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ammU 즐거운 어른이 되고 싶다. ko Thu, 15 May 2025 01:51:03 GMT Kakao Brunch 즐거운 어른이 되고 싶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Mw9QGv1hdbbRTtRzdZp1CitBWNM.jpg /@@ammU 100 100 아이를 가르치려들지 말아야 하는 이유 /@@ammU/222 아이들은 모두 신으로 태어난대. 무한한 가능성과 직관, 천재성에 맞닿아 있대. 그러나, 어느 순간 두려움이 싹트기 시작한대. 그 두려움이 구름처럼 아이의 신성을 가리기 시작한대. 두려움은 생존을 위해 필요한 본능이라 어쩔 수 없대. 문제는 생존에 필요한 정도를 넘어선 과도한 두려움이야. 과도한 두려움이 어디서 올까? 아이러니하게도 부모의 사랑과 보호 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zqnhfSrabdjH9Ge0WchbMWtsvKM.jpg" width="500" /> Mon, 12 May 2025 02:19:46 GMT 리즈 /@@ammU/222 청춘은 원래 불안하다. /@@ammU/221 올해 대학 축구부에 입학한 아들에게 카톡이 왔다. 현직 축구 에이전트가 특강을 했다며, 녹음한 내용을 동영상으로 보내왔다. 강의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거였다. &quot;현실적으로 생각하라&quot; - 대학 축구부 소속인 현재 상황에서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어렵다. 인구는 줄어드는 데 학교 축구부는 늘어난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군소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nOBm6soixO5eHin8KpquCnwuOOs.png" width="500" /> Tue, 29 Apr 2025 08:14:35 GMT 리즈 /@@ammU/221 인간 관계에서의 아줌마 정신 /@@ammU/220 어쩌다 보니 민폐를 끼친 꼴이 될 때가 있다. 내가 무심코 내뱉은 말에 누군가가 아파할 때도 있다. 얼마 전 독서모임에서 있었던 일이다. 알랭 드 보통의 &lsquo;불안&rsquo;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능력주의에 대한 토론 중 나는 &ldquo;자수성가한 사람이 문제다.&rdquo;라는 발언을 했다. &lsquo;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대개 타인의 무능력과 게으름을 탓하는 경향이 있다.&rs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9HyEpKohArFDCxh0v8cLSWhq49w.png" width="500" /> Fri, 25 Apr 2025 06:28:26 GMT 리즈 /@@ammU/220 길들여지지 않는 아이의 역할 /@@ammU/219 J 열일곱 살 무렵 그의 엄마가 말했다. &quot;공부 못해도 좋으니, 학교는 갔으면...&quot; 아이가 집을 나가자 바램이 작아졌다. &quot;제발 집에만 들어왔으면...&quot; 잡으러 다니다 지치자, 한 발 더 물러났다. &quot;나쁜 짓만 안 하면... &quot; 그리고 언젠가부터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quot;살아있기만 해도 감사하지.&quot; 엄마가 모든 기대와 바램을 내려놓자 J가 조금씩 달라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CoOnhXHiBJ9yEvy89qmfzjOkGEY.png" width="500" /> Thu, 24 Apr 2025 08:01:01 GMT 리즈 /@@ammU/219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게 하려면 - 아들에게 /@@ammU/218 나만 좋은 일은 취미 그 취미가 다른 사람의 삶을 돕는데 쓰이면 전문성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나 만의 장점을 종이에 써봐 그리고 그것이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게 할지 찬찬히 고민해 봐.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라는 질문 대신 누구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라고 질문 해봐. 네가 좋아하는 일 네가 잘하는 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LcNVT3VqHBDr1E0ZVEkrS_xamIA.png" width="500" /> Sat, 19 Apr 2025 07:22:53 GMT 리즈 /@@ammU/218 공부 못 해도 성공하는 법 /@@ammU/216 요즘은 직원 뽑을 때, 이력서? &nbsp;자기소개서? 그런 거 잘 안 봐. 두루두루 무난하게 잘하는 사람?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 옛날엔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 빨리 배우고 일 잘하는 사람을 뽑았잖아. 똑똑한지 알기 위해 학력을 보고, 성실한 지 알기 위해 경력을 봤지. 