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공장 /@@bcme 우주에 떠도는 상상과 생각을 글로 잡아낸다. 오랫동안 기억될 판타지 세계를 만드는 것을, 사랑과 모험, 마법으로 우주를 정복하는 것을 꿈꾼다. &lt;글 공장&gt; 수석 지구어 번역가 ko Mon, 28 Apr 2025 18:17:57 GMT Kakao Brunch 우주에 떠도는 상상과 생각을 글로 잡아낸다. 오랫동안 기억될 판타지 세계를 만드는 것을, 사랑과 모험, 마법으로 우주를 정복하는 것을 꿈꾼다. &lt;글 공장&gt; 수석 지구어 번역가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me%2Fimage%2FeATT9o5f8oaCyNXqTETLkAcBUy4.png /@@bcme 100 100 스위스에서 수영하기 - 탈의실부터 수영하는 모습까지 모든 게 문화 충격이었던 /@@bcme/145 본격적으로 수영장에 간 지 횟수로 두 달째가 됐다. 사실 오늘 다시 두 번째 달 회원권을 끊었고 지난주 초에는 하루권을 끊어서 갔으니&nbsp;정확히는 약 5주 정도 갔다고 하면 될 것 같다. 매주 두 번, 수영장에 가려고 한다. 수영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많다. 발목이 좋지 않았고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하는 업무에 어깨와 팔이 저리기 시작했고 몇 년 만에 하는 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me%2Fimage%2FCtTShY3TPQ0e2-syq8VXJIVwqeE.jpg" width="500" /> Thu, 24 Oct 2024 05:00:01 GMT 글공장 /@@bcme/145 Day1 계산서 주세요 - 로컬 맛집으로 보이는 카페에서 써먹다 /@@bcme/143 프랑스어 왕초보로서 이 말을 외우기 쉽게 유추해보자면 addition이 영어로 더하기, 라는 뜻이 있으니까, 다 더해진 것, 즉, 내가 먹은 것들 다 더해진 계산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s'il vous plait 은 Please, por favor, 부탁합니다, 등의 뜻을 지닌 만능치트키므로 외워두면 유용할 표현이다. 나와 파트너는 이 문장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me%2Fimage%2F6DPDkPvmOJFyxjm0HEKY7aoSuUE.png" width="500" /> Thu, 25 Jul 2024 06:50:29 GMT 글공장 /@@bcme/143 그와 나는 하루 한 문장 프랑스어를 외우기로 했다 /@@bcme/142 최근 프랑스어권에 이사온 내 파트너와 나. 우리 둘다 토종 한국인이다.&nbsp;나는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고 스페인어를 어느정도 할 줄 안다. 내 파트너는 영어를 할 줄 안다.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는 나의 일 때문. 나는 현지 다국적 기업에서 영어로 업무를 하며 하루 대부분을 영어를 사용하고 파트너와 대화하고 한국에 있는 분들과 작업할 때는 한국어를 사용한 Wed, 24 Jul 2024 21:12:26 GMT 글공장 /@@bcme/142 영미권에서 작가로 책 내기 - 다양한 방법과 전통적인 방법 /@@bcme/141 판타지 소설가로서 내 꿈은 전세계 다양한 독자들을 만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아봤고 작년 9월 아마존을 통해 전세계 11개국에 책을 출판했다. 최근, 영미권에서 잘 알려진 큰 출판사를 통해 책을 낸 영국의 작가와 개인적으로 연결되면서 영미권에서 책을 내는 전통적인 방법에 대해 들을 기회가 있었다. 그녀는 원래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다른 Mon, 22 Jul 2024 18:50:51 GMT 글공장 /@@bcme/141 해외에 산다는 건 - 해외에 살면서 지출하는 정서적 비용 /@@bcme/139 해외에 산다는 건 가족,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 산다는 건 분명 이득도 있지만 비용도 존재한다. 명확한 비용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과 시차가 생긴다는 것. 오늘은 그걸 가슴 깊이 느끼고 있다. 현지 시간 어제저녁 9시쯤 어머니의 어머니인 나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나는 오늘 오후 4시 30분쯤 동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아 그 소식을 들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me%2Fimage%2FTZ-Sc1zptHTpQqaIpgLWeAYorMo.png" width="500" /> Thu, 18 Jul 2024 18:56:02 GMT 글공장 /@@bcme/139 출간을 앞둔 자의 간사한 마음 - 어린이 청소년 판타지 소설 /@@bcme/137 곧 출판사와 작업한 두 번째 책이 나올 예정이다. 나름 데이터가 쌓였다고 대충 어떤 과정이 남았는지 안다는 게 놀랍고 웃겼다. 