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oiyaru /@@anYZ 격렬하게 고민하는 인생길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한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ko Wed, 14 May 2025 02:43:09 GMT Kakao Brunch 격렬하게 고민하는 인생길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한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YZ%2Fimage%2FJj4Zmh2vhoS-QBlX9tKvLElRWdg.PNG /@@anYZ 100 100 30년 인생, 제일 비싼 T셔츠를 사보다 /@@anYZ/300 1주년을 맞이해서 선물을 고르다 고민 끝에 결정한 인생 최고가 반팔 T셔츠로,&nbsp;커플티를 준비해 보았다. 다음날 결혼식을 앞두고 있기도 해서, 신혼여행을 가서 입고 다니면 또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하다가 커플티를 생각했다. 우리는 30대 중후반으로 연령대도 있다 보니, 이왕이면 좋은 브랜드 제품을 사봐야겠다 하고 고민하다 귀여운 로고가 박혀있는 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YZ%2Fimage%2Fixstf_LMbLiaM634iFf7E3A03Mg.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02:50:51 GMT omoiyaru /@@anYZ/300 조금씩 한 걸음씩 나아가는 중 (feat. 구독자) /@@anYZ/299 브런치스토리는 나에게 내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통로이자, 나와 비슷한 결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창구이다. 브런치스토리에서만큼은 나를 온전히 드러내는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는 절대 쓸 수 없는 지질하고 못난 내 모습까지도 솔직하게 털어낼 수 있기에 나에게는 일종의&nbsp;비밀의 정원&nbsp;같기도 한 장소이다. 처음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쓸 수 있는 권한( Fri, 28 Mar 2025 02:34:35 GMT omoiyaru /@@anYZ/299 완벽하지 않은 완벽주의자 #1 /@@anYZ/298 나는 완벽하지 않은 완벽주의자이다. 삶을 살아오면서 여태까지 내 앞에 펼쳐졌던 수많은 선택들의 결과물이&nbsp;지금의 나를 만들었다.&nbsp;지금의 나를 만든&nbsp;모든 과정과 그&nbsp;결과물들이 '나'라는 사람을 아주 잘 표현해 주는 증거들일&nbsp;것이다.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주변에 자주 어울리는 무리나 사람이 없다. 그런 무리에 속해있는 Fri, 24 Jan 2025 00:00:10 GMT omoiyaru /@@anYZ/298 내일 죽는다는 생각을 한다면 /@@anYZ/297 배우 진서연 님이 나온 예능을 보았다. 그녀는 내가 좋아하는 성격을 지녔다.&nbsp;매우 쿨해 보이고&nbsp;당차 보이는&nbsp;매력적인 여성이다. 솔직 담백한 말투로 툭툭 풀어내는 그녀의 이야기는 참으로 연예인스럽지(?) 않아 귀하게 다가왔다. 나는 단번에&nbsp;그녀의 말과 행동들에 매료되었다. 그중에서도 나를 크게 동요시켰던 몇 가지&nbsp;멘트가 있는데,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Fri, 24 Jan 2025 00:00:01 GMT omoiyaru /@@anYZ/297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모습 /@@anYZ/286 지난 사건 이후로 우리가 싸우지 않고 있느냐? &quot;NOPE!&quot; 싸움이라고 해야 할까? 여느 커플들과 마찬가지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여 발생되는 오해와 그로 인한 말다툼은&nbsp;계속되고 있다.&nbsp;아마도 이것은 남녀관계가 아니라도 인간과 인간의 만남이라면, 모든 관계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일인 것 같다. 말다툼은 계속되지만,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상 Fri, 17 Jan 2025 00:00:10 GMT omoiyaru /@@anYZ/286 나는 무엇을 혐오하는가 /@@anYZ/296 '혐오스럽다'는 감정. 평소의 일상적인&nbsp;삶에서는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감정이다. 나는 일상적이지 않은 어떠한 순간을 맞이하거나 나의 신념과 가치와 너무나 대비되는 사람을 마주할 때 혐오스럽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뉴스에 나오는 동물학대범의 이야기나,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고 피해를 주는 사람을 보게 된다거나 할 때와 같은 순간이다. 