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aSTq 식이장애를 겪었던 식이장애 전문 상담심리사. 6년 간 식이장애를 겪다 상담치료를 받았고, 이후 심리학에 관심이 생겨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만나는 시간 심리상담센터' 운영 ko Wed, 14 May 2025 04:50:55 GMT Kakao Brunch 식이장애를 겪었던 식이장애 전문 상담심리사. 6년 간 식이장애를 겪다 상담치료를 받았고, 이후 심리학에 관심이 생겨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만나는 시간 심리상담센터' 운영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ejm7vPawlgLUwEbGh8cuWGCSe0Q.jpg /@@aSTq 100 100 신생아 때가 제일 예쁘다고들 하지만, - 정작 엄마는 신생아를 예뻐할 여유가 없다 /@@aSTq/49 흔히들 임신과 출산은 축복이라고 한다. 국가가 심각한 저출산 위기에 처한 만큼 실로 임신과 출산을 겪는 동안 많은 관심?과 대접?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당연히 나 역시 기뻤고, 의도치 않아 잠시 놀라긴 했으나 큰 어려움 없이 아이를 가질 수 있어 감사했다. 그러나 이런 기쁨도 잠시, 휘몰아치는 모든 변화들이 나를 당혹스럽게 했으며 예전 같지 않은 내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xgQU7hnrMVEUmVwZgrF-SuY2oRo.jpg" width="500" /> Mon, 14 Aug 2023 05:44:49 GMT 김윤아 /@@aSTq/49 츄가 섭식장애를 섭식장애라 얘기할 수 없는 이유 - 폭식증은 그저 증상일 뿐이니.. /@@aSTq/48 &lt;오은영의 금쪽상담소&gt;에 츄가 나왔습니다. (퇴출과 관련하여 요새 얘기가 많은 거 같은데, 저는 그 얘기와는 전혀 무관한 섭식장애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사실 저는 &lt;금쪽상담소&gt;도 츄도 잘 몰랐답니다. 금쪽상담소가 뭐 하는 프로그램인지는 당연히 알고 있었으나 직업 특성상 일하는 것만 같아 애써 외면해왔고, 아이돌은 원래 잘 모른답니다ㅠ_ㅠ (트렌드에 많<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eO3YLaiOaGKpQONfpPcQaXbabMM.png" width="500" /> Fri, 02 Dec 2022 05:53:09 GMT 김윤아 /@@aSTq/48 상담만 받으면 모든 게 좋아질 줄 알았다고요? - 상담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전하는 글 /@@aSTq/47 요즘 저는 수면시간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잠을 청하려 누워도 1,2시간씩 잠이 들지 않아 책도 읽어보고 수능 비문학 문제집도 사서 풀어보고 유투브에 나오는 수면 영상도 틀어보고 별 쑈를 다 해봤지만,.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했습니다. 이 정도면 수면유도제(약국에서 파는)가 아니라 수면제를 처방받아야 한다는 의사쌤에 말에 따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dgnh0yIkKTvdmAWKCmX3NV3mdog" width="500" /> Sun, 29 May 2022 01:46:36 GMT 김윤아 /@@aSTq/47 사실, 나는 다 알고 있었어. - 오랜만에 끄적이는 상담자의 글 /@@aSTq/46 아주 어렸을 적 또렷이 생각나는 기억 하나가 있다. 나는 항상 욕심이 많은 편이었고, 누군가는 하나만 원할 때 나는 두세 가지를 원하곤 했었다. 초등학교 (정확히 몇 학년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나는 어렸다) 담임 선생님은 발표를 하거나, 칭찬할 일이 있으면 교탁 앞으로 나오게 해서 사탕을 하나씩 가져가라고 사탕이 담긴 통을 내밀곤 하셨다. 나는 당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tT3idnfuF188xuUSOEC6_KnrnCE.jpg" width="500" /> Sun, 27 Feb 2022 02:03:06 GMT 김윤아 /@@aSTq/46 여러분의 금지음식은 무엇인가요? - 식이장애 극복을 위한 팁 /@@aSTq/45 여러분이 정한 금지음식은 무엇인가요? 