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bH4N 공공도서관에서 일하는 20년차 사서이자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책, 도서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햇살에 비쳐 반짝이는 윤슬처럼 남기고 싶습니다. ko Fri, 25 Apr 2025 07:43:42 GMT Kakao Brunch 공공도서관에서 일하는 20년차 사서이자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책, 도서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햇살에 비쳐 반짝이는 윤슬처럼 남기고 싶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Uzl542Cg1Oae81alqLQcGbJ6Szs /@@bH4N 100 100 글 쓰면 돈이 생기나요? - 돈은 안 생기지만, 콩고물이 떨어집니다. /@@bH4N/49 지난가을 글쓰기 강좌를 신청하고, 어느 순간 브런치작가가 된 지 만 6개월... 글을 쓴다는 핑계로 혼자서 열심히 책도 사고 도서관에서 빌려서도 읽고, 작가모임도 꾸준히 나갔다. 하나의 작가모임은 단톡방에 수시로 들락날락거렸고, 또 다른 방은 방장까지 하고 있으니 평소의 나에 비하면 매우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는 셈이었다. 그걸 옆에서 본 신랑 &quot;그거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GLjPcinYZCIrzGpZoaItg9uDjBA" width="500" /> Sun, 20 Apr 2025 08:43:49 GMT 윤슬 /@@bH4N/49 4.12. 은 도서관의 날 - 매년 4.12. 은 도서관의 날입니다. /@@bH4N/50 혹시 4.12. 은 도서관의 날인지 알고 계신지? 아마 대부분 처음 들어본 날일 겁니다. 자 검색찬스를 쓰자면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은 2021년 도서관법 개정으로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매년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그로부터 1주간을 도서관주간으로 지정하였다. 2023년 첫 번째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였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74nkwCR7cJIuFq1pRX5m_LvPvhY" width="500" /> Sat, 12 Apr 2025 01:18:21 GMT 윤슬 /@@bH4N/50 T사서의 인생책 - 상실의 시대 /@@bH4N/46 나의 인생책 이야기를 꺼내며&nbsp;'청소년, 요즘 무슨 책 읽을까?'&nbsp;브런치북 연재를 일단락한다. 내가 고등학생일 때 살던 곳은&nbsp;비평준화 지역이었다. 내가 졸업한 모교는 이 지역에서는 공부를 제일 잘하는 학교였다. 문제는 학교가 제일 잘하는 거였고, 나는 이 학교에서 바닥을 깔아주는 학생이었다. (그 시절 나는 '내가 우리 반 카펫이잖아'라는 말을 제일 많이 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NWjH0UilmGekq-UWUUPVdD0EnQs.jpg" width="500" /> Fri, 04 Apr 2025 01:00:11 GMT 윤슬 /@@bH4N/46 혼자가 아닌 나 - 3월 '단둘이 북클럽' 에필로그 /@@bH4N/47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무지개방 작가님들에게 '단둘이 북클럽'을 추천드렸다. 작가님들 모두 독서를 열심히 하시고, 자녀도 있기에 이 책은 안성맞춤이라 생각했다. 예상대로 함께하는 작가님들이 많이 좋아했다.(좋아하신 거 맞으시죠?) 매거진을 구독해 주시는 작가님들의 응원도 제법 있었다. 하지만 글을 올려주시는 작가님들의 글이 많지 않은 걸 보니, 북클럽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FpCTrveCy1_IztgBafmxKq4pW80.jpg" width="288" /> Mon, 31 Mar 2025 14:00:00 GMT 윤슬 /@@bH4N/47 잘못된 행동을 눈물로 게워내다. - 독고솜에게 반하면 /@@bH4N/45 이 책을 처음 만난 건 도서관에서 '한 한기 한 권 읽기' 프로그램을 지원할 때였다. &quot;이번에 '독고솜에게 반하면'이란 책으로 학교 지원 나갑니다.&quot; 직원이 이야기하는데 &quot;뭐라고?&nbsp;&nbsp;제목이 '독고솜에게 반하면'이라고? 