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awj7 어쩌다 제작자(CP)가 되었습니다. 기획/제작 전반을 합니다. 브랜딩을 한다는 거창한 타이틀을 '공교롭게' 얻었지만, 그저 재미난 기획을 하고 있을 뿐이에요. ko Thu, 15 May 2025 18:36:47 GMT Kakao Brunch 어쩌다 제작자(CP)가 되었습니다. 기획/제작 전반을 합니다. 브랜딩을 한다는 거창한 타이틀을 '공교롭게' 얻었지만, 그저 재미난 기획을 하고 있을 뿐이에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yUUlwTgt2MKGLhRTQEsogmpAp84.jpg /@@awj7 100 100 '비혼'이 아니라 '결혼 보류'입니다. - '할지 안 할지 아직 몰라요.' /@@awj7/274 얼마 전 작가님을 비롯한 예술인, 기획자, 포토그래퍼, 직장인, 디자이너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주말 한낮 토크타임이 열렸다. 일등 주제는 단연 '작가님의 연애'였다. 너 나 할 것 없이 '어떻게 된 일이냐'부터 시작해서, '어디서 만났는지', '그분은 어떤 사람인지'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님은 작년에 「나는 비혼」이라고 공표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RDe-9Hw8zcHabuGCfIXGCjHNyoE.jpg" width="500" /> Thu, 07 Sep 2023 04:36:37 GMT 대왕고래 /@@awj7/274 &quot;퇴사하고 카페나 하지, 뭐!&quot; /@@awj7/259 지난여름. 이웃에 살고 있는 국민학교 선배가 무려 2년을 준비한 카페를 오픈하셨다. 꽤 넓은 부지에 하나둘 정성으로 가꿔낸 식물들이 가득하다. 하나둘 곱고 다양한 색깔을 뽐내게 될 무렵. 드디어 카페가 문을 열었다. 다행스럽게도 굉장히 많은 손님들이 꾸준하게 몰려왔다. 사실 오픈 전에는 '잘 될까?' 내심 걱정도 되었었다. 해서 홍보라도 해주어야하나 생각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i0KmVcmYNJPFfZOl6DLvdKvB4dQ.jpg" width="500" /> Wed, 06 Sep 2023 04:40:21 GMT 대왕고래 /@@awj7/259 키오스크 앞의 엄마를 보고 눈물 흘리는 딸 - 그런 그녀를 흘겨보던 나. /@@awj7/258 톡!... 톡!.... 그녀가 화면을 두드리는 동안 벌써 줄이 길어졌다. 처음 내가 바로 그 뒤에 섰을 때 &quot;내가 느려서 미안합니다.&quot;라고 말을 건네오던 때. 그 시점부터 꽤 시간이 흐르긴 했다. 아무도 없던 내 뒤에 더러 사람들이 늘어나버렸으니. 중년과 노년, 그 어느 사이에 있는 듯한 당시 그녀의 모습. 그 말을 건네오던 장면은 수줍었다고 해야 할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UNeSdWDiWgUDuswkcCqP6z2qx2Q.jpg" width="500" /> Tue, 05 Sep 2023 02:36:35 GMT 대왕고래 /@@awj7/258 연봉이 올라도 돈은 모이지 않는 이유 4가지 - 내 통장 어디에 구멍이 났을까? /@@awj7/76 대체&nbsp;왜 내 통장 잔액은 여전할까? 연봉이 오르기는 하는데 말이다. 의아한 마음에 지난날의 지출 패턴을 조금 뒤져보았다. 물가 상승 때문이라는 뻔한 이유만 있는 건 아니었다. 나이가 들수록 변화하는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었다. 물론 건강도 마찬가지고. 1. 체력의 변화 : 사무실은 수십 개의 약국과도 같다. 또래들은 하나둘 '약쟁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sgaE1qHeo7CiNJeHrCxeGiXSm60.jpg" width="500" /> Mon, 26 Sep 2022 05:47:47 GMT 대왕고래 /@@awj7/76 &quot;제발 텀블러 좀 그만 주세요.&quot; - 수십 개의 에코백, 텀블러를 모으면 환경이 보호되나요? /@@awj7/249 우리 회사의 모토는&nbsp;'그린 &amp; 클린(Green &amp; Clean)'이었다. '지속 가능한 소비'와 '환경'을 위해 나름 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자부한다. 그러다 한 번은 회사에서 행사 하나를 추진하게 됐다. 