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나래 /@@c296 봄같이 스며드는 글을 수놓아 갑니다. ko Wed, 07 May 2025 05:13:28 GMT Kakao Brunch 봄같이 스며드는 글을 수놓아 갑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96%2Fimage%2F9rEopurAhG6tEJe8Aa6_YUXIXYk.JPG /@@c296 100 100 해보지 않은 것을, 해봤을 때 - 풀꽃 나래- 짧은 글 /@@c296/15 첫째 딸이 축구경기에 한창 팬심이 강할 때 아빠와 함께 축구경기를 보러 가기 시작했다. 남편은 강원 FC 왕 팬이다. 딸이 축구에서 야구로 갈아타면서 같이 보러 갈 사람이 없어지자, 나에게 같이 가자고 조르기 시작했다. 원체, 밖에 나가는 것을 즐겨하지 않아서 1년 동안 한 번도 동행한 적이 없는데, 오늘 처음 식구가 다 따라나섰다. 5월 가정의 달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96%2Fimage%2F7z55w9V55xsPnwZMW7hNxlGKwWc" width="500" /> Sun, 04 May 2025 00:00:27 GMT 풀꽃 나래 /@@c296/15 장미꽃 한 송이 - 풀꽃나래 - /@@c296/14 내 안에 파란 스위치가 켜질 때 마음은 가라앉고, 파란 세포들이 차올라 허우적 거린다. 머리를 흔들고는 무작정 밖으로 나가는 발걸음 속에 파란 세포들이 빠져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철퍼덕. 철퍼덕 햇빛은 열정 스위치를 켜준다. 언제 그랬냐는 듯 내면이 밝아진 채 어느 건물 벽으로 해서 자라나는 장미처럼 탄탄해졌다. 다시금 뾰족 가시도 세워보고 잎도 짱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96%2Fimage%2FqdJ8OGrOtws0uGNOKb4WmCKkf_A" width="500" /> Sat, 03 May 2025 00:00:15 GMT 풀꽃 나래 /@@c296/14 매일의 반복 속에서 - 빈틈을 만들어 즐겁게 살아가자. /@@c296/12 가계부에 보탬이 되려고, 낮에 서너 시간 청소알바를 4년 넘게 일하다 보니... 갑갑함과 지겨움이 스멀스멀 올라와 나 자신과 씨름을 했다. 똑같은 일을 연속적으로 '뫼비우스의 띠'처럼 하다 보면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몸 곳곳에 통증이 생기고 , 나이도 꺾여가니, 걱정도 되고 지겨움이 생겨서 다소, 상반된 자아가 서로 으르렁대듯 맞붙는다. 예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96%2Fimage%2FJ18oSkaMBGZpESmxR85tf9_FrZo" width="500" /> Thu, 01 May 2025 00:00:19 GMT 풀꽃 나래 /@@c296/12 완벽함은 마음을 피폐하게 만든다. - [풀잎 나래-짧은글] /@@c296/13 나무는 바라보면 , 항상 제자리에서 강렬한 햇빛에도 자동차들의 매연 속에서도 표정하나 없이 , 묵묵히 잔잔하게 반짝거리며 편안함을 서사해 준다. 한 사람의 자아가 많아도, 너무 많은 탓일까? 어느 앱의 모임을 맡은 상황 속에서,, 물 흐르듯 두면 자연히 흘러갈 것은 흘러가고, 막힌 것은 사라질 텐데 마음을 써도 너무 써서 쓰라릴 정도다. 이래서, 이렇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96%2Fimage%2FVLyAifNRcWcc5MeuF2iEJOVxQi4" width="500" /> Sun, 27 Apr 2025 00:00:17 GMT 풀꽃 나래 /@@c296/13 통 카피성 글은 - 창작이 아니다. /@@c296/11 종이 위에 수놓아지듯 새겨지는 내 고유 생각들에 창작의 글들이 산고가 시작된다. 