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말로 /@@bj04 낭만 있는 말들로 &quot; 낭말로 &quot; 입니다. 글과 사진을 좋아하고, 불안 즉 나 자신과의 싸움을 이기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인 사람입니다. ko Thu, 01 May 2025 06:06:46 GMT Kakao Brunch 낭만 있는 말들로 &quot; 낭말로 &quot; 입니다. 글과 사진을 좋아하고, 불안 즉 나 자신과의 싸움을 이기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인 사람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w6lhIMcF0-0wr3D11kAZx1AB4y4 /@@bj04 100 100 이번 연도는 작년처럼 살지 않으려고. - 작년 여름에는 많이 힘겨워했었다. /@@bj04/72 작년 여름에는 많이 힘겨워했었다. 오히려 추운 겨울에 바깥을 안 나가는 게 일반적으로 정상일 테지만 더운 여름에 거의 두 달 정도 친구 만날 때를 제외하고 밖을 나가지 않았었다. 일 끝나면 집에서 게임만 주구장창 했었던 거 같다. 7-8월을 그렇게 보냈다. 원래 여름은 활동적인 계절이지 않나.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에 깊은 우울에 빠졌었다. 그러고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rpT6SY8VCdvfXPf2o6e9B1xOxGc" width="500" /> Mon, 28 Apr 2025 09:21:30 GMT 낭말로 /@@bj04/72 독서에 빠졌다. - 예민한 성격 &quot; 덕분에 &quot; /@@bj04/71 작년 후반기부터 지금까지 나름대로 좀 읽은 듯하다. ( 앞으로 더 많이 깊고 세세하게 읽어야겠지만 나름 장족의 발전이긴 하다. ) 고등학교 때 한강 작가의 &quot;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quot;를 여자인 친구 ( 베프임 )에게 생일 선물로 받고 읽어본 후 책에 거의 손을 안 댔었다. 두 번째 사진에서 &quot;매일 심리학 공부&quot; 이 책을 대학교 때 깊게 읽어본 후로 책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RsTC8iPXsoH8bFNsBzbaIRQqdFY" width="500" /> Mon, 28 Apr 2025 00:15:29 GMT 낭말로 /@@bj04/71 그림자를 끄집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 서로 맞대고 있어야 아름다움은 그 배가 됩니다. /@@bj04/70 요즘은 사진을 찍을 때마다 그림자를 끄집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밝음과 어두움은 세상 수많은 곳에 비유를 들 수 있는 극과 극의 대치입니다. 편안함과 불안, 행복과 우울, 생명과 죽음, 자유와 구속, 희망과 절망, 사랑과 증오, 강함과 약함, 따뜻함과 차가움, 신뢰와 의심, 진정성과 위선, 질서와 혼돈 등등. 세상을 살아가면서 극심한 대립을 겪을 때가 많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zgkJna4umpW0hA8yKBDDvBlNnbA" width="500" /> Sun, 27 Apr 2025 05:44:46 GMT 낭말로 /@@bj04/70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를 위로해 주고 있었다. - 우울증이 극심했던 2018년 대학교 때부터 몇 글자씩 적어왔다. /@@bj04/69 아이패드와 핸드폰 메모장에 적혀있는 글들만 총합해서 900개 정도 있다. 우울증이 극심했던 2018년 대학교 때부터 몇 글자씩 적어왔다. 글쓰기를 어쩌다가 하게 됐는지도 기억이 잘나지 않는다. 그냥 하루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쓰다가 취미까지 이어지게 된 듯하다. 예전에 썼던 글들은 많이 다크 했다. 우울에 관한 이야기들이 상당히 많았다. 지금처럼 소재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Ugyd5WxLhj42igtmRfv56dj7t4E" width="500" /> Fri, 25 Apr 2025 21:29:04 GMT 낭말로 /@@bj04/69 돌아가고 싶은 순간에 대하여 대본 쓰기 - 태석과 채연의 이야기 /@@bj04/68 돌아가고 싶은 순간 대본 쓰기 S# 1. 실내포차에서의 첫 번째 끌림 장소는 실내포차. 