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obwhy /@@bEbi 중년수험생이자 미국 방구석 주부. 와이프 따라 미국 온 남편 ko Sun, 27 Apr 2025 01:01:51 GMT Kakao Brunch 중년수험생이자 미국 방구석 주부. 와이프 따라 미국 온 남편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zviRLAom-9dWYiAPKK1e4bqiyWk.jpg /@@bEbi 100 100 좋아하면 안 되는 거지 - 그 여름, 혜화동에서 - 4. /@@bEbi/271 '오 겐끼데스까' 스크린엔 순백색의 배경에 까만 점처럼 주인공 이츠키가 서서 소리를 지른다. 잘 지내냐. 10년 전 짝사랑을 향한 외침이 공허하게 일본 홋카이도의 설원 위 허공에 맴돈다. 미처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마음속 짝사랑. 어쩌면 그녀의 '잘 지내냐'는 외침은 스스로도 몰랐던 첫 마음을 확인하려는 질문 같았다. '정말 감동적이었어.' 여자친구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4o3Mt5y-_HLUmFEEsYxJqrtlut8.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22:00:03 GMT jcobwhy /@@bEbi/271 우리는 한다 - 그 여름, 혜화동에서 - 3 /@@bEbi/270 2000년 6월. 그녀가 창과 헤어지기 전부터, 난 그녀에게 마음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창은 나와 친한 친구였다. 스무 살의 순수한 도덕으론, 그녀를 좋아해서는 안 됐다. 어느 날 뜻밖의 메시지를 받았다. &lsquo;위두에서봐&rsquo; 그녀의 메시지다. 간간히 교회에서 얼굴 스치는 것이 전부였던, 단 한 번 개인적인 연락을 주고받던 적이 없던 내 친구의 여자친구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O5ZcYW74HXNDjmaB6vHzeylgRHQ.png" width="500" /> Fri, 18 Apr 2025 22:00:06 GMT jcobwhy /@@bEbi/270 밍밍한 복숭아 아이스티 - 그 여름, 혜화동에서 - 2. /@@bEbi/269 그녀가 다가온다. 밝은 색 무릎 위 플레어 스커트를 입은, 상큼한 여름 날의 레모네이드와 같이 시원한, 마치 티브이 속 청춘 스타를 현실 세계로 옮겨 놓은 듯 귀여운 인상의 그녀가 안내를 받아 내게 다가온다. 무더운 날씨에 다소 일그러져 있던 내 미간을 펴 준다. 예쁘다. 지금까지 만난 여자 중 가장. 진부한 말인 건 아는데,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T4vTqrvZNdZboBjuWN_7pMKkMEc.jpg" width="500" /> Fri, 11 Apr 2025 22:00:03 GMT jcobwhy /@@bEbi/269 공간을 채우는 사랑 - 그 여름, 혜화동에서 - 1. /@@bEbi/268 2000년 7월. '이번 역은 혜화, 혜화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전동차가 역사에 도착하고, 문이 열린다. 눈앞에 바로 대합실로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차에서 서둘러 내리는데, 생각보다 내리는 사람이 꽤 있다. 아무래도 방학이라 학기 때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대학로는 언제나 사람으로 붐빈다. 개찰구를 나서려는데, 앞에 선 아저씨가 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Gbj8saVY5NCvJr89s2lhYz-A4YQ.png" width="500" /> Fri, 04 Apr 2025 22:00:13 GMT jcobwhy /@@bEbi/268 떨어졌습니다 - 중년 수험생 결과 보고 /@@bEbi/267 4/1 화 Spring has come. 지난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을 지나면서 미국 대학원 박사과정 지원 과정을 거쳤다. 시기가 시기인지 좋은 결과를 받지 못했다. 두 개 학교 세 개 학과 모두 불합격. ​ 하나님의 일하시는 시기는 내가 원하는 시기와는 무관하다. 또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향도 내가 원하는 방향과 무관하다. ​ 그저 기도하며 나의 방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_dX-yWPM4IRjDs5D4MJPvtE2qL0.jpg" width="500" /> Fri, 04 Apr 2025 15:13:32 GMT jcobwhy /@@bEbi/267 중년수험생, 지원 그 후 - 12월 2주 차 /@@bEbi/265 12/9 월 아침에 부엌천장에서 물이 떨어졌다. 적은양이 아니었다. 딸이 발견했다. ​ 우왕좌왕할 수 있는 상황였는데 일단 바가지로 물을 받치고 물바다가 된 카운터와 바닥을 닦았다. 그리고 관리사무소 앱으로 수리신청을 했다. 아이가 등교한 뒤 30분 정도 지나서 관리직원이 방문했다. 천장을 뜯어내고 물이 새는 파이프를 찾아내 수리하고 청소를 한 뒤 제습기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t5T_2UZ1i6yL1xqVABSTAQbPMyk.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14:42:16 GMT jcobwhy /@@bEbi/265 중년수험생의 결승점 - 12월 1주 차 /@@bEbi/264 12/2 월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이 지났다. 다행히도 연휴가 시작하기 직전에 마지막 지원서류 중에 하나인 아카데믹 에세이 형식 문서를 완성해서, 마음 편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 연휴 내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집안에만 콕하고 있었다.