다 쓴 글을 읽어보고 고쳐 쓰고, 몇 번의 반복작업을 통해 글은 손 끝에서 태어난다. A는 독특한 생각의 유기체 B는 그 독특함을 카피해서 자신의 글인양 쓰는 쓸개 같은 사람 B는 떨어야 한다! 저작권이 있어서 창작물에 법적인 보호장치가 있으니까! 자신만의 생각의 실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96%2Fimage%2Ft5_-AzXuxcIY1dg05tw0uRtq_60" width="500" /> Sat, 26 Apr 2025 00:00:12 GMT 풀꽃 나래 /@@c296/11 나와 다른 에너지 - 다른 시간을 이해해야 하는 /@@c296/10 학교 다닐 때였을까!? 숙제나, 암기해야 할 과제가 주어지면. 낑낑&mdash; 대고 참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전날에 해 두어야 다음날 마음이 편해지니까! 그냥 둘 수가 없었는데&hellip; 뭐든지 빨리 하려는 마음이 앞서서, 결과를 보려고 스스로를 채근했다. 미리 걱정해도 걱정이 해결되는 것은 아닌데, 결정 내릴 일이 있으면 고민을 많이 했다. 젊을 때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96%2Fimage%2F8MXUvewv8LVGDadHaZrnqpggcok" width="500" /> Wed, 23 Apr 2025 15:00:21 GMT 풀꽃 나래 /@@c296/10 선명해진 풍경 - 날씨 : 맑음 /@@c296/9 시야가 탁한 곳으로 걷는 발걸음이 무겁게만 느껴진다. 맑은 모습을 한 풍경이 그리워 답답하지만 , 꿋꿋이 걸었다. 하루를 시작하고, 부딪혀 가는 사람들 속에서 불안함이 찾아든다. 나에게, 어떤 시련이 생길까 봐,, 행운 2퍼센트의 운이 항상 있었으면 좋겠다. 사람의 인생이 굴곡져 있듯,, 마냥 평탄하지는 않지만,, 자연을 바라보며 그 신비한 존재 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96%2Fimage%2FiOByu6EKH6gan3qXWy322gBTQPY" width="500" /> Sat, 19 Apr 2025 00:00:05 GMT 풀꽃 나래 /@@c296/9 동심이 흩어진 - 하늘에서 내린 눈 /@@c296/7 검은색 하늘에서 점 같이 하얀 눈이 점점이 내려온다. 어릴 때 겨울이면 낮에도 , 저녁때도 언제 즘이면 눈이 하얗게 많이 쌓일까!? 기다리곤 했었다. 시간이 지나자 차츰 쌓인 눈으로.. 조그맣게 만들어 굴린다. 점점 크게 ,, 동생들이랑 눈을 굴려서 합쳐볼 생각이다. 눈도 붙이고 코도 붙이고 입도 붙여야지. 아무것도 아닌 하얀 덩어리가 , 우스꽝스러운 모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96%2Fimage%2FKl3Vj6Wz2CB8cIOh951pIKZqslI" width="500" /> Thu, 17 Apr 2025 00:00:20 GMT 풀꽃 나래 /@@c296/7 언제나 내 곁에 있는 - 친구 - 책 /@@c296/5 펼치면 작가의 생각이 들린다. 다른곳, 다른 삶을 살던 글쓴이는 경험담을 들려주며 힘을 내라고 한다. 덕분에, 오늘도 힘을 내봅니다. 여행이 가고 싶을때 여행 에세이 집을 본다. 못가 본 여행지 에서의 다양한 경험은 머릿속에 영사기를 돌리듯,간접체험을 하게 하고, 정보도 얻는다. 덕분에,간접체험 하듯 여행 잘 했습니다. 몸에 통증이나, 아픈 몸 상태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96%2Fimage%2FJVZkovOIn6gmfuP15Oh9HbJ6zlQ" width="500" /> Sat, 12 Apr 2025 00:00:04 GMT 풀꽃 나래 /@@c296/5 반짝이는 - 새가 되어 꿈에 닿기를.. /@@c296/6 새가 되어 마음껏 날아오르면 어떨까? 자유로움이 머리와 날개 사이로 흘러갈까.. 가끔, 방향을 잃고 맴돈다. 소셜미디어의 도움을 받아 날개를 펼친다. 머릿속의 그림은 움직여야 내 것이 된다. 웹툰의 내가 보는 주인공의 긍지는 내가 바라는 한결같음이다. 