책 뒤표지에 나올 문구도 확정했고 예정대로라면 17일 수요일 (오늘) 인쇄 맡겨 7월 말에서 8월 초에는 전국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 배포될 예정이다. 첫 책의 경우는 청소년 소설이었기도 하고 빠듯한 출간 일정에 편집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me%2Fimage%2FjmzDtnqE1hYRgavMgClO8fYwuow.png" width="500" /> Wed, 17 Jul 2024 18:51:57 GMT 글공장 /@@bcme/137 ★어서 오세요, 잊힌 것들의 동굴에 있는 안개 공장에★ - 후추의 안개 공장 /@@bcme/136 ★ 어서 오세요, 잊힌 것들의 동굴에 있는 안개 공장에 ★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안개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법한 모든 안개가 만들어지는 공장 사람들에게서 잊힌 것들로 이루어진 동굴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안개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법한 모든 안개가 만들어지는 &lsquo;안개 공장&rsquo;이 있다. 언제나 서늘하고 축축한 안개가 뒤덮고 있는 이곳에서는 &lsquo;물안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me%2Fimage%2F3xlWC86bZvjko5GIeFlUmaAXB8w.jpg" width="500" /> Wed, 17 Jul 2024 17:37:46 GMT 글공장 /@@bcme/136 해외여행 / 해외 거주에 유용한 해외 카드 모음 - 6개국 거주 + XX개국 여행자가 사용하는 해외 카드 모음 /@@bcme/135 대학교 때 유럽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처음으로 내돈내산 해외여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교환 학생 1년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일을 시작해 그 뒤로 중남미, 유럽, 아시아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해외 출장도 있던 것까지 하면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모든 대륙을 다녔다. 여행을 다닐 때 극 실용주의자여서 은행으로 돌아가는 수수료는 극혐 했다. 그렇게 빠삭하게 된 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me%2Fimage%2FdLQvDigkUEfK4FWFQOCFoe9gaGo.JPG" width="500" /> Wed, 17 Jul 2024 09:15:34 GMT 글공장 /@@bcme/135 내일이 마감입니다 - 중점관리대상인력으로 선정됐다고요? /@@bcme/134 오늘은 푹 자고 일찍 일어나겠다며 여러 사람 괴롭히고는&nbsp;어제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 한 시간 일찍 작업을 시작했다. 달팽이 달리기처럼&nbsp;진전이 보이지 않던 어제와 달리 오늘 아침은 진도가 쭉쭉 나갔다. 이대로라면 오늘 계획이었던 마지막 세 챕터 마무리를 오전 내에 끝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점심 시간이 되고 다시 오후 시간이 됐을 때 시계를 보니 Thu, 28 Dec 2023 09:29:42 GMT 글공장 /@@bcme/134 전업 작가의 기나긴 휴일 후 루틴 잡기 - 아, 기상은 점점 늦어진다 /@@bcme/133 10시 30분. 분명 7시 30분에 일어났었는데 시간은 어느새 10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8시에 일어나서 알람을 껐던 것 같은데... 그 후에도 일어난 것 같은데... 이렇게 자다깨다를 반복한 아침에는 다양한 꿈을 꾼다. 마지막에서 두 번 째 꿨던 꿈에서 지금 쓰는 소설의 주인공이 웃는 게 아니라 화내는 장면이 보였다. 그렇다. 벤젠 고리가 Wed, 27 Dec 2023 13:30:15 GMT 글공장 /@@bcme/133 전업 작가로 되는 여정 - 우선 순위 확립하기 /@@bcme/132 시차 적응, 몸살, 투고,&nbsp;인터뷰, 휴가, 교육, 대청소, 가족 행사 등을 지나고 나니 런던에서 돌아온지 7주가 지나있었고 11월 말까지 마무리 하겠다던 원고는 일정이 밀려, 12월 말까지 보내기로 했다. 분명 나의 일순위는 집필 활동이라 했건만... 영국을 갔던 것도, 교육을 받는 것도, 대청소를 한 것도 모두 더 글을 잘 쓰기 위해, 작가 생활을 잘 Wed, 13 Dec 2023 13:59:59 GMT 글공장 /@@bcme/132 글 쓸 때 하게 되는 딴짓 리스트 - 이번에는 원고에만 집중한다고 했건만 /@@bcme/131 1. 휴가가 가고 싶고 짝꿍의 휴가가 꼭 잡힌다. 2. 가족 행사가 생기고 하필 이때! 3. 꼭 듣고 싶은 강연이 생기고 일 년에 한 번 밖에 없단다! 4. 세상 일이 궁금해지고 캐릭터를 조사한다고 브라우저를 켰다가 파도 타기를 하다 결국 유튜브의 알고리즘을 따라 인터뷰를 보고 있다. 5. 약속이 잡히고 어이쿠 6. 집안일이 눈에 보이고 왜이렇게 Mon, 11 Dec 2023 12:03:00 GMT 글공장 /@@bcme/131 대청소와 명상이 퇴고에 도움이 된다고요? /@@bcme/130 요즘 명상 수업을 듣고 있다. 