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여니 /@@aZaq 40대에 퇴사 후,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며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고자 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ko Tue, 29 Apr 2025 20:12:41 GMT Kakao Brunch 40대에 퇴사 후,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며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고자 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W3Me-qaZxvhaze5PdPdz7gt0GxA /@@aZaq 100 100 봄을 담은 초록 밥상 - 쌉싸름한 맛이 남긴 따뜻한 기억 /@@aZaq/72 시골 외갓집 마당에 가득한 나물들을 손수 캐고, 제철 식재료를 맛 보여주기 위해 엄마가 챙겨 온 나물들을 함께 손질했다. 데치고 무치고 전을 부치며 봄의 맛을 준비했다. 초록이들로만 가득한 밥상에 아이들은 놀라는 눈치였지만, 다행히 아이들을 위한 고기도 따로 준비해 두었기에 불만은 없었다. 예전 같았으면 싫어했을 반찬들인데 이제는 오히려 반가웠다. 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y6Ae5Ha7QF9lrYOaFmm6om98Qcs" width="500" /> Wed, 23 Apr 2025 13:40:59 GMT 지혜여니 /@@aZaq/72 엄마와 함께하는 하루, 다시 어린 딸이 되다 -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엄마의 사랑을 다시 만나다 /@@aZaq/71 우리 집에는 늘 앞장서서 모든 일을 해결하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나의 친정엄마다.어릴 때부터 엄마는 내게 대단한 존재였다. 그래서 늘 생각했다. 언젠가는 나도 엄마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성장하는 동안 엄마의 따뜻한 위로는 언제나 내게 큰 힘이 되어주었고, 때로는 따끔한 꾸중이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엄마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를 돌보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iJYo1Z9KdovOgvfZv-v6frIIuxo" width="500" /> Tue, 22 Apr 2025 14:27:56 GMT 지혜여니 /@@aZaq/71 일주일의 쉼, 다시 시작하는 마음 - 완벽을 기대하다 지치고, 쉼을 배우다 /@@aZaq/70 일주일간 키보드를 멈췄다. 삼일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할 만큼 몇 개의 스케줄이 한꺼번에 몰려서 빡빡한 일정을 보내느라 체력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했다. 무사히 마치고 난 후, 삼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었다. 책도 멈추고 글쓰기는 애초에 멈췄고, 고난주간 찬양과 교회 최소한의 일정만 간신히 감당하는 시간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eHFmfnxoBANb83bqzJUCt4PQT88" width="500" /> Mon, 21 Apr 2025 13:56:04 GMT 지혜여니 /@@aZaq/70 나는 왜 늘 멈춰서는 걸까? - 의심과 용기 사이, 나만의 속도로 다시 걷기 /@@aZaq/69 나에게는 늘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한다.&nbsp;무언가를 새롭게 배우면 한동안 열심히 하다가,&nbsp;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미루는 병'에 걸린다. 몇 년 전, 새벽 기상을 시작하며 매일&nbsp;동기부여와 배움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quot;남들도 다하는 블로그와 SNS를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함께 간다는 의미로 시도해 보라&quot;는 조언을 듣고 하나씩 도전하기 시작했다. 