그런데, 지금은 아니야. 시키는 대로 잘하는 능력은 AI로 다 대체할 수 있어. AI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fXniiUB7BJz1hXLAU3FqCMvTFWU.png" width="500" /> Thu, 17 Apr 2025 00:51:51 GMT 리즈 /@@ammU/216 일이 잘 될라고 그랬나봐. /@@ammU/215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 생각해. 벌써 13년 전이네. 대책 없이 애 둘 끌고 제주에 와서 남편 공사장 가서 막노동하는 동안 매일 혼자 올레길 걷고 고사리 꺾으러 다니고 툭하면 바닷가에 나가 맥주 마시고 돈은 없는데 이상하게 걱정이 안 됐어. 그냥 사는 게 참 좋았어. 하루에도 몇 번씩 &lsquo;감사합니다&rsquo;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7ZG8kV8njJQOkcOIHM-vOiQ0MNk.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11:56:02 GMT 리즈 /@@ammU/215 엄마와 단둘이&hellip;는 좀. /@@ammU/177 태풍 마와르가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몰래 기뻐했다. 여행을 취소할 구실이 생겼기 때문이다. 엄마와 단둘이 떠나는 첫 여행이었다. 76세의 나이, 관절염이 심해져 오래 걷지 못하는 엄마에겐 마지막 해외여행이 될지도 모른다. 착한 딸이라면 안타깝고 속상해 할 일이다. 은근히라도 좋아하면 안 되는 거였다. 나는 엄마를 사랑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2F3puus52Y6FvFl5c7mcKGX-D9Q.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12:41:28 GMT 리즈 /@@ammU/177 호주 1997 -5편. 신라면과 깊은 슬픔 /@@ammU/212 &lsquo;틱칵 틱칵&rsquo; 동전 떨어지는 소리가 무섭게 들렸다. 20대는 모를 것이다. 한 통에 70원. 장거리 통화라면 동전을 우르르 넣어도 빠른 속도로 돈이 줄어들어, 허겁지겁 용건만 말하고 끊어야 하는 공중전화. 2000년대 초부터 철거가 시작되어 2015년을 전후해 거의 자취를 감춘 공중전화. 1997년은 집 전화와 삐삐, 그리고 공중전화가 주요 통신 수단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TyeDb3uN4RqfsayInEeWTALjlLQ.png" width="500" /> Sat, 12 Apr 2025 05:44:35 GMT 리즈 /@@ammU/212 재능을 꽃 피우는 법 /@@ammU/211 우리 모두는 재능이라 불리는 각자의 역할을 가지고 태어났다. 누군가는 음악을 연주하고, 누군가는 병을 치료하고, 누군가는 글을 쓰고, 누군가는 집을 짓기 위해. 새에게 나비가 되라고 할 수 없고, 방울토마토에게 사과를 기대할 수 없듯이, 노래하고 싶은 아이에게 의사가 되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이의 존재를 부정하는 짓이다. 사랑을 가장한 폭력이다. 우리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fK6fVCou2PY0LHLOheVG6XYE9gk.png" width="500" /> Fri, 11 Apr 2025 10:12:40 GMT 리즈 /@@ammU/211 의식의 흐름대로 쓰기 - 아티스트 웨이 /@@ammU/210 나는 지금 명상을 마치고 고요한 하루 창가 책상에 앉아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쓴다. 나오는 대로 지껄이다 보면 언제나 말실수를 하게 되는 것처럼, 글도 그렇다. 실수로 나온 글들 속에 나의 무의식이 드러난다. 밖은 아직 어슴푸레한 새벽이다. A4 용지 위에 글을 쓰고 있는 내 손이 그림자가 되어 방금 쓴 단어들을 어둡게 가린다. 따뜻한 물컵을 손에 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ZDyws3m8-koQd--XxG2KLiapeYM.jpg" width="500" /> Wed, 09 Apr 2025 23:47:23 GMT 리즈 /@@ammU/210 호주 1997 -4편. 공짜 숙식의 길 /@@ammU/208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도 일단 발걸음을 내디디면 삶은 언제나 마법처럼 길을 터준다. (3편에 이어서) 왜 못 알아봤을까? 저 뽀얀 얼굴. 이지적인 눈매. 웃을 때 입꼬리에 살짝 패이는 보조개인지 주름인지 모를 매력적인 입매를. 저 남자를 보고 내가 공포에 질려 울었다니. 때 묻은 작업복과 먼지로 뿌연 머리, 흙 묻은 장화에 눈이 흐려져, 그의 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UfIxzEUte5HZF5f0rA9tXZZwVUM.png" width="500" /> Thu, 27 Mar 2025 08:42:02 GMT 리즈 /@@ammU/208 늘 반성하는 사람 /@@ammU/207 나는 주변 사람들을 잘 칭찬한다. 섭섭한 일이 있어도 웬만하면 이해하고 용서하는 편이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대인 관계가 원만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하지만 정작 나에게는 너그럽지 못하다. 