식이장애 자조모임(ET)에서 금지음식에 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금지음식이 뭐냐고요? (식이장애를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그렇듯) 수년에 걸쳐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음식과 관련한 규칙과 제약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 규칙은 너무나 엄격하고, 어떤 출처로 생겼는지 알 수도 없으며, 한 번 정해지고 나면 강박적으로 따르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yYqQi6IO8yF4525qYjNmKd4oiu4.png" width="500" /> Sat, 20 Nov 2021 06:53:50 GMT 김윤아 /@@aSTq/45 다이어트를 하면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변할 거라는 환상 - , 그리고 현실 /@@aSTq/44 다이어트를 하다가 식이장애로 빠지려면 기본적으로 내 인생을 송두리째 다이어트에 내던져야 한다. 거기에는 미움받지 않기 위한, 생존을 위한, 사랑받기 위한 모든 애달픈 감정이 속해있지만 결국 그 기저에는 '다이어트를 성공해 내고 나면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변할 거야!'라는 환상이 자리 잡고 있다. 나도 그랬었다. 다이어트만 성공하면, 47kg만 되면 예쁜 Sun, 26 Sep 2021 02:34:47 GMT 김윤아 /@@aSTq/44 누군가를 완벽하게 이해해야만 사랑할 수 있을까 /@@aSTq/43 상담이라고 하면 흔히 이렇게들 얘기한다. 그럼 누군가를 '이해'하고 그 사람 입장에서 공감해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quot;넌 참 공감 능력이 뛰어난가 보다! 난 못할 텐데..&quot;라는 말을 덧붙인다. 글쎄. 누군가를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그리고 이해를 해야만 함께 할 수 있는 걸까? 정말 단적인 예로,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는 평생 똑같은 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FhqSJINOCyLXj7VFkHkPEQqejyw.jpg" width="500" /> Mon, 14 Jun 2021 06:23:55 GMT 김윤아 /@@aSTq/43 나도, 내가 힘든 건 잘 모른다. - 상담자도 사람이니까요. /@@aSTq/42 강아지에게 뽀뽀하려고 다가갔다가 비몽사몽 예민한 상태였던 푸딩이는 나를 크왕. 물고야 말았다. 결국 나는 피가 나는 입술을 부여잡고 응급실로 향했고, '1cm 가량의 심각한 열상'이라는 의사의 소견서를 받은 채로 몇바늘이나 입술을 꿰맸다. ​ 뭐, 그렇게 나는 토일월화수를 내리쉬었다. 쉬다보니 깨달았다. 아.., 이렇게 쉬어본지가 도대체 얼마만이던가. 캘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jnlyG1g7-bBOlQoa5ulGZbWwcb8.jpg" width="500" /> Mon, 14 Jun 2021 06:21:21 GMT 김윤아 /@@aSTq/42 세 번째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다가 폭식이 시작됐어요. /@@aSTq/41 아래의 사연은 책 출간 이벤트로 진행한 '비대면 심리상담'에 신청해 주신 내용입니다. 익명으로 공개가 가능하다는 당첨자분들의 동의를 얻어 남겨주신 사연(일부분 요약)과 제가 답글로 보내드린 '마음 처방전'을 공개합니다. 일주일 동안 평균적인 식사패턴은 어떤가요? 한 번씩 폭식이 아니라 근 한 달 가까이 세끼 사이사이에 과자, 빵 군것질거리들을 먹으면서 입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A1rFvlllSNMWt5PAg879Qcu0FAI.jpg" width="500" /> Wed, 09 Jun 2021 08:51:55 GMT 김윤아 /@@aSTq/41 마음이 있었다는 걸 믿어보기로 했다. /@@aSTq/40 관계에는 언제나 변수가 가득하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누가 말한 걸 곧이곧대로 믿는 아이였다. &nbsp;아빠가 한 날은 술을 마시고 들어와서 중학생 정도인 나에게 유학을 보내준다고 했다. 나는 철석같이 그 말을 믿었고, 들떠있었다. 언젠가는 당연히 유학 갈 거라고 믿고 있었기에 별말 없이 일상을 보내다가 아빠에게 확인차 물어봤다. &quot;그래서, 나 유학 언제 보내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Jy6eqpcKwrYYUz0QT7KF40DXJvc.jpg" width="500" /> Tue, 08 Jun 2021 00:59:22 GMT 김윤아 /@@aSTq/40 짧은 치마를 입는 게 너무 불편해져 버렸다. - 상담자의 일기 /@@aSTq/39 상담을 평일 내 하다보니 오피스룩이 일상이다. 