좌석은 총 세 테이블. 가운데 좌석에 여자 주인공 채연과 남자 주인공 태석이 마주 보고 앉아있다. 그 옆 테이블들에는 엑스트라 두 명씩 배치. 메인 조명 ON 위에서 아래로 비추게끔 고정. 메인 카메라 두 배우 전체적인 옆모습 보이게 고정 세팅. 서브 카메라 태석의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AGPVPg7w5Y5-hVH046B2L3I8xFU" width="500" /> Fri, 25 Apr 2025 08:41:18 GMT 낭말로 /@@bj04/68 지금은 닿을 수 없는 손길 - 앞으로도 꽃이 핀 나무와자주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오. /@@bj04/67 지금은 닿을 수 없는 손길 자네를 만나기 전부터 마음 속 큰 멍이 있었소. 멍이 가라앉기를 바랐지만 가라앉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더구려. 큰 멍은 잦아들었는데 여전히 조그마한 멍들이 없어지지 않고 있소. 그래도 지우려고 노력은 하고 있소. 조금 더 마음을 다스려 볼 걸 그랬소. 그런데 자네도 알잖소,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말이오. 오늘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7mNXQa6xH0phbgAkKe_oiOo4R80" width="500" /> Thu, 24 Apr 2025 09:02:21 GMT 낭말로 /@@bj04/67 인생 처음으로 겹벚꽃을 담아봤다. - 진짜 장관이었다. /@@bj04/66 오늘은 생에 처음으로 겹벚꽃을 찍으러 하남에 위치한 미사리 경정 공원으로 향했다. 엄청 넓은 이곳을 언제 다 찍나라는 걱정에 앞섰지만 그 걱정도 10분도 채 안 돼서 사라지고 말았다. 진짜 장관이었다. 그간 이번 봄의 벚꽃에 관한 글들을 많이 적었는데 겹벚꽃이라니 난생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꽃이었다. 작년에도 그렇고 재작년에도 나는 왜 이 꽃을 찍으러 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bfLo-MR3PPQ9_ZCKVH5UsLHAEPs" width="500" /> Wed, 23 Apr 2025 09:36:14 GMT 낭말로 /@@bj04/66 우리의 추억을 새길 때쯤에 항상 비가 왔더라 - 빗속에서 추억을 새긴 순간들이 많았어 /@@bj04/65 우리의 추억을 새길 때쯤에 항상 비가 왔더라 당신과 내가 처음 만났을 때도 비가 내렸어 두 번째로 만나 데이트를 했을 때도 비가 내렸지 항상 맑은 날에 맞춰 추억을 쌓으려 할 때쯤 비가 내렸더라고 당신과 내가 햇빛 속에서 추억을 새긴 순간들보다 빗속에서 추억을 새긴 순간들이 많았어 일기예보에서 비가 안 온다고 했어도 잠깐의 소나기는 내렸었지 그래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HeWEdALzeyGvcT7fDjt_WCl4k9s" width="500" /> Tue, 22 Apr 2025 08:43:58 GMT 낭말로 /@@bj04/65 이제 더 이상 친할머니의 집밥을 먹기 어려워졌다. - 아니 못 먹게 되었다. /@@bj04/64 ( 그동안 돌아가신 외할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적었어서 이 글 제목에 친할머니라고 적겠다. ) 오늘 아빠와 충북 쪽으로 출장을 갔다. 사실 한 달에 몇 번은 지방 출장을 가지만 여태 일기를 남길 생각을 못 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남겨 보려 했는데 그렇지 못할 거 같아서 가슴이 먹먹하기도 하다. 사실 오늘 일기는 이런 주제가 아니었는데&hellip; 오늘 출장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z5DM5wLg_W4Fv2og95J1L4o9om0" width="500" /> Mon, 21 Apr 2025 09:15:54 GMT 낭말로 /@@bj04/64 원래는 부암동을 가려했는데... - 어쩌다 한 번은 갑작스러운 선택이 좋은 결과를 주는 것 같다 /@@bj04/63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부암동으로 출사를 가려했다. 그래서 오후 2시 반쯤 버스를 타고 부암동으로 가던 중에 창문 사이로 종묘 행사를 보게 됐다. 아 버스에서 내릴까 말까 하다가 결국에는 내리고 바로 달려갔다. 갑작스러운 선택이었음에도 너무 만족스러웠다. 