코로나로 인해 2년간 전혀 진행하지 못했던 야외 페스티벌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부스에서의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던 중 우리는 기프트로 텀블러를 제작해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4rJTKEXYG85S5IKxmSJZowtuLrg.jpg" width="500" /> Tue, 20 Sep 2022 04:39:36 GMT 대왕고래 /@@awj7/249 '똥파리' 꼬이는 걸 즐기는 자가 성공한다. - '파리 꼬인다'는 말이 얼마나 재수 없는지-에 대하여 /@@awj7/247 누군가 아주 잘 되거나 유명세를 타게 되는&nbsp;경우, 우리는 때때로 이런 말을 주고받는다.&nbsp;&quot;(똥)파리들이 꼬이는 걸 조심하라.&quot;는 말이다. 한 때 일이 한창 잘 풀린 적이 있었다. 그때 빗발치는 연락들에 너무 지쳐버린&nbsp;나는 이따금 이런 이야기를 했다. '파리가 엄청 꼬이는 것 같다'라고&hellip;. 그게 얼마나 배부르고 재수 없는 소리로 들렸을지 이제 조금 알겠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tV0hIRB0uVQpVFDIoUSwKks6vh4.jpg" width="500" /> Mon, 19 Sep 2022 01:26:45 GMT 대왕고래 /@@awj7/247 위로를 강요하는 것은 옳은가? - 위로만 주고받는 사회&hellip;. 종착지에 과연 행복이 있을까? /@@awj7/231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이 있다. 너도 나도 위로받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대중적인 콘텐츠라거나 SNS가 그렇다. 인스타나 카톡에서 따뜻한 말을 주고받는 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굳이 안 해도 될 독설을 억지로 주고받을 이유도 없다. 그런데 왜인지 최근 느껴지는 것은 「'위로'를 강요하는 것 같은 세태」다. 이게 미디어의 긍정적인 효과인지는 잘 모르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oj0hD8rlM8M3gCfZuF5-PssiwPQ.jpg" width="500" /> Thu, 15 Sep 2022 01:51:59 GMT 대왕고래 /@@awj7/231 사회생활&hellip; 당신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한 끗 차이' /@@awj7/248 최근 방송국 선배에게 굉장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를 판단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기준은 결국 한 끗 차이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건 딱 다음 세 가지였다. 1. 「건방진 것」과 「당당한 것」 2. 「고집」과 「주관」 3. 「편안함」과 「만만함」 이 세 가지를 듣고 난 이후 나를 포함한 주변이 달리 보인다. 정말 '한 끗 차이'로&nbsp;아슬아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QzB_uk1yHLA2uxpuxVynLREq0F8.jpg" width="500" /> Tue, 13 Sep 2022 02:00:19 GMT 대왕고래 /@@awj7/248 우리는 결국 후세대에게 미개한 선조로 남을 것이다. - 인류학자 후안 엔리케스의 질문 「무엇이 옳은가?」 /@@awj7/244 난 양손잡이다. 본래 왼손을 더 편하게 썼었다. 그런데 어렸을 때 이걸로 퍽 많은 질타를 받았다. 심지어는 학교 선생님도 '오른손으로 글을 쓰라'며 손을 고쳐 잡아주시기도 했다. 요즘 아이들은 어떤지 모른다. 다만, 나는 이런 이류로 어쩔 수 없이 오른손을 많이 사용해야만 했다. 그래서 지금은 왼손보다 오른손이 더 편하다. 하물며, 우리나라에는 유명 가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VVX87rOf4i0HWVm7npgegbRoRdM" width="500" /> Wed, 04 May 2022 14:02:46 GMT 대왕고래 /@@awj7/244 늦은 밤 천장에 쏘아 올리던 '레이저 포인터' - 25년 전. 너에게 최고의 선물이었던. /@@awj7/242 사람과 사람. 그 사이에서 서로가 간직하고 있는 장면들이 각기 다르다는 것. 이건&nbsp;참 놀랍다. 내가 스치듯 내뱉은 말이 어떤 누군가에게는 깊이 박혀 있다. 혹은 별생각 없이 취한 행동도 어떤 이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되어&nbsp;고스란히 남는다. 그 사실이 정말 신기하다. 