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도 있었는데 아직까지 경제적으로 풀릴 수 있다는 확신이 없어서 제대로 쇼핑도 하지 못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RG5xt5OHxUV2ZTvBiz33_ZnOZUg.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14:50:37 GMT jcobwhy /@@bEbi/264 중년수험생의 빅스텝 - 11월 5주 차 /@@bEbi/263 11/25 월 지난 금요일에 또 다른 학교 하나에 지원을 완료했다. ​ 3년 전에 아내도 똑같이 학교들에 지원했었다. 그때는 이주할 지역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미국 전역에 지원을 했었다. 합격하기를 바랐던 곳은 원래 내가 유학생활을 하던 캘리포니아로 가기를 원했는데, 우리는 지금 동부와 미드웨스트의 경계선에 있는 동네에서 생활하고 있다. ​ 반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AS_ujylUeu4vlqpZF-OFIgubu84.JPG" width="500" /> Mon, 02 Dec 2024 14:34:13 GMT jcobwhy /@@bEbi/263 중년수험생, 윈터이즈커밍 - 11월 4주 차 /@@bEbi/262 11/18 월 이번주에는 첫 지원서 데드라인이 있는 주다. 사실 진짜 데드라인은 아니고 얼리 어플라이다. 결과가 일찍 나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다만 학교 지원비가 할인된다고 한다. ​ 물론 이번 데드라인을 넘겨도 지원을 할 수는 있지만, 데드라인이 눈앞에 오니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괜히 이때까지 고생했던 지원 서류에서 실수가 있을 것만 같고, 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2c49csqBK4kf3iL4UR8MIxRHr-U.JPG" width="500" /> Mon, 25 Nov 2024 14:21:09 GMT jcobwhy /@@bEbi/262 중년수험생, 위기다 - 11월 3주 차 /@@bEbi/261 11.12 화 지난 금요일부터 꽤나 극심한 몸살 감기에 시달렸다. 오한이 들기 시작하더니 열도 나고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대학원 지원도 지원이지만, 내가 몸이 아프게 되면 딸아이와 아내의 일상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회복해야 했다. 그래서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최대한 쉬었다. 이때까진 아프더라도 이렇게까지 휴식을 하며 회복을 했던 적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MJRKOfWxTwHbsJQgpcj9XBX7RBk.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14:27:48 GMT jcobwhy /@@bEbi/261 중년수험생, 라스트 댄스 - 11월 2주 차 /@@bEbi/260 11.4 월 이제 본격적으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 지원서를 다듬고 자기소개서를 점검한다. 내용도 중요하고 잘 꾸미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궁극적으로 나타났으면 하는 것은 진정성이다. 내가 분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때까지 이렇게 오는 삶의 과정이 진정성 있었다는 것을 원 없이 표현했으면 좋겠다. 물론 다 좋은 학교고 훌륭한 과정이니 좋은 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Un2Vrw19XryENRmBTW3Bj0zbRwA.jpeg" width="500" /> Tue, 12 Nov 2024 14:34:17 GMT jcobwhy /@@bEbi/260 중년수험생, 긴장의 순간들 - 11월 1주 차 /@@bEbi/259 10/28 월 벌써 10월이 끝나간다. 2024년도 이제 두 달 남짓이다. 미국에 온 후, 세 번째 해도 이렇게 끝나간다. 이번 달엔 굵직한 것들을 해결했다. 드디어 영어시험 성적도 맞췄고, 추천서도 두 분께 받았다. 사장님께만 받으면 추천서도 마무리다. 이젠 나와의 싸움이다. 자기소개서, 연구계획서, 비판적 해석적 에세이 등, 내가 스스로 해야 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fu-pRS-3Y5tzSTKNWiIgbEt12ow.jpeg" width="500" /> Mon, 04 Nov 2024 14:25:15 GMT jcobwhy /@@bEbi/259 중년수험생, 겨울을 앞두다 - 10월 4주 차 /@@bEbi/258 10/22 화 시험을 잘 끝내고 나니 그다음에 할 일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느낌이다. 듀오링고 시험을 처음 준비할 때는 대학원 지원서 작업도 같이 진행했었는데, 한 2~3주 동안은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까 봐 영어 공부에만 올인했었다. 이제는 영어 준비는 끝났으니 다시 서류 준비를 해야 하는데 할 일이 많이 있다. 할 일 리스트를 잘 정리해서 하나씩 하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5s_pZ6gWFuEOO_elNJHSEWrVoU.JPG" width="500" /> Mon, 28 Oct 2024 13:28:56 GMT jcobwhy /@@bEbi/258 중년수험생의 영어탈출기 - 10월 3주 차 /@@bEbi/257 10/14 월 가을이 되고 나니, 스산한 느낌이 강하다. 