물론 완전 정장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포멀한 의상 정도가 익숙하다. 그래서 모처럼 쉬는 날 날도 더워지고, 기분도 상큼시원해서 오랜만에 짧은 원피스를 꺼내 입었다.​나에겐 소소한 일탈이기도 하고, 코로나 전 열심히 놀러 다닐 때 생각도 나고 하고,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도 나름 의기양양하니 기분이 좋았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P4fgIji2WjDMA1hw-5mz3m-L64U" width="500" /> Thu, 27 May 2021 04:41:21 GMT 김윤아 /@@aSTq/39 저한테 이별의 이유가 있는 거 같아 다이어트를 했어요. - 비대면 심리상담소 사연 /@@aSTq/38 아래의 사연은 &lt;또, 먹어버렸습니다&gt; 책 출간 이벤트로 진행한 '비대면 심리상담'에 신청해 주신 내용입니다. 익명으로 공개가 가능하다는 당첨자분들의 동의를 얻어 남겨주신 사연(일부분 요약)과 제가 답글로 보내드린 '마음 처방전'을 공개합니다.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나요? 어떤 식의 다이어트를 하고 있나요? 요즘에는 아침에 두유 한잔, 점심 닭가슴살 식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XMZIFyXqPWZ2Dzys19oI-dlB-18.jpg" width="500" /> Mon, 24 May 2021 03:35:42 GMT 김윤아 /@@aSTq/38 불안과 다이어트의&nbsp;관계 - 왜 나는 늘 먹고 나서 후회할까 /@@aSTq/37 5년 차 직장인 혜연 씨는 자꾸만 조급한 마음이 듭니다. 취업을 준비할 때는 대리쯤 되면 당연히 능숙하게 일하고, 실수는 거의 하지 않고, 동료들에게 할 말은 하는 멋진 직장인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초라합니다. 오늘도 팀장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실수를 연발해서 야근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죠. 팀장의 한숨소리에 마음이 쿵 하고 가라앉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sV2gE_Abr9ec96YbNntHjtouF-U.jpg" width="500" /> Thu, 18 Feb 2021 06:13:29 GMT 김윤아 /@@aSTq/37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해지지 않나요? - 왜 나는 늘 먹고 나서 후회할까 /@@aSTq/35 다이어트 업체에서는 흔히 이런 말들을 늘어놓습니다. &ldquo;당신의 아름다움을 찾아보세요.&rdquo; &ldquo;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더 나은 나를 위한 다이어트.&rdquo; &ldquo;건강한 습관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보세요!&rdquo; 마치 체중 감량이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며 다이어트가 자신감을 키워주고 심지어 건강하게 만들어줄 것처럼 말하죠. 하지만 다이어트를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또는 주위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7c8NwjWuqBoKe7vzOIFs9vy5pis.jpg" width="500" /> Wed, 03 Feb 2021 04:39:33 GMT 김윤아 /@@aSTq/35 폭식으로 현실 도피하는 나 - 왜 나는 늘 먹고 나서 후회할까 /@@aSTq/36 저는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어요. 식이장애와 우울증으로 상담을 받고 여러 면에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을 무렵, 유학 간 친구도 만나고 여행도 할 겸 영국에 4주 정도 머물렀어요. 그런데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던 날, 아빠에게 뜬금없이 메시지가 왔습니다. 