결국에 부암동은 가지 못했지만 좋은 사진 찍은 듯해서 기분이 좋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XNy3jdXKzK7PVjWvB8nmELKgHIo" width="500" /> Sun, 20 Apr 2025 09:51:11 GMT 낭말로 /@@bj04/63 빛이 있어야 우주도 아름답습니다. - 짙은 그림자와 만나기까지 /@@bj04/62 어두침침한 방 안에 홀로 본인만의 또 다른 어둠 속에 들어가 있을 때면 달빛을 그리워합니다. 주변이 모두 어두컴컴한 가운데 짧은 반경이나마 환하게 비춰줄 만한 빛을 원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녁과 밤을 제외하고 빛은 언제나 곁에 있습니다. 하지만 빛을 원하는 사람일수록 빛을 오히려 피하기 바쁩니다. 주변의 어두움보다는 속을 뒤덮어버린 어둠이 빛을 보려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NZfIpskDRclm1HxX1fXr7RXVmtE" width="500" /> Sat, 19 Apr 2025 08:18:22 GMT 낭말로 /@@bj04/62 내가 찍은 사진을 그려봤다 - 그림은 진짜 어렵구나 /@@bj04/61 오늘은 내가 찍은 사진을 그려보기 위해 일찍 퇴근하고 이태원을 갔다. 그림 원데이 클래스를 하는 곳이 이태원역에서 얼마 안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수업 시작까지 한 시간 정도 남아있어서 오래간만에 이태원 동네를 잠깐 돌아다녀 봤다. 이태원, 작년 출사 이후로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뭔가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외국인들이 훨씬 더 많아졌다랄까. 그래도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MigI5h9EVT0YaAMbc1XokNzS4C8" width="500" /> Fri, 18 Apr 2025 11:13:53 GMT 낭말로 /@@bj04/61 봄은 마치 사람과 같다, 사람은 마치 봄과 같다. - 많은 이들의 마음속 봄이 지속되기를 /@@bj04/60 봄마다 커지는 일교차는 사람의 마음과 같아 보인다. 아침에는 선선하고, 점심에는 약간 덥고, 저녁에는 또 쌀쌀해지고 사람의 마음도 아침, 점심, 저녁 매 순간 변화한다. 하루하루마다 마음의 일교차가 극심하게 달라질 때가 간혹 있다 보니 봄은 항상 마음과 통하는 계절인 거 같다. 봄꽃을 보면 인생을 보게 되는 거 같다. 봄꽃은 매해 삶과 죽음을 겪는다.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qA4QqutgV5WbRY7iNIxuxt6jq9Q" width="500" /> Thu, 17 Apr 2025 08:53:02 GMT 낭말로 /@@bj04/60 요즘 아빠에게 크나큰 취미 (?)가 생겼다. - Ai로 노래 만드는 우리 아빠 /@@bj04/59 요즘 아빠에게 크나큰 취미 (?)가 생겼다. ( 물론 취미가 아니라 진지하게 일로서 하신다고 하지만. ) AI로 노래를 만드는 건데 매일 아침마다 가족 단톡방에 오늘 만든 노래를 올려놓으신다. 노래를 들을 때마다 놀란다. 듣기 좋다. 가끔은 어디서 들어 본 듯한 리듬들이 들리는 듯하지만 막상 또 자세히 들어보면 처음 들어보는 노래들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 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gsk2O8ghOGR7yR0pKZFcyfRkZMw" width="500" /> Tue, 15 Apr 2025 08:22:56 GMT 낭말로 /@@bj04/59 덩그러니 혼자 있어도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 잠깐의 외로움과 고독의 시간을 받아들이기 /@@bj04/58 덩그러니 혼자 가만히 있어도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덩그러니 혼자 방 안에서 책을 읽어도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덩그러니 혼자 카페에 가서 글을 써도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덩그러니 혼자 밖에 나가서 사진을 찍어도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예전에는 덩그러니 혼자 깊은 생각에 빠지는 게 싫어 많은 곳을 돌아다니고 사람을 만나며 고독의 시간을 가지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7HDVoNqaqlSggg-_aykEdz1UPCI" width="500" /> Mon, 14 Apr 2025 08:42:20 GMT 낭말로 /@@bj04/58 바람이 불어도 날아가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은 - 태풍과도 같은 바람이 부는 날이다. /@@bj04/57 태풍과도 같은 바람이 부는 날이다. 