독고솜이 뭔데?&quot; &quot;아 독고솜이 등장인물이에요.&quot; &quot;그래? 이름 한 번 특이하다.&quot; 몇 년 전의 기억까지 떠오르게 만드는 '독고솜에게 반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929xZahP4ZthX_8J6_-eSMwsXgI.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00:00:03 GMT 윤슬 /@@bH4N/45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의미 - 순례주택 /@@bH4N/42 순례주택은 책 내용보다 제목을 먼저 접했던 책이다. 처음으로 '순례주택'이 머리에 남은 기억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독후감 심사를 했을 때였다. 아이들이 '내가 권하는 책' 중 여러 명이 같은&nbsp;책을 소개하여&nbsp;꼭 한 번 읽어봐야겠다 다짐했던 책이다. ('순례주택'외에 '알로하, 엄마'도 독후감 단골책이어서 읽어야 할 목록에 추가되어 있다. ) 또 한 번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YayMTTYIDeUA1y1aTtdbPVWXBS4.jpg" width="500" /> Fri, 21 Mar 2025 00:00:21 GMT 윤슬 /@@bH4N/42 적반하장(賊反荷杖) - 잘못한 사람이 잘못도 없는 사람을 나무란다 /@@bH4N/44 며칠 전 일이다. 연차를 내고 볼 일을 본 나는 짬을 내어 아들 머리를 이발하러 단골 미용실에 갔다. 손님이 몇 명 있어 대기 후, 아들 커트를 시작했다. 때마침 미용실에 들른 애아빠도 새치를 감추긴 위한 염색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아들의 이발을 끝마친 후 애아빠에게 미용실 비용을 맡기고 집에 돌아가려는 차 아들이 갑자기 외쳤다. &quot;엄마 옷이 바뀌었어!&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9PG6ZRrfx-xIMSh1_muyveAzUWA.JPG" width="500" /> Tue, 18 Mar 2025 11:18:19 GMT 윤슬 /@@bH4N/44 곧 다가올, 인류의 미래를 상상해 본다. - 지구 끝의 온실 /@@bH4N/41 '지구 끝의 온실'을 읽고 이렇게 좋은 책을 읽고 나서 글을 쓰려니, 어떻게 풀어써야 할지 막막해 일단 자판을 두드려 본다. '김초엽',&nbsp;'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nbsp;아무리 장편소설을 읽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 책의 제목을 한 번쯤 들어보지 않았을까? 특히 사서라면 말이다. 도서관 정보나루(도서관 정보나루)에서 최근 90일간의 청소년 인기 대출 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SKy36rWNONV79xTTp-SaHMsSUxQ.jfif" width="500" /> Fri, 14 Mar 2025 00:00:07 GMT 윤슬 /@@bH4N/41 엄마 나도 저 빵이 먹고 싶어 - 밥솥 카스테라 /@@bH4N/43 어릴 적에 치기 어린 생각을 좀 했었더랬다. 조선시대에는 60살만 살아도 오래 살았다고 환갑잔치 했다는데, 이 지겨운 세상 뭐 벽에 똥칠할 때까지 사나.. 난 환갑되기 전에 죽거나, 아님 우아하게 생을 마감하고 싶어. 저 오필리아의 죽음처럼 말이지. 지금은 말이지... 운동은 안 하면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에 요일마다 병원을 들락날락거리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wRHlyy-VbXZq0BVS5ZGzv7xXNlo.jpg" width="500" /> Wed, 12 Mar 2025 03:00:06 GMT 윤슬 /@@bH4N/43 책 산책, 같이 하실래요? - 도서관에서 책 빌리고 그대로~ 반납하시는 분들에게 /@@bH4N/38 혹시&nbsp;이 글의 부제를 보시고, 양심이 찔리신 독자분들 계실까요? 걱정 마세요. 도서관 사서로서 여러분의 죄를 사하여 드리겠습니다. 도서관 가는 날은 보통 2주에 한 번 정도 일 텐데요. 이 시간도 짬 내서 가는 거잖아요. '난 애들 없을 때 혼자 가는 게 좋아' 하시는 분들은 애들 등교시키고 쉬고 싶은 유혹을 뿌리쳐서 오는 거고, 주말에 온 가족이 오시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XSMWvXOjJNF9WrbRw8S7yVWQiOs.jpg" width="500" /> Fri, 07 Mar 2025 03:00:06 GMT 윤슬 /@@bH4N/38 도레미~ 파랑해 ♪ - 천 개의 파랑을 읽고 /@@bH4N/40 한 동안 소설책을 읽지 않았다. 