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바다수달 /@@aVfL 앉아서 보는 건 다 좋아합니다. ko Wed, 07 May 2025 09:37:14 GMT Kakao Brunch 앉아서 보는 건 다 좋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fL%2Fimage%2FM8y6xm2iz2oe-LzFdIldiPSqNVY.jpg /@@aVfL 100 100 에필로그_씨부렁씨부렁 - 어느 한 프로 관객의 부산국제영화제 탐방기② /@@aVfL/3 앞에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찬양하며 기다리고, 고대하는 마음과는 어울리지 않게&nbsp;영화제 참여를 위한 준비나 계획은 없다. 그저 영화제 기간 중에 참석할 수 있는 날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일정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거나 해야 할 일들을 빠르게 마무리 지어 갈 수 있는 날짜를 확보하는 것 외엔 정말 아무 계획도 없다. 보고 싶은 영화를 위한 티켓팅도 하지 않는다. 그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fL%2Fimage%2FrR9o2rOggoN1DwjZZzh9KDdDqms.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12:53:50 GMT 상쾌한 바다수달 /@@aVfL/3 에필로그_씨부렁씨부렁 왜 매년 부국제를 가시나요?&nbsp;&nbsp; - 어느 한 프로 관객의 부산국제영화제 탐방기&nbsp;① /@@aVfL/2 10월이면 부산에 간다. 바다를 보기 위함도 아니고, 돼지국밥을 먹기 위함도 아니다. 그저 온전히 영화를 보기 위해서 부산에 간다. 이렇게 얘기하니 뭔가 영화에 업을 삼은 멋진 예술인같이 느껴질 수 있으나&nbsp;그렇지 않다. 나는 그냥 앉아서 관람하는 것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프로 관객러일뿐이다. 단순히 보는 것이 좋아 이거 저거 찾아보다 보니 어느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fL%2Fimage%2FRKD53F0CgH2Qqmr8oUUeCycPCp4.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12:53:40 GMT 상쾌한 바다수달 /@@aVfL/2 첫 문장 - END 아니고 AND /@@aVfL/1 &lsquo;뭐든 시작이 중요한 것&rsquo;, &lsquo;시작은 언제나 설레는 법&rsquo; 이라는 문장을 아주 여러 해 만났었다. 이제 더 이상 시작은 설레지 않고 성가셔졌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관록이 늘어난 존재가 됐다. 시작하지 않은 일의 시작을 상상한다. 시간이 중간쯤 흘렀을 때의 상황파악을 거쳐, 현실적인 결론들을 내리면서 시작은 어느새 없었던 일이 되어있다. 그렇게 생각의 집 Sun, 27 Oct 2024 12:53:28 GMT 상쾌한 바다수달 /@@aVfL/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