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a /@@aTZg 그림도 쓰고, 글도 그리는 Slocum 마나님 ko Wed, 14 May 2025 10:37:44 GMT Kakao Brunch 그림도 쓰고, 글도 그리는 Slocum 마나님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VcVis4OmBq8jbeMY97SbbM0P3SY.jpg /@@aTZg 100 100 그 자식 놈하고 결혼햇(하fun) /@@aTZg/75 아들이 대학을 갈 때, 45살이 넘어 미국 대학에 들어간 것을 어떤 이는&nbsp;&nbsp;학력 한풀이 때문이라고 한다. 언어가 다른 중년의 동양여자가 미국 대학으로 개인 한풀이를 한다? 미국대학을 졸로 보는 거다. 종이장 하나 때문에 값어치 없는 일에 한풀이를 할 만큼 여유로운 이민 생활을 위해 돈을 가져온 것도 아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중년의 동양여자에게는 결혼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EnNgAPNbm-S7CosDqRD09oaq9XY.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21:11:23 GMT Nova /@@aTZg/75 그 자식하고 결혼햇!!(중fun) /@@aTZg/74 그동안 The 과장 놈은 아주 신이 나서 싱글벙글하고 입이 째져 &nbsp;있었다. 청첩장을 돌리는데 회사 직원들의 놀람은 기암수준이었다. &nbsp;사장님마저 깜짝 놀라셔서 '미스 백 이력서 좀 가져와라!' &nbsp;누군가 보자&quot;라고 하셨단다.(호랑이 사장님이 머리를 깍으라고 해도 쌩까는, 뇌가 객기로 똘똘뭉친 과장으로 유명해서이다) 그렇게 미스백은 'you mean every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iUTW3UvB00kX5PtKDpxTwO-V9Pg.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14:59:05 GMT Nova /@@aTZg/74 그 자식하고 결혼햇!!(상fun) /@@aTZg/73 과장님 : 미스백, 쇼름으로 잠깐 들어오지. 미스 백: 과장님, 부르셨어요? 뭐 시키실 일 있으세요? 과장님 : 어.. 거기 잠깐 앉지. 미스 백 : 네, 말씀하세요. 과장님 : 음... 나하고 결혼하자! 미스 백 : 아....... 과장.. 님, 저... 사귀는 사람 있는데요... 과장님 : 음... 그럼... 그 자식하고 결혼햇, 만약 그 자식 하고 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CcZgqIzuZM9igaq6QpOvMtIN62E.jpg" width="500" /> Thu, 20 Mar 2025 00:36:29 GMT Nova /@@aTZg/73 구바씨의 생일, 상편 과 하편 그리고 부록 /@@aTZg/72 구바씨의 생일 상편 : 날씨가 꾸물거리는 토요일, 오늘은 구바씨 생일입니다~~ 아침부터 아들, 며느리를 서두로 'Happy Birthday' 카톡 문자가 톡~톡~거려서 구바씨가 흐뭇한 얼굴로 룰루랄라 하십니다. 마누라도 구바씨를 한번 콱! 앉아주며 쭈굴거리는 볼에 '해피 뻐스데이~~' 뽀뽀를 찍어 주었습니다. 눈이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지만&nbsp;&nbsp;젊은 친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wy_1RYL45r-RrYePXqSBti7Nijk.JPG" width="500" /> Sat, 01 Mar 2025 01:42:05 GMT Nova /@@aTZg/72 I'm hungry. - 개인적인 약속 /@@aTZg/68 차를 타고 동네 수퍼를 가다 보면 두 가지 광경을 동시에 볼 때가 있다. 첫 번째 광경은 이 추운 겨울에 허름하게 차려입은 남루한 노인이 찢어진 박스 한 귀퉁이에 &nbsp;&quot;help me! I'm hungry!&quot;라고 써서 들고 동정을 바라고 있다. 또 하나의 광경은 타운에 건장한 소방서 대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왁자지껄 떠들며 소방 모자를 손에 들고 지나가는 차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fZj-24CLbP3-jcXLZ4Rz5MqhllU.JPG" width="325" /> Wed, 19 Feb 2025 03:30:57 GMT Nova /@@aTZg/68 문고리 경험 - 새해 희망을 물으신다면... /@@aTZg/67 몇 년 전 성당에서 만난 지인과 가끔 만나서 식사도 하고 수다도 떨고 했다.