4HFwPoIo9O99B8NWH_unCo.jpg" width="500" /> Tue, 01 Apr 2025 20:00:00 GMT 진그림 /@@aNQh/70 엄청난 파워를 가졌구나, 너 - 이민자들의 텃밭 인기작물 1위 /@@aNQh/68 비 온 뒤 텃밭에 나가니 모든 작물이 훌쩍 자라 있다. 미처 못보고 수확 안 하고 둔 열무가 자이언트가 되었다. 오~ 이 한뿌리로 무청 된장국, 무생채 만들면 한 끼가 되겠는데! 문자가 하나 왔다. &quot; Good morning ~ 혹 깻잎 여유 있으면 저 조금 주세요~대신 배태워 줄게요~^^&quot; 세상에 깻잎이 나를 이 구역 깻잎재벌이 되게 하더니, 깻잎들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lxvPokzzgHZuUC22TGquAAO5fC0" width="500" /> Mon, 31 Mar 2025 20:00:02 GMT 진그림 /@@aNQh/68 기도하는 엄마 - 나도 엄마처럼 /@@aNQh/62 엄마의 기도를 먹고 자란 나는 먼 이국땅에 떨어져 살아도 나를 향한 엄마의 기도를 은연중에 느끼곤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나는 기도의 힘을 과소평가하는건 아닌가 자문한다. 그렇지 않다면 분명 지금보다 더 기도에 힘을 쏟았어야 하니까 말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Ya2fBhiLKTenDzLtuDJcXbvVgFo" width="500" /> Mon, 31 Mar 2025 00:52:50 GMT 진그림 /@@aNQh/62 귀하디 귀한 호박잎 - 마트에선 구하기가 힘들어요. /@@aNQh/66 호주에 사시는 지인은 호박잎이 먹고 싶어서 호박을 키우신다고 했다.. 돈 주고 사려고 해도 구하기가 힘든이분들이 지금 내 텃밭엔 한가득이다. 깻잎과 달리 호박잎은 따서 바로 먹어야 한다. 금방 시들고 말라버리는 성질이라 아마 팔기도 힘든 재료 같다. 오늘은 저녁상에 호박잎과 깻잎을 쪄서 올려볼까. 신기하게도 여름 지나 가을로 접어드는데 조선 애호박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5VKSMnucrb4ZrPBERsk8LpCsQlA" width="500" /> Thu, 27 Mar 2025 22:28:14 GMT 진그림 /@@aNQh/66 빛을 가리는 사람이 되지 말아요 /@@aNQh/63 캘리에게 오늘은 이 그림을 캘리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예전에 한 유튜버가 했던 이야기를 메모해 두었다가, 그림 옆에 적어 보았어요. 그분이 어느 날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껴 기도하던 중, 마음속에 들려온 음성이었다고 해요.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저도 첫째가 사춘기일 때, 처음으로 아이와 감정적으로 부딪히며 힘들어하던 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5Z06hqhBRsWTmd2RtK_PFDjyQTA" width="500" /> Wed, 26 Mar 2025 06:00:02 GMT 진그림 /@@aNQh/63 나의 보물은 무엇인가? - 어리석은 보물 쌓기를 멈추자 /@@aNQh/65 누가복음 12장에 보면 어떤 사람이 예수께 자기가 유산을 나눠 받을 수 있도록 형에게 한 말씀해 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예수님은 자신은 인간의 탐욕을 채워주는 존재가 아니라 탐심을 버리므로 생명을 얻게 하는 존재라고 말씀하셨다. 모든 탐심을 물리치십시오.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12:15 예수님은 자기를 위하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L997GH8aTqDEjXsQv05ZhtCLPTI" width="500" /> Wed, 26 Mar 2025 04:35:36 GMT 진그림 /@@aNQh/65 보석 같은 생각으로 삶을 일으켜 세워라 - 장애를 이렇게 극복한다고? /@@aNQh/5 김선태 목사님은 6&middot;25 전쟁 중이던 10세 때 폭탄 파편으로 시력을 잃었다. 겨우 10살! 가난한 전쟁으로 인한 폐허의 땅에서 시력까지 읽은 최악의 상황이다. 좌절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여 숭실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하셨고. 이후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하셨다.( 모두들 좌절하고 포기하며 맹인 안마사의 길을 권했을 상황에도 좌절하지 않았다는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5wyg4Bo_FsYeDqhkb-FtmxUcGzQ" width="500" /> Mon, 24 Mar 2025 00:45:42 GMT 진그림 /@@aNQh/5 성령의 음성을 듣고 싶나요? - 이 조건을 갖추면 /@@aNQh/61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이 마땅히 해야 할 말을 가르쳐 주시는 경험!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라고 경험하길 원하는 거 아닐까? 그런데 오늘 읽은 말씀에 보면 조건이 있는데 이 조건을 맞추면 경험할 수 있다는 거다.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사람 앞에서 나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HR7Ae012KEDOKVLgo_U4R6JrqMA" width="500" /> Sat, 22 Mar 2025 01:25:47 GMT 진그림 /@@aNQh/61 고독한 장소가 있나요 /@@aNQh/60 ㅣ<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s9H9b3tCW2uvJyTmRD6FA00eXx0" width="500" /> Thu, 20 Mar 2025 20:00:03 GMT 진그림 /@@aNQh/60 네가 내 보석이야 - 아니면 보약일지도 /@@aNQh/59 전 작은 텃밭에서 보석을 캡니다. 초록 넝쿨 사이로 반짝이는 토마토, 황금빛 햇살을 품은 호박, 탐스러운 가지, 흙을 헤집을 때 나타나는 감자... 제 작은 텃밭이 마치 보물을 캐는 광맥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 오늘의 보석은 래디쉬( 서양열무라고 보시면 돼요)입니다. 래디쉬(Radish) 제가 사는 곳은 겨울철이라해도 영하로 내려가질 않아서 열무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kh1etojSgtU6ZX7ndQK1hfKtNrA" width="500" /> Thu, 20 Mar 2025 20:00:02 GMT 진그림 /@@aNQh/59 텃밭에 온 새로운 식구들 - 2025.3.18 가든일기 /@@aNQh/58 바질 올여름 제 텃밭은 바질이 대풍년이네요. 바질은 씨를 뿌려도 잘 싹이 나지 않아서 제겐 너무 까다로운 분들이었는데, 마트서 샐러드용으로 화분으로 파는 $3.50 짜리를 시험 삼아 사다가 비 오는 날 군데군데 심었는데 여름 내내 자라고 자라네요. 파질페스토, 샐러드, 이웃과 나눔을 해도... 남아돕니다. 오크라. 낯선 이 채소는 신기해서 모종을 사다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Qh%2Fimage%2FWkwwZMcvwW0AA6_E-wMfzcl6ZtA" width="500" /> Wed, 19 Mar 2025 20:00:01 GMT 진그림 /@@aNQh/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