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이창 /@@buii 이제는 한번이라도 진짜로 살아보고 싶다 ko Tue, 06 May 2025 18:38:12 GMT Kakao Brunch 이제는 한번이라도 진짜로 살아보고 싶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PbrhjFQ86tTeMiTI3SYx6T5VyE.png /@@buii 100 100 관객이 한 명뿐인 무대 /@@buii/153 내가 기억하는 첫 무대는 가족들과의 저녁 식사가 막 끝난 식탁이었다. 설거지를 하려는 엄마를 붙잡아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손짓발짓 다 해가며 무대를 펼쳤다. (식탁) 무대에 서는 횟수가 늘수록, 엄마가 흥미로워할 이야기를 골라내는 타율은 함께 높아졌다. 학교를 가니 무대는 조금 더 커지고 관객도 조금 더 늘었다. (식탁) 무대에서 숙련된 나는, 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KzWpgRVigYhl7y7nSeTfXrCvbpM.png" width="500" /> Fri, 18 Apr 2025 07:46:34 GMT 혁이창 /@@buii/153 So you want to be a writer? - Charles Bukowski /@@buii/155 if it doesn't come bursting out of you in spite of everything, don't do it. unless it comes unasked out of your heart and your mind and your mouth and your gut, don't do it. if you have to sit for hou<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lHhU50sL4ebAcfNjfCPFp21IRSM.WEBP" width="500" /> Sun, 30 Mar 2025 03:07:37 GMT 혁이창 /@@buii/155 그 순간 네비를 꺼버렸어 /@@buii/154 누군가 목적지를 하나 주더니 그곳까지 빨리 도착하면 된다고 하는 거야. 왜 그래야 하는 거냐고 묻기도 전에 누군가 먼저 네비에 그 목적지를 찍고 출발을 하더라고. 그러니까 모두가 그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했어. 뒤쳐지고 싶지 않았던 나도 그 목적지를 찍고 출발했지. 한참을 달리다 나는 왜 그 목적지로 가야 되는지, 알고나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uzZUWTdArfTdu_aonW9sfa-581s.png" width="500" /> Sat, 29 Mar 2025 03:21:47 GMT 혁이창 /@@buii/154 So what? - Charlie Munger /@@buii/152 Our system is to swim as competently as we can. Sometimes the tide will be with us and sometimes it will be against us. But by and large, we don&rsquo;t much bother with trying to predict the tide because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JwSzISa1H8EzbUnX5FkcxScqfk8.png" width="500" /> Fri, 21 Mar 2025 00:10:32 GMT 혁이창 /@@buii/152 게으르지 않았기에 이곳엔 늦음이 없다 - 2025년 3월 /@@buii/151 광고 없이 브랜드를 운영한 지 9개월 하고 2주가 지났다. 작년 매출은 재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모두가 성장을 외치는 이 시대에 유지는 사실상 퇴보로 다가온다. 어디로 가는 거냐고 물어도 답도 안 해주고 그저 뛰어가는 그들을 따라 뛰는 일이 나는 지겨워져, 그 자리에 서버렸다. 멈추어선 자리에서 나는 어디로 가던 중이었는지를 나에게 물었다. 그리고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GJasfKKJhTTrRlsE_QnSyeVxh1s.jpeg" width="500" /> Sat, 15 Mar 2025 04:28:55 GMT 혁이창 /@@buii/151 보다 가볍고 경쾌한 삶을 살겠습니다 /@@buii/150 하와이에서 파도에 다친 허리는 나를 꽤 오랫동안 괴롭혔다. 신체적으로 느끼는 통증은 조금씩 나아지는 듯했지만, 정신적으로 느끼는 통증은 하루도 나아지지 않았다. 하루는 자고 일어났더니 오른쪽 허벅지부터 저린 증상이 있었다. 꼬집어보니 감각이 왼쪽 허벅지의 그것과 달랐다. 병원에 갔더니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이 며칠 지속되면 심각한 것이니 하루이틀 뒤에 다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GmmmgpUEq8evtIH8g7namBfQWoo.jpeg" width="500" /> Tue, 11 Mar 2025 14:51:58 GMT 혁이창 /@@buii/150 모험가를 찾습니다 /@@buii/148 [SUMSEI에서 함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모험을 떠날 사람을 구합니다] 2018년 말, 돼지코팩으로 알려진 미팩토리를 매각하고 얻은 시간과 돈으로 나는 드디어 자유로워지겠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돈이 가장 많았던 그때가 나에겐 가장 어두웠습니다. 