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영 /@@b53J 작은 풀꽃, 동물을 사랑합니다. 눈에 잘 띄지 않아도, 주목받지 못해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 제 몫을 다하는 사람, 감히 글로서 위로 받는 사람이고 싶은 소망을 가져 봅니다. ko Fri, 25 Apr 2025 16:27:11 GMT Kakao Brunch 작은 풀꽃, 동물을 사랑합니다. 눈에 잘 띄지 않아도, 주목받지 못해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 제 몫을 다하는 사람, 감히 글로서 위로 받는 사람이고 싶은 소망을 가져 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SWX3wPzbtIyGMSVAmXDnYLCv3d0 /@@b53J 100 100 잠시 쉬었다 오겠습니다. /@@b53J/527 미루던 일을 하고 다시 오겠습니다. 오랫동안 고민해 오던 일을 하려 합니다. 늘 염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던 작가님들 잊지 못할 겁니다. 만발한 벚꽃처럼 즐겁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무탈하시고 건 필하십시오. *photo by young.<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QS__1CaPEs1M_o9TZYRiwATs0jI" width="500" /> Mon, 07 Apr 2025 11:12:43 GMT 안신영 /@@b53J/527 4월이 오지 않았으면 했어 - 매직아일랜드 근무 끝. /@@b53J/526 3월이 가고 있음을 깨달았을 때 어쩌나? 이곳에서 연장은 없을 거야. 어떡하지? 어드벤처로 갈 것 같아. 아쉽지만 순응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알지. 놀이공원을 품은 인공 호수지만 자연의 너희들이 찾아와 보태어 주니 아름다운 풍경이 만들어졌음을 알아. 기쁜 일 슬픈 일이 수없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바라만 보아도 위로와 평안이 번져와 그저 좋았지. 호수 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IAbYulTZUn6F9T693ciDCkyvwmg" width="500" /> Tue, 01 Apr 2025 06:59:23 GMT 안신영 /@@b53J/526 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이야 /@@b53J/525 사위는 잦아들고 물이랑은 변함없이 춤을 추지만 얘들아, 이제는 잠자리에 들 시간이야. 한낮의 따스한 봄볕도 어느새 물러가버렸네. 날 밝아 눈부신 봄햇살 수놓으면 우리 다시 모여 소소한 놀이를 즐겨보자. 자, 내일을 위해 깃털을 정리하고 달콤한 꿈을 꾸자. 내일의 태양이 우릴 반겨 줄 거야 우린 또 재미나게 헤엄치며 가끔 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scGMuDFY8MjAX5zRpc0OmaVC0P8" width="500" /> Mon, 24 Mar 2025 15:28:40 GMT 안신영 /@@b53J/525 작별해야 할 시간, 안골포 - 김해 율하지구로 이사하는 하율이네~ /@@b53J/524 바다를 품에 안고 고요롭게 안온하고 평화로운 진해 안골포. 6년여를 오르고 내린 날들 이제는 작별해야 할 시간. 곧 새로운 둥지를 향하여 하율이네 가족은 이사를 한다. 아장아장 걸음마로 왔던 이곳에 어린이집을 거쳐 유치원. 엊그제 초등학교 입학생이 벌써 3학년, 세월은 무심한 듯 흐르며 사랑 속에 아이들을 굳건히 지켜주었다. 천리길을 달려와 아이들을 보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Vez8e-8m1p3_jeFMYyqoiXWvyUk" width="500" /> Fri, 14 Mar 2025 16:27:01 GMT 안신영 /@@b53J/524 비엔나 1900을 다녀오다 - 꿈을 꾸는 예술가들~ /@@b53J/523 최근에 몇 년 미술전시회와 거의 담을 쌓고 살아온 내게 비엔나 1900 전시회 소식은 기뻤다. 