혐 Thu, 16 Jan 2025 01:50:43 GMT omoiyaru /@@anYZ/296 세상은 비상식과 상식이 공존하는 곳 /@@anYZ/291 나는 우리 가족 사이에서 늘 비상식적인 사람이었다. 반대로 나에게 있어&nbsp;나의 가족들은 비상식적인 사람들이었다. 비상식과 상식 사이에서 가족 간에는 오랜 싸움이 있었다. 흔히들 하는 '내가 맞네, 네가 틀리네'&nbsp;하는 이야기들이다. 그 속에서는 나는 어리다는 이유로 혹은 경제적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혹은 여자라는 이유로, 갖갖이의 다양한 이유로 나의 의견은 Wed, 15 Jan 2025 01:00:09 GMT omoiyaru /@@anYZ/291 대화하고 돌아보고 기록하고 기억하기 /@@anYZ/290 작년부터 시작한 심리상담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처음 상담센터에 발을 디뎠을 때를 아직도 기억하는데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했던 나는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을 정도로 공황장애가 의심될 정도의 심각한 상태였었다.&nbsp;그랬던 내가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하여&nbsp;점차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평상시 의심이 많은 나는 내 마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기억과 Tue, 14 Jan 2025 07:31:05 GMT omoiyaru /@@anYZ/290 내가 글을 써야만 하는 EU /@@anYZ/289 블로그를 통해 부수입을 창출하는 맛에 심취해 있던 나는 블로그가 소위말하는 '저품질'이라는 현상에 빠져, 상위노출이 되지 않게 되자 블로그에 글을 쓰는 재미를 전부 잃어버려 거의 1년 이상 블로그를 방치했었다. 처음에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그리고 나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재미로 해오던 블로그였는데, 어느새 주객이 전도가 되어 무언가 상품을 얻기 위해 사 Mon, 06 Jan 2025 09:59:15 GMT omoiyaru /@@anYZ/289 이별을 할 수 없었던 이유 또는 변명 /@@anYZ/285 우리에게 이별이 어려운 것이었을까?그만큼 우리는 헤어지기 싫었던 것일까?아니면 다시 혼자가 되는 것이 무서웠던 것일까? 지난 이야기에서 나는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사실 그날 나는 모든 것을 정리하기로 마음을 결정하고 그에게 통보했다. 그렇게 다음날 만날 약속을 잡고 난 뒤 나는 그동안 내 카카오 프로필을 장식하고 있던 그와 찍은 사진과 디데이 Wed, 01 Jan 2025 14:44:32 GMT omoiyaru /@@anYZ/285 나를 잃지 않을 것 /@@anYZ/284 오늘은 나의 생일이다. 생일날 글을 쓰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생일날 밤, PC앞에 앉아 글을 쓴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nbsp;그렇다. 나는 지금 '혼자'라는 뜻이다. 생일을 앞두고 남자친구와 다툼이 있었다. 굳이 길게 쓸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생일날을 챙기는 것에 대해 무심한 그의 태도에 화가 Sat, 14 Dec 2024 11:43:28 GMT omoiyaru /@@anYZ/284 밝게 빛나지 않는 삶 /@@anYZ/283 한때는 밝게 빛나는 빛을 동경했다. ​ ​ ​ 어떻게 하면 더 오래 더 환하게 빛날 수 있을지를 궁리하며, 빛나지 않는 내 몸을 계속해서 갈고닦으려 애를 썼다. 갈아져 나가는 내 육신과 정신이 점점 피폐해져 감에도 나는 고통스럽다기보다는 밝게 빛날 내일을 기다리며 설레어했다. 그리고 하루빨리 빛나기 위하여 남들보다 더 많이 내 몸을 긁고 또 긁었다. 그 Fri, 06 Dec 2024 09:29:42 GMT omoiyaru /@@anYZ/283 나, 옳은 선택을 한 걸까..? /@@anYZ/280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나는 아직도 불안감에 휩싸여있다. 처음에는 내가 불안형이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나를 안정형으로 만들어주는 가족들과 함께하며 이것은 나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음을 조금은 깨달았다. 부모님은 나에게 결핍을 안겨준 부분도 있지만, 충만하게 해 주신 부분들도 있었다. 그건 바로 무언가를 하자는 말에 늘 &quot;YES&quot;로 답해주셨던 것. 