아니 못 읽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 둘을 출산하고, 워킹맘으로서 살아가는 동안 &nbsp;긴 호흡을 필요로 하는 소설책은 읽기가 힘들었다. (나의 독서스타일은 이야기의 도입부만 잘 넘어가면 마지막 페이지까지 주야장천 붙드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니 미혼때와 달리 이렇게 읽기는 쉽지 않았다. ) 특히나 남들은 다 재밌게 읽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J50s1BnyoJONpKxexbQ4lhKwNRY.jpg" width="500" /> Fri, 07 Mar 2025 00:00:11 GMT 윤슬 /@@bH4N/40 [3월] 단둘이 북클럽, 프롤로그 - 엄마와 딸이 주고받은 마음의 기록 /@@bH4N/36 3월 새 학년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내가 학생이 아니어도, 집에 자녀가 없어도 3월은 새 출발 하기 좋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1월 새해 지나가고, 2월 설날 혹은 방학이 끝날 때까지 목표 없이 빈둥거린다가, 3월은 게으른 나에게 지금 출발해도 된다는 격려를 담은 선물 같은 달이다. '오늘도 책 너머 무지개'는 슬초3기 무지개방 작가님들과 함께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lHmrHHVrE2k5waa5h6CPARtx5eE.jpg" width="458" /> Fri, 28 Feb 2025 15:00:06 GMT 윤슬 /@@bH4N/36 난, 실격이야... - 인간의 밑바닥을 간접경험하다... /@@bH4N/39 '청소년, 요즘 무슨 책을 읽을까?'를 연재하면서 가장 흥미로운 책을 꼽으라면, 단연 오늘 소개하는 '인간실격'이다. 평소 무라카미 하루키를 제외하면 일본 문학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다자이 오사무'라는 이름을 30대 초반에 한 번쯤 들어보긴 했으나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연재를 준비하면서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이런 변화무쌍한 작가를 잊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8q6F7WZymdHVLd_cpnL7Lg3w7uw.jpg" width="500" /> Fri, 28 Feb 2025 00:00:18 GMT 윤슬 /@@bH4N/39 무너지고 있는 세상에 무너폰이 도움이 될까? - 예비 초1에게 키즈폰을 사주다 /@@bH4N/37 올해 한국나이로 여덟 살이 된 딸은 예비 초등학교 1학년이다. 첫째의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휴대폰은 늦게 사줄수록 아이에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 &quot;왜 나만 휴대폰이 없어&quot; 하는 딸의 외침에도 &quot;넌 조금 더 크면 2학년 지나면 사줄게&quot; 하고 휴대폰 구입을 미뤘다. 워킹맘인 나는 첫째를 키우면서 돌봄 교실과 방과 후 프로그램 등 학교 공교육의 돌봄 사업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OfQ5cgNx6Z6af-c0wQ_1FPp4GmM" width="500" /> Sun, 23 Feb 2025 05:04:29 GMT 윤슬 /@@bH4N/37 매일 밤, 나를 잊는 그대에게...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bH4N/34 이번 주에 소개할&nbsp;책은, 고백하자면 마음의 부담이 한결 덜 했다. 앞서 소개한 책은 현대문학전집에 있는 고전책이어서 두께는 얇았지만, 읽고 정리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우리가 익숙하게 접해온 일본 청춘 소설책이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시어', '남은 인생 10년'과 같은 작품과 비슷한 결을 지녔다고 하면 독자분들이 이해하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Ye7n7BC_kx3WskbRXY8WeIGPymk.jpg" width="500" /> Fri, 21 Feb 2025 00:00:09 GMT 윤슬 /@@bH4N/34 TV가 아닌 책 '동물농장'에 빠져볼까? - 졸업 후 공산주의와 전체주의를 공부하다 /@@bH4N/32 두 번째로 소개하는 책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다. 