&nbsp;&nbsp;어느 날 그이 얼굴에 수심이 보여 불렀더니 속이 많이 상하다고 했다. 그래서 무슨 일인지 편하게 이야기해 보라고 했더니 조금 망설이다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nbsp;&nbsp;장성한 자식이 아프다고, 점점 심해져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결국 울음을 터트렀다. 잠시 진정을 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Fnmyye-RtB7R3etaRARlxB-BU-U.jpg" width="500" /> Mon, 27 Jan 2025 01:19:12 GMT Nova /@@aTZg/67 떡국이 안 넘어가서... - 반성 좀 합시다!! (Still... but see a hope) /@@aTZg/66 새해임에도 세상이 희뿌옇다. 미국인의 절반이 집단 우울증에 걸렸다는데 대한민국은 온 국민 모두가 우울증에 걸렸을 것이다. 떡국 한 그릇을 꾸역꾸역 떠먹고 있자니 부하가 치밀었다. '없던 일로 하자...'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는 것을 듣고 처음으로 돌아가는 사정을 대충 보고 읽게 되었다. 관심이 있어도 애써 관심밖으로 눈을 돌린 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WyrKQt7VVdZmvsqlR_C7Lg8lJCw.jpg" width="500" /> Sun, 12 Jan 2025 02:55:59 GMT Nova /@@aTZg/66 It's alright! - 괜찮아유~~~ /@@aTZg/65 친구가 전화를 해서 첫마디가 '나 좀 위로해 주라'였다. 이유를 물었더니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너무나 많은 이유가 있다며 그냥 위로가 필요하다고 했다. '괜찮다고~' 한마디 위로 해주라는 것이었다. 의아했지만,&nbsp;&nbsp;'아무개야~ 괜찮다, 괜찮아~ 이래도 괜찮고, 저래도 괜찮다.&quot;라고 해주면서 서로 웃었던 기억이 난다.&nbsp;&nbsp;요즘은 연말이라서 들뜬 분위기임에도 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L3eyDn0VCHzOhv-iWRWZMJJwYBM.JPG" width="500" /> Tue, 24 Dec 2024 04:07:45 GMT Nova /@@aTZg/65 연말에 다시 시작~ - 마음을 살랑살랑 흔든 달 /@@aTZg/60 40여 년 동안 기록해 온 일기의 문장들을, 나는 콜라주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추상 풍경화로 풀어낸다. 각 이미지 속에 숨겨진 이야기는 나의 삶을 지나온 감정의 파편들이다. 그 시절, 내가 마주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그 감정을 표현해야 할지 몰랐던 나는 쓰기를 통해서만 내면을 치유하려고 애썼다. 내 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일기 속에는 기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BA0Fm6QW66AjRGvxCvl16NpX9Yg.jpg" width="500" /> Sun, 08 Dec 2024 20:35:34 GMT Nova /@@aTZg/60 사람 서랍정리 - 좋은 사람만 만나자 /@@aTZg/61 브런치의 '딸그림아빠글'작가님의 글 중 &quot;바른길로 같으면 좋겠다&quot;(/@685cc1cc752d4bd/266)는 글에는 세상을 살면서 사람을 믿는다는 것이 점점 어렵고,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부질없다는 내용이 있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 유독 그 작가님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면서 대부분 겪는 일이고 느끼는 생각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qwTEMkjikzm441mJMrBvXo4ycy0.jpg" width="500" /> Wed, 20 Nov 2024 03:17:47 GMT Nova /@@aTZg/61 힘센 여자들 - 여자들의 놀이 /@@aTZg/57 지난달에 미국에 사는 젊은 한국 여성들의 꿈공방/꿈러너 플랫폼에 '여자들은 힘이 세다'라는 타이틀로 강연회가 있었다. 