아무리, 피곤해도 예의와 바름이 베어 주변을 정리. 정돈하고 현미녹차를 즐긴다. 귀족처럼 말이 짧<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96%2Fimage%2F4JxurQZrpMQ_5ekMNCT5Gsh0d-Q" width="500" /> Fri, 11 Apr 2025 12:14:36 GMT 풀꽃 나래 /@@c296/6 소나무 솔향길을 걸으며 - 강릉의 송정 해변가 /@@c296/3 송정 해변에 황톳빛 모래사장 안쪽에는 소나무가 즐비하고 바닥은 솔잎이 떨어져 있어 폭신하고, 선선하다. 솔향이 바람 타고 날아와 코 끝에서 존재감을 뽐낸다. 아직은 이른 봄 3월 중순이지만 , 잎은 진한녹색을 과시하며 건강하다고 자랑하는 듯하다. &ldquo;어서 와 여기가 강릉이야&rdquo; &ldquo;어때, 오니까 좋지!&rdquo; 하며 반겨주듯 이리저리 심긴 소나무 사이사이 길처럼 보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96%2Fimage%2FNATj8dXV9P-UWs23hwRx3NglyXI.JPG" width="500" /> Tue, 08 Apr 2025 00:00:06 GMT 풀꽃 나래 /@@c296/3 꽃이 눈 안에 스민다. - 봄의 시작은 꽃인사 /@@c296/4 예전에 약국에서 일할 때 작은 우유팩에 흙을 담아 나팔꽃씨를 심었었다. 길가에 &ldquo;분홍, 빨강, 남보라 빛깔의 &rdquo; 나팔모양의 꽃이 참 예뻐서 성장과정과 ,자라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싶었다. 약사님도 꽃이 피어나길 내심 기다리셨다. 날짜가 지나가니 자라나서 잎도 제법 나왔다. 덩굴과 여서 길게 자라나니 , 약사님은 반대쪽으로 휘어갈 수 있게 대를 이어주셨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96%2Fimage%2FDhdvQvW_v0pKimaos5TCK6bUe60" width="500" /> Mon, 07 Apr 2025 12:13:46 GMT 풀꽃 나래 /@@c296/4 자전거 탄 풍경 - 두 바퀴의 내 세상 /@@c296/1 어린 시절부터 겁이 많았다. 자전거 배울 기회가 있어서 안장 위에 올라타 두 발로 몇 번 굴리곤 균형을 잃어서 넘어졌을 때,.. 종아리에 바퀴자국과 무릎이 까진 것을 보고 놀랐다. 그리고는 배우려는 마음을 멈췄다.동생들은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한 끝에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고 그저, 부러워만 했다.내가 직접 해보려는 마음을 접은 것이다.그렇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96%2Fimage%2Fs9koKGrUp1c0EIwfYN9bj81hJec.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00:00:07 GMT 풀꽃 나래 /@@c296/1 내가 숨 쉬는 인생 - 마음의 숨을 내뱉으면 /@@c296/2 첫째라서 가깝게 사시는 엄마에게 멀리 사는 동생들보다 신경을 덜 쓴다!라는 핀잔을 들을 때, 외려 매일 들러보고 이야기해 드리고 챙겨드렸던 게 잘 안 보이고 잘 안 느껴지나 보다 하고 서운했습니다. 집에서는 매일같이 하는 집안일을 제가 당연히 하는 사람인 줄 아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화가 났습니다. 어느 정도 자라나면 좀 도와줄지 알았거든요. 그리고, 가계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96%2Fimage%2FIilVHpCGjpB2g4A0KGiVaxER3DQ" width="500" /> Tue, 01 Apr 2025 01:42:12 GMT 풀꽃 나래 /@@c2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