블로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5f0ur_5Cl9nDm2rv-vc4YOiXr6M.png" width="500" /> Fri, 11 Apr 2025 14:04:51 GMT 지혜여니 /@@aZaq/69 2025년 100일째, 그렇게 오늘도 완성되었다 - - 나도 모르게 채워온 날들의 기록 /@@aZaq/68 많은 이들이 '디데이 100일'은 많이들 기념하고 챙긴다. 하지만 막상 채워진 100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내던 중 문득 오늘(4월 10일)이 2025년의 100일째 되는 날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교회애서 단체로 쓰는 묵상노트를 펼치다가 365일 중 100일째라는 표시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완벽하게 해내진 못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pmZhbG0AdO-3Pjpm5MLG4kMvzZ4" width="500" /> Thu, 10 Apr 2025 16:06:56 GMT 지혜여니 /@@aZaq/68 이 나이에 시험이라니, 그래도 즐깁니다. - 두근두근 시험 D-1, 인생은 여전히 테스트 중 /@@aZaq/67 학창 시절, 정기적으로 치르던 시험이 그렇게 싫었다. 그 정점을 찍었던 건 첫 고입 시험과 수능이었다. 시험 하나로 마치 앞으로의 인생이 결정되는 듯한 이야기를 들으며, 실수 하나에도 인생이 엇 나가는듯한 느낌에 무너지곤 했다. 중요한 두 시험 외에도 수시로 쪽지시험, 단원평가,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등 많은 시험의 관문들이 이어졌다. 어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c7kzV7e9_ViDOvG7kDEB_01N5i0" width="500" /> Tue, 08 Apr 2025 09:56:17 GMT 지혜여니 /@@aZaq/67 특별한 하루는, 평범하게 온다. - 별일 없는 날이 별일이었다. /@@aZaq/66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기억이 있나요? 독서모임에서 받은 질문이었다. 가볍게 던진 말 같았지만, 나는 한참을 머뭇거렸다. 곰곰이 생각해 보아도 선뜻 떠오르는 장면이 없었다. &lsquo;특별한 기억&rsquo;이 구체적으로 어떤 순간을 말하는 것일까? 그 질문에 답하지 못했던 건, 특별한 기억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오히려 너무 많아서, 어느 하나를 &lsquo;특별하다&rsquo;고 골라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p-MYT0427jguxCxgBvKq8_4WI28" width="500" /> Mon, 07 Apr 2025 14:22:02 GMT 지혜여니 /@@aZaq/66 걱정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 엄마가 되며 배우는 삶의 무게와 균형 /@@aZaq/65 어린 시절부터 '걱정은 별 소용없다'는 걸 일찍이 깨달았다. 그래서인지 잠깐 걱정을 하다가도 금세 훌훌 털어버리고, 그냥 내 스타일대로 나아갔다. 물론 살아가며 여러 큰일들을 겪고 나서야, 세상이 내 뜻대로만 흘러가는 건 아니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 시절 나는 걱정보다는 행동을 택했다. 젊었을 때는 확실히 용기가 많았다. 잘못되더라도 다시 회복할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7Temq5821QRCmPNU546ZST3eUi4" width="500" /> Fri, 04 Apr 2025 10:46:21 GMT 지혜여니 /@@aZaq/65 다섯 글자의 행복 충전 - &quot;안녕하세요&quot;의 마법 /@@aZaq/64 아침,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만난 어르신의 우렁찬 목소리. &quot;안녕하세요!&quot; 그 한마디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모든 이들을 향해 먼저 인사를 건네는 어르신의 모습에 민망함 한 스푼, 행복 한 스푼이 더해졌다. 걸어가는 내내 내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그 작은 말 한마디가 바쁜 아침, 굳어져있던 내 마음을 단번에 무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r6nw_SPPFFNLWEZuqH57bJeYdXY" width="500" /> Wed, 02 Apr 2025 05:48:13 GMT 지혜여니 /@@aZaq/64 4월의 시작, 요이 땅! - 작은 순간들이 모여 한 달을 특별하게 만든다 /@@aZaq/63 4월이 시작되었다. 첫날부터 새벽기도회에 가야 했는데, 알람을 듣지 못했다. 