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이 /@@aR2q 남편과 7살 아들, 두 남자와 함께 하는 일상과 마음속에 부유하는 생각들을 기록합니다. ko Tue, 06 May 2025 22:54:59 GMT Kakao Brunch 남편과 7살 아들, 두 남자와 함께 하는 일상과 마음속에 부유하는 생각들을 기록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pU7m5_PpjZX6t6tuLFc198VFOzY.jpg /@@aR2q 100 100 어서와 아이와 런던여행은 처음이지 - Day5 선상에서의 쿠킹클래스 /@@aR2q/66 한 나라의 음식에는 그 나라의 많은 문화가 녹여져있다. 어느 나라를 놀러가든, 아들이 그 나라의 문화를 재밋고 자연스럽게 인지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쿠킹클래스를 찾아보곤 한다. 방콕여행때 아이가 세계를 확장시키는데 매우 큰 도움을 주었던 쿠킹클래스의 경험이 좋아서, 이번에도 열심히 찾고 또 찾았다. 우리 가족만 할 수 있는 클래스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L6WrZaRw0a1CW-Dogi0SBaiDcds.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10:41:14 GMT 단이 /@@aR2q/66 어서와 아이와 런던 여행은 처음이지 - Day4 배터시 공원으로 시작해서 배터시 발전소로 끝난 하루(2) /@@aR2q/65 (1편에 이어 계속) 배터시 공원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마지막 일정으로 배터시 발전소 전망대를 잡았다. 런던에 와서 전망대에 올라가서 전경을 한 번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런던아이는 대학생때 이미 타본 결과 실망스러웠고 그렇다고 너무 고가의 호텔에 가서 볼 정도로 대단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야경은 역시 서울 야경) 그래도 어디 특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6MLPGDb3Iopiz81jtyeRtFem8Xc.JPG" width="500" /> Fri, 04 Apr 2025 10:17:28 GMT 단이 /@@aR2q/65 어서와 아이와 런던여행은 처음이지 - Day4 배터시 공원으로 시작해서 배터시 발전소로 끝난 하루(1) /@@aR2q/64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엔 버퍼데이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의 컨디션에 맞춰 일정이 그날 그날 기획되는데, 부모가 숨쉴 틈없는 스케줄을 짜놓고 이행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움직이면 모두가 힘들어지는 여행이 되기 마련이다. 그리하여 어제 라이온킹 공연을 보고 늦게 귀가 할 것을 예상하여 day4 는 가벼이 쉬어가자는게 당초 내 계획이었다. (항상 계획은 널럴하나,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gLxwVp6kDX6NkW2_G7VExRpfXHY.JPG" width="500" /> Fri, 04 Apr 2025 09:10:31 GMT 단이 /@@aR2q/64 나를 키우는 육아_마음 탐구 상담 일지 - 기록용 상담 일기 /@@aR2q/63 그토록 기다렸건만 100일의 기적은 찾아오지 않았다. 예민했던 우리 아들은 자는 것, 먹는 것 그 무엇하나 쉽지 않았고, 그를 돌보는 일에 나는 몸은 물론 정신까지 탈탈 소진되어 매일 지쳐갔다. 그때 주변의 육아 선배들은 내게 &ldquo;그래도 누워있을 때가 가장 편하다&rdquo; 라고 따뜻한듯 잔인한 위로를 해 주었다. 그 말의 의미와 깊이를 그때 알지 못했다. 알 수 없 Sun, 29 Dec 2024 13:23:55 GMT 단이 /@@aR2q/63 어서와 아이와 런던 여행은 처음이지 - Day3. 바쁘다 바빠,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은 런던 일정! /@@aR2q/60 시차적응은 여전히 덜 되었는데, 얄궂게 현지 시각으로 아침 점심 저녁이 되면 때맞춰 배가 고프다. (새벽부터) 눈뜨자마자 아침 생각을 하며 달려온 이곳. 많은 추천을 받는 B 베이글을 찾았다. 