시간과 돈으로는 자유를 쟁취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QUFQIJdEhpLEhHc_XrkV5aDUGFQ.jpeg" width="500" /> Fri, 07 Mar 2025 04:34:19 GMT 혁이창 /@@buii/148 내가 본 섬세이, 세상이 보는 섬세이 - 2025년 2월 /@@buii/146 구정 연휴 다음 날인 월요일, 나는 성수 사무실로 출근했다. 준비했던 섬세이의 2024 모험일지에 지정된 번호와 메세지를 적기 위해서였다. 작년에 기획하기로 마음을 정했고 올해 초에 첫 번째 2024 모험일지가 나왔다. 국문 200부, 영문 200부를 한정하여 제작했다. 국문의 첫 번째 번호는 최진석 교수님께, 영문의 첫 번째 번호는 여준영 대표님께 드렸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vGPWEgUTfngqaQD7giZzkLjn6jk.jpeg" width="500" /> Sun, 23 Feb 2025 04:01:30 GMT 혁이창 /@@buii/146 기업가 정신 보다 모험가 정신 - 찡따맨 /@@buii/145 가끔은 내가 살고 있는 삶을 내가 아닌 다른 이의 시선에서 보고플 때가 있다. 나의 주관이 섞이지 않은 다른 이가 보는 나의 삶은 어떤 모양일까. 운이 좋게도 &lsquo;찡따맨&rsquo; 덕분에 나는 그 기회를 얻었다. &lt;SUMSEI, ADVENTURE LOG 2024&gt;에 대한 찡따맨의 한줄평 &quot;모험을 선택하는 이들의 마음속에서 자연스레 피어나는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1AznaBHRqgH98JuF5DjZgJroiGc.png" width="500" /> Sun, 09 Feb 2025 14:35:02 GMT 혁이창 /@@buii/145 just exist bro - Ryan Robinson /@@buii/144 We are human beings, not human doings You know how a cat just sit there and it just is, it just exists It can sit there for hours and it just seems so peaceful It&rsquo;s because that cat doesn&rsquo;t care abou<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9IIME30hY2xDlmTyL6Rpmsrdeio.png" width="500" /> Fri, 31 Jan 2025 04:51:57 GMT 혁이창 /@@buii/144 내일은 뭐하고 놀까? /@@buii/143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정답은 없었다. 그런데 나는 늘 누군가는 그 정답을 알고 있을 것이라 믿고 그것을 찾아 평생을 지냈다. 삶은 너무나도 다양한 조건 위에 서 있고 그 안에서 옳고 그름을, 맞고 틀림을 나누기가 어렵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누군가는 내가 사는 삶을 목표로 사는 수도 있을 텐데. 나는 또다시 다른 누군가의 삶을 목표로 하여 살고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Zi2rS1NocpmKj_LoA1q6_UeLPtw.jpg" width="500" /> Fri, 31 Jan 2025 04:33:49 GMT 혁이창 /@@buii/143 오직 혼자서 덤비는 눈빛 - 철학자 최진석 /@@buii/139 개를 본다. 내 손을 핥으며 꼬리를 흔드는 개. 눈이 참 귀엽구나. 장난기도 보인다. 그런데 유(類)나 종(種)으로 나눈다고 할 때, 가장 근친관계에 있을 법한 늑대의 눈은 갑자기 달라진다. 늑대의 눈에서는 뭔가 슬픈 기운이 느껴진다. 처연하다고나 할까? 매우 쓸쓸하다. 개는 따뜻하지만, 늑대는 쓸쓸하다. 개와 늑대의 눈은 왜 이토록 다른 느낌을 줄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OrMcDVUG90egdFmhZyUJ1oB4qWQ.JPG" width="500" /> Tue, 21 Jan 2025 10:54:54 GMT 혁이창 /@@buii/139 나는 하마터면 걷지 못할 뻔했다 /@@buii/138 처음 가 본 하와이에서 처음 마주한 바다를 보고 가만히 놔둘 내가 아니었다. 나는 바다에 몸을 던졌고 바디서핑을 하기 위해 처음으로 다가오는 파도에 몸을 맡겼다. 커다랗게 밀려오는 파도에 나는 얼마나 멀리 던져질까 하는 기대로 가득 찬 채. 그렇게 탄 첫 파도는 점잖지 않았다. 높은 파도가 바닥으로 깨지면서 내 머리는 동시에 바닥에 박혔다. 파도의 힘에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Zj9mZV1dp5rDUF41NEJE926jiLY.jpeg" width="500" /> Sat, 11 Jan 2025 06:05:40 GMT 혁이창 /@@buii/138 Connecting the dots in Hawaii - 2024년 12월 /@@buii/134 피지 출장을 마치고 미국팀 리더 J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다. 