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maPD /@@aUpc 우아하고픈 열정덩어리. 슬초브런치 3기. ko Fri, 25 Apr 2025 13:58:21 GMT Kakao Brunch 우아하고픈 열정덩어리. 슬초브런치 3기.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2St2Hl6aZ146UmQYq3LjQZ-c77g.PNG /@@aUpc 100 100 오늘 마감할게요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aUpc/69 휴가를 냈어요. 아이들 학교 자율휴업일인 5월 1~2일 목금만 쉬고, 토요일은 맡은 바 특화 PGM은 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팀장님이 5/5 어린이날까지 쉬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PD를 두 명 배정한 것이 그런 이유라면서요. 와우. 올해 첫 연차를 써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주말마다 방송을 빼고 자주 놀러 다니던 사람이었습니다. 주말 근무수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krdWXOOCKWnuGQbz7ba3MJ5wH4s.png" width="500" /> Thu, 24 Apr 2025 14:51:06 GMT JummaPD /@@aUpc/69 읽어내서 뿌듯해요 - 한국문학단편선 1 그리고 2 /@@aUpc/68 지난 3월 24일부터 학창 시절 모의고사 시험 문제로나 만났던 한국문학 단편들을 하루에 한편씩 읽었습니다. 서서모임 작가님들과 읽어나가지 않았다면 제 인생에 이런 책을 사고, 읽고, 사유하는 시간을 가졌을까요? 설마요. 인생은 정말 흥미롭게 흘러갑니다. &lt;감자&gt; &lt;발가락이 닮았다&gt; 원래 한국 단편소설이 이렇게 재밌는 거였나요? 김동인 작가님, 이 시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CuXLRS7fmjbDEhv1VXjrz6Nekr4.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14:47:59 GMT JummaPD /@@aUpc/68 언제까지나 재밌게 - 마치 마지막 방송인 것처럼 /@@aUpc/67 이번 주에는 희망퇴직 공고가 있었어요. 75년생 이전부터 혹은 차장급 이상 희망하는 사람의 퇴직을 권고합니다. 출생년월로 보면 아직 5년 이상 남았지만, 희망만 한다면 쉽게 퇴직할 수 있다. 혹은 회사가 나의 퇴직을 바랄지도 모른다. 아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월급도둑이 되고 싶지 않았는데, 나의 뾰족함은 무뎌지고, 한창 왕성하게 손도 빠르고, 몸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XHt1PRKl3AbL-xhugkOESSOQCz8.png" width="500" /> Sat, 12 Apr 2025 23:32:37 GMT JummaPD /@@aUpc/67 만보할 결심 - 일년내내 매일매일 즐겁게 /@@aUpc/65 삼월의 봄을 맞이하면서 운동방 리더인 봄과봄사이 작가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봄과봄사이] 필명의 의미는 작가님이 좋아하시는 봄의 한가운데라는 의미도 있고, Between see &amp; see라는 뜻도 담았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아름다운 운동사진을 공유하며 자극을 주시는 작가님을 보면서 그 봄과봄사이는 &lsquo;일 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라는 뜻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5Nnz2K1OuUcYQMek8rTl54zhtyc.JPG" width="500" /> Thu, 10 Apr 2025 03:33:20 GMT JummaPD /@@aUpc/65 실패의 연속 - 계속되는 도전의 다른 말 /@@aUpc/64 실패를 위해 노트북을 열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은 욕망과 마찬가지로 방송도 잘하고 싶고, 매출도 많이 일으키고 싶습니다. 매출이 나오지 않으면 회사에서 압박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꼭 그래서만은 아닙니다. 