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ajFP 독일생활을 기록하는 보리입니다. ko Mon, 12 May 2025 08:11:14 GMT Kakao Brunch 독일생활을 기록하는 보리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S-Sd58pDiMOCzZviZ-Gwb9Eeauo.png /@@ajFP 100 100 나의 독일 장바구니, 딸기 놀이동산 - 7. 딸기 놀이동산 /@@ajFP/34 독일 땅에 귀하디 귀한 햇살이 내리쬐기 시작할 때면 길거리엔 슈파겔과 딸기를 파는 노점이 들어서기 시작한다. 슈파겔은 아스파라거스의 하얀색 버전인데 훨씬 부드러운 버터 같은 식감에 살짝 고소하면서 파릇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봄날이라는 것을 알리기에 딱 좋은 파릇파릇한 맛이다. 이런 파릇파릇한 맛으로 봄을 맞이할 수도 있지만 상큼한 맛으로 봄의 시작과 여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IheC7Q2dQl59NxSwHoRttaJUw5E.png" width="500" /> Sat, 22 Jun 2024 15:22:24 GMT 보리 /@@ajFP/34 나의 독일 장바구니, 베지피자 - 6. 베지피자 /@@ajFP/33 돈은 없지만 음식에 진심인 나는 배달음식도 참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그저 손가락으로 휴대폰 몇 번 터치하면 몇 분 안에 음식이 집 앞으로 도착하는 풍경은 얼마나 마법 같은가. 하지만 그 마법이 꽤나 비싸다. 배달비도 비싼데 배달원에게 팁까지 줘야 하니 그 한 푼 한 푼이 모이면 한 끼에 3만 원은 족히 넘게 된다. 물가가 비싸진 요즘은 더욱이 유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vuIQZMdmgPKAGzKRRCOyEMCEyCc.png" width="500" /> Sat, 15 Jun 2024 13:44:41 GMT 보리 /@@ajFP/33 나의 독일 장바구니, 감기엔 포토푀 - 5. 감기엔 포토푀 /@@ajFP/32 혼자 아프면 서럽다는 말을 괜히 하는 게 아니란 걸 독일 살면서 여실히 깨닫게 되었다. 걱정해 줄 부모님과 친구가 옆에 없어서가 아닌 바로 음식 때문에 나는 몸의 아픔에 더해 마음의 아픔까지 앓게 되었던 것이다. 한국에선 가볍게 아프더라도 재빨리 병원으로 달려가 큰 병을 막는다. 초기 대응을 잘 못하더라도 집 밖을 나서면, 아니 집 밖을 굳이 나서지 않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Ka4TWCkAH2C6WvHd8XR18K48KAc.png" width="500" /> Sat, 08 Jun 2024 15:33:13 GMT 보리 /@@ajFP/32 나의 독일 장바구니, 다이어트 - 4. 다이어트 /@@ajFP/31 내 요리실력은 그저 그렇지만 그래도 나는 음식과 요리를 사랑한다. 10대, 20대 초반의 나는 머릿속에 1년 365일 다이어트만 생각하느라 이런 음식에 대한 사랑을 맘껏 표출할 수 없었고 이것은 당연히 폭식증과 거식증으로 이어졌다. 내가 할 수 있는 요리라곤 닭가슴살에 소금과 후추를 친 것이나 자극적인 배달음식. 말 그대로 극과 극을 달렸다. 나는 자연스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krv7e9q43EMCQWLzZ9FkJ6Kgo7o.png" width="500" /> Sat, 01 Jun 2024 16:40:34 GMT 보리 /@@ajFP/31 나의 독일 장바구니, 요거트와 뮤즐리 - 3. 요거트와 뮤즐리 /@@ajFP/30 독일에 온 지 어느덧 5년 차가 되었지만 나는 5년째 변함없이 매일 같은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한국에선 아침식사를 꼬박꼬박 챙겨 먹는 일이 잘 없었는데 이상하게 이곳에 오고 나서부터 턴 아침을 거르고 시작하는 하루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건강에 좋은 뮤즐리는 맛도 좋아서 아침부터 과자 먹는 기분도 낼 수 있다. 상큼 달달한 간식이 먹고 싶은 마음을 뮤즐리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18s5Zk4Hkyjin5QXnaOtWvCtqsY.png" width="500" /> Sat, 25 May 2024 15:16:16 GMT 보리 /@@ajFP/30 나의 독일 장바구니, 형제의 나라 정식 - 2. 형제의 나라 정식, 터키식 브런치 /@@ajFP/29 독일어로 Sp&auml;t(슈퍁)은 &quot;늦은&quot;이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이다. Sp&auml;ti(슈패티)는 이 형용사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로, 독일의 편의점을 지칭할 때 부르는 이름이다. 일반 마트가 8시에서 저녁 9시 혹은 저녁 10시까지 여는데 비해 슈패티는 그 마트들보다 2시간 정도 일찍 문을 열고 닫는다. 24시간 여는 한국의 편의점과는 다른 점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z7_p7t4yXFWY1TXZej6fDdj90aI.png" width="500" /> Tue, 21 May 2024 00:35:18 GMT 보리 /@@ajFP/29 나의 독일 장바구니, 땅콩버터 - 1. 