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 김아람 /@@bfB6 제주의 말수의사이고,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ko Fri, 02 May 2025 21:51:07 GMT Kakao Brunch 제주의 말수의사이고,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B6%2Fimage%2FUu3XYkl8TE_PNoCKTQI-coDkDl0.png /@@bfB6 100 100 산통, 그 뜨거운 여름의 기억 /@@bfB6/302 https://v.daum.net/v/Q8e9gH7v5P​ 이번 연재는 오래전 기억을 꺼냈다. 글로 과거의 기억을 띄우니, 오늘 내내 그 시절 생각에 마음이 뜨끈하다. 그 당시의 메모 덕분에 이 글을 쓸 수 있었다. 역시 기록은 진리. Tue, 29 Apr 2025 06:26:37 GMT 찬란 김아람 /@@bfB6/302 제주말 감기, 초기에 잡는 법 - 제주마 관계자에게 전하는 말 건강레터 '월간 말톡' 1호지 /@@bfB6/301 말 건강레터 &lsquo;말톡(Horse Talk)&rsquo;은 말관계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사전 접수 후, 답변을 자체 제작하여, 매월 건강레터 형태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이번 말톡 1호는, 올 봄에 유독 심했던 호흡기 질환 (감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월간 &lsquo;말톡&rsquo;이 제주말 관계자 분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독해지는 감기..독감..코로나 이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B6%2Fimage%2FLCPHdse_3cpb9CuAkGnn1gAjiKU.jpg" width="500" /> Mon, 28 Apr 2025 15:14:08 GMT 찬란 김아람 /@@bfB6/301 당신의 세월동기는 누구인가요? /@@bfB6/300 얼마전 브런치스토리에 썼던 글을 퇴고해서 세모문에 발행했다. 퇴고하며 제목도, 주제도 여러번, 단어도 여러번, 문장배열도 여러번 바뀌니 재료만 같지 꽤 달라진 요리가 탄생했다. https://v.daum.net/v/8h95q0iBeT?vfrom_area=share_url Tue, 01 Apr 2025 03:27:00 GMT 찬란 김아람 /@@bfB6/300 마음에 물 주기 /@@bfB6/298 굉장히 찰나의 시간이었다. 하루를 쪼갠다면 티끌만큼의 일분도 넘지 않는 사소한 시간. 하지만, 그 짧은 시간의 파동은 완전하게 나를 집어삼켰다. 나는 보기 좋게 결국 또다시 무력하게 포획되었다. 사실 큰 이벤트가 너무나도 많이 계획된 하루였다. 기억할만한 사건이 겹겹이 많았는데도, 아무리 좋은 것만 기억하라고 욱여넣어도 다 끊어진 구슬목걸이처럼 다 사라졌 Tue, 18 Mar 2025 09:57:31 GMT 찬란 김아람 /@@bfB6/298 책을 쓰고 싶은 마음 - 자본주의 피터팬 /@@bfB6/297 동종업계에서 빛나고 있는 몇 안되는 걸들이 모여 술 토크를 했다. 흔치 않은 기회의 귀한 시간이었다. 이야기가 깊어지며 각자의 취미를 물어보다, 글쓰기 이야기에 이르렀다. 난 출간 스토리를 이야기하다가, 현재 진행 중인 논문동화 시놉까지 신나게 늘어놓았다. 놀라운 건 다들 출간에 어렴풋한 꿈이 있었다는 것이다. 말 진료 에피소드와 퇴역하는 말이야기, 애 Sat, 15 Mar 2025 16:04:29 GMT 찬란 김아람 /@@bfB6/297 집안일이란 무엇일까 /@@bfB6/295 예전에는 쉬는 날에도 주로 밖을 나돌아 다녔다면, 요즘에는 쉬는 날에 주로 집안에 있다. 쉬는 날에 집안에 있기 시작한 계기는, 불현듯 찾아왔다. 바로 이사를 하면서였다. 작년에 굉장히 깨끗하게 리모델링된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새하얀 이 전셋집을 일개 세입자인 내가 더럽히면 안 될 것 같은 일말의 책임감이 들었다. 결혼한 지 20년이 다돼 가지만 Wed, 12 Feb 2025 11:37:46 GMT 찬란 김아람 /@@bfB6/295 다가가기 힘든 너에게 - 말에게서 안 다치는 비결 /@@bfB6/294 새해 첫 세모문 발행글. 유난히 글이 안써지고 많이도 수정했던 글. 그래도 아쉬운 글. 몇시간을 찾아서 사진을 넣고 또 수정하는 집착을 보였던 글. 이런 글을 쓰거나 이야기할 때 내가 가장 눈이 반짝거리고 두근거린다. 