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 &lsquo;정착해서 사는 삶'이 아닌 '잠시 머물다 떠나는 삶'의 이야기를 주로 씁니다. 미국, 프랑스, 인도를 거쳐 한국에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ko Fri, 25 Apr 2025 11:14:37 GMT Kakao Brunch &lsquo;정착해서 사는 삶'이 아닌 '잠시 머물다 떠나는 삶'의 이야기를 주로 씁니다. 미국, 프랑스, 인도를 거쳐 한국에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5h-F7nV46hxs7G3dGIevClFChy0.png /@@bzno 100 100 탄압당하는 인도의 코메디언들 (2) /@@bzno/279 [# 4]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 갑자기 사라진 코로나 소식 필자가 인도에 처음으로 도착한 후 약 2개월 남진 지난 2020년 3월, 인도에는 전국 단위의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급격하게 코로나 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났고, 그렇지 않아도 시설이 열악한 인도의 병원에는 환자와 사망자의 시체가 뒤엉켜 방치되고 있었다. 외국인 입장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영어 뉴스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LaejUw1GDxG9Hq3f63TfjlZo4uk.jpg" width="230" /> Wed, 23 Apr 2025 02:01:55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79 탄압당하는 인도의 코메디언들 (1) - 언론에 발표되지 않는 것이 때로는 더 중요하다 /@@bzno/276 [# 1] 섹드립 잘못 했다가 혼쭐 나는 코메디언 사마이 라이나(Samay Raina)는 인도에서 활동하는 코미디언이자 유튜버로서, 'India's Got Latent(이하 'IGL')'라는 코메디쇼를 기획하여 그 진행도 맡고 있다. 이 쇼는 매 회마다 무명 코미디언들이 출연하여 펼치는 경연을 심판으로 출연한 유명 셀럽들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8MiOM2pu6-90nqzEZguHDoAqqqo.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04:38:07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76 친위쿠데타 수괴를 풀어 놓으면 생기는 일 - 네팔 왕실에서 끔찍한 학살극이 벌어진 이후... /@@bzno/274 [# 1]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여동생&hellip; 다 죽였다. 2001년 6월 1일 저녁 9시경. 격주로 금요일마다 열리는 가족 만찬의 날, 맏아들 디펜드라(Dipendra)는 샷건, MP5K 머신건, M16과 권총 등을 꼼꼼하게 챙겨넣은 가방을 들고 자기 방을 나왔다. 술과 마리화나에 흠뻑 취해 있던 그는 연회장 입구에 총이 가득 든 가방을 내려놓고는 양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AsGuiJaqopByK9myJXsafNJn_sk.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07:59:54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74 눈에는 눈, 댐에는 댐... - 외딴 산 속에서 벌어지는 중국과 인도의 엄청난 싸움... /@@bzno/270 브라마푸트라(Brahmaputra)강은 티베트 서남부에서 발원하여 중국, 인도를 거쳐 방글라데시에 &nbsp;이르는 총 연장 2,900km의 거대한 강이다. &lt;그림 1&gt;에서 보듯이 강의 물줄기는 납작하게 눌린 물음표 모양인데, 중국 구간은 얄룽창포(Yarlung Tsangpo)강이라 불리며 티베트의 남단과 히말라야산맥의 북단에 걸쳐 있는 험준한 지역을 서쪽에서 동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4haHnk5G6C3Bya95SNPfC6kOa-8.png" width="500" /> Sun, 23 Mar 2025 12:15:19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70 비싼 전투기를 강매하는 미국... 난감한 인도... - F-35를 사가라는 미국의 제안에 인도가 난감한 이유 /@@bzno/271 2025년 2월 13일,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미국 백악관을 방문하여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시바 일본 총리에 이어 모디 총리가 취임 한 달도 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을 알현하는 영광(?)을 누린 것이다. 워낙에 두 나라 사이에 다룰 내용들이 많아서 회담도 상당히 오래 걸렸다. 4시간에 달하는 긴 정상회담 끝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gdrkGCIwChQhbSAmHifA6qjKorw.jpeg" width="500" /> Mon, 10 Mar 2025 06:24:18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71 인도는 지금 정말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나? - 각종 국제적 지수의 변화추이를 통해서 살펴본 인도의 경제, 정치, 사회 /@@bzno/266 2014년 5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총리직에 취임했으니 2024년은 그가 총리직을 수행한지 10년이 되는 해였다. 2014년 당시 2조달러 수준이었던 국내총생산(GDP)도 3조 5천억 달러를 기록하며 영국을 넘어서서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큰 경제로 도약했고, 2023년 8월에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달에 우주선을 착륙시키면서 문 클럽(Moon Club)에 가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RzVPJ3Sl3daIEPKIUrOZ0E1qb9U.jpeg" width="500" /> Sat, 01 Feb 2025 03:21:12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66 '법꾸라지'는 인도에도 있다... - 첨예한 갈등을 부추기며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 /@@bzno/268 2024년 12월 3일 이후로 국민들을 가장 분통 터지게 만드는 인물이라면 당연히 반란의 수괴이다. 