꽃잎들은 흩날리고 나뭇가지들이 힘겨워 하는 날이다. 떠나가는 꽃잎들을 애써 붙잡기 위한 나뭇가지들의 반항 같아 보인다. 평소에 관심을 받지 못한 나뭇가지들의 한탄 섞인 목소리가 들린다. 봄 동안 수많은 관심을 받아서 잠시나마 기뻐했던 나뭇가지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럼에도 꽃잎들은 떠나간다. 꽃잎들이 언제 떠났는지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8QkIdvqn_58I-xB1jLQNcG3fBAE" width="500" /> Sun, 13 Apr 2025 08:33:55 GMT 낭말로 /@@bj04/57 세상의 색은 진합니다 - 옅은 색상이 가득한 세상을 꿈꿉니다 /@@bj04/56 세상에 입혀진 색깔을 유심히 보려 합니다. 가끔 보는 세상의 색은 지나치게 진하고 어두침침합니다. 빨간색도 진하고 파란색도 진하며 그 주위로 검은색이 둘러싸여 있는 듯 보입니다. 유심히 색을 관찰하면 할수록 눈이 피곤해지더군요. 조금이라도 색이 옅으면 괜찮을 텐데 말이죠 예전에는 지금보다 옅고 형형색색 한 색들이 서로 균형을 이루며 세상을 꾸며주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IGU5b7xVOcCx7ruimYH0LJkhAzE" width="500" /> Sat, 12 Apr 2025 09:34:35 GMT 낭말로 /@@bj04/56 내년에 보자 벚꽃아 - 이번 봄을 빛내느라 수고했다 /@@bj04/55 벚꽃 덕분에 이번에도 행복한 봄을 보냈습니다. 내일이면 태풍과도 같은 비바람이 온다고 하더군요. 이번 연도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오길 잘했습니다. 봄을 빛내느라 이번에도 수고 많았다 벚꽃아. 내년에 또 보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XEVjEoL_FRPrXrJbxINkRcXhhVA" width="500" /> Fri, 11 Apr 2025 09:12:03 GMT 낭말로 /@@bj04/55 봄비가 와도 그리움은 익숙해지겠죠 - 이별을 덤덤히 받아들이기 /@@bj04/54 꽃이 만개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봄비가 내리는 모양입니다 꽃에게 인사를 건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봄비 때문에 벌써 떠나가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떠나보내기 아쉬워서일까요 하지만 꽃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그 익숙한 이별을 받아들이려 합니다 1년마다 한 번 만날 수 있기에 그만큼 꽃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겠죠 다행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Lkriaprwsg36G0fCZ3Uf6BThM84" width="500" /> Wed, 09 Apr 2025 10:33:53 GMT 낭말로 /@@bj04/54 꽃 속에 파묻히고 싶었나 봅니다 - 꽃은 여느 때와 같이 다정했다 /@@bj04/53 꽃 속에 파묻히고 싶었나 봅니다 다시 피어난 꽃들이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넵니다 겨울 내내 괜찮았냐고 말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나름 이번 겨울을 잘 살아왔다고 대답을 하면서도 울컥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꽃 앞에서 거짓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은 잘 못 살았다고 말을 꺼내고 싶었습니다 결국에는 갈팡질팡했던 그동안의 마음들을 꽃에게 털어놓습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4%2Fimage%2FDdOE6MRVJm06jRUA7OFkaKuqYgE" width="500" /> Tue, 08 Apr 2025 07:36:35 GMT 낭말로 /@@bj0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