땅콩버터 /@@ajFP/28 유학 생활을 하다 보면 급격하게 당이 떨어지고 에너지 고갈이 오는 순간이 있는데, 원치 않는 독일어 대화에 파묻혀 있다가 나왔을 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유학생활 초반에는 이를 달래느라 온갖 단 음식들을 입에 우겨넣으며 버텼다가 거의 10kg가 찌는 참사를 당했지만, 이 생활이 익숙해지다보니 단 음식만으로 영혼까지 채우기는 불가능했다. 식욕저하와 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T63Rl_WjLyUWqbQCMpaCsg9RrrM.png" width="500" /> Sat, 18 May 2024 22:22:39 GMT 보리 /@@ajFP/28 독일 빵, 브뢰첸 /@@ajFP/23 우리나라에서 빵은 보통 식사보다는 간식으로 자주 소비되는 편이다. 그래서 달달하고 부드러운 빵을 주로 많이 판매하는데, 유럽은 주식이 빵이라 그런지 담백하고 약간은 거친빵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처음엔 아침에 빵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거나 너무 빨리 배가 꺼지거나 적응이 너무 안됐지만, 독일식 아침식사를 몇 번 접하다보니 이제는 아침엔 저절로 빵이 땡기게 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xc6bX_6ysfhJRSUzd8NumFp_9Tg.JPG" width="500" /> Wed, 24 Nov 2021 14:26:44 GMT 보리 /@@ajFP/23 독일과 파란색 /@@ajFP/19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6jOTqQi-OCoNw6IiOvA6wVhIv3M.JPG" width="500" /> Thu, 20 May 2021 07:42:18 GMT 보리 /@@ajFP/19 산책메이트 /@@ajFP/18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6b2JiGw-VTtmlaqh-OAEpTi5wlU.JPG" width="500" /> Mon, 03 May 2021 22:18:38 GMT 보리 /@@ajFP/18 0개국어 /@@ajFP/15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jjt-zFA1pfKAJK8BsKuPaOPaPw4.JPG" width="500" /> Fri, 02 Apr 2021 21:50:30 GMT 보리 /@@ajFP/15 인종차별 - StopAsianHate /@@ajFP/13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_P-Jx3qjtwM7FpMldtX5T2Iy33c.JPG" width="500" /> Tue, 23 Mar 2021 22:53:44 GMT 보리 /@@ajFP/13 요정 카페 /@@ajFP/11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O6z43wcfNM-bpF3__iMU3y0H7Yc.JPG" width="500" /> Sat, 13 Mar 2021 22:18:32 GMT 보리 /@@ajFP/11 독일의 CCTV /@@ajFP/8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Y_uUz_0RW-pihQsjxoi20S1aBnw.jpg" width="500" /> Tue, 09 Mar 2021 09:18:27 GMT 보리 /@@ajFP/8 보리의 독일일상 - 수면의 고통 /@@ajFP/5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Pr0M8bcQsRowBJd07WmFeOkTRFE.JPG" width="500" /> Fri, 05 Mar 2021 08:43:55 GMT 보리 /@@ajFP/5 보리의 독일일상 - 신기한 단어세계 /@@ajFP/4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wI2rB7sd7nn3_Rbr_CeDLUMjdxc.JPG" width="500" /> Tue, 02 Mar 2021 23:15:50 GMT 보리 /@@ajFP/4 보리의 독일일상 - 동물 친구들 /@@ajFP/3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lteTLLZcle1xvS_XjiHg5HfxgGY.JPG" width="500" /> Tue, 02 Mar 2021 09:43:55 GMT 보리 /@@ajFP/3 보리의 잡담 일기 - 감정의 무게 /@@ajFP/2 1. 이유 없이 기분이 나락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이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울 수는 없기 마련이지만, 이 시기를 계속 끌고 나간다면 영원히 그 감정에 사로잡혀 벗어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가장 최근에 이런 기분을 길게 끌고 나간 기간은 최장 6개월이다. 스스로를 망치려 애쓰고, 볕이 드는 곳은 눈길 조차 주지 않는다. 조금씩 이 시기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P%2Fimage%2FQTMf4ra4xNRyg2FQX9OHzYjJK9I.JPG" width="500" /> Sun, 28 Feb 2021 09:53:51 GMT 보리 /@@ajFP/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