팀에 합류한 후, 서울에 있는 섬세이 멤버들과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지 못했고 12월의 하와이 출장까지 3주 정도의 길지 않은 기간이라 그간 물리적 거리로 해소하지 못했던 부분들마저 한국에서 함께 정렬해 보자고 했다. J는 섬세이 멤버들과의 인사, 우리 집 저녁 식사 참석, 제품팀 미팅 참여, 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1MWcSMr_qJhWzX1FDlnp35fLLwk.jpeg" width="500" /> Wed, 01 Jan 2025 14:37:36 GMT 혁이창 /@@buii/134 머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 - 법륜 스님 /@@buii/135 수처작주 隨處作主 머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 나는 종이 아니라 주인이다 미래의 기대도 불안도 내가 아니오 지난날의 후회와 아쉬움도 내가 아니오 오로지 지금 이 순간의 숨 쉬는 나만이 나다 과정이 즐거운지, 내가 그것에 진심인지만이 내 통제안에 있고 그것이 전부다 결과가 좋으면 조금 더 기쁠 뿐이고 결과가 좋지 않은들 어떠하리, 이미 내가 즐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jWf-iAns-A8dNPdbIG4Vqd_XLMo.jpg" width="500" /> Mon, 30 Dec 2024 15:36:51 GMT 혁이창 /@@buii/135 과분한 연말 /@@buii/133 올 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 사진첩을 열고 올 해의 첫 날로 돌아갔다. 천천히 스크롤을 내리다 어쩌다 나는 이리도 과분한 삶을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겸손을 떨려는 게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생각해 온 지 오래다. 나는 예전부터 이미 내가 타고난 팔자로 누렸어야 했을 것들을 한참 넘어서서 지내고 있다는 생각을 종종 했다. 사진첩에 기록된 지난 일 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278zppBQQxXbC1eMDSD1XSjHOpM.jpg" width="500" /> Mon, 23 Dec 2024 12:36:00 GMT 혁이창 /@@buii/133 FIJI에서 본 아주 작은 가능성 - 2024년 11월 /@@buii/130 집 떠난 지 32시간이 걸려 피지 공항에 도착했다. 현지 시간으로 저녁 8시 정도에 도착했기에 나와보니 밖은 깜깜했다. 원래 비행일정 대로였다면 오늘 새벽 5시에 도착했을 테고 그랬다면 미국에서 날아온 미국팀 리더 J를 공항에서 만나 함께 숙소로 이동할 수 있었는데, 내 일정들이 모두 바뀌어 J에게 먼저 숙소로 가 있으라 했다. 첫날 숙소는 공항에서 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R9KN30rpajHbm41D1fC5KLoXMho.png" width="500" /> Sun, 15 Dec 2024 13:37:29 GMT 혁이창 /@@buii/130 팔자에도 없었던 시드니 공항에서 - 2024년 11월 /@@buii/129 나는 지금 시드니 공항이다. 난데없이 나는 지금 시드니 공항에 있다. 분명히 피지에서 열리는 스파 컨퍼런스에 참석차 인천에서 떠났는데, 계획에도 없었고 내 인생 처음 와보는 시드니를 나는 어쩌다 이렇게 와 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인천에서 피지로 가는 직항은 없기에 나리타를 경유하여 피지로 향하는 티켓을 끊었다. 체크인을 하는데 아시아나 카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fFi8GoWTpwLaTNzgfOBZCsU1Dkc.png" width="500" /> Thu, 14 Nov 2024 00:10:41 GMT 혁이창 /@@buii/129 정원庭園 의 이유 /@@buii/128 가을인가 보다. 바람만 슬쩍 불어도 낙엽이 후드득 떨어져 집 앞 마당에 쌓이는 중이다. 분명히 작년 겨울을 지내며 앙상했던 그곳들에 다시 파랗게 잎을 올리느라 그 고생을 했으면서 얼마나 지났다고 노랗게 물들이고 온몸을 다 흔들어 떨어뜨리는 중이다. 그러다 결국엔 하나 남기지 않고 다시 앙상해지겠지. 그러고는 다시 햇빛이고 빗물이고 부지런히 빨아들여 그 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n9yNomwFIfurc3xNro1lDXkdXuM.png" width="500" /> Sun, 10 Nov 2024 06:02:40 GMT 혁이창 /@@buii/128 성수기에 광고를 포기한 이유 - 2024년 10월 /@@buii/126 6월의 첫날부터 모든 광고를 중단했으니 그렇게 지낸 지 다섯 달이 다 되어간다. 하필이면 그 마음을 먹었던 때가 우리 메인 제품의 최대 성수기였지만 이미 마음을 먹은 바 돌릴 수 없었다. 결국 무더웠던 여름시즌 내내 광고를 하지 않고 지냈다. 무언가 또렷한 계획이 있어서 광고를 하지 않았다기보다는 무언가 또렷한 계획이 없으니 하지 말자였다. 모두가 하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ii%2Fimage%2FUsx9l_hy8tbwbLbxX2radT33_1Y.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9:02:35 GMT 혁이창 /@@buii/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