목사님께서 주일 공지사항 알림에서 언급된 전시회는 19세기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데 교우들과 단체관람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셨다. 문화예술을 유난히도 사랑하는 분들이 많은데 음악, 미술, 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OWTY5TinpwkV7toVBGhWqRpNlPk" width="500" /> Fri, 07 Mar 2025 21:04:35 GMT 안신영 /@@b53J/523 단 하나의 출판기념회 - 글벗 경숙언니의 시집이 나왔어요~ /@@b53J/522 지난달 경숙언니의 시집이 세상에 나왔다. 넷이 모여 식사라도 하자는 연락을 받고 이른 아침 부산행 열차에 올랐다. 수필로 등단한 경숙언니는 어느 날부터 시를 짓기 시작했고 모임 때마다 시를 갖고 오셨다. 함께 합평을 하며 날로 날로 시는 쌓여 갔고 예쁜 이름을 달고 고운 옷을 입고 빛처럼 우리에게 왔다. 도움도 한번 드리지 못한 나는 미안한 마음이 되어 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F2QGNI-gSQ5Ty-MqxEtvHLTtcCo" width="500" /> Thu, 27 Feb 2025 16:15:57 GMT 안신영 /@@b53J/522 친구가 보낸 SOS! - 알았어, 우렁각시가 되어 줄게~^^ /@@b53J/518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quot;아영엄마, 먹을게 하나도 없다.&quot; &quot;왜? 애들 대구 다녀왔잖아요?&quot; &quot;이번엔 사돈이 아프다고 아무것도 안 해 보냈어요.&quot; 보통은 명절에 시댁에 다녀오면 갖가지 애들 좋아하는 음식을 잔뜩 해 보내는 사돈이 몸이 안 좋으셨나 보다. 그래서 휴무일이 언제냐고 한번 와서 반찬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일정이 안 잡힌 금요일엔 띵가띵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ubZpfWbys1GPorEKK5VV9eiOQDo" width="500" /> Mon, 17 Feb 2025 03:06:58 GMT 안신영 /@@b53J/518 백로는 날고 고라니는 뛰어요. - 함께 어울려 뛰노는 동물처럼 평화롭기를... /@@b53J/519 눈이 그치길 기다려 정기검진차 치과를 다녀오다 탄천으로 향한다. 눈 쌓인 곳도 있지만 길은 대부분 녹아서 다닐만했다. 포근해서인지 안개가 서린 듯 분위기가 마음을 촉촉하게 만든다. 오리와 왜가리, 백로가 역시 눈에 띄는데 가까이 가고 싶은 마음에 아랫길로 내려가 눈 쌓인 길을 뽀드득뽀드득 소리 내어 걸으며 강가로 갈 수 있는지 살펴본다. 저 마른풀 더미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WIJYoingQVB-w-mynReLj5PZcSM" width="500" /> Wed, 12 Feb 2025 08:05:45 GMT 안신영 /@@b53J/519 오늘은 안녕하신가요~^^ - 눈이 많이 내린 오후입니다. /@@b53J/517 며칠 급강하한 기온으로 자이로 3 총사(자이로 드롭, 자이로 스윙, 자이로 스핀)와 아트란티스는 꽁꽁 언 채로 쉬면서 언제쯤 손님들을 태우고 하늘을 날 수 있을지 애를 태웠을 것이다. 실내 놀이 3 총사(혜성특급, 드림판타지, 5G 아트란티스)에겐 더없는 기회의 날이었겠지, 몇 겹의 줄을 세우고 날들을 보냈으니까. 영하의 날씨지만 어제까지와 다르게 근무지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DvVlXu62C0rr9wFVRCPvtK_flVU" width="500" /> Thu, 06 Feb 2025 10:23:49 GMT 안신영 /@@b53J/517 딸과의 데이트 - 엔조이 터키에서 ~ /@@b53J/515 어제까지 근무하고 맞은 휴무일, 딸이 오겠다고 하길래 삼송역에서 만자고 연락한다. 딸은 바로 알아듣고 할머니께 가시게요? 한다. 부산에 살 때와 달리 서울에 오고부터 명절엔 꼭 엄마, 아버지를 뵈러 승화원을 가서 참 좋다. 벽제 승화원 추모관으로 가기 위해서 일찍 서둘러 지하철을 탄다. 딸을 만나 비록 추모관을 가는 길이지만 좋기만 하다. 