마음대로 쏟아내라고 판을 펴주는 기회를 올해도 주심에 감사하고, 또 어딘가에서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 Mon, 03 Feb 2025 23:41:43 GMT 찬란 김아람 /@@bfB6/294 책 출간하면 뭐가 달라질까? /@@bfB6/292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B6%2Fimage%2F9Yg-RlIViUFdn-i12heeHp0CDyY.jpg" width="500" /> Sun, 26 Jan 2025 13:19:54 GMT 찬란 김아람 /@@bfB6/292 왜 뮤덕이 되었냐면요. /@@bfB6/291 그즈음 나라가 국정농단 건으로 지금처럼 뒤집혀 있었다. 또 그즈음 나는 희망하던 곳으로 와서 외딴 숙소에 홀로 임시로 살고 있었다. 나라는 절망 속 혼돈이었지만, 나는 원하던 곳에서의 나의 꿈에 대한 희망이 가득했었다. 하지만, 미지의 세상에서 내 굳은 신뢰는 철저히 무너졌다. 나는 희망이 꺾인 채, 하루아침에 부정을 당하고 의지할 곳이 없어졌다. Sun, 19 Jan 2025 23:09:23 GMT 찬란 김아람 /@@bfB6/291 어디서부터 시작일까? - 프롤로그 /@@bfB6/290 데미안은 세상의 나머지 반쪽의 존재에 대해서 알려줬다. 밝고 안락하며 응당 추구해야만 하는 세상 뒤에 존재하는 눅눅하고 음침한 신이 존재하는 나머지 반쪽 세상. 그 이야기를 처음 들은 싱클레어처럼 나는 똑같이 놀랐다. 책을 읽다가 멈추고 몇 번을 다시 읽었다. 뚜렷하게 형언하고 기록할 수는 없지만 내면에서 계속 아우성치던 그 존재에 대한 답답함을 백 년도 Wed, 01 Jan 2025 13:10:06 GMT 찬란 김아람 /@@bfB6/290 다리가 붓는 말 - 월간 말톡 최종호 /@@bfB6/289 사람도 얼굴이나 손발이 잘 붓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말도 다리가 유독 잘 붓는 말이 있어서, 그에 대한 문의가 종종 온다. 12월의 말톡(Horse Talk)은 다리가 자주 붓는 말에 대한, 주된 원인 질병과 그 치료 예방법에 대해서 말관계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다리가 자꾸 부어요! 림프 순환계 우리 몸속에서 물처럼 끊임없이 흐르고 있는 것은 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B6%2Fimage%2Fi9kWEtKDuyRsmInw-Oz10QIfhJ4.jpg" width="500" /> Tue, 31 Dec 2024 12:07:49 GMT 찬란 김아람 /@@bfB6/289 안녕 /@@bfB6/288 언젠가부터 연말마다 만다르트 계획표를 써왔다. 책상 정리를 하며, 최근 몇 년간의 너덜 해진 계획표들을 쳐다보니 감회가 새롭다. 네모칸을 채우는 것이 해마다 조금씩 바뀐다. 그런데 몇년째 동일하게 상위 카테고리에 있었던 말수술 파트가, 내년부턴 보직을 옮기게 되어 이별이다. 사실 3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나에겐 같은 카테고리였다. 때로는 Tue, 31 Dec 2024 08:26:42 GMT 찬란 김아람 /@@bfB6/288 북토크 안내 -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bfB6/287 신간 &lsquo;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lsquo; 북토크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 부산입니다. 낯선 도시에서 누구와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궁금하고 설레는 연말입니다. 혹시나 연이 된다면 그 곳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 https://www.instagram.com/p/DD6e3zLS_xI/?igsh=MW51dHNlNXN2eXF2Zg==<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B6%2Fimage%2F0xYztDEyZvak1Su6yHbzbLMW5yE.JPG" width="500" /> Tue, 24 Dec 2024 00:17:38 GMT 찬란 김아람 /@@bfB6/287 이렇게 따뜻한 서평이라니 /@@bfB6/286 /@dol825/109​ 대학원 지도교수님과 나는 전공 외에 의외의 공통점이 있다. 1. 엠비티아이가 같다. 2. 브런치에 글을 쓰신다. 3. 책을 좋아하신다. 석사와 박사를 우여곡절 끝에 마치느라 이래 저래 학교 생활이 꽤 길었던 덕분에(?), 교수님과 연이 10년도 더 넘어가니 그 또한 좋다. 