함께 살아가는 협력사님들의 손익이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불경기로 힘들어합니다. 홈쇼핑도 어렵습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목표달성은 불가능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uKt-EiDvQRgcy4htIPuZRFJq-yw.png" width="500" /> Fri, 04 Apr 2025 11:09:14 GMT JummaPD /@@aUpc/64 아이와 책 한 권 - 엄마로서 가장 잘한 일 /@@aUpc/63 초오와 초이를 기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날이 드물지만, 아이들이 어렸을 때 매일 한 권이라도 읽어주려 했던 노력의 순간을 들여다볼 때면 흐뭇해집니다. 운동, 독서, 외국어를 잡고 가고자 했습니다. 어떤 그림책을 손꼽을까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모를 책, 서점에서 한눈에 반한 책, 아이들과 운동, 독서, 외국어를 책 한 권으로 맛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IAJ5TFpxwMcftzPycIAtz2sm8wA.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15:11:20 GMT JummaPD /@@aUpc/63 일생각만 했었지 - 잡담도 일이거늘 많이 미안해 /@@aUpc/62 &ldquo;바뻐?&rdquo; &ldquo;응. 자막 빨리 올려야 해.&rdquo; &ldquo;바뻐?&rdquo; &ldquo;응. 바로 미팅.&rdquo; 몰랐다. 내가 몰랐다는 것이 너무나 미안했다. 나는 정말 몰랐을까? 그가 한두 번 다가와 커피나 한 잔 하자고 공기를 데우고 있었는데, 나는 그저 내 편성표에만 갇혀 있었다. 나는 내 방송만 머리에 가득했다. 알 것 같았지만, 버르적거리고 있었다. 자기를 덮친 무서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GJ4cXg2gOhDYriZ4oWHp4h91g44.png" width="500" /> Thu, 27 Mar 2025 14:47:58 GMT JummaPD /@@aUpc/62 나와 화해하는 시간 -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aUpc/60 이 글 한편으로 나의 몫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여자로서 여자에게 어떤 삶을 강요하지 않기를. 그들의 돌봄으로 내가 있을 수 있음을 잊지 않기를. 나의 돌봄이 빛이 될 수 있음도 기억하기를. 분명 슬픈 이야기들인데, 읽으면서 내내 울었는데, 여운의 감정이 초록색이다. 마음이 먹먹해지다가 이름도 몰랐던 감정의 잡초들이 죄다 뜯기고 뽑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v5ZPgPHb_TblkSSQBvPORtMD9FQ.png" width="500" /> Sun, 23 Mar 2025 00:24:26 GMT JummaPD /@@aUpc/60 함께의 기쁨 - 예쁨이 뿜뿜 /@@aUpc/61 &quot;오늘 방송 정말 좋았어.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quot; &quot;언니가 열심히 하니까 열심히 안 할 수가 없네요.&quot; 오랜만에 같이 호흡을 맞춘 쇼호스트 후배가 멘트도, 시현도 정말 여러 가지로 많이 준비해 준 모습이 방송에서 티가 났다. 오프닝 멘트 하나도 새롭게 생각해 오고, 계절감을 보여줄 의상도 직접 준비해 오고, 사은품에 대한 공부도 꼼꼼히 해와서 시현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dxiy7MkvmzaFTJee7Ut2huI8rNM.png" width="500" /> Thu, 20 Mar 2025 14:26:04 GMT JummaPD /@@aUpc/61 엄마 먼저 소모임 어때요 - 챗GPT 초등 글쓰기 상담소를 읽고 /@@aUpc/58 함께 브런치 작가가 된 동기 중에 처음으로 책을 출판한 작가가 있습니다. 아들과 함께 챗GPT로 영어공부하는 이야기를 브런치에 연재하다가 굉장히 빨리 책을 내게 되었는데요. 우리는 출판 과정을 전해 들으며 함께 기뻐하고 설렜습니다. 