런던은 대도시답게 아침 일찍부터 여는 카페나 식당이 많아 우리 가족 같이 아침을 꼭꼭 챙겨먹는 여행자에게 옵션이 많았다. 무슨 베이글집이 8시부터 문을 열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7RqkkB8SVYKe3PApQFOWm90EGTY" width="500" /> Sun, 08 Sep 2024 08:29:57 GMT 단이 /@@aR2q/60 어서와 아이와 런던여행은 처음이지 - Day 2 다름에 익숙해지는 시간 /@@aR2q/59 푹신한 침구, 알맞은 습도와 온도, 숙면을 위한 모든 제반조건이 갖춰졌음에도 불구, 시차적응에 실패한 나/남편과 달리 바로 런더너가 되어 꿀잠 자고 아침 7시에 기상한 아들. 젊음이 부러운 이유가 하나 추가되었다. 둘째 날 일정은 따로 잡아두지 않았다. 시차적응도 하고, (아직은) 낯선 이 도시에 적응도 할 겸 여유로이 하루를 소비해도 될 것 같았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lvGL00yqfj9SCZMz2Uc-o8JV8hE.JPG" width="500" /> Sat, 10 Aug 2024 17:09:10 GMT 단이 /@@aR2q/59 어서와 아이와 런던 여행은 처음이지 - Day 1 가자, 대륙의 반대편으로! /@@aR2q/58 공항에 도착해서야 정말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실감 났다. 너무도 오래도 바랐던지라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 불쑥불쑥 걱정들이 엄습했다. 이를테면 긴급하게 처리할 업무가 생겨 휴가를 하루 앞두고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라던가, 아이가 많이 아프거나 열이 나서 여행이 무산되는 종류의 걱정들. 말도 안 되게 낮은 확률의 가능성조차 끌어안고 미리 걱정할 만큼 이번 여행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A8-8cGEov1EQfpbzdRnZAAx6ZfQ" width="500" /> Sun, 04 Aug 2024 04:11:40 GMT 단이 /@@aR2q/58 어서와 아이와 유럽여행은 처음이지 - (1) 런던여행 프롤로그 및 에필로그 /@@aR2q/57 내게 유럽은 어릴적 아빠를 따라서 한번, 다 커서는 공부하느라 또 인턴하느라 두번, 살아볼 기회가 있었던 탓인지 여행지로서는 그리 낯설 것도, 새로울 것도 없는 곳이다. 그럼에도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다면 내 인생에 준혁과 주광이 등장하기 전, 그러니까 오롯이 자유 의지로만 살수 있었던 시절의 나(=전생)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곳이라는 점 때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lVcVcLXAT0cpBhVpPRmBJXgKYmY" width="500" /> Sun, 21 Jul 2024 05:36:01 GMT 단이 /@@aR2q/57 2023년을 보내며, 2024년을 맞으며 - Into the unknown! /@@aR2q/56 프롤로그 23년의 키워드는 복직이었다. 육아휴직을 완전히, 그리고 온전히 사용한 나는 다시 워킹맘으로, 그러니까 일-육아의 무한 저글링에 재입성했다. 회사에서는 과장으로의 책임이, 집에서는 엄마로 또 아내로의 책임이 묵직했던 한 해였다. 저글링의 핵심은 어느 한 곳에 힘을 집중시키지 않는 것이다. 모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욕심이 도리어 모든 역할 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qI0jwcpXtjFmV8-R5j90ZGd92gw" width="500" /> Sun, 21 Jan 2024 08:51:11 GMT 단이 /@@aR2q/56 함께라서 다행이야 - 16년지기 친구들과 우정여행(feat.빌라쥬드아난티) /@@aR2q/55 내게는 16년지기 친구들이 있다. 이 그룹이 특별한 것은 비단 오랜 시간을 함께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나이, 사는곳, 하는 일, 기질, 취향까지 그 어떤면에서도 완전한 교집합이 없는 각양각색의 9명은 함께 일하는 동료로 그 인연을 시작했다. 다채로운 우리를 하나로 엮어주었던 예술의 전당. 