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름 /@@bl9Q 내 안에 나를 마주하고, 그 안에 있는 '진짜 나'에게 닿기 위해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ko Thu, 01 May 2025 15:37:07 GMT Kakao Brunch 내 안에 나를 마주하고, 그 안에 있는 '진짜 나'에게 닿기 위해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F0vRYYxkYJ6W-Mt2gtQZPzqXj9w /@@bl9Q 100 100 모든 것은 톱니바퀴처럼 연결되어 있었다 /@@bl9Q/203 나 들여다보기 두 번째 시간. 오늘도 다시 나를 마주한다. 나의 20대는 누구나 부러워할 만큼 안정적이었다. 건강한 육체, 남들이 선망하던 직장, 충분한 경제력.. 혼자서 미래를 충분히 설계할 수 있을 만큼 스스로 자립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나의 정신은 깨어 있지 못했다. &lsquo;내가 가는 이 길이 진짜 내 길이 맞을까?&rsquo; 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avUFHXKwldlN7OYRY268yUMez0.png" width="500" /> Tue, 29 Apr 2025 08:33:41 GMT 해보름 /@@bl9Q/203 작가의 위대한 기예 /@@bl9Q/202 &quot;작가의 위대한 기예의 하나는, 괴경(塊莖,주1) 밖에는 수확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나 오렌지를 수확하려고 자신의 생명력을 남용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고, 단지 자신이 소유한 땅의 비옥도를 날마다 증진시켜서 자신의 생명에서 열리는 작물 (그 작물이 어떤 작물인가를 불문하고)을 거두어들인다는 데 있다. (주2)&quot; 헨리 D. 소로우의, &lt;소로우의 일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Wge9tJZTcsvzq38QYShd-lBr3jM.jpg" width="500" /> Mon, 28 Apr 2025 08:38:40 GMT 해보름 /@@bl9Q/202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내 안의 감각을 믿고 따르라. /@@bl9Q/201 진정한 자립, 나를 찾는 여정의 시작은 &lsquo;나를 들여다보는 것&rsquo;이었다. 이전에는 외부에서 나를 찾는 시간을 갖었다면, 이번에는 오롯이 나에게 집중했다. 내성적인 성향, 풍부한 감정, 예민함, 끊임없는 호기심과 모험심, 새로운 것을 탐구하려는 마음&hellip; 나를 떠올렸을 때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것들이었다. 더 깊이 가지를 치고 들어가 보았다. 학창 시절, 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ERGpwyT-CWMRdAFwL5qiNilAudY.png" width="500" /> Sun, 27 Apr 2025 07:57:16 GMT 해보름 /@@bl9Q/201 '함께'의 힘으로 다이아몬드가 되어가는 시간 /@@bl9Q/200 루나야, 엄마가 요즈음 엄마의 유산 출간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배우게 되는 것이 참 많아. 이곳은 단순한 글쓰기 모임이 아니야. 서로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영혼의 공동체,&nbsp;그리고 상상이 현실로 변하는 마법의 공간이라는&nbsp;함께 작업하는 '꿈꾸는 나비&rsquo;님의 말처럼, 우리가 쓰는 글은 단지 출간을 위한 작업을 넘어선 삶의 진짜 의미를 찾는 여정이야. 각자가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YQFzFiwZkmFpUr-xeUymeB5mz3w.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10:54:42 GMT 해보름 /@@bl9Q/200 나를 내려놓자 비로소 나를 만나다 /@@bl9Q/199 중학교 1학년, 사춘기가 막 시작되던 시절, 나는 50명을 이끄는 반의 &lsquo;리더&rsquo;가 되었다. 어느 날, 학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수련회를 떠나게 되었고, 각 반끼리 산을 오르는 미션이 주어졌다. 지도나 정해진 길 없이 오직 협동심과 리더십으로 깃발이 있는 미션지점을 통과한 뒤 다시 출발한 곳으로 내려오는 여정이었다. 처음 출발은 모두 함께였다. 모든 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uUFyvfgVF7VGUXFKNVjIcbP9aZg.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08:06:56 GMT 해보름 /@@bl9Q/199 [프롤로그] 온실 밖 첫걸음을 내딛다 /@@bl9Q/198 바람 불면 날아갈까, 비 오면 비에 젖을까 험한 세상에 상처라도 입지 않을까, 온실 속 화초처럼, 비와 바람을 피해 자라온 시간들. 온실의 문이 열리고, 마침내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는 순간, 드디어 꿈꿔온 나만의 세상 앞에 호기롭게 첫 걸음을 내딛지만, 이내 몰아치는 비바람에 그 문 앞을 다시 맴돈다. 세상이 나오라고 손짓한다. 