엄마 아버지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MUKU4BixTw4nKs7iGoZffA6V9Yw" width="500" /> Thu, 30 Jan 2025 17:01:18 GMT 안신영 /@@b53J/515 은빛머리소녀들은 즐거워요~ - 은빛머리는 숨겼지요. /@@b53J/514 친구들이 잠실 근무지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왔다. 일을 하면서 친구들이 모이는 시간에 잘 맞추지 못하는 형편을 생각해서 마음을 써서 우리 동네로 모여준 것이다. 친구들의 배려가 고마워 식사대접을 하려 했으나 아직 현직인 유치원 선생님인 친구가 음식 사진 찍느라 한눈을 판 사이에 가서 계산을 한다. &quot;쟤 좀 봐, 내가 저녁 낸다고 했는데 계산하고 있다.&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yBWcLK_tnCglDltf8-NDcn5sFIw" width="500" /> Thu, 23 Jan 2025 16:20:34 GMT 안신영 /@@b53J/514 일터에서 생각, 생각만 가득! - 그래도 일상은 흘러간다. /@@b53J/513 뒤숭숭한 여러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일을 하고 잠을 자도 여전히 매그럽게 풀리지 않는 정국, 나날들이다. 개인적으로는 삼 개월 동안 정신이 가출했다가 다시 돌아온 느낌이다. 새해 1월부터 근무지가 바뀌었다. 매직 아일랜드로. 매직 아일랜드는 어드벤처에서 다리를 건너 석촌호수 서호에 세워진 놀이공원 이름이다. 춥지만 밖의 공기를 하루종일 맛보니 살 것 같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fBTsquwdNbqp_CG8Le-Jge1JRFs" width="500" /> Thu, 09 Jan 2025 09:52:07 GMT 안신영 /@@b53J/513 생*파는 부산에서~^^ - 부산 나들이 종합편♡ /@@b53J/511 칠암 만장. 다시 부산에 간다. 지난번 짧은 만남의 여운이 미련의 꼬리가 되살아나 자꾸만 부산으로 향하게 된다. 매년 12월이면 우리들을 불러 맛있는 밥을 사는 향숙 씨! 생일달이라고 연중행사의 하나. 그 옆에서 같은 달 생일인 나도 묻어서 즐긴다. 점심 메뉴 고르는 것도 매월 만나지 못한다고 내게 선택권을 주는 벗들! 향숙 씨가 제안하는 몇 군데의 식당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wtFdBzqVfjTq4qPgb5bRvbUX9pE" width="500" /> Tue, 24 Dec 2024 16:28:37 GMT 안신영 /@@b53J/511 상족암에서 놀다. /@@b53J/509 공룡박물관에서 나와 상족암으로 간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르고 계단이 많은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다. 안전을 위해 경숙언니는 전망 좋은 카페에서 차도 마시며 기다리는 편이 좋을 것 같아 카페에 계시라 하고 우리 셋이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은 쉽지 않다.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앗차 하는 순간! 어휴 무서워~ 박물관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푸르게 펼쳐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nnii_W-fLzG5YoyafGswAN_vd-w" width="500" /> Sun, 15 Dec 2024 14:58:42 GMT 안신영 /@@b53J/509 아침 산책 후엔 샐러드가 진리 /@@b53J/506 바다가 가까운 도시에서 살았는데도 내륙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서 인가 여행&nbsp;하면 바닷가를&nbsp;빼놓을 수가 없다. 마음만 먹으면 쉽게 바다를 찾았던 바다가 있는 도시에서 오래 살다가 서울서 지내면서 늘 그리운 건 바다이기도 하다. 이번 여행지도 바다 앞.&nbsp;정말 좋다. 행울에서 눈을&nbsp;뜨자마자 서둘러 밖으로 나가는데 향숙 씨도 나와서 함께 바닷가로 나선다. 