하지만, 그 반란 수괴를 둘러싸고 각종 법지식과 법기술을 활용해서 국민들을 농락하는 법기술자 또는 &lsquo;법꾸라지&rsquo;들도 반란수괴 못지 않게 재수없는 인간군상들이다. 이런 법꾸라지들은 어떠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걸까? 너무나도 당연하겠지만, 양측의 갈등이 매우 첨예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ggxuhKHJOTXJ_62q5HUkOqlxg7k.jpg" width="500" /> Sun, 26 Jan 2025 13:30:34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68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마치 책을 읽는 것과 같다 /@@bzno/263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아이들의 마음이 마치 덮혀져 있는&nbsp;책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어릴 때 읽는 책은&nbsp;두께도 얇고, 책의 표지에 알록달록한 그림도 그려져 있어서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내용이 뭔지 훤히 알 수 있다. 아이들의 마음도 동화책과 똑같다. 묻지도 않았는데 조잘조잘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면 책 표지를&nbsp;들춰 Tue, 07 Jan 2025 07:29:05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63 인도에서도 50년전에 사라진 계엄을 직관하게 될줄이야 - 1975년의 인도...사욕을 위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그녀 /@@bzno/257 [# 1] 인도 대법원의 당선무효 판결이 확정되자 비상계엄을 선포해 버린 총리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전인 1975년 6월 25일 밤 인도 전역에 계엄령이 선포되었다. 인도 헌법 제352조에 근거한 계엄령은 당시 대통령이었던 파크루딘 알리 아흐메드(Fakhruddin Ali Ahmed)가 선포했지만 실제로는 의원내각제에서 실권을 가지고 있던 인디라 간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ikxZBoR2es6W-Et_5oQt50xgM24.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07:17:59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57 인도 최고의 갑부가 난데없이 미국 검찰에게 기소된 이유 - 가우탐 아다니가 미 검찰에게 기소되었다... /@@bzno/255 [# 1] 새벽 2시에 울린 전화벨 소리... 2024년 11월에도 인도 최대 인프라 기업인 아다니 그룹의 회장인 가우탐 아다니 회장은 다른 날과 다름 없는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인도 북서부의 구자라트(Gujarat)주 출신의 백만장자이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든든한 후원자인 그는 인도 최대 축제인 디왈리 축제가 요란법썩하게 끝난지 얼마 Mon, 09 Dec 2024 10:16:53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55 인도 유명 영화배우 살만 칸은 왜 살해 협박을 받나? - 강아지는 래퍼를 죽이고 인도 영양은 국민배우를 위협한다 /@@bzno/253 [# 1] 문제적 배우... 살만 칸... 1998년 9월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에서 한창 영화를 찍고 있던 인도 유명 영화배우 살만 칸(Salman Khan)이 인도 가젤(chinkara)을 밀렵했다는 고발장이 경찰 당국에 제출되었다. 인도를 대표하는 발리우드 영화계가 낳은 '3명의 칸(Khan)'중 한명인 살만 칸은 나머지 2명과 비교해서&nbsp;대중의 호불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eI_aqTnzYZ4wTGHu8ccQtaPZdAQ.jpg" width="500" /> Wed, 27 Nov 2024 05:07:39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53 크고 아름다웠지만 금세 사라진... - 무지개... /@@bzno/252 2024년 11월 26일(화), 오후 4시 15분 하루종일 비와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가 계속되더니 사무실 창 밖으로 보이는 한강 위로 크고 선명한 무지개가 떠올랐다... 그것도 한 겹의 무지개가 아닌 두 겹의 크고 선명한 무지개... 이렇게 크고 선명한 무지개를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 ​ 창밖으로 펼쳐진 놀라운 광경을 넋 놓고 바라보다가 퍼뜩 핸드폰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mE3fTR9LrlZHRPcRG7GZ6vW7FYQ.jpeg" width="500" /> Tue, 26 Nov 2024 07:32:53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52 인도 출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몰려온다??? - 고학력 인도 노동자의 눈물겨운 취업 유랑기 /@@bzno/245 올해 9월초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흥미로운 기사 하나를 발표했다.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약 7개월동안 중기부에서 인도인 개발자 채용사업을 시행했는데, 총 324개 중소/벤처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 신청을 했고 이중 30개 기업이 103명의 인도인 개발자를 최종적으로 채용했다는 기사였다. 인공지능분야, 모바일 분야를 포함하여 다양한 소프트웨어 분야에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EPXb6uZ2i7mQJ12zPBu0yPZ09zA.jpg" width="263" /> Sat, 26 Oct 2024 07:47:02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45 노벨상을 휩쓴 인도인... - 아시아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물리학상, 경제학상을 받은 나라는 인도 /@@bzno/247 올해 10월 10일, 스웨덴 한림원은 우리나라의 한강 작가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문학상을 받은 것이다. 