또 한 번 발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yWoim6Sht8vZYNJs7dQZ5rkUCXg.jpg" width="500" /> Tue, 22 Apr 2025 05:15:09 GMT 해보름 /@@bl9Q/198 작가는 혼을 담는 '배우'다 /@@bl9Q/196 한 때 연기를 하고 싶다는 열망이 내 안에서 끓던 때가 있었다. 내가 아닌 누군가의 삶에 나를 이입해 캐릭터를 온몸으로 표현해보고 싶은 열망이었다. 여러 인물이 되어 감정, 눈빛, 걸음걸이, 표정 - 그 모든 것으로 그 사람이 되는 것, 진짜로 내가 표현하는 누군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지 겉모습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의 생각, 마음, 혼까지 Mon, 21 Apr 2025 06:17:25 GMT 해보름 /@@bl9Q/196 방학이 선물처럼 오는 나라 /@@bl9Q/195 아이는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와서 2월 초부터 정식으로 유치원을 다니고 있다. 처음에는 적응도 할 겸 해서 정부 보조를 받는 주 3일만 보내다, 아이가 적응을 잘 하자 하루를 더 늘려 이제는 월요일을 제외한 주 4일 다니고 있다. 아이 유치원에는 한국 친구들이 없어 집에 오면 한국에 있는&nbsp;어린이집 친구들을 그리워하여 통화를 하기도, 한국에 가족들을 보고 싶<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3lyEtkO6CdowJk-b0vLDZTUSfZs" width="500" /> Sun, 20 Apr 2025 10:26:32 GMT 해보름 /@@bl9Q/195 부모가 내게 준 것 /@@bl9Q/193 루나야, 요즈음 엄마가 &lt;엄마의 유산 프로젝트&gt;에 참여해 글을 쓰고 있어.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에게 받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떠올리게 되었어. '유산'이라는 단어는 두 가지 의미 있어. 하나는 누군가 죽은 뒤에 남겨놓은 재산, 또 하나는 앞 세대로부터 물려받는 문화나 가치 같은 무형의 것들.. 아직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ZNDLkPj4UTCnitAHTCu8gmI9D0o.jpg" width="500" /> Fri, 18 Apr 2025 02:24:08 GMT 해보름 /@@bl9Q/193 사랑은 '쌍방향' 복식경기이다. /@@bl9Q/191 나는 엄마, 아빠 그리고 두 살 터울의 언니와 함께 자랐다. 풍족하진 않았지만, 먹고 싶은 걸 못 먹을 정도로 가난하지는 않았다. 언니에게 물려받는 옷이 아닌 온전한 나의 옷을 매계절 갖지 못했다는 것, 중학교 때 학교선발로 미국 체험연수 갈 수 있는 것을 그 당시 몇백만 원이라는 돈은 우리에겐 부담스러운 금액이기에 갈 수 없었던.. 그 정도 딱 먹고 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zE3YPVCeKqzFzsgFujfOUIRn1Ps.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05:10:43 GMT 해보름 /@@bl9Q/191 통제할 수 없는 것에 힘을 쓰지 말라. /@@bl9Q/190 우리는 &lsquo;화&rsquo;가 나면 어떻게 행동하는가? 혹은 '슬플때'는 어떻게 하는가? 이 감정의 메커니즘을 한 번 들여다보자. &lsquo;화&rsquo;나 &lsquo;슬픔&rsquo;과 같은 감정은 특정 상황이나 대상에서 비롯된 감각에서 시작된다. 무언가를 보거나, 듣거나, 만졌을 때&mdash;우리의 오감을 통해 들어온 자극이 감정을 일으킨다. 그리고 감정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행동이 뒤따른다. 화가 나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8oYuagbJmZaB4bWCBa3AapWWTcU.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10:53:54 GMT 해보름 /@@bl9Q/190 나만의 레시피, 나만의 글 /@@bl9Q/189 이번에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올 때 엄마가 바리바리 정성껏 싸주신 것은 역시나, 직접 담그신 김장김치와 말린 나물들이었다. 가을 따스한 햇볕에 몇 날 며칠 해를 보고 말린 시래기, 호박, 가지, 참나물 등... &ldquo;거기 햇볕 좋으니까 가서&nbsp;따뜻한 볕에 좀 더 널어놔. 해를 더 받은 다음에 냉장고에 넣어.&rdquo; &ldquo;응, 알았어.&rdquo; 다른 짐들을 싸는데 정신이 없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yg50_CN7YJtlLoDRnFoqkvuxEgw.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08:17:15 GMT 해보름 /@@bl9Q/189 내가 사랑한 뉴질랜드의 바삭한 햇살 /@@bl9Q/188 뉴질랜드를 딱 세 단어로 표현한다면, 햇살, 구름, 선셋이다. 구름과 선셋, 그리고 햇살 모두 하늘에 있는 것이라 네 단어로 표현한다면 바다가 들어갈테지만 그래도 나는 이 셋을 가장 꼽고싶다. 순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장 넘버원은 단연 햇살이다. 위치상 남극에 가까워 파괴된 오존층으로 인해 뉴질랜드의 햇살은 더 강하고, 많은 빛의 기운을 내뿜는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gLTj4A7gyhcU_su1ChUGExPm4-U" width="500" /> Sun, 13 Apr 2025 10:15:08 GMT 해보름 /@@bl9Q/188 진짜 여유를 향해가는 길 /@@bl9Q/187 루나야, 요즈음 엄마는 정말 오랜만에 바쁘게 지내고 있어. 