이리재 작가는 카톡방에 지식 나눔도 많이 하고, 매일 가볍게 나누는 톡 자체가 명언이라서 그녀의 책이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eULvOrUpmZJlr9o5d7jl7p-s3I8.png" width="500" /> Fri, 14 Mar 2025 00:59:38 GMT JummaPD /@@aUpc/58 프로틴 주는 비에날씬 - 비우고 채우고 특집 /@@aUpc/59 브런치를 시작할 때만 해도 내가 이렇게 꽤나 오래 연재를 할 수 있을 줄을 몰랐다. 어떤 힘이 나를 매일 쓰게 하는 것일까? 글을 쓰는 것과 다이어트도 닮아있을까? 왜 우리는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힘들까? 지속가능하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이 늙지 않기 위해서는 글을 써야 한다. 몸이 늙지 않기 위해서는 비만을 경계해야 한다. 쉽지 않지만, 쉽게 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TVJURmjKX4s4unCSP2uMVqjBy2s.png" width="500" /> Thu, 13 Mar 2025 12:17:49 GMT JummaPD /@@aUpc/59 혈관 건강 Oh, 오메가 3 - 혈관 속 지방은 지방으로 빼내야 /@@aUpc/57 언젠가 한 번은 제대로 공부하고 싶었던 혈관, 바로 오늘이다. 많은 사람들이 암을 두려워하기에 암보험은 튼튼하게 들어두는 반면, 암보다 더 위협적일 수도 있는 뇌심혈관계 질환에 대해서 대비가 부족하다. 나도 재작년 갑상선암으로 암보험금을 타게 되었는데, 내 인생 통틀어 가장 잘한 재테크였다. (젊은 날 열심히 보험금 납입한 나 자신 칭찬해). 그 이후 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n8Kii5Jc9MvL6sHram7VyOz-PE0.png" width="500" /> Thu, 06 Mar 2025 14:55:58 GMT JummaPD /@@aUpc/57 엘리멘탈 만장일치 - 한 번도 안 본 한국인 없게 해 주세요 /@@aUpc/53 &quot;오늘은 무슨 영화 볼까?&quot; &quot;만장일치로 정하자. 디즈니 예고 보고 맘에 들면 오른손, 맘에 안 들면 왼손.&quot; &quot;하나 둘 셋&quot; 히어로물은 다 (초오) 딸이 왼손을 들고, 실사영화는 다 (초이) 아들이 반대하고 아휴 어렵다. &quot;어, 엘리멘탈이다. 하나 둘 셋&quot; (오른손! 오른손! 오른손!) &quot;좋았어.&quot; &rdquo;엄마 이거 보고 글 쓰고 싶은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ZKhIsztRLy8hfJhlsVu5ZLngjWA.jpg" width="500" /> Sun, 02 Mar 2025 03:10:43 GMT JummaPD /@@aUpc/53 빵 먹을래? 나랑 살래? - 고뇌하게 되는 빵과 건강 사이 /@@aUpc/54 금요일 퇴근길, 마지막 방학 주말을 버티기 위해 빵집에 들렀다. 만만한 모닝빵과 내가 좋아하는 바게트를 고르고 카드를 꺼내려다 [이토록 친밀한 빵] 매거진 다음 주제가 생각나서 물었다. &quot;이 집 가장 건강한 빵은 뭐예요?&quot; 앳된 아르바이트 점원은 살짝 당황한 듯 말했다. &quot;아 제가 만들지는 않아서요. 그래도 이 '호밀 깜파뉴'가 아닐까요?&quot;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L5fzfxiBzRHrk2-XEkDtan-Zkz0.png" width="500" /> Sat, 01 Mar 2025 09:58:50 GMT JummaPD /@@aUpc/54 가장 잘 나가는 거 할게요 - 관절엔 콘드로이친 1200 /@@aUpc/52 특화 PGM을 맡고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상품 편성권을 손에 쥐었다는 것이다. 이 어마어마한 권력은 일개 PD가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다. 육아휴직이라 쓰고 병가라 읽었던 1년을 보내고 작년 4월 복직했을 당시, 방송에 감을 익히는 차원으로 팀장님은 가중치가 낮은 새벽 방송들에 내 이름을 채웠다. 이른 새벽 또는 TV앞에 사람이 없는 평일 한낮 시간대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we79AqZCtsrMe7LMqJiIdbf3CiU.png" width="500" /> Thu, 27 Feb 2025 15:00:54 GMT JummaPD /@@aUpc/52 근데요 시가 왜 이렇게 길어요 - 요즘 시는 랩인가 /@@aUpc/51 서서모임 작가님들과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 창비시선 500 기념시선집을 읽고 있어요. 