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bdaz 한그루의 나무그늘 ko Thu, 01 May 2025 06:03:36 GMT Kakao Brunch 한그루의 나무그늘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hDqG2fXvIFg3lLcM6TSPGgvhKYo.jpg /@@bdaz 100 100 최은순 일가의 '온요양원' 사태를 보며 드는 생각 - 돈 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다. /@@bdaz/444 2025년 4월 22일과 23일에 2차례에 걸쳐서 유튜브 채널 '저널리스트(장인수 기자)'와 '서울의 소리(이명수 기자)'는 『김건희 패밀리와 요양원』이라는 제목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온요양원'에서 발생한 심각한 노인학대와 운영 비리를 다루었다. 이 요양원은 전 대통령 윤 씨의 부인인 김건희의 오빠 김진우가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oOtkocB6KNLhRj9Onyxoo2c2Vzo.jpg" width="500" /> Wed, 30 Apr 2025 10:16:12 GMT 김인철 /@@bdaz/444 파우스트적 고민.15화 - 파우스트 박사 /@@bdaz/439 14화 요약 수아의 생일날, 경수는 선물을 준비하다가 K의 전화에 응답하지 못하고 결국 통화를 하게 된다.&nbsp;K는 과거 경수가 자신에게 했던 리얼리즘 논쟁을 문제 삼으며 경수를 몰아붙인다.&nbsp;압박을 받은 경수는 생일 모임을 빠져나가 공중전화박스에서 K와 통화하며 극심한 불안에 빠진다.&nbsp;통화 도중 경수는 결백을 주장하며 오열하고, 결국 정신이 붕괴된 듯 주저앉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iXNzuHRlS00hQX1xsMl1NtVVzhs.jpg" width="500" /> Tue, 29 Apr 2025 14:20:06 GMT 김인철 /@@bdaz/439 찬양과 비난 사이에서... 백종원 논란을 생각하다 - 선한 사업가 vs. 포장된 이미지... 대중이 유명인을 소비하는 방식 /@@bdaz/442 *오마이뉴스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방송인이자 사업가인 백종원 대표에 대한 글입니다. 본문에서도 밝혔지만 백종원은 유명한 방송인이자 사업가이기에 그의 말 한마디나 행동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큽니다. 백종원 논란의 발생 배경과 진행과정 논란에 멈추지 않고 관련된 모두가 긍정적으로 나아갈 길을 짚어 보았습니다. 요식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IUbBNTYJci1iwDzVftxmvxFImhc.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01:55:56 GMT 김인철 /@@bdaz/442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 /@@bdaz/441 그러고 보면 나는 살면서 '다정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아무리 내 삶을 통째로 곱씹어봐도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들은 기억이 없다. 하긴 내가 아는 나도 그리 다정한 성격은 아니다. 내게도 일말의 다정한 성향이 있었다면 내면에서 꿈틀거리다가 사라졌을 것이다. 나는 그만큼 감정 표현이 서툰 사람이니까. 비록 나는 다정한 사람이 아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vAzeAmKjyY0HHCvZSjKm8pkYpuk.jpg" width="500" /> Thu, 24 Apr 2025 20:54:24 GMT 김인철 /@@bdaz/441 파우스트적 고민. 14화 - 공중전화박스 /@@bdaz/432 13화 요약 가을빛이 스며든 병실 창밖에서 일대 난투극이 벌어진다.&nbsp;창밖 소동을 지켜보던 소진은 소냐에게서 온 이메일을 통해 K의 과거 피해자였던 &lsquo;환자 D&rsquo;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를 찾아간다. 환자 D는 유학시절 K에게 당한 가스라이팅을&nbsp;떠올리며 몹시 괴로워한다. 그의 말은 경수가 겪었던 심리적 지옥의 실체를 밝히는 단서가 된다. K의 의도가 인격 문제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1RlobEiN6TovDMFIahsxvmkYi7E.