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편 /@@bAA0 세상에 재밌는 글이 많아지길 기원하며, 웹소설 창작과 편집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콘텐츠를 통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ko Fri, 02 May 2025 01:01:16 GMT Kakao Brunch 세상에 재밌는 글이 많아지길 기원하며, 웹소설 창작과 편집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콘텐츠를 통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A0%2Fimage%2FWzSt6U8kmB_Ir7tBen62nAietMc.png /@@bAA0 100 100 당신의 어휘력은 너무 빈곤하다 - 웹소설만 읽는 당신에게 /@@bAA0/15 굳이 글을 쓰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풍부한 어휘력을 가지길 원하곤 한다. 그때마다 그 방법으로 제시가 되는 게 독서다. 소설이든 기타 다른 텍스트든 뭐든, 우리가 감히 세보지도 못할 정도로 책 한 권에는 수많은 어휘가 쓰인다. 그러다 보니 책을 계속 읽다 보면 자연히 어휘력이 예전보다 풍부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게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게 문제다 Mon, 05 Apr 2021 10:24:36 GMT 임편 /@@bAA0/15 당신의 경험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 /@@bAA0/14 창작을 전공이자 업으로 삼으면 흔히들 많이 받게 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여행에 관한 것이다. &quot;여행 많이 다니겠네요? 어디가 좋았어요? 어디에서 영감을 많이 받아요?&quot; 하지만 안타깝게도 난 여행에서 영감을 받는 타입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본의 아니게 저런 질문자들을 실망시키는 경우가 있다. &quot;그런데 글 쓰려면 여행 다니면서 여러 경험을 해야 하지 Wed, 24 Mar 2021 02:58:38 GMT 임편 /@@bAA0/14 자신의 장점을 착각할 때 생기는 불상사 (2) - 게임 &lt;더 라스트 오브 어스&gt; part 1, part 2 /@@bAA0/13 매거진 &lt;만약에 웹소설&gt;은 웹소설이 아닌 콘텐츠(영화, 드라마, 게임 등)를 바탕으로 '만약에 이게 웹소설이었다면 어떻게 편집했을까'를 연재하는 곳입니다. OSMU인 작품이라 해도 결국 각각의 개별 작품으로 보기 때문에, 제가 접한 해당 작품 하나로만 판단합니다. 전체 줄거리는 다루지 않으며 '초반 내용의 초고와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편집자가 하게 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A0%2Fimage%2F7Io4UPiKtMe7-Q8xRyoe0Eq3qZ8.jpg" width="350" /> Sun, 21 Mar 2021 07:45:40 GMT 임편 /@@bAA0/13 자신의 장점을 착각할 때 생기는 불상사 (1) - 게임 &lt;더 라스트 오브 어스&gt; part 1, part 2 /@@bAA0/12 매거진 &lt;만약에 웹소설&gt;은 웹소설이 아닌 콘텐츠(영화, 드라마, 게임 등)를 바탕으로 '만약에 이게 웹소설이었다면 어떻게 편집했을까'를 연재하는 곳입니다. OSMU인 작품이라 해도 결국 각각의 개별 작품으로 보기 때문에, 제가 접한 해당 작품 하나로만 판단합니다. 전체 줄거리는 다루지 않으며 '초반 내용의 초고와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편집자가 하게 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A0%2Fimage%2FtBd3cIF1e5cow_qfxmVnwMHGM-U.png" width="500" /> Thu, 18 Feb 2021 07:48:50 GMT 임편 /@@bAA0/12 당신은 웹소설을 공부해야 한다 (2) - 순수문학 작가인 당신에게 /@@bAA0/11 웹소설은 쓰기도 쉽고, 읽기도 쉽다. 접근성도 좋아 정말 누구나가 다 향유할 수 있다. 그래서 당신은 어쩌면 마음 한편으로는 웹소설을 무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전 글에서도 설명했다시피 난 어설프게 석사 과정까지 문학을, 정확하게는 창작을 전공한 사람이다. 그리고 같은 과 석박사 과정들 사이에서 몇 안 되는 특이점을 갖고 있었는데 그건 바로 '등단을 못 Sat, 06 Feb 2021 08:29:25 GMT 임편 /@@bAA0/11 당신은 웹소설을 공부해야 한다 (1) - 타 장르에서 넘어온 작가들에게 /@@bAA0/10 뜬금없이 내 소개를 해 보자면 이렇다. 초등학생 때부터 소위 말하는 문학소녀였고, 그때부터 이미 각종 글짓기 대회를 나가 수상했으며, 고등학생 때부터 웹진 작가로 활동하고, 학석사 때 문예창작학과를 전공했다.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학사 때는 소설을 주로 썼고, 석사 때는 희곡을 썼다. 그리고 장르가 달라 피를 봤다. 바로 위에 쓴 문장이 핵심이다. Mon, 25 Jan 2021 06:37:37 GMT 임편 /@@bAA0/10 당신은 이미 웹소설의 프로다 - 프로 독자에서 프로 작가로 올라서려는 당신에게 /@@bAA0/9 아마 제목을 보고 혹자는 오해할지도 모르겠다. 