분명 새벽 3시 반쯤 잠깐 깼었는데도 정작 중요한 알람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평소 늦잠을 자는 남편이 먼저 일어나 나를 깨워 주는 덕분에 우리 가족 모두가 늦지 않고 무사히 출발할 수 있었다. 매월 1일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은 올해 우리 가족이 세운 작은 목표 중 하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_EU-tRDFNvs20qdM726MlJUKGI8" width="500" /> Tue, 01 Apr 2025 06:36:53 GMT 지혜여니 /@@aZaq/63 [4월] 시선으로부터 프롤로그 - 시선이 머문 자리, 소설 속에서 나를 만나다. /@@aZaq/62 4월, 어떤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소설을 함께 나누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소설은 우리와 동떨어진 세상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인간관계와 인물들의 성격이 잘 녹아있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시각에서 해석하게 된다. 또한, 여러 사람이 함께 읽으면 각자의 색채가 드러나는 독서가 된다. 소설을 읽으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lX0RkTbcPNS-TCnbmCVj3nXJs14" width="500" /> Mon, 31 Mar 2025 15:00:11 GMT 지혜여니 /@@aZaq/62 처음은 어렵지만 끝까지 해내면 보이는 것들 - 낯선 배움 앞에서 흔들리는 나를 다독이는 법 /@@aZaq/61 요즘은 매일 하나씩 배워가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아 자주 버벅거리곤 한다. 누구에게나 시작은 어렵다는 걸 알면서도 생각보다 잘 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난다. 하나씩 배워갈 때마다 따라가기 쉽지 않은 순간이 있고, 버벅거리며 옆사람에게 도움을 받기도 한다. 그렇게 하나씩 배워가다 보면 지칠 때도 있다. 그래서일까? 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pccv71svy0LcoRpfBeWAQ-Z5KUI" width="500" /> Mon, 31 Mar 2025 08:46:44 GMT 지혜여니 /@@aZaq/61 책으로 너에게 말을 걸다. - 엄마가 먼저 읽고 너에게 보내는 이야기 /@@aZaq/60 3월 무지개 모임을 통해 &lt;단둘이 북클럽 &gt; 책을 만났다. 읽는 내내 엄마와 아이가 같은 고전을 읽고 북클럽을 진행했다는 이야기가 너무 꿈만 같았다. 우리 아이들도 저학년까지만 해도 엄마와 매일 책 읽기를 좋아했었다. 그러나 고학년이 되자 각자 책 읽기 바빴다. 책을 읽는 게 어디 냐마는 그래도 함께 읽고 나누고 싶은 마음은 늘 간절하다. 그나마 가끔 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DiQkeykZJJh4EfjzQhCHBx6-HYk" width="500" /> Sun, 30 Mar 2025 09:32:11 GMT 지혜여니 /@@aZaq/60 &quot;괜찮아&quot; 말이 주는 놀라운 힘 - 부모의 한마디가 아이를 바꾼다 /@@aZaq/59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평생을 바꿀 수 있다면? 책을 정리하다가 한 문장이 눈에 확 들어왔다. &quot;양육자의 의연하고 긍정적인 태도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lt;마녀엄마&gt; p.51 어제 독서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와 내 경험이 겹쳐지면서, 그 말의 의미가 더욱 깊이 와닿았다. 순간, 몇 년 전 아이가 다쳤던 기억이 떠올랐다. &quot;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aO_N9KYqzwQ_VEVxjNAmDAnVMjg" width="500" /> Fri, 28 Mar 2025 14:43:08 GMT 지혜여니 /@@aZaq/59 봄의 노크 - 반가운 마음에 쓴 씨 한 편 /@@aZaq/58 아침부터 봄비가 내리길래 반가운 마음에 시를 한 편 써 봅니다. 봄의 노크 살며시 고개 내민 꽃봉오리에 빗방울이 노크한다. 이제 봄이라고, 밖으로 나와도 안전하다고. 따스한 햇살이 내린 지 꽤 되었는데 무서워 고개 내밀지 못했던 꽃봉오리. 