예전에도 회사를 다니거나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바빴지만 그때의 바쁨은 누군가의 일에 내가 맞춰가는 바쁨이었지. 그러나 지금은 조금 달라. 엄마가 하고 싶은 일, 엄마에게 온 일, 엄마를 창조해 가는 일을 하며 바쁜 거지. 매일 새벽에 일어나 조용한 시간 글을 쓰고, 네가 일어나면 준비해서 유치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7qggMvZnR1NnkzRtwbPAzIxShyg.jpg" width="500" /> Fri, 11 Apr 2025 07:39:09 GMT 해보름 /@@bl9Q/187 내 안의 '컴퓨터'를 다시 부팅하다 /@@bl9Q/186 '고지식한 아이, 융통성 없는 아이, 그냥 못 넘어가는&nbsp;아이.....' 초등학생 즈음일까? &lsquo;고지식, 융통성&rsquo; 이란 단어가 무슨 말인지도 모를 시기, 아이의 귀에 아이를 규정짓는 말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정확한 뜻은 모르나 그저 그 말의 뉘앙스만 아이의 뇌리에 남았다. 무언가 좋지 않고,&nbsp;부정적 의미의 말들.... 아이는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Qp4h5cqlVH5DDvhaYpzhE5QePGQ.jpg" width="500" /> Wed, 09 Apr 2025 06:04:10 GMT 해보름 /@@bl9Q/186 조용한 불빛, 깊은 길의 시작 /@@bl9Q/185 &quot;아이에게 남기고 싶은 유산을 고민하며 글을 써오던 중, 결국 나의 혼이 담긴 글이야말로 가장 깊고 진한 나의 정신을 남기는 유산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 '혼'을 찾아가는 나의 글쓰기 여정을 나누려 합니다.&quot; 조용한 시간에 글을 쓸수록 알게 된다.&nbsp;글쓰기는 단지 경험을 나열하는 일이 아님을... 삶을 관통하고, 내면 깊은 곳에서 울리는 Mon, 07 Apr 2025 08:09:54 GMT 해보름 /@@bl9Q/185 &quot;엄마, 한국선생님이 왔어!&quot; /@@bl9Q/184 뉴질랜드에서 아이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는 우리 아이를 제외하고는 선생님 포함 한국인이 한 명도 없다. 처음 1월에 왔을 때는 남자 아이 한 명, 여자 아이 한 명이 있었지만 아이가 다닌 지 얼마 지나지 않아 5살이 된 그들은 학교를 가기 위해 유치원을 졸업하게 되었다. 며칠이나마 정을 붙였던 그들이 떠난 뒤 아이는 말이 통하는 사람 하나 없이 홀로 적응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43QqWJ1GCi2DAqVrjjZR7oSV_74" width="500" /> Sun, 06 Apr 2025 09:11:35 GMT 해보름 /@@bl9Q/184 이미 강인함을 지닌 너에게 /@@bl9Q/183 루나야, 요 며칠 비가 많이 내렸지. 밤새, 그리고 낮동안에도 쉬지 않고 말이야. 이제 이곳 뉴질랜드는 아침저녁 기온이 쌀쌀해지고 비도 많이 내리며 한여름에서 가을로 가려고 탈바꿈 중이란다. 우리가 뉴질랜드에 온 이후 항상 뜨거운 햇살만 만끽하다 이렇게 하루 종일 내리는 비를 처음 본 너는 &lsquo;비가 너무 많이 오네.&rsquo;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이곳에서의 비는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rygysoQoKaBezjXkeYRAikrVLj8.jpg" width="500" /> Fri, 04 Apr 2025 06:56:50 GMT 해보름 /@@bl9Q/183 책 한 권 읽는데 3달 걸리는 이유 /@@bl9Q/182 2023년 3월부터 새벽독서를 시작하여 지금 햇수로 2년이 되었다. 중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중단하고 스케줄상 오전 독서로 옮긴 기간을 제하면 1년이다. 1년 동안 총 10권의 책을 읽었다. 빨리 읽은 책은 1주일 걸려 읽은 책, 그리고 가장 오래 읽은 책은 3달이 걸려 읽었으며 작년에 읽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끝내지 못한 책이 있다. 이 책들을 읽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axxRE9XAx5IS1oN4XCdRp_6JxpU" width="500" /> Thu, 03 Apr 2025 04:31:16 GMT 해보름 /@@bl9Q/182 새벽 5시, 나만의 보물창고가 열리는 시간 /@@bl9Q/181 마흔에 새벽독서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무너져 내린 나의 육체와 정신을 바로 세우기 위해.. 그 후 1년이 지나 다시 새벽을 맞이하고 있다. 이제는 내 안의 심연 속으로 서서히 들어가 그 안에 있는 나를 깨우기 위해, 그것과 마주하기 위해 새벽을 맞이한다. 그러자 새벽은 그 시간을 기다린 나에게 응답을 하듯, 내 안에 큰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계속해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9Q%2Fimage%2F1hRZ3LxHhwsypL0m-wotKktIGIY.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02:31:21 GMT 해보름 /@@bl9Q/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