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00:32:29 GMT 김인철 /@@bdaz/432 뜨거운 국 지나갑니다. 조심하세요. - 식판 700개 세척하고 나면 온몸이 후덜덜....점심은 꿀맛 /@@bdaz/438 지난해 약 3개월간 성남의 한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 자원봉사를 했었습니다. 그 전에도 시간이 날때면 '어르신 생일잔치 보조', '키오스크 사용법 안내'등 봉사를 했지만 한 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봉사를 한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봉사시간은 하루 기준 4시간(오전 10시~2시)입니다. 10시부터 30분간은 식당내 청소를 합니다. 그 소회를 적었습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lhr6XX3hFHJHIvYJmY4qhOoo8c.jpg" width="500" /> Mon, 21 Apr 2025 11:08:25 GMT 김인철 /@@bdaz/438 애지중지 카메라, 중고로 팔다가 순간 울컥했던 사연 - &quot;진짜 갖고 싶었는데&quot;라는 한마디... 젊은 그에게서 옛시절 내 모습을 /@@bdaz/436 *오마이뉴스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는 지금까지 세 대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다. 이십 대 초반에 구입한 아날로그 카메라 '삼성 케녹스', 캐논의 보급형 DSLR 'EOS 500D', 그리고 전문가용 풀프레임 카메라 'EOS 6D Mark II'. 사용자들은 애정 어린 별칭으로 이 카메라를 '육두막'이라 부른다(카메라 기종인 6, D, Mark와 발음이 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1zvqsAqBzL_5RwaCph2YlsGpZ5o.jpg" width="500" /> Fri, 18 Apr 2025 10:51:15 GMT 김인철 /@@bdaz/436 송곳이 검지 손가락을 찔렀다. - 불안한 영혼의 치사량 /@@bdaz/433 아얏! 책상 위에서 사소한 짓을 벌이다 뾰족한 송곳에 오른손 검지 손가락을 쿡 찔렀다. 사소한 일이지만 꼭 해결해야 하는 일이었다. 금세 송곳에 찔린 검지 손가락이 붉은 피로 물들었다. 붉은 피를 보니 다행이다. 붉은 피가 나오지 않았으면 응급실을 가야 할지도 모르니까. 나의 왼손이 오른손을 공격했다. 내가 나를 공격했다. 하긴 내가 겪는 물리적 고통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qD_4eT3ulwCA5ihoEdGyXexZ7sA.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00:51:49 GMT 김인철 /@@bdaz/433 파우스트적 고민.13화 - 생과 사의 경계에서 /@@bdaz/431 12화 요약 문창과 강의 뒤풀이 자리에서 K와 경수가 문학의 본질을 두고 설전을 벌인다.&nbsp;K는 리얼리즘만이 진짜 문학이라 주장하며, 이상주의와 환상문학을 강하게 비판한다.&nbsp;경수는 문학이 위로와 상상을 통해 현실을 넘어서야 한다고 반박한다.&nbsp;두 사람의 대립은 단순한 의견 차이를 넘어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비화된다.&nbsp;술자리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sflvHU8iHxSS2rtFPca9-tyxep8.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09:36:42 GMT 김인철 /@@bdaz/431 '펜트하우스'를 뒤늦게 정주행 했다. - 상류층의 복수가 얽힌 비극과 죄와 욕망의 대물림 /@@bdaz/430 최근 2021년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펜트하우스'를 시즌 3까지 정주행 했다. 2021년 2월 19일부터 ~ 9월 10일까지 방영되었는데 그 당시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며칠전 우연히 1화를 보았는데 흥미가 생겼다. 그 뒤로 일주일 동안 정주행을 했다. 악쓰고 떼쓰고 따귀 날리고, 숨겨진 자식이 등장하는 막장 드라마는 좋아하지 않는다. 