잘한 것도 많은데, 늘 반성을 한다. 개선할 점을 찾아내 앞으로는 더 잘하라고 다그친다. 늘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보며, 나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gY5xHBLK-Rh-7Kje07_sQFsBIiU.jpg" width="500" /> Tue, 25 Mar 2025 23:47:08 GMT 리즈 /@@ammU/207 새벽 3시에서 5시 사이에 자꾸 깨어난다면 /@@ammU/206 남편이 살금살금 방에 들어온다. 눈을 떠버렸다. 새벽 2시 30분. 큰일이다. 이러다 또 밤새 뒤척이면 안 되는데&hellip;. 스르륵 다시 잠자는 모드로 돌아가기 위해 등을 쓰다듬어 달라고 했다. &ldquo;손톱으로 긁지 말고 손바닥으로&hellip;&rdquo; 손바닥을 빳빳하게 펴서 등을 문지른다. 때가 밀릴 것 같다. 심지어 뭔가 손에 걸렸는지 손톱으로 콕콕 긁어낸다. &lsquo;한 군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oe2UsvFq6R8uLLAbV3wA3PVHGj4.png" width="500" /> Tue, 25 Mar 2025 04:06:17 GMT 리즈 /@@ammU/206 호주 1997 - 3편. 배고픈 러너 /@@ammU/205 머리를 말리고 원피스로 갈아입은 싸가지는 화장품을 챙겨 들고 방을 나갔다. 서양 여자애들은 남들 앞에서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정말 그런가? 버젓이 남자애들이 있는 방에서 속옷 바람으로 옷은 잘 갈아입으면서, 화장하는 모습은 트지 않는 것이 좀 이상했다.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브래지어나 수영복이나 노출 정도는 비슷하니까. 속옷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L3plS-wFMUH_SVnahz7kqz9UkTI.png" width="500" /> Sun, 23 Mar 2025 07:39:18 GMT 리즈 /@@ammU/205 호주 1997 - 2편. 앗! 남녀혼숙이라니 /@@ammU/204 해 본 것보다 안 해 본 게 훨씬 많은 나이, 스물두 살. 모든 게 낯설고 어리둥절했다. 하룻밤 15달러짜리 백패커스도 처음이었고,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방을 나눠 써야 하는 도미토리도 처음이었다. 방에 들어가서야 알게 됐다. 이 방은 남녀 공용이구나. 이 좁은 방에서 여섯 명이 지내야 하는구나. 가로 4미터, 세로 4미터쯤 되는 정사각형 방에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W8Ydv8Z48d-ETvqZX-EzNhCmD4I.png" width="500" /> Sat, 22 Mar 2025 05:10:25 GMT 리즈 /@@ammU/204 호주 1997 - 1편. 백수대신 배낭여행자 /@@ammU/203 1997년 봄 G'day! 그다이! Enjoy your holiday! 인조이 유어 홀리데이. 입국 심사대 직원은 별 다른 질문도 없이 여권을 휘휘 넘겨 6개월을 체류기한으로 하는 스탬프를 쾅 찍어주었다. 두근두근. 잘못한 것도 없이 괜히 쫄렸던 마음이 호주의 햇살처럼 환하게 밝아졌다. 목적도, 대책도 없었다. 그저 한국을 떠나고 싶었다. 잘 다니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mU%2Fimage%2Ft3BxX9t_nfZhdt4bP1mpp8fhsCc.jpg" width="500" /> Tue, 18 Mar 2025 08:26:38 GMT 리즈 /@@ammU/203 애벌레의 기도 /@@ammU/201 차라리 꿈꾸지 말게 하소서. 꿈을 이룬 자리의 내 모습을 상상하지 말게 하소서. 그곳에 비하면 지금의 자리가 한없이 초라해 자꾸만 벗어나고 싶습니다. 목이 타고 숨이 가쁩니다. 저 멀리에서 펄럭이는 깃발, 다가가면 멀어지는 꿈속의 나를 허덕허덕 쫓느라 길가에 핀 꽃들을 보지 못합니다. 수많은 개미들을 밟습니다. 삶이 나에게 건네는 노래 Thu, 20 Feb 2025 23:06:28 GMT 리즈 /@@ammU/201 Universal Conciousness /@@ammU/200 여기저기 흝어져 있는 나를 생각한다. 세상 모든 것의 형태로 존재하는 나를 생각한다. 나는 아이이고, 꽃이고, 구름이고, 돌이다. 벌레이고, 그 벌레를 짓이기는 신발이고, 고약하게 인상을 찌푸린 할아버지다. 화난 마음이고, 기쁜 마음이고, 그것을 바라보는 마음이다. 그 모든 것과 연결된 커다란 나 Fri, 31 Jan 2025 00:29:45 GMT 리즈 /@@ammU/200 작가가 되겠다고 말해선 안 되는 거 아닌가? /@@ammU/199 마음속으로 깊이 사랑하는 시인과 긴 통화를 한 일이 있다. 나는 건방지게도 이렇게 말했었다. &ldquo;저는 계속 사업을 해 왔지만, 앞으로는 글이나 쓰면서 살고 싶어요.&rdquo; 아. 왜 그렇게 말했을까? &lsquo;글을 쓰면서&rsquo;도 아니고, '글. 이. 나. 쓰. 면. 서' 라니. 난방도 안 되는 돌집에서, 구도자처럼 스스로를 고립하며, 피를 토하며 (실제 피를 토했는지 Fri, 17 Jan 2025 23:25:53 GMT 리즈 /@@ammU/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