한국과 영국의 시차는 8시간이니 한국은 밤, 영국은 이른 오후쯤이었겠네요. &ldquo;엄마와 해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0rSWWJZ1Bwh0knAzGmeUtC_OS1g.jpg" width="500" /> Mon, 25 Jan 2021 02:00:37 GMT 김윤아 /@@aSTq/36 오래오래 행복하게 먹기 위해 - 참다 참다 폭식하는 그 마음 /@@aSTq/34 날씬한 몸이 보기 좋음의 기본값인 이 지구에서 우리는 매일 다이어트 강박을 느낍니다. &ldquo;살 쪘네&rdquo;, &ldquo;살 빠졌네&rdquo;는 당연한 인사가 되었고 간헐적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 아이돌 식단 같은 다이어트 콘텐츠가 끝없이 떠돕니다. 누구를 만나도 어디를 가도 무슨 옷을 입어도, 반드시 살을 빼야 할 것만 같습니다. 다이어트가 목표라면 안 먹는 게 답입니다. 하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2fxBqwgXolZVZoAIanM68_xHHTE.jpg" width="500" /> Mon, 18 Jan 2021 06:56:56 GMT 김윤아 /@@aSTq/34 또, 먹어버렸습니다 - 참다 참다 폭식하는 그 마음 /@@aSTq/33 스트레스를 받으면 맵고 짠 음식을 찾나요?밤만 되면 폭식하나요?다이어트한다는 말을 달고 사나요?배고픈 게 아니라 마음이 허한 거예요혹시 너무 많이 먹거나 먹지 않고 있다면,&nbsp;잠깐 멈춰보세요.그리고 마음을 들여다보세요.&nbsp;스트레스, 불안, 우울, 인정욕구&hellip;그 어디쯤에서 허기를 느끼고 있는지 가만히 살펴보세요.폭식과 다이어트의 무한반복 굴레를 벗어나는 길은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CKIHN8owYPKk6wKo8iTdGT0uHR0.jpg" width="500" /> Fri, 08 Jan 2021 00:48:16 GMT 김윤아 /@@aSTq/33 엄마가 여자는 평생 자기관리를 해야 한대요 - 왜 나는 늘 먹고 나서 후회할까 /@@aSTq/32 초등학교 교사인 소현 씨는 이틀에 한 번 꼴로 하는 엄마와의 통화가 너무 불편합니다. 통화는 항상 이런 식입니다. &ldquo;소현아, 너 그 중학교 때 친구 민지 알지? 걔 엄마가 그러는데 민지 살 엄청 뺐다더라. 병원에서 약 타왔다는데 그게 효과가 있나 봐. 민지는 곧 결혼도 한다는데 넌 살은 좀 뺐냐? 요새도 야식 먹고 그러는 건 아니지? 너도 다이어트 약 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5-lDigvsVszt9tJ4SYhJ8PZUCZ4.jpg" width="500" /> Wed, 30 Dec 2020 05:12:53 GMT 김윤아 /@@aSTq/32 먹고 토하면 살이 안 찔 것 같아요 - 굿바이 식이장애 /@@aSTq/30 상담실을 찾아온 수영 씨는 마른 체형을 선호하는 남자친구의 영향을 받아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수영 씨는 살만 빼면 남자친구가 자신을 더 사랑해줄 거라 믿었어요. 먹고 싶은 걸 참아가며 살을 뺐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제가 되지 않았고, 저녁에 몰아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 전에는 별로 입에도 대지 않았던 과자나 빵, 초콜릿 등을 저녁만 되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b5poZElyiwm9GYBeIl2_dIhOZn0.jpg" width="500" /> Wed, 23 Dec 2020 02:57:50 GMT 김윤아 /@@aSTq/30 나는 지금 얼마나 외로운 상태일까? - 왜 나는 늘 먹고 나서 후회할까 /@@aSTq/29 &lsquo;주관적으로 외롭다고 느끼는 감정&rsquo;인 사회적 고립감, 외로움은 고혈압이나 운동 부족, 비만, 흡연에 버금갈 정도로 건강에 해롭다고 합니다. 또한 사회적 소외감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게 유도된 참가자들은 &lsquo;모두가 같이 일하고 싶어 한다&rsquo;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참가자들보다 초콜릿 쿠키를 두 배 더 많이 먹었다고 하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Tq%2Fimage%2FmHKsqlyd-9d59Caf2bgJtrkH950.jpg" width="500" /> Mon, 14 Dec 2020 00:42:23 GMT 김윤아 /@@aSTq/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