일조량이 부족해서 우울감도 높아졌다. 원래 한국에선 봄에 뭔가를 시작하고 여름에 열심히 진행을 하니, 가을에 그 텐션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성과를 내는 데에 큰 문제가 없었다.&nbsp;하지만 미국에선, 특히 학교는, 가을에 새 학년을 시작하니까 가을에 능동적이어야 하는데, 생체 리듬이 쳐지니까 따라가기 버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4mdyrZ9bZuBLoo8yfLBpbIh504o.JPG" width="500" /> Mon, 21 Oct 2024 13:33:38 GMT jcobwhy /@@bEbi/257 중년수험생과 듀오링고 영어시험 - 10월 2주 차 /@@bEbi/256 10/7 월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다.&nbsp;시간이 지나면서 공부하는 게 다소 권태로운 시기가 와서&nbsp;책상의 위치와 방향을 바꿔봤다.&nbsp;유튜브 스터디윗미 영상이 조금 밋밋하고&nbsp;지루한 느낌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다. 이번에 대학원 준비를 하면서&nbsp;유튜브 스터디윗미 라이브를 한 게 도움이 많이 됐다.&nbsp;단순히 조횟수나 구독자 증가뿐만이 아니고,&nbsp;내가 공부하는 물리적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QeJlFesQwzUu_kJl-Uejabkgdw4.jpg" width="500" /> Mon, 14 Oct 2024 00:43:22 GMT jcobwhy /@@bEbi/256 중년수험생이 가지는 희망 - 10월 1주 차 /@@bEbi/255 9/30 월 조금 더 용감해져야 한다. 예상하지 못한 일이 온다 해도, 용감하게 맞서야 한다. 당연히 과정은 쉽지 않다. 하지만 과정이 어렵다고 무조건 실패가 뒤따르는 것은 아니다. 뭔가 조금씩 어렵다고 느낀다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점프하지 말자. 과정이 어렵기에 성공이 더 값지게 된다. 나에게 더 큰 성공과 기쁨이 되기 위해 그 과정이 어려워보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s0IaRXPzU30urvYFFuii0nT3qFI.png" width="500" /> Sun, 06 Oct 2024 21:33:57 GMT jcobwhy /@@bEbi/255 중년수험생의 위기 - 9월 5주 차 /@@bEbi/254 9/23 월 지난주는 감정적으로 힘들었다. 나의 목표를 가로막는 여러 가지 현실과 허상의 장벽 앞에 좌절했다고 해야 할까? 지난 몇 달간 공부할 때는 루틴이 비교적 잘 잡혀서 그런지, 다른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지난 몇 주 동안에는 내가 떨어질 것 같은 불안에 계속 떨고만 있었다. 일단 떨어질 것 같은 가장 큰 이유부터 제거하자. 영어 시험을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vgdQ3Q9svWtcoZfB8ky_Tb-Ur-k.JPG" width="500" /> Mon, 30 Sep 2024 13:47:01 GMT jcobwhy /@@bEbi/254 중년수험생의 진정한 역경 - 9월 4주 차 /@@bEbi/253 9/16 월 지난 주말에 스케줄이 많아서 지난주에 공부하고 지원서 준비하던 과정과 단절이 확 되어버린 느낌이다. 체력적으로 힘들다보니까, 루틴이나 식습관도 엉망이 되었다. ​ 다시 쌓아 나가야 한다. 사실 지금부터가 중요한 시기다. 연구계획서, 자기소개서, 추천서의 내용 하나하나는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 ​ 마음을 잘 다잡고 최선을 다해 준비를 잘해서 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p4v8dMHREwvG8FZ6y7OFlPmX1b0.JPG" width="500" /> Mon, 23 Sep 2024 13:16:39 GMT jcobwhy /@@bEbi/253 중년수험생의 현타 - 9월 2주 차 /@@bEbi/252 9/9 월 한 주가 시작됐다. 월요일은 늘 심기일전이다. 주초에는 야무지게 다짐하지만, 목요일 금요일이 되면서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 사실 일을 그만두고 미국에 온 뒤에 바쁘지 않았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계속 유튜브로 무언가를 한다고 도전했었고, 글을 써서 블로그나 매거진 등을 해본다고 이래저래 시도도 멈추지 않았다. 지금도 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z9-hIh7CX7bUFQ0Dmm7oymOdTsE.JPG" width="500" /> Mon, 16 Sep 2024 13:14:05 GMT jcobwhy /@@bEbi/252 중년수험생은 힘들어 - 9월 1주 차 /@@bEbi/251 9/2 월 지난 금요일 전 회사 팀장님께 추천서 부탁을 위해 연락을 드렸다. 오랫동안 함께 일했던 터라 오랜만에 수다가 터졌다. 다행히 추천서 부탁을 흔쾌히 수락하셨고, 이야기 중에 프리랜서로 일할 기회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이야기는 없지만 그래도 고마웠다. 나름 쓸모 있는 사람으로 기억해 준다는 건 경력이 단절된 사람들에겐 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bi%2Fimage%2FTjHwGoZpP8VLrpnB4PZCYJ8Sazg.JPG" width="500" /> Mon, 09 Sep 2024 02:49:19 GMT jcobwhy /@@bEbi/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