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YZ%2Fimage%2FFgaaeJQg9HeoD1IRk6LtFQBBuAs.png" width="500" /> Wed, 04 Dec 2024 01:00:02 GMT omoiyaru /@@anYZ/280 게으름을 극복하는 방법 /@@anYZ/281 지각을 자주 하는 나는 시간개념이 부족하다.&nbsp;결론적으로, 게으른 것이다. 태생적으로 예민하게&nbsp;태어난 나는 쉽게 피로하고 지치다 보니, 조금만 힘을 빼면 바로 게을러질 수 있는 사람이다. 학생 때에는 부모님이 모든 것을 다 지원해주다 보니 게으르게 살아도 크게 남들 눈에 띄지 않고 커버가 되었다.&nbsp;예를 들어 아침에 학교를 갈 때에도 눈이 떠지지 않아 계속 Fri, 29 Nov 2024 09:57:24 GMT omoiyaru /@@anYZ/281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 나를 돌아보는 자세 /@@anYZ/277 내가 관계를 통해 진정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불안형 애착을 가진 나는 연애를 할 때 상대방에게 나의 시간, 약속, 에너지를 과도하게 맞추려는 모습을 보인다.&nbsp;특히나 감정이 커져있고 상대방에 대한 파악이 어려운 연애 초반부에 이런 특징이 두드러진다. '자발적을'이라고도 칭할 수 있는 이런 모습이 지속될 수만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불안함에 기 Wed, 20 Nov 2024 01:00:01 GMT omoiyaru /@@anYZ/277 게으른 것이 아니라 주춤하는 것 -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다. /@@anYZ/276 마라톤을 하다 보면 페이스 조절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nbsp;인생은 마라톤과 정말 비슷하다. 초반에 체력이 된다고 페이스를 무시한 채 빠르게만 달리면 잠깐은 남들보다 앞서는 것처럼 보이기에 마치 끝까지 내가 모두를 제치고 1등을 차지할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지지만, 마라톤도 삶도&nbsp;그렇지 않다. 삶을 멀리서 돋보기로 들여다본다고 생각하면&nbsp;이 세상에는 참 다양한 Fri, 15 Nov 2024 03:00:04 GMT omoiyaru /@@anYZ/276 자꾸만&nbsp;불안해지는 이유 /@@anYZ/273 남자친구와 사귄 이후 계속해서 '이성문제'가 키워드로 나오게 되면 다툼을 벌이게 된다. 나에게 남자친구의 이성문제라 함은 남자친구의 직장동료, 이성친구, 주변 가족, 좋아하는 연예인&nbsp;등을 가리지 않고 발동하는 사이렌과 같은 영역이다. 남자친구가 여성이 포함된 직장동료 무리와 회식을 하거나 이성친구를 만날 때 신경이 곤두서고 날카로워진다. 그리고 좋아하는 Wed, 13 Nov 2024 02:00:04 GMT omoiyaru /@@anYZ/273 혐오가 난무하는 시대 /@@anYZ/275 요즘은 무언가를 혐오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더 드문 것 같다. 사회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다 보면 대부분의&nbsp;사람들이 특정 상황이나 사람이나 무언가에 대해 혐오하고 있는 느낌을 받게 될 때가 많다. 모두가 자신만이 정당하다거나 자신만이 피해자라는 생각 혹은 누군가 내 이 불편함을 해소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어느 한편에서 하고 있는 것 같기도 Fri, 08 Nov 2024 02:22:57 GMT omoiyaru /@@anYZ/275 심리상담을 끝낸 후기 /@@anYZ/274 2024.09.20. (9회 차)2024.09.27 (10회 차) 심리상담 10회 차가 끝난 지 어느새 한 달이 지났다. 그 당시에 여러 가지 처리할 일들로 인해 하루하루 바쁘게 보냈다. 그로 인해 글을 쓸 시간도 없었고, 반대로 하루하루에 충실했기 때문에 글 쓰는 것도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였다.&nbsp;예전부터 나는 항상 힘들 때에 글쓰기에 더 집중했고 그 Fri, 08 Nov 2024 01:34:04 GMT omoiyaru /@@anYZ/274 심리상담 8회 차의 기록 /@@anYZ/270 2024.09.13. 나는 불안정한 사람이다. 이제 남아있는 상담은 총 2회. 추가로 연장을 할지 그만둘지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왔다. 상담을 지속하고 싶은 마음이 크긴 하지만, 초반에 비하면 많은 안정감을 찾은 지금은 반반의 마음인 것 같다. 상담을 지속하기에&nbsp;금전적인&nbsp;부담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해진 부분은 나에게는 결핍이 있고, 불 Mon, 23 Sep 2024 00:00:05 GMT omoiyaru /@@anYZ/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