동생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식을 앞두고 온 가족이 매우 분주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BgAFMy0yyD2hj6fEnSHZ_NrBKCE.jpg" width="500" /> Fri, 22 Apr 2022 01:36:21 GMT 대왕고래 /@@awj7/242 남에게 절대 피해 주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속마음 - &quot;저희 구역에 침범하지 말아 주세요.&quot; /@@awj7/224 남들에게 조그만 피해라도 갈까 봐, 퍽 '유난'을 떠는 사람들이 있다.&nbsp;사실 이걸 '유난'이라고 말하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 나도 이따금 '그런 유난'을 좀 떠는 것 같다. 소위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로 불리는 자들이 있는데, 내가 그런 소리를 종종 듣고 있으니 말이다. 얼마 전 지인들과 맛집에 도착했을 무렵이었다. 유명한 곳답게 입구 앞부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uAevInX_1DhD8n0jt7_ymt-Pits.jpg" width="500" /> Wed, 06 Apr 2022 04:46:39 GMT 대왕고래 /@@awj7/224 'MZ세대'란 말을 무기로 내세우는 젊은이들 /@@awj7/229 「'MZ세대'는 누군가 젊은이들을 규정짓고 싶어서 그냥 갖다 붙인 말」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나 역시 이 말에 매우 동의한다. 그런데 이 'MZ세대'라는 말을 아주 잘 활용하는 'MZ세대'도 많은 것 같다. 역이용이라고 하면 맞을까? 그걸 여실히 느끼게 된 장소는 우리 회사다. 방송사나 미디어 회사에서는 세대 간 대립이 유난스럽다. 의견 분쟁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nxip0HivS3nydGFHKOBOLQ2yXgI.jpg" width="500" /> Mon, 04 Apr 2022 02:18:55 GMT 대왕고래 /@@awj7/229 '멋진 어른'이 절대로 하지 않는 행동 세 가지 /@@awj7/225 나이 차이와는 관계없이 편한 어른들이 있다. 어렸을 때에도 그랬지만, 중년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나보다 훨씬 연배가 많은 분들 중에서도 그렇다. 이상하게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종종 나타난다. 도대체 그들은 어떤 점이 다를까? 이토록 예민한 나조차 이리도 편하게 느껴지니 말이다. 그러다가 최근 '내가 어른들에게 불편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rpjXIfl35OpOt7-laJrtGKmaxXw.jpeg" width="500" /> Fri, 01 Apr 2022 02:14:41 GMT 대왕고래 /@@awj7/225 회사에서 '착한 상사'가 기피 대상인 이유 - 착한 사람이고 싶은 당신, 부디 영리하게 착해지세요. /@@awj7/214 '김 팀장님'은 사람 좋기로 유명한 분이었다.&nbsp;사내 안팎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수십 년 동안 회사에서 단 한 번도 화를 내신 적이&nbsp;없다는 이야기까지 들려온다. 그래서였을까. 인턴을 갓 벗어나 신입이었던 나와 동기들에게는 한 동안 그분이 선망의 대상이었다. 매일 선배들에게 대판 깨지기 일쑤였던 사회초년생들&hellip;. 우리에게는&nbsp;따뜻함이 간절했다.&nbsp;동기들은 '언젠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2Lwfee9QPcwe-QdsdW8l6rAYvsg.jpg" width="500" /> Thu, 31 Mar 2022 04:40:30 GMT 대왕고래 /@@awj7/214 '둥근 척'하며 살아가야 하는 '예민 보스' - 제 예민함을 건드리지 마세요. /@@awj7/215 지난 주말에 대뜸 후배가 찾아왔다. 가볍게 브런치를 즐기다가 녀석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quot;형님은 늘 트러블이 없으신 것 같아요. 우리 모임에서도 그렇고, 딴 데서도 그렇고요.&quot; 그리고는 뒤이어 '어떻게 사람들이랑 항상 원만하게 지내냐'고 물어왔다. 사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이었다. 응, 나는 트러블이 생길 것 같으면 그 사람(상황)을 피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uk8lGh8eEHioxPd_ASax-rVs-JY.jpg" width="500" /> Thu, 24 Mar 2022 23:33:29 GMT 대왕고래 /@@awj7/215 청첩장을 돌리자 가해자가 되었다. /@@awj7/211 동생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래서 요즘 청첩장을 돌리느라 퍽 바빠 보인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지인들은 물론 가족들마저 최소인원만 초대하기로 했다.