운동 좋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Mxf3766MfkhSpRu-PVqbIr-qC-0" width="500" /> Thu, 05 Dec 2024 15:00:39 GMT 안신영 /@@b53J/506 재치 있는 하율이~ -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b53J/508 다른 친구들처럼 영어, 수학 학원은 싫다며 유일하게 피아노 학원과 방과 후 요리, 마술, 그림, 공예 수업에 열중하는 하율이. 특히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데 얼마 전에는 미술선생님이 3,4학년반에서 하라고 해서 언니들 사이에서 그렸단다. 민화 따라 그리기를 한 날 2학년이 하기엔 복잡한 그림을 끝까지 차분하게 그림을 완성해서 선생님이 폭풍 칭찬하는 메모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UAy4Rj8V4cxU2KJ9UOJqEaZX4uA" width="500" /> Mon, 02 Dec 2024 15:39:27 GMT 안신영 /@@b53J/508 탄천의 눈밭, 백로, 고라니. /@@b53J/507 퀼트 원데이 클래스가 취소돼 온전하게 하루를 쉬는 날.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그동안 들리지 못한 자가님들의 브런치를 들락이며 댓글도 올리고 좋은 글을 읽으며 보보내면서도 마음속은 줄곧 눈 온 날의 탄천이 궁근 했다. 어젯밤 퇴근길에도 눈을 맞으며 들어왔는데 아침엔 눈이 그친 것 같다. 내 생전 이런 첫눈은 처음이야라며 탄천의 풍경은 어떨까를 외다가 해 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qnqVoeyIFL4pwsptYhqfKAeW4DY" width="500" /> Fri, 29 Nov 2024 04:25:00 GMT 안신영 /@@b53J/507 행복해서 울어본 적이 있나요 - 펜션 이름이 그랬다. /@@b53J/505 한가로이 펜션을 찾아가는 자동차 안에서 저 멀리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바다. 곧 숙소가 가까워졌다는 얘기지. 그랬다. 펜션 이름이 쿵하니 머리를 쳤다. &quot;행복해서 울어 본 적이 있나요&quot; 사람은 얼마나 행복하면 울어 볼까. 슬프고 억울해서 울었던 기억이 더 많이 떠올라 한참을 생각해야 했다. 첫 번째 드는 생각은 무사히 첫 아이의 탄생에 눈물이 찔끔 난 것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yqTTHdkqMQijtFmZv4UtAKhHaV8" width="500" /> Thu, 28 Nov 2024 14:24:01 GMT 안신영 /@@b53J/505 학동마을 옛 담장길 - 시공간을 넘어 걷는 길 /@@b53J/504 구불구불 산길 따라 숙소로 가는 길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이정표를 붙잡는다. &lt;학동마을 옛 담장길&gt; 근처에 옛 담장길이 있나 봐요. 구경하러 가요. 재밌겠어요. 따사로운 가을 햇살에 다가온 학동 마을 닭 볏 같은 붉은 맨드라미, 소복소복 황금빛 메리골드와 코스모스, 보랏빛 데이지가 반기는 학동마을 어귀로 네 여인은 이끌리듯 옛 담장길로 따라나선다. 어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krVj1STcvIBK-JSYGvyhGXDc0n8" width="500" /> Tue, 26 Nov 2024 15:54:46 GMT 안신영 /@@b53J/504 수국 정원 그레이스 - 가을볕사이를 거닐다. /@@b53J/503 식물을 좋아하고 걷기 좋아하는 우리들은 가을엔 수목원 투어를 좀 해볼까? 향숙 씨는 모든 촉각을 곤두세워 어떤 경로로 움직이면 많은 것을 보고 만족할까를 열심히 생각했다. 동선을 그려야 손수 운전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를 편안하게 모시고(?) 다닐 수 있을까 까지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곳 수목원을 검색하고 동선을 잡고 어떡하면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PuZ-jwtfEVRjhQ1BNtvKTqYbqKs" width="500" /> Sat, 23 Nov 2024 14:26:54 GMT 안신영 /@@b53J/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