노벨상의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문학상 분야에서도 남성, 서양인, 영어 사용 인구가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녀가 문학상을 받으면서 120명에 육박하는 문학상 수상자 중 아시아 출신 수상자는 이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w2sviRaOf0hFSgi5Hv_W0h5o-jQ.jpg" width="500" /> Sun, 20 Oct 2024 23:52:30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47 끔찍한 성폭행 사건 이후 혼란에 빠진 웨스트 벵골 - 직장에서도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인도 여성직장인의 현실 /@@bzno/243 알지카르 의과대학(RG Kar Medical College)은 인도 북동부 콜카타(Kolkata)시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1886년에 설립된 유서깊은 교육기관이다. 인도 전체를 통틀어 가장 오래된 의과대학중 하나인 이곳에서 지난 8월 9일 아침 7시경 31세의 수련의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옷은 절반 정도 벗겨져 있었고, 그녀의 눈과 하반신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QOwoqBs9EryRZ2wvVAO6ch8bRAE.png" width="500" /> Fri, 06 Sep 2024 08:17:50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43 의대 가려고 너는 무슨 짓까지 해봤니? - 의대를 지망하는 입시생은 조직폭력배와 무슨 연관이 있는걸까? /@@bzno/241 수험생을 둔 우리나라 학부모에게는 올해 상반기에 지루하게 계속된 의대 정원 확대 논란이 초미의 관심사였을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의대 정원은 확대되었고, 올해가 의대에 들어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한 수험생이 제법 많았던 것 같다. 재수생과 삼수생은 물론 직장인 N수생까지 대치동을 기웃거린다는 뉴스가 나왔다. 인도에서도 의대는 인기 만점이다. 투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y8iJzWRoUfPqzNXYJW5as1yWxWI.jpg" width="500" /> Fri, 23 Aug 2024 07:48:49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41 인도 양궁팀이 한국감독을 황당경질한 뒷 이야기 - 도대체 왜 인도양궁팀은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인 감독 뒤통수를 쳤나 /@@bzno/240 올림픽이 막 시작되던 지난 7월 20일을 전후하여 프랑스 파리에서 조금은 어이없는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인도 양궁 대표팀 총감독을 지난 2년간 맡고 있던 백웅기 감독이 올림픽 양궁경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뉴스였다. 더욱더 황당했던 것은 백 감독도 모르게 프랑스에서 인도로 돌아갈 비행기표까지 이미 발권된 상태였다는 점이다.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거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lv-RLoWoR7e9pFU9edpgCKzhPMc.jpg" width="500" /> Fri, 09 Aug 2024 23:18:14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40 이 양반도 죽었고... 저 양반도 죽었어... - 핸드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정리하는 가장 명백한 이유... /@@bzno/239 휴일 저녁... 휴대폰이 울린다. 시골에 살고 계신 아버지 번호가 뜬다. 연로하신 아버지에게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 아닐지 걱정스러워 얼른 전화를 받아보니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의 목소리이다. 4년 좀 넘게 써오던 어머니 핸드폰이 '펄펄 끓어오르면서 먹통이 되어버려' 아버지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단다. 시골에서 단 둘이 살고 계시는 아버지와 어머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YpGd8KtYpi9RpIUpolwAbNrhOyo.jpg" width="500" /> Thu, 01 Aug 2024 07:52:10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39 14일 동안 다리 10개가 무너졌다 - '순살' 인프라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인도인들의 일상 /@@bzno/238 [# 1] 몬순과 함께 내려앉은 인프라 2024년 6월 28일, 뉴델리에 사는 45세의 라메쉬 쿠마르(Ramesh Kumar)에게 그다지 특별한 것이 없는 날이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때마침 찾아온 장맛비로 인해 한결 누그러진 것은 반가운 일이었지만, 이틀 전부터 북인도 지역에 쏟아진 엄청난 양의 폭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배수가 제대로 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b5rXohnTH0o4Rnyca0x51WiCeKc.JPG" width="500" /> Sat, 27 Jul 2024 01:42:59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38 현대자동차가 인도 증시 상장을 추진한 또 다른 배경은? - 이럴 바엔 차라리 현지화하는 게 낫겠다... /@@bzno/236 [# 1]&nbsp;인도의 상공부 장관이 한국 기업을 꼭집어 비난했다... 2023년 2월 인도의 기업가들과 정책결정자들이 모인 &lsquo;아시아경제대화(Asia Economic Dialogue)&rsquo; 컨퍼런스 석상에서 인도 상공부(Ministry of Commerce and Industry) 장관인 피유시 고얄(Piyush Goyal)이 마이크를 잡았다. 인도 외무부(Min<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no%2Fimage%2FMP_P0Bkr6Y8S9jmnEc1Jygso_pQ.jpg" width="500" /> Tue, 23 Jul 2024 10:05:20 GMT 호비와 호지의 아빠 /@@bzno/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