나름 중학교 때 관악백일장 장원도 했던 몸인데, 나이 들어 만난 시집살이가 너무 힘드네요. 시,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 학생 때는 너무 시를 학문적으로만 읽고, 사회 나와서는 자본주의 생활에 찌들어 시를 접할 기회조차 없었나봐요. 숏츠영상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문해력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4Fft2hejkG855ehOJSj9fYmT1FQ.png" width="500" /> Fri, 21 Feb 2025 14:27:36 GMT JummaPD /@@aUpc/51 슬플 땐 한 장 붙여봐 - 바쁘고 지친 나에게 글루타치온 착 /@@aUpc/50 죄송합니다. 연재가 하루 늦어졌네요. 아무런 준비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써 내려가는 이 글이 과연 오늘은 발행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약속'에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이불킥 하고 나와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연체된 도서들, 빼먹은 수영강습, 아이들은 매번 찬밥 데우기, 저녁은 대충 외식. 뭐 그렇게 살아요. 글을 한 번 빼먹는다고 누가 애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FLWqJZovND3-oifBxqE8GTnFfs.png" width="500" /> Fri, 21 Feb 2025 02:14:03 GMT JummaPD /@@aUpc/50 업어가도 모를 여자 - 멜라토닌이 뭐예요 /@@aUpc/45 &quot;후배들이 요즘 잠을 깊게 못 자서 고민 이래.&quot; &quot;그래? 낮에 에너지를 왕창 쓰면 골아떨어지지 않나?&quot; &quot;더 움직이라고 그래? 하하하. 진짜 당신은 잘 자더라.&quot; &quot;어제 몇 시에 들어왔어?&quot; &quot;기억 안 나? 내가 새벽에 와서 막 뽀뽀하고 그랬는데.&quot; &quot;에이~ 거짓말.&quot; &quot;진짜야, 당신은 내가 때려도 모를걸.&quot; &quot;그렇지, 난 모르지.&quot;(먼저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gZ3RuI-xBtGp-NWUlzOst_ndWoo.jpg" width="500" /> Thu, 13 Feb 2025 13:47:18 GMT JummaPD /@@aUpc/45 남편 업고 튀어 - 매일매일 사랑한다, 내 운명 /@@aUpc/44 뒤늦게 '선재 업고 튀어'를 만났다. 너무 재밌어서 삼일 만에 다 봤다. 넋 놓고 드라마만 보는 나를 신기해하며 남편도 힐끗힐끗 보더니. &quot;작가가 똑똑하네.&quot; &quot;어? 왜?&quot; &quot;멜로는 사랑이 이루어지면 그때부터 재미없거든.&quot; &quot;그래?&quot; &quot;근데 이 드라마는 꽁냥꽁냥 할 만하면 죽여버리네. 드라마 4편을 한 드라마에 담아놓은 거 같아.&quot; &quot;와, 그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ml_9YhBonnop3_KUBc-dwIwu8v0.jpg" width="500" /> Fri, 07 Feb 2025 14:56:13 GMT JummaPD /@@aUpc/44 웃는 게 기본값 - 나의 최애 쇼호스트 /@@aUpc/4 건강한 아침 플러스 특화 PGM을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연말에 이 프로그램을 맡으라고 했을 때, 당황하지만은 않았던 이유는 단 하나다. 믿는 구석. PD가 백날 잘해봐야 고객과 접점에 있는 쇼호스트가 빛나지 않으면 말짱 꽝이다. 나의 그녀와 언젠가는 하게 될_해보고 싶은_그 어떤 PGM에 관하여 꾸준히 이야기를 나눠왔었고, 드디어 우리에게 기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c%2Fimage%2FzUES_uT5gdBK4cGVzzPExPXd_Q4.JPG" width="500" /> Thu, 06 Feb 2025 14:58:25 GMT JummaPD /@@aUpc/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