이 책은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의 풍자 우화를 통한 사회 비판을 담은 기념비적 소설로, 인간의 속박에서 벗어나 혁명을 이루고 이상 사회를 건설한 동물 공동체가 변질되는 모습을 통해 구소련의 역사를 재현하며 스탈린 독재 체제를 강도 높게 비판한다. 작중 여러 등장인물 중 인간 주인인 존스는 러시아 황제 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CMrxzUeX9g08fnp_JeJ24vbJldk.jpg" width="458" /> Fri, 14 Feb 2025 00:00:03 GMT 윤슬 /@@bH4N/32 눈 오는 날의 대중교통 - 다리야 힘 내 /@@bH4N/33 눈 오는 날 운전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안전문자가 오는 날이면 깊은 고뇌에 빠진다. '운전을 해? 말어?' 이동시간이 촉박하거나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곳이 아니면 깊은 고뇌에 빠지는데, 차로 가면 45분 정도이면 되는 출근거리를 버스를 타려면(시외버스임) 1시간에 3대만 운행하기에 평소보다 30분은 일찍 나와야 한다. 지하철을 타려면 2 정거장-환승-3<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kkdCGNxTr__WbzvTAyKA5LwnnpA.jpg" width="500" /> Thu, 13 Feb 2025 10:19:02 GMT 윤슬 /@@bH4N/33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스의 데이트 신청은 &quot;브람스를 좋아하세요...&quot; /@@bH4N/30 도서관 정보나루의 청소년 대출 순위 목록 안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의외였다. 책을 다 읽은 지금 순간에도 이 책이 왜 순위 안에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 이유를 알아보려고 인터넷도 검색해 보고, 챗GPT에게도 물어본 결과 이 책이 다른 책에 비해 세계문학전집에 도전하기에 현대문학으로 쉽고, 또한 사랑에 관한 감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JYY-34eeb-Aowhbxcm16a3TiISU.JPG" width="500" /> Fri, 07 Feb 2025 00:00:01 GMT 윤슬 /@@bH4N/30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 남의 불행이 나의 위안이 될 수 없다 /@@bH4N/31 2월 무지개 모임의 주제 책은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다. 책 제목이 직선적이면서 눈길을 끈다. 어떤 상황이기에 지랄맞음이 쌓이는 걸까? 평소에 내가 읽는 에세이 책들은 위안을 주거나,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와 같은 힐링 내용이&nbsp;많았다. 이 책을 본 순간 '거참 독특한 제목이네'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책의 내용을 훑기 전에 저자의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fgJlJ-35iRMn02l2JqMpexZYRNM.jpg" width="458" /> Tue, 04 Feb 2025 12:15:19 GMT 윤슬 /@@bH4N/31 청소년, 도서관에서 무슨 책을 읽을까? - 공공도서관 사서가 조심스레 이야기하는 청소년 대출 순위 /@@bH4N/29 저는 교육청 소속의 공공도서관 사서입니다. 남들은 제가 책을 많이 읽는 줄 아는데요, 사실 저는 편향된 독서를 합니다. 육아, 그림책, 여행에세이, 로맨스소설 등이요. 그래서 이용자 분들이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관심분야가 비슷하지 않으면 추천이 쉽지 않습니다. 사실 청소년 분야의 책은 제가 잘 아는 분야는 아닙니다. 도서관에서 수서(도서관 자료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4N%2Fimage%2Fs-wUm_wSDrlizM2D5j6LoShbk-A" width="500" /> Fri, 31 Jan 2025 00:00:15 GMT 윤슬 /@@bH4N/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