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agFF @romantic_youth_낭만을 생각하고 기억하고자 하는,차로의 브런치입니다. ko Fri, 02 May 2025 09:11:31 GMT Kakao Brunch @romantic_youth_낭만을 생각하고 기억하고자 하는,차로의 브런치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FF%2Fimage%2F7agqRvXwOdLilvQsvMhx1uNs3lw.png /@@agFF 100 100 EP.05 - 밸런스 /@@agFF/5 보통의 직장 출퇴근과는 달리, 프리랜서 개념으로는 처음 일을 하게 되었다. 정말 특별하게도 &lsquo;재량근무제&lsquo;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게 참 묘한 제도이다. 프로젝트 진행에 무리가 되지 않게 본인이 본인의 업무량을 체크해서 진행하는 것인데 이게 참 나에겐, 어렵게 다가오는 개념이다. 사전에 논의된 회의 시간들에만 필수로 출근을 하면 되고, 재택을 원하면 재택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FF%2Fimage%2FF7bU35OC3xTwl8qvAAvKh4hZSeM.png" width="500" /> Fri, 18 Apr 2025 00:09:42 GMT 차로 /@@agFF/5 EP.04 - 나의 마로씨 - (위 사진은 2025년 초!) /@@agFF/4 왜 마로씨라고 부르세요? 라는 질문을 꽤 받았다. 우선 &lsquo;마로&rsquo;는 길고양이 보호센터를 거쳐 임시보호자님께서 돌보고 있을 때 지어진 이름으로 알고 있다. 나의 필명도 &lsquo;차로&rsquo;인데 어쩌면 같은 끝글자를 쓰는 이름에 더 끌렸던 것 같기도 하다. 똘망똘망 구슬처럼 빛나는 당시 사진을 보면 아직도 마음이 스르르 녹는 듯 하다. 처음 마로가 내가 사는 집에 도착했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FF%2Fimage%2FUDc2_dMqI6OAJXgvQD4-Hj6OPCw.png" width="500" /> Thu, 03 Apr 2025 08:10:05 GMT 차로 /@@agFF/4 EP.03 - 음악 그리고 추억의 힘 /@@agFF/3 몽골 여행은 유난히 차량 이동 시간이 길었다. 비포장도로를 달릴 때면 마치 디스코팡팡을 탄 것 마냥 몸이 흔들리고는 했다. 오죽하면 손목에 찬 애플워치에서 &lsquo;지금 운동중이세요?&rsquo; 라는 푸시가 올 정도였다. 하지만 도시인 서울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부분이라, 이 역시 재미있었다. 마지막 날엔 어쩌다 나의 휴대폰에 연결하여 음악을 틀 기회가 주어졌다. 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FF%2Fimage%2FNej6-qwC9NKaN5CJvGYJhT1aK5k.JPG" width="340" /> Thu, 03 Apr 2025 00:54:17 GMT 차로 /@@agFF/3 EP.02 - 모든 순간을 음미할게 /@@agFF/2 새로운 회사로 출근하기 전, 우연히 저렴한 비용으로 몽골 여행을 가게 될 일이 생겼다. 출장으로는 쉽게 갈 수 있는 국가가 아니기도 하고, 모두가 각자 와서 모여 떠나는 패키지라는 점에서 나의 도전 정신이 들끓었다.(사실 퇴사하고 나서 일상이 조금 무료하기도 했다.)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사실 잘 못 어울리면 어쩌나하는 걱정도 들기는 했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FF%2Fimage%2FQ3pkGQOR8kBAmsXr-ZSGZpc2F7o.png" width="500" /> Thu, 03 Apr 2025 00:54:04 GMT 차로 /@@agFF/2 EP.01 - 마침내 첫 발 /@@agFF/1 두번째 독립출판물을 낸 이후로 몇년 간 새로운 책을 만들지 못했다. 아니 않았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듯 하다. 몇 가지 컨셉과 아이디어들은 있었지만, 진득하니 앉아서 쓰자니 어디서부터 무슨 이야기를 적어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아무리 바빠도 글을 꼭 써야겠다! 하는 그런 마음의 심지가 없었다. 몇 번의 다짐을 하고 또 녹아내리고. 그것을 반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FF%2Fimage%2FppnhZJmgQAGkXJRgEPFMIbpAL_I.png" width="500" /> Thu, 03 Apr 2025 00:53:47 GMT 차로 /@@agF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