펜트하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jsgXOJqUoZReFvGEdGH7zsltbcM.jpg" width="500" /> Thu, 10 Apr 2025 21:59:34 GMT 김인철 /@@bdaz/430 파우스트적 고민. 12화 /@@bdaz/429 5화 요약 소진은 영국의 여성 &lsquo;소냐&rsquo;로부터 교수 크리스(K)에 대한 정보를 묻는 의문의 이메일을 받는다. 처음엔 스팸으로 여겼지만, 소냐의 지속적인 메일로 소진은 K의 유학생활에 대해 의문을&nbsp;품는다. 소냐는 K가 옥스퍼드에서 유학시절 친하게 지내던&nbsp;유학생의 투신 사건과 표절 의혹, 그리고 또 다른 피해자가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결국 소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Eh_TwAFYA0d0jYj3_-JdCKiN0j8.jpg" width="500" /> Thu, 10 Apr 2025 01:49:39 GMT 김인철 /@@bdaz/429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bdaz/428 4월 4일(금) 오전 11시 22분. 마침내 12;3 내란 수괴 윤석열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었다. 정의와 상식에 의거한 헌재의 합리적이고 당연한 판결이다. 12.3 내란사태 이후 아니,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순간부터 정말 불안하고 암울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국회 대리인단이 제시한 탄핵 소추안 5건 모두를 8인 재판관이 인용했다. 숫자로는 8대 0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Zd3Zly94FSE8JXcFrUrHK697BVs.jpg" width="500" /> Sat, 05 Apr 2025 10:52:53 GMT 김인철 /@@bdaz/428 새벽에 깨서 대한민국 헌법 전문을 읽었다. - 헌재는 이번 주 반드시 윤석열을 파면시켜야 한다. /@@bdaz/427 제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오늘도 새벽에 일찍 깨서 대한민국 헌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봤네요. 민주공화국이 맞는 건지,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건지... 대한민국이 붕괴되고&nbsp;무너지는&nbsp;데드라인은 시시각각 다가오고 이번 주도 마은혁 임명되지 않고 윤석열이 파면되지 않으면 한덕수 Mon, 31 Mar 2025 21:05:52 GMT 김인철 /@@bdaz/427 파우스트적 고민. 11화 - 영국에서 온 이메일 /@@bdaz/423 10화 요약 K의 마지막 강의가 열린 날, 문창과 학생들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그를 맞이했다. 종강 파티는 인사동의 &lsquo;모퉁이&rsquo;에서 열렸지만, 경수의 사고로 인해 분위기는 무거웠다. K는 자신이 강의를 하는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의 사고와 시선이 변화하는 것을 느꼈다. 또한 경수가 그의 강의에서 무엇을 찾고 있었을지 되새겼다. 빗소리가 흐르는 가운데, 모두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e8C7uLmiKdbaTAgoEyX94UMZgv4.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20:22:46 GMT 김인철 /@@bdaz/423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 헌재, 윤석열 탄핵 선고일 - 늘어지는 헌재 결정... 시간 끈다면, 국회는 권한과 권능 적극 활용해야 /@@bdaz/426 *오마이뉴스 기사를 공유합니다. 헌재의 윤석열 탄핵 선고가 한없이 늘어지고 있다. 당초 언론과 평론가들은 윤석열 탄핵 심판은 쟁점이 많지 않으니 노무현과 박근혜의 탄핵 심판 선고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미 윤석열이 탄핵된 지 100일이 넘었고, 헌재 변론이 종결(2월 25일)된 지도 한 달이 넘었다. 