이 글은 당신의 용기를 북돋우기 위한 게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제목에서 말했다시피 독자였던 당신이 웹소설 시장에 뛰어들기로 했다면, 아마 당신은 이미 프로일 확률이 높다. 대략적인 시장 동향, 키워드 분석, 잘나가는 작품들이나 플랫폼의 성향까지 이미 캐치했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웹소설 편집자인 나보 Wed, 13 Jan 2021 09:37:34 GMT 임편 /@@bAA0/9 현대 로맨스에서 매력적인 나쁜 남자 - 영화 &lt;아비정전&gt; /@@bAA0/8 매거진 &lt;만약에 웹소설&gt;은 웹소설이 아닌 콘텐츠(영화, 드라마, 게임 등)를 바탕으로 '만약에 이게 웹소설이었다면 어떻게 편집했을까'를 연재하는 곳입니다. OSMU인 작품이라 해도 결국 각각의 개별 작품으로 보기 때문에, 제가 접한 해당 작품 하나로만 판단합니다. 전체 줄거리는 다루지 않으며 '초반 내용의 초고와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편집자가 하게 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A0%2Fimage%2FN4ue7rwAxliZf93HxcgOsjfigyo.jpg" width="500" /> Sun, 10 Jan 2021 09:20:27 GMT 임편 /@@bAA0/8 당신이 모든 걸 설명할 필요는 없다 (2) - 당신이 간과하는 사소한 것들 /@@bAA0/7 '과한 설명'과 관련해&nbsp;앞 글에 이어 좀 더 써 본다. 당신의 글은 사진이 아니다. 상황이 진행되면 당연히 작품 내의 인물들은 끊임없이 어떤 액션을 취하고 있다. 즉, 당신이 설명하지 않아도 움직이고 있단 뜻이다. 하지만 당신은 앞서 등장인물이 선행했던 행동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을 꽤나 불안해한다. 그래서 등장인물의 행동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것 Tue, 05 Jan 2021 10:29:43 GMT 임편 /@@bAA0/7 당신이 모든 걸 설명할 필요는 없다 (1) - 당신이 간과하는 사소한 것들 /@@bAA0/6 신인 작가들에게서 특히 많이 보는 특징 중 하나다. 그들은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뭔가를 설명하려 한다. 등장인물이든, 상황이든, 묘사든, 설정이든 뭐가 됐든 한참 나열하려 한다. 그러다 보니 이야기가 진행이 안 된다. 당신은 한 번씩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당신이 지금 무엇을 쓰고 있는지를. 웹소설은 작품마다 함의하는 바가 조금씩 다를 순 있으나 기본적으 Mon, 04 Jan 2021 08:47:01 GMT 임편 /@@bAA0/6 시놉시스는 당신이 만드는 길이다 - 당신이 간과하는 사소한 것들 /@@bAA0/5 창작을 하면 으레 시놉시스는 기본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의외로 시놉시스를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정말 기본적인 설정과 주요 인물들, 좀 더 보태자면 키워드 몇 개 써 놓는 경우가 많다. 굳이 내가 이런 서두를 던진 이유를 누군가는 이미 짐작했을 것이다. '시놉시스의 중요성'이라니, 이 얼마나 뻔하고 진부한 주제인가. 그리고 혹자는 이미 반박할 Fri, 01 Jan 2021 15:35:02 GMT 임편 /@@bAA0/5 등장인물도 다이어트가 필요해 (2) - 드라마 &lt;다이너스티: 1%의 1%&gt; /@@bAA0/4 매거진 &lt;만약에 웹소설&gt;은 웹소설이 아닌 콘텐츠(영화, 드라마, 게임 등)를 바탕으로 '만약에 이게 웹소설이었다면 어떻게 편집했을까'를 연재하는 곳입니다. OSMU인 작품이라 해도 결국 각각의 개별 작품으로 보기 때문에, 제가 접한 해당 작품 하나로만 판단합니다. 전체 줄거리는 다루지 않으며 '초반 내용의 초고와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편집자가 하게 되는 Wed, 30 Dec 2020 14:30:26 GMT 임편 /@@bAA0/4 등장인물도 다이어트가 필요해 (1) - 드라마 &lt;다이너스티: 1%의 1%&gt; /@@bAA0/2 매거진 &lt;만약에 웹소설&gt;은 웹소설이 아닌 콘텐츠(영화, 드라마, 게임 등)를 바탕으로 '만약에 이게 웹소설이었다면 어떻게 편집했을까'를 연재하는 곳입니다. OSMU인 작품이라 해도 결국 각각의 개별 작품으로 보기 때문에, 제가 접한&nbsp;해당 작품 하나로만 판단합니다. 전체 줄거리는 다루지 않으며 '초반 내용의 초고와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편집자가 하게 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A0%2Fimage%2FiotiAtKKjJLEE4t0f4Ktjw3lU68.jpg" width="500" /> Sun, 27 Dec 2020 15:18:31 GMT 임편 /@@bAA0/2 당신의 글은 누군가의 시간을 산다 /@@bAA0/1 글은 길게 쓰는 게 아니다. 적어도 웹 소설 편집자인 내 시선에선 그렇다. 할 말만 하고, 주제를 드러내 독자에게 내용이 가 닿았다면 그걸로 된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그렇지 않다. 자신의 머릿속에 맴도는 멋진 상상을 있는 힘껏 일필휘지로 써 내려가고 싶어 한다. 캐릭터도, 감정도, 서사도, 그 무엇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모든 합이 완벽한 글은 Sun, 27 Dec 2020 07:25:23 GMT 임편 /@@bAA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