아쉽게도 강연회에 참석할 기회를 마련하지 못했지만 Zoom 으로라도 들을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동그리 님의 삶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라는 그 굵직한 메시지는 매 순간 Deal을 하며 살아야 하는 우리들의 일상에 중요한 가르침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j1XRNk9t-yIZlh3eIlq7zs1gHhc.JPG" width="500" /> Thu, 31 Oct 2024 02:43:38 GMT Nova /@@aTZg/57 명랑한 할머니가 되려고~ - 영적 감수성, 지적 호기심 그리고 열정 /@@aTZg/53 내년 2월이면 Medicare 혜택을 받는다. 미국에서 Medicare 혜택을 받는다는 것은 실제적으로 senior 대접을 받는다는 것이다. 사회생활에서 대부분 활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의료혜택도 많은 혜택을 볼 수가 있다. 그동안 열심히 일하고 세금 낸 것에 대해 시민으로서 생활의 보호(?)를 해준다는 것이다.&nbsp;&nbsp;육십 고개를 넘을 때는 세상이 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S3pvICcB8rh0cpyd0kywH6fFyPo.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02:40:11 GMT Nova /@@aTZg/53 미국 사돈네의 상식 - That's American ! /@@aTZg/46 하... 나참... 뭐... 사돈 욕하려는 게 아니고, 그냥 '상식'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지~ TV에서 외국 사돈을 둔 한국 사람들 보면 되게 부러웠거든. 다른 문화인 사돈! 흥미롭겠지? 노바 사돈이 미국인이야. 베리~ 베리~ 흥미로워! 지구에서 가장 개인주의가 발달한 나라가 어디지? 당연히 미국이지! 우리의 사돈은 그 개인주의가 팽배한 미국이란 나라의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Px74K6JUnmkGrl0TE6uG9KrJkNM.jpg" width="500" /> Fri, 27 Sep 2024 01:43:14 GMT Nova /@@aTZg/46 어느 남미 불체자의 새벽 - 새벽의 절실한 바람 /@@aTZg/56 오늘도 운전자와 눈이 마주치기를 기도하며 마른 새벽 공기 속을 건넌다. 눈이 마주치면 그날 하루 일을 할 수 있고 하루 받은 일당으로 며칠은 생활할 수 있다. 일이 없는 많은 날들은 또띠아 한 개로 하루를 버텼지만 희망을 향한 간절함을 포기한 적은 없다. 눈을 마주쳐주기를 기다리는 이 순간마저도 행복하다. 적어도 살아서 이 땅을 밟고 서 있지 않은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HZFMKYkmZlH12n6GjRGK_dlyllw.jpg" width="500" /> Thu, 12 Sep 2024 01:46:43 GMT Nova /@@aTZg/56 8월의 하루가 고마운 이유 - '오늘' 이라는 최고의 선물 /@@aTZg/55 아침에 눈을 뜨고 부스럭거리면 어김없이 견공 김치가 꼬리를 덜렁거리며 방으로 온다. 5초 거리 안에 있는 자기네 집에서 안 자고 우리 노인네와 자고 일어나 밥 주기를 바라는 까만 눈동자가 고맙다. 재즈 음악을 튼 후 차 한잔을 마시고 아침 햇살이 살짝 들어온 썬룸에 앉아 기도를 했다. 오늘 하루도 그냥 어제와 같게 맛있고 지지고 볶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lmw928e2_WCdF4O21lD5Z1fQ2G0.jpg" width="500" /> Wed, 28 Aug 2024 17:07:24 GMT Nova /@@aTZg/55 &nbsp;며느리 큰 아들을 죽일 뻔 - 살견 (殺犬) 할 뻔했다는ㅠㅠ /@@aTZg/50 남은 인생을 죄책감으로 살 뻔했다. 