용기 내어 조금씩 문을 여니 미세먼지로 어두웠던 하늘을 열고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 촉촉한 생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GUmJ_Nq2iYVaiqsLw6-IfnHnKmk" width="500" /> Thu, 27 Mar 2025 01:15:55 GMT 지혜여니 /@@aZaq/58 알고 있다는 것의 함정: 배움은 끝이 없다. - 아는 만큼 보인다? 모르는 만큼 성장한다! /@@aZaq/57 &quot;우와!&quot; &quot;세상에!&quot; &quot;어머머!&quot; 강의실 여기저기서 온갖 감탄사와 놀라움의 탄성이 터져 나온다. 조용하던 공간이 교육생들의 한숨과 감탄으로 가득 차고,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덩달아 웃음이 터진다. 요즘 스마트폰을 배우면서 신세계를 맛보고 있다.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인 강의실에서는 매 순간 새로운 발견과 놀라움이 이어진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TyP3D7RS7V9NQLAQrvOwx1VBub4" width="500" /> Wed, 26 Mar 2025 08:00:06 GMT 지혜여니 /@@aZaq/57 아침 등굣길에서 만나는 따뜻한 손길 - 등굣길에서 마주한 배려의 순간들 /@@aZaq/56 요즘 아침마다 교육장으로 가기 위해 아이들 학교 앞을 지난다. 본격적인 등교 시간보다 이른 탓에 길은 비교적 한산하지만, 내가 지나기 전부터 등굣길을 지켜주는 도움 선생님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일찍부터 나와 계시는 모습이 참 든든하다. 학교에서 고용한 분들과 노인복지센터에서 오신 은빛보안관 선생님들까지, 대략 5~6명 정도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PWe-skaYFyb3proCNIk142hC6HI" width="500" /> Tue, 25 Mar 2025 07:50:10 GMT 지혜여니 /@@aZaq/56 매일 스타벅스로 출근합니다. - 퇴사 후, 나만의 작업실을 찾은 이야기 /@@aZaq/55 퇴사 전, 스타벅스는 나와는 거리가 먼 곳이었다. 고가의 카페라는 인식이 있었고, 매일 카페에서 지출하는 것이 아까운 느낌이었다. 직장생활을 할 때는 선물 받은 쿠폰이 있어야만 겨우 찾던 곳이었다. 커피 맛을 잘 몰랐던 나는 종로 주변 카페에서 1,000원짜리 아메리카노면 충분했다. 다양한 메뉴에도 관심이 없었고, 스타벅스 다이어리나 굿즈 등을 얻기 위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mHSBNYHAuNlKdERHd3YKOkgMKXM" width="500" /> Mon, 24 Mar 2025 05:00:02 GMT 지혜여니 /@@aZaq/55 나를 향한 편지 : 왜 아직도 나는 나를 모를까? - 자신을 찾는 과정에서 만나는 깨달음 /@@aZaq/54 &quot;나는 누구인가?&quot; 이 질문이 나에겐 가장 어렵다. 물음표에 답을 쓰려니, 마치 새하얀 종이에 무엇이라도 채워 넣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밀려온다. 하지만 막상 펜을 들어도 쉽게 적어 내려가지지 않는다. 20대의 나는 철두철미한 사람이었다. 하루하루를 치밀하게 계획하며 다이어리를 기록했고,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졌다. 친구들의 생일을 꼬박꼬박 챙기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tfjZ1fAHAHKT9d98cypfGW7XUjA" width="500" /> Fri, 21 Mar 2025 07:37:18 GMT 지혜여니 /@@aZaq/54 따뜻한 시작을 알린 첫인상의 힘 - 좋은 만남을 여는 첫 단추 /@@aZaq/53 아이들이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설렘과 낯섦이 공존하는 순간이다. 며칠 전부터 아이들이 &quot;좋은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해 주세요.&quot;라며 기도하는 소리를 들었다. 나 역시 아이들의 새로운 만남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해달라고 조용히 기도했다. 새 학기 첫날, 긴장된 마음으로 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aq%2Fimage%2FnmPYgAoPANX5oq-vmmGAo_ZeJOI" width="500" /> Thu, 20 Mar 2025 08:28:33 GMT 지혜여니 /@@aZaq/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