흔히 하는 '마음 챙김 Mindfulness'는 명상의 한 갈래인데 내가 새로 배운 명상 'Medication' 은 쉽게 말하면 시각화랑 비슷하다. 명상에는 '익숙해지다'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했다. 내가 원하는 것들을 그리고 그것에 익숙해지는 것. 요즘 읽고 접하는 많은 것들이 같은 것을 말하고 있어 놀랍기는 하다. Sat, 25 Nov 2023 10:17:46 GMT 글공장 /@@bcme/130 작가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글을 쓰나요? 음... /@@bcme/129 목요일부터 내 일정은 다시 글 쓸 때의 일정으로 돌아왔다. 일정은 아주 간단하다. 9~12시 집필 12~2시 점심 2~5시 집필 8~10 매일의 일지와 브런치 적혀있지 않은 시간에는 미팅을 하고 다른 일을 하고 책을 읽고 잠을 자고 다시 간단하되 집필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모든 일정을 매니징하고 다시 작품에 헌신하겠다고 결단한지 이틀째.... Fri, 24 Nov 2023 15:57:43 GMT 글공장 /@@bcme/129 판타지 소설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1일 /@@bcme/128 아래에 적었던 판타지 소설은 출간되었습니다. 후추의 안개 공장 네이버 책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924466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930962&amp;start=pnaver_02 예스24 https://www. Thu, 23 Nov 2023 15:57:25 GMT 글공장 /@@bcme/128 12년의 숙제를 15일 만에 청산하다고 느낀 점 /@@bcme/127 어제 새벽 2시 혹은 그 이후에 잠들었는데 오늘 아침 8시부터 산뜻하게 일어났다. 인터뷰가 끝나서 마음이 가벼워진 건지 아니면 청소를 얼른 해치우고 싶은 마음인지... 아마 전자인 것 같다. 오늘은 대청소의 마지막 날. 일부는 고등학교 때부터 끌고 가져왔던 '버리기'를 넉넉잡아 일주일이면 끝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중간에 예상치 못한 면접도 잡히고 아프 Wed, 22 Nov 2023 15:47:44 GMT 글공장 /@@bcme/127 죽을 쓴 인터뷰, 추천서를 받아오라고요? /@@bcme/126 오늘 인터뷰를 봤다. 3명의 패널이 들어왔고 세 명 모두 한 사무실에서 접속할 줄 알았는데 한 명만 사무실에서 접속하고 두 사람은 집에서 접속했다. 의외라면 세 사람 모두 굉장히 친절했다는 것. 당연히 아무도 웃지 않고 압박 면접을 할 줄 알았는데 그건 나의 착각이었나보다. 세 사람 모두 너무 친절해서 놀랐다. 한 명의 패널은 인재관리 부서에서, 두 명 Tue, 21 Nov 2023 16:37:36 GMT 글공장 /@@bcme/126 한 시간짜리 줌 인터뷰에는 누가 들어오는 걸까? - 궁금한 건 못 참지 /@@bcme/125 일주일 전쯤 인터뷰를 볼 거라는 메일을 받았다. 메일에는 한 시간 정도 진행될 것이고 어떤 것들을 다룰 것인지 나와 있었다. 일단 인터뷰를 한 시간이나 본다고? 지금까지 최장 시간 인터뷰는 30분이었다. 태어나 5분짜리, 10분짜리 인터뷰는 많이 봤지만, 1시간동안 내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하니 울렁거렸다. 1시간 강의도 2시간 강의도 해봤다. 하지만, Mon, 20 Nov 2023 14:57:21 GMT 글공장 /@@bcme/125 지식의 바다 속에서 내가 한 없이 작아질 때 /@@bcme/124 시험 공부를 하거나 면접을 앞두고 있거나 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있을 때 혹은 멋진 사람들과 일할 때 내가 작아지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다. 내가 오랫동안 몸 담고 있지 않았던 분야에서 그것도 그 분야의 최고라고 뽑히는 사람들 앞에서 면접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은 예전의 나라면 정말 쭈그러졌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어떡하지 아는 게 없는 Sun, 19 Nov 2023 14:00:34 GMT 글공장 /@@bcme/124 COP28/기후 위기에 정말 필요한 단 하나 - 인터뷰 준비하다가 알게 된 것들 /@@bcme/123 시험 공부할 때 갑자기 세상 모든 것이 재밌어지지 않나? 인터뷰를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다.&nbsp;관련 내용을 조금 보다가&nbsp;딴 데로 빠지기 쉽고 다른 모든 것이 재밌다. 오늘 새롭게 알게 된 내용. 매년&nbsp;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nbsp;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nference of the parties (줄여서 COP 이라고 쓰고 '콥 Sat, 18 Nov 2023 14:37:47 GMT 글공장 /@@bcme/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