살견(殺犬)을 할 뻔했다. &nbsp;우리의 견공(김치)을 화씨 93도 (섭씨 약 33도)의 날씨에 &nbsp;차 안에도 두고 내렸다. 너무 더운 날 &nbsp;산책을 데리고 나갈 수 없어서 견공 데이케어에 보냈는데 오후 4시 반쯤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차에서 내리게 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구바씨와 오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차고에서 뭔가를 꺼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N8Wyqmpeh_fYjZ5kek_kIAplt1E.jpg" width="500" /> Sun, 18 Aug 2024 13:11:11 GMT Nova /@@aTZg/50 10살이들과 대화 - 노바의 심플한 날들... /@@aTZg/2 문을 열면 훅- 하고 받아치는 한여름의 열기 때문에, 생각이 난다. 뜨거운 빛을 쏟아내는 태양이 이글거리는 오후, 후암동 언덕 위에 있는 친척집 옥상에서 '내 미래는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하며 옥상 밑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지붕들을 물끄러미 바라다보았다. 그때도 지금처럼 태양이 이글거렸다. 17살이었을 것이다. 그동안 생일이랍시고 육십 번이 넘게 미역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Dt-i0h0m5XexoPZAKW7RFEzGlEY.jpeg" width="500" /> Mon, 05 Aug 2024 03:17:14 GMT Nova /@@aTZg/2 유명인이 아닙니다! - 삶의 '대가'가 되기 위한 나만의 작은 노력 /@@aTZg/48 몇 년 전 개인전을 하는 날 어느 여자분이 웃으면서 다가오더니 &quot;작가신가요? 사인 좀 해주세요~&quot; 라며 내 전시 카드를 내밀었다. 나는 어쩔 줄 몰라했다. 전시회에서 사인을 요청받은 적도 처음이지만 사인은 유명인이나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나는 불편하기까지 했다. 왜 유명인들의 사인을 받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나중에 그 유명인이 죽으면 돈이 되니까??) 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sFFQrgeWYUHiY4jbg2083513TbY.jpg" width="500" /> Sun, 14 Jul 2024 12:29:58 GMT Nova /@@aTZg/48 필리핀 수양딸 - 참 잘했어요~. /@@aTZg/47 우리의 첫 번째 식당은 대형몰 안&nbsp;&nbsp;Food Court에 자리 잡고 있었다. 오후 학교가 끝날 때면 아이들의 몰려드는 곳이다. 그중에는 눈이 왕방울만 하고 키가 작은 까무잡잡한 필리핀 여자 아이가 있었다. 누가 봐도 싸구려 귀걸이와 촌스럽게 굽이 높은 구두를 신은 그 여자아이는 학교 친구들이 일하는 우리 가게 앞에서 알짱거렸다.&nbsp;&nbsp;일하는 학생아이가 자기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8NzpZV2Gz3M4yinVhDPv5gCzFxE.jpg" width="500" /> Tue, 25 Jun 2024 22:06:14 GMT Nova /@@aTZg/47 5초 거리에 사는 아들 부부 - 봐주기로 했다. /@@aTZg/44 우왕좌왕에 어찌어찌하다 쌍둥이를 낳은 아들 내외를 옆집으로 이사하게 하였다. 하긴 반려견도 제대로 건사를 못하는데 직장 생활하면서 쌍둥이 사내아가들을 어찌 감당할까. 자의 반 타의 반 아들은 5초 거리의 이웃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미국며느리 '레이'가 시집옆으로 오는 것에 동의를 해주어서 고마웠다. 그래서 요즘 젊은 부부의 생활을 근접 거리에서 반 강제 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Zg%2Fimage%2FRBTBZ9oaGeWyaebaZ7cMwwx69e4.JPG" width="500" /> Mon, 17 Jun 2024 03:10:29 GMT Nova /@@aTZg/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