논문 관련 메일 외 Sat, 21 Dec 2024 12:13:18 GMT 찬란 김아람 /@@bfB6/286 뮤지컬 클로버 - '만약에' /@@bfB6/285 간만에 창작뮤지컬 온라인 무료중계가 있어 연말에 큰 선물 받듯이 감사히 보게 되었다. (다시 한번 온라인 중계를 허하신 관계자님들을 향해서 큰절 꾸벅) 관극 전 내가 가진 정보는 창작초연, 2인극, 자유극장, 클로버와 고양이 포스터 정도였다. 여러 모로 열악한 자유극장이지만, 자유극장이라는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유독 애정했던 극이 줄줄이 떠오른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B6%2Fimage%2FJ4Ul9lNk-y21mg2UGT8vvIdqPz4.PNG" width="500" /> Thu, 19 Dec 2024 09:13:18 GMT 찬란 김아람 /@@bfB6/285 계절이 바뀌고, 말도 나도 바뀐다 /@@bfB6/284 https://v.daum.net/v/XZbYTl8tPG?vfrom_area=share_url Tue, 10 Dec 2024 05:40:16 GMT 찬란 김아람 /@@bfB6/284 겨울철 임신말 관리 - 월간 말톡 11월호 /@@bfB6/282 한 해가 저물어가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생산농가의 임신말들은 내년 출생을 앞둔 자마를 뱃속에 품은 채 겨울을 보내게 된다. 자마의 출생은 대개 빠르면 1월부터 늦으면 6월까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겨울을 나는 임신말들은 임신 중기에서 임신 말기 중의 어느 시절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가을과 겨울은 사실 농가에서는 번식 시즌 보다는 다소 긴장감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B6%2Fimage%2FInDcBLVrSVv61bXA9zDjMAaPx-A.jpg" width="500" /> Thu, 05 Dec 2024 11:33:56 GMT 찬란 김아람 /@@bfB6/282 뮤지컬 스윙데이즈_암호명 A /@@bfB6/281 모두가 예상하는 그런 시나리오를 완전히 뒤집었다. 포스터만 보고 뭔가 밋밋하다고 생각했는데, 공연이 끝나고 포스터를 본 후 소름이 돋았다. 창작뮤지컬 '스윙데이즈'는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에 대한 스토리이다. 훌륭한 사업가가 비밀 독립운동가였다는 스토리를 보고, 뮤지컬이 어떻게 흘러갈지 대략 상상을 했었다. 우리는 영웅 서사에 대한 국내외 콘텐츠를 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B6%2Fimage%2FKNTWIVaaOcZ5nlpHGMn8iKC187Q.jpeg" width="500" /> Tue, 03 Dec 2024 06:05:38 GMT 찬란 김아람 /@@bfB6/281 뮤지컬 랭보 /@@bfB6/280 이처럼 서정적인 극이 있을까. 덕극으로 이미 뮤덕들에게 유명해서 벌써 4연째 올리고 있는 이 쓸쓸한 극과 이제야 인연이 닿아서 보게 되었다. 자첫만으로 내가 이 극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소문대로 덕들이 회전을 돌만한 요소가 무궁구진하다는 느낌이 보는 내내 강렬하게 들어왔다. 글로서 서로를 깊숙히 이해하고 겉잡을 수 없이 사랑하게 되는 스토리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B6%2Fimage%2FQhmHbOifpiwbCx4x0WHVESfUfDE.jpg" width="500" /> Tue, 03 Dec 2024 05:37:10 GMT 찬란 김아람 /@@bfB6/280 리틀빅 히어로 제주마 '레클리스' 소개 - 레클리스 이야기 /@@bfB6/279 '레클리스&lsquo;라는 말의 이야기를 &nbsp;KCTV 제주방송에서 멋지게 만들어 주셨다. 제주마를 애정해서 여러 번 글로도 소개했는데, 실존했던 영웅말 &lsquo;레클리스&rsquo; 이야기로 제주마의 역사부터 시작한 모든 것을 토크멘터리 형식으로 짚어주신다 하니 기대도 되고, 홍보 담당분에게도 고마운 마음이었다. 다른 패널분들이 워낙 달변가이신데 반해, 나는 준비한 말도 잘 못했고 여 Mon, 02 Dec 2024 15:55:14 GMT 찬란 김아람 /@@bfB6/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