그곳에서 울고 웃었던 젊은 날의 추억만이 우리가 가진 유일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MsqNWXJ_P3X0UOhB3utVeZCvN54" width="500" /> Sat, 21 Oct 2023 10:04:31 GMT 단이 /@@aR2q/55 평범한 날들을 응원해 - 반짝거리는 순간만이 인생은 아니니까 /@@aR2q/54 새벽 다섯시 반, 알람도 없이 매일 눈을 뜬다. 아침 메뉴를 고민하며 샤워를 하고, 몸을 말린 후 황급히 거실로 나오면 그제서야 일어난 아들이 눈부비며 굿모닝하며 인사를 건네준다. 가볍게 요거트에 그래놀라를 요청할때도 있지만 때론 고등어 구이에 미역국을 주문하기도 하는 변칙적인 입맛의 7살 아들은, 밤사이 완전히 충전된 에너지로 내 분주한 준비과정을 동행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yomnLeMZ3S7f3kxbmPSnYRDaVUE" width="500" /> Sat, 26 Aug 2023 08:52:50 GMT 단이 /@@aR2q/54 낭만적 연애와 그후의 일상 - 8번째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며&hellip; /@@aR2q/53 알랭드 보통은 자신의 저서 &lt;낭만적 연애와 그후의 일상&gt;에서 결혼의 정의를 이와같이 표현한다. 자신이 누구인지 또는 상대방이 누구인지를 아직 모르는 두 사람이 상상할 수 없고 조사하기를 애써 생략해버린 미래에 자신을 결박하고서 기대에 부풀어 벌이는 관대하고 무한히 친절한 도박 연애때나 신혼초에 내가 이 책을 읽었다면 코웃음을 쳤을지 모른다. 도박이라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eue_eqPFQhnB-Y7D7n7iwMEMpC4" width="500" /> Thu, 10 Aug 2023 11:29:28 GMT 단이 /@@aR2q/53 사소함으로 살아가기 - 워킹맘 주간 일기(August_the 1st week) /@@aR2q/52 #출근룩 우습지만 내 하루 기분을 좌우하는 척도가 되는 것은 바로 다름아닌 체중이다. 나는 매일 아침 공복상태로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아침에 찍히는 그 수치가 내 오전 기분을 결정한다. 왜 이리 몸무게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언제부터 이런 습관이 형성된 것인지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다만 여행이나 출장 등의 이유로 며칠 집을 비우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YWDbfewPr2PjyWomxjNu8uuLHmc" width="500" /> Fri, 04 Aug 2023 14:05:34 GMT 단이 /@@aR2q/52 Better together - 워킹맘 주간 일기(July_the 4th week) /@@aR2q/51 #두번의여행 1. 아들의, 아들에 의한, 아들을 위한 여행 아이를 낳으면 무서울것이 없다고 했던가. 그렇지 않다. 전국의 모든 어머니들을 내가 조사하진 않았지만, 아이의 방학을 두려워 않는 엄마란 없다. 아들의 방학이 시작되었다. 복직후 휴가가 넉넉치 않은탓에 나는 하루만 휴가를 빼고 나머지 기간은 남편의 휴가 + 긴급 보육 등으로 메꾸는 계획을 세웠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KmCVbgGJqV5PYZXxiNj4H4URBRA" width="500" /> Sun, 30 Jul 2023 09:31:24 GMT 단이 /@@aR2q/51 여름이었다... - 워킹맘 주간 일기(July_the 3rd week) /@@aR2q/50 #먹은것 이번주 유난히 빵섭취가 잦아서 그 죄책감을 솥밥으로 씻어(?)냈다. 담백한 연어 솥밥. 간장에 살짝 절인 연어를 구워 그 맛이 고소하면서 간간했다. 당근, 양파, 불린쌀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밥은 또 얼마나 구수 달달한지. 역시 내가 정성들여 해먹는 집밥이 가장 맛나다. 저녁식사로 맛본 아들도, 일 늦게 마치고 돌아와 야식으로 뚝딱한 남편도, 칭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aF7HNBzMktmGe-v3SS-ygoEDiL4" width="500" /> Sat, 22 Jul 2023 13:20:45 GMT 단이 /@@aR2q/50 [아이와 방콕] 어서와 이런 동물원은 처음이지? - 카오키 오픈주(Open Zoo) 탐방기 /@@aR2q/49 카오키 오픈주는 방콕에서 차로 약 한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동물원이다. 