&nbsp;그래도 참석하실 분들에게는 직접 찾아뵙는 것이 예의 아니던가. 두 예비부부는 그때그때 상황을 봐가며 열심히 약속을 잡는 중이었다. 그런 동생이 최근 '청첩장을 건네는 일'에 매우 조심스러워하는 것이 보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rFfjgyJjRZtINfgEeGCgeYYgJO4.jpg" width="500" /> Wed, 23 Mar 2022 01:22:16 GMT 대왕고래 /@@awj7/211 '전화로 업무 소통하는 사람'을 피해야 하는 이유 - 빈번한 전화, 그는 당신에게 피해를 끼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awj7/206 후배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빈번하게 전화로 업무 소통하려 하는 사람들을 보면 도망쳐라!'라는 말이다. 이런 경우 누구든 조심하라고 일러준다. 그게 협력업체의 직원이든,&nbsp;직장동료이든 말이다. 사실 이 조언은 내가 십수 년 전 입사했을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던 가르침이다. 존경하는 국장님이 늘 강조하시던 말씀이기도 하다. 사수를 비롯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Cikv_apgUD40Z1GODi5KCyVc2AQ.jpg" width="500" /> Thu, 17 Mar 2022 07:34:16 GMT 대왕고래 /@@awj7/206 당신의 기억 속 '부모님의 가장 어린 모습'은? - '현재의 나'보다 더 어렸던 어머니와 아버지 /@@awj7/203 가끔 집안 어디엔가 숨어있는&nbsp;부모님의 사진들을 뒤져보면 참 재밌다. 신기하기도 하고 말이지. 내가 직접 보지 못한&nbsp;아주 오래전 그들의 젊은 시절, 풋풋하고 빛바랜 결혼사진까지&hellip;. 나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때를 엿보며&nbsp;퍽 많은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러다 최근 불현듯이 깨달은 게 하나 있다. 「'내 어린 시절 기억 속 부모님'이 현재의 나보다 한참 어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rm4XzVH2EDCEmubY0YdHk2c0LHU.jpg" width="500" /> Wed, 16 Mar 2022 05:26:50 GMT 대왕고래 /@@awj7/203 너의 편안한 죽음을 기도하며 - 반려동물과의 작별 준비 /@@awj7/201 나의 많지 않은 친구 중 하나가 너무 아프다. 어느 반려인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나도 요즘 계속 생각하는 것이 있다. 네가 한 단어라도 말할 수 있다면, 혹은 한 문장이라도 텔레파시처럼 생각을 전달해줄 수 있다면, 딱 하나만이라도 가능하다면, 그게 된다면 꼭 일러주었으면 좋겠다. &quot;나 아파.&quot; 그저 이 세 글자만이라도 네가 말할 수 있었으면&hellip;. 그런 생각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nLk6v9ZzbuTv-hX1djJpd1Bx6QI.jpg" width="500" /> Mon, 14 Mar 2022 01:16:39 GMT 대왕고래 /@@awj7/201 내가 가장 후회하는 것은 '워라밸'이다. - 그 조악한 마케팅, '워. 라. 밸.'에 관하여 /@@awj7/81 오랜만에 후배들을 만나 저녁 식사와 반주를 곁들였다. 한잔 두 잔 들어가니 녀석들이&nbsp;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금껏 가장 후회되는 것이 '20대 때 더 놀아둘걸, 너무 빡세게 살아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게 되묻는다. &quot;선배는 가장 후회하는 게 뭐예요?&quot; 나는 망설임 없이 대답한다. &quot;워라밸.&quot; 많은 동료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늘 오르내리는 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j7%2Fimage%2FsNlH5Zk2aV3w49PdDJE421ljU5M.jpg" width="500" /> Fri, 11 Mar 2022 06:41:23 GMT 대왕고래 /@@awj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