하지만 윤석열은 아직도 탄핵이 되지 않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T5UhIImhXYCGoA4w7ZK6ihLDrt8.jpg" width="500" /> Sat, 29 Mar 2025 01:22:39 GMT 김인철 /@@bdaz/426 석 달 동안 김치찌개를 먹지 않았다. /@@bdaz/422 난, 김치찌개만 있으면 하루 세끼 365일 반찬투정 없이 밥을 먹을 수 있다. 물론 내 집에서 반찬투정을 할 대상은 나밖에 없지만. 반찬 투정을 할 대상이 있다고 해도 반찬투정은 하지 않는다. 지금껏 살면서 내가 돈을 내고 밥을 사 먹을 때가 아니라면, 나를 위해서 음식을 준비해 준 사람들에게 한 번도 반찬투정을 해본 적이 없다. 근데 내가 가장 좋아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IMOXxt6izUYf4jPRdB4EI2DEoeM.jpg" width="500" /> Mon, 17 Mar 2025 22:54:12 GMT 김인철 /@@bdaz/422 파우스트적 고민. 10화 - 인사동 모퉁이에서 /@@bdaz/418 9화 요약 경수가 문학 동아리방 '벨에포크'에 어렵게 구해온 선풍기가 누군가에 의해 두 동강 났다. 경수는 극도의 분노와 불안감을 느낀다. 다음 날 경수는 학교 정문 게시판에 선풍기 파손 범인을 향한 대자보를&nbsp;써서 붙인다. 대자보의 마지막 문장,&nbsp;&quot;나의 두 손으로 그대의 영혼을 갈기갈기 찢어 버리고 말 것이오!&quot;는&nbsp;대자보를 읽던 학생들에게 섬뜩한 느낌을 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UlLitpEF2Dvd_1iEexvgKC_PWRE.jpg" width="500" /> Mon, 17 Mar 2025 05:59:48 GMT 김인철 /@@bdaz/418 뭔가 이상했던 '7시간 녹취록' 보도, 이제야 이해가 - [서평] 취재 뒷얘기 다룬 장인수 기자의 &lt;작심하고 다시, 기자&gt; /@@bdaz/421 오마이뉴스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기사는 김건희 '디올백 수수'를 보도한 전직 MBC기가 출신이자 유투브 채널 '저널리스트'를 운영하는 장인수 기자가 낸 책 '작심하고 다시, 기자' 서평입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을 십 년 이상 했다. 하지만 일 년에 기사를 10개도 쓰지 않는 게으른 시민기자였다. 기사를 쓰기 위해서 발품을 팔기보다는 내가 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sKETZpJo2rJoZ9RmifyogPHWS44.jpg" width="500" /> Fri, 14 Mar 2025 08:52:06 GMT 김인철 /@@bdaz/421 이장욱, 기린이 아닌 모든 것 - [리뷰]내가 아닌 모든 것들 /@@bdaz/419 1. 이곳은 언제나처럼 고요하다. 수다스러운 침묵은 도서관의 정체성이자 숙명이니까. 휘감아돌던 일상으로 한동안 발길이 뜸했더니 도서관 일층 로비가 많이 바뀌었다.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엉덩이를 철퍼덕 주저앉은 채 서가에서 단편집 하나를 꺼냈다. 이장욱 '기린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nbsp;소년과 화자, 그리고 기린이 등장하는 액자형 구조의 소설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r4DE7YoCRFGQogHO1ZvocsTVf8.jpg" width="500" /> Wed, 12 Mar 2025 02:17:50 GMT 김인철 /@@bdaz/419 파우스트적 고민. 9화 - 두 동강난 선풍기와 대자보 /@@bdaz/417 8화 요약 과대표가 된 경수는 문학동아리를 활성화하며 &lsquo;벨에포크&rsquo;로 이름을 바꾼다. 그는 K를 존경하며 가까이 지내게 되고, K의 말과 철학을 흡수하며 동경한다. K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박식함으로 동아리 분위기를 고무시키고, 경수는 그의 말을 수첩에 기록할 정도로 깊이 빠져든다.&nbsp;하지만 조교 소진은 K의 내면에 감춰진 어두운 과거를 느끼며 불안해한다. K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OePZc-Mi0hlP2YT2m_Ou7x3AjPA.jpg" width="500" /> Fri, 07 Mar 2025 01:35:47 GMT 김인철 /@@bdaz/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