방콕에서 파타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탓에 이동 중간에 잠시 들려보는 장소이기도 하고, 주변에 골프장이 있어 골프 일정 중에 짬을 내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 어느 쪽에도 해당되지 않았다. 보통 방콕에 가는 많은 유아 동반 가족들은 방콕 시내에 있는 사파리 월드를 찾곤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pa8-4rq8PDJcMniDA4rKDpZVBpY" width="500" /> Mon, 05 Dec 2022 03:16:27 GMT 단이 /@@aR2q/49 [아이와 방콕] 여행 프롤로그 - 9 days of BKK /@@aR2q/48 여행의 시작은 복닥거리는 마음으로부터 아이와 눈 맞추고 살 부비며 온전히 그의 이야기를 귀 기울일 수 있는 육아휴직이 끝을 향해 달려간다. 내 인생에서 너무나 귀한 시간임을 알기에 그 끝이 더욱 아쉽고, 그래서인지 회사로 돌아갈 시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듯하다. 어떻게든 이 시간을 잘 즐겨야겠다는 마음으로 복직 이후에 할 수 없는 일 또는 하기 어려운 일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GjP3j0G5QtZTe2itYcOixxmMloA.JPG" width="500" /> Sun, 04 Dec 2022 10:53:00 GMT 단이 /@@aR2q/48 회사원은 마음속에 &nbsp;사표가 아닌 &nbsp; 꿈을 품고 산다. /@@aR2q/30 회사원이 꿈이었던 사람이 있을까? 현실감각이 탑재되지 않았던 어린이 시절, 나의 꿈은 화려했다. 어제는 외교관 오늘은 디자이너 내일은 아나운서. OTP처럼 실시간으로 바뀌었던 나의 꿈들. 꿈을 꾸는 데는 아무 조건이 필요치 않았다. 그러나 꿈을 이루기 위해선 그에 걸맞은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어른이 되고 나서야 깨달았다. 어른이 된 내가, 꿈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Gi5l8gV1ceCUq--TWmFdxraUa7k.jpg" width="500" /> Wed, 06 Jan 2021 12:26:10 GMT 단이 /@@aR2q/30 승진 공식이란 존재할까 - '열심히'가 아니라 '잘' 해야 한다. 그런데 무엇을? /@@aR2q/39 입사하고 처음 맞았던 겨울을 기억한다. 내가 발령받았던 첫 팀은 소위 말해 '매우 잘 나가는' 부서였다. 바쁨을 과시하기라도 하듯 특별한 업무보고나 회의 이외에 스몰토크가 전무한 엄근진 부서였는데, 12월의 문턱에 접어들자 묘하게 들뜬 분위기가 느껴져 의아했다. 잦아지는 회식, 늘어나는 담배 타임 등 뭐라 딱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햇병아리 신입의 눈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D9gOZ8HiVuiyQ_EQMuwTYWdH6kE.jpg" width="500" /> Sat, 02 Jan 2021 06:46:29 GMT 단이 /@@aR2q/39 임신은 처음이라(2) - Into the unknown : 엄마 준비 신고식 /@@aR2q/25 [1편에 이어서 계속] 한동안 몸도 마음도 굴곡 없는 시간들을 보냈다. 이제 비로소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생각하니 포기한 태교여행이 자꾸만 아쉽게 떠올랐다. 해외까지는 무리가 있다지만, 국내는 괜찮을 것 같단 생각에 가을맞이 경주여행을 기획해 다녀왔다. 꽤나 활동적인 여행을 즐기던 우리였는데, 맘맘보와 함께인지라 뭔가 여행의 색깔이 차분하게 변화한 느낌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q%2Fimage%2F02L6iGS6EBFZyoS6rmWcC8NkWGo.jpg" width="500" /> Sun, 13 Dec 2020 13:12:44 GMT 단이 /@@aR2q/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