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 /@@cJjG 세상에서 나를 가장 또렷하게 바라보는 사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나의 이야기이자, 내가 함께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씁니다. ko Tue, 06 May 2025 22:53:55 GMT Kakao Brunch 세상에서 나를 가장 또렷하게 바라보는 사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나의 이야기이자, 내가 함께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L-fupUZAHd3q-lZZXZF_QFrPPso /@@cJjG 100 100 밥은 혼자 먹을 수 있어요 - 그러니까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요 /@@cJjG/88 앞서 말했듯, 우리는 동료로 만났다. 내가 일하던 학교에 남편이 발령받아 온 것이었다. 남편이 이 학교로 온다고 했을 때, 학교 안은 소위 '난리가 났었다.' &quot;다음 달에 신규 발령 오는 사람 중에 000 선생이라고 있는데, 시각장애인이래. 1급이라네.&quot; &quot;업무 지원해 줄 사람도 따로 뽑아야 한다더라.&quot; 이 모든 말은 사실이긴 했다. 내 남편 000은 Sun, 27 Apr 2025 05:38:49 GMT 루시아 /@@cJjG/88 대피 계획 1순위: 아빠 눈 - 상상 대신 현실로 시뮬레이션하는 S형 엄마의 이야기 /@@cJjG/85 MBTI 검사를 하면 나는 늘 S 성향으로 나온다. S는 구체적인 사실과 현재의 경험에 기반해 사고하는 사람이다.&nbsp;나도 상상은 해보지만, 터무니없는 공상은 하지 않는다.&nbsp;&ldquo;만약에~&rdquo;를 이어가는 일은 나에겐 익숙하지 않다. 그런 나와는 반대로, 남편은 자주 묻는다. &ldquo;만약에~&rdquo;&nbsp;&ldquo;있잖아, 만약에~&rdquo;&nbsp;&ldquo;~~라면 어떻게 하겠어?&rdquo; 남편이 툭 던진 질문에 나는 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Ql7Uw64ktzH-HjC3WdCPWiZanRM.jpg" width="480" /> Fri, 18 Apr 2025 05:33:47 GMT 루시아 /@@cJjG/85 11년째, 여전히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 함께 쌓은 이야기로 오늘을 살아가는 중 /@@cJjG/86 눈 내리던 3월을 지나 4월이 왔다. 요란했던 봄의 시작은 어디 가고 곳곳에 꽃이 피어난다. 아이가 노는 놀이터에도 벚나무가 있다. 바람이 불고, 벚꽃이 비처럼 내린다. 아이들은 꽃잎을 잡아보겠다고 소리치며 뛰어다닌다. 벚꽃이 피면 나는 언제나 그날을 떠올린다. 우리가 연인이 되기로 약속했던, 11년 전의 봄. 시각장애인 친구들이 많았던 나였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_w31ksLr6M7Y823c5T-u02Bzwns" width="500" /> Fri, 11 Apr 2025 03:53:57 GMT 루시아 /@@cJjG/86 남편이 시들고 있다. - 지친 남편을 옆에서 지켜본다는 것 /@@cJjG/83 남편과 나는 직장 동료였다.때는 정기고와 소유의 &lsquo;썸&rsquo;이라는 노래가 유행하던 시절.그 흔한 말로 우리의 관계를 정의하고 싶진 않았지만, 결국 우리도 &lsquo;썸&rsquo;을 타게 되었다.퇴근 후 함께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마침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봄날엔 꽃구경도 했다.비록 그는 앞을 잘 보지 못해 내 팔을 붙들고 길을 걸었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넓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DTJ_apbvI4hqCbGuRbz-uoyomk" width="500" /> Fri, 04 Apr 2025 07:08:36 GMT 루시아 /@@cJjG/83 그를 장애인으로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나였다. - 혼자 할 수 있겠니? /@@cJjG/81 남편은 지난해 말 LG전자에서 운영하는 접근성 커뮤니티 &lsquo;볼드무브&rsquo;에 참여했다. 그곳에서 남편을 비롯한 장애 당사자들은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겪은 불편함을 공유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얼마 전, 1기 활동이 마무리되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gUxpBclwRCHudY4R1N5rRwGEd5k" width="500" /> Fri, 28 Mar 2025 02:08:06 GMT 루시아 /@@cJjG/81 아빠도 나처럼 한글 모르니까, 같이 공부하자! - 시각장애인 아빠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방법 /@@cJjG/80 아이가 책을 읽기 시작하니, 내 하루는 더 바빠졌다. 글자가 몇 개 없는 그림책을 보던 시절에는, 아이가 잠든 후 남편과 마주 앉아 점자를 하나하나 찍어 책에 붙이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책의 글밥이 많아지자, 그런 작업조차 엄두를 낼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책을 읽어주는 &lsquo;세이펜&rsquo; 같은 보조 기기가 있다는 것. 하지만 모든 책이 그것을 지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UlJDdZSIkf9WT4LOj4Ldri5PfTo.jpg" width="500" /> Thu, 20 Mar 2025 20:40:56 GMT 루시아 /@@cJjG/80 아이가 학교에 갈 때 준비해야 할 것 /@@cJjG/79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둘째는 그 학교의 병설유치원에 입학해서&nbsp;두 아이 모두 한 학교의 울타리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교사가 아닌 학부모로서 가는 학교는 또 다른 세상이었다. 아이가 학교에 가니&nbsp;준비할 것이 많았다. 마치 내가 입학하는 것처럼 긴장도 되었다. 가방도 사야 하고 학급별로 준비하는 준비물도 있다. 그와 별개로 늘봄, 돌봄, 방과 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jf8knfZrZGGzF8BugI4ZetmIuxA" width="500" /> Fri, 14 Mar 2025 02:22:40 GMT 루시아 /@@cJjG/79 내 글이 나를 살렸다. - 시각장애인과 함께 걸어갈 때는 이렇게 /@@cJjG/77 지난주에 아들의 친구가족과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아이의 입학을 앞두고 어디론가 여행을 가고는 싶어 고민만 하던 와중에 우연히 친구가족의 여행계획을 알게 되어 함께 가기로 했다. 아이는 친구와 함께 워터파크도 가고 잠을 잔다며 신이 잔뜩 났다. 우리 집은 여행을 계획하는 일부터 예산 설정, 짐 싸기, 운전, 코스 안내, 식당 선택, 짐 풀기, 뒷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oG_KUv4P5ldjAkgPvGhnkFIweuY" width="500" /> Thu, 06 Mar 2025 21:00:06 GMT 루시아 /@@cJjG/77 모두가 안전한 길을 위해 /@@cJjG/74 이 남자와 함께 한 후부터 버릇이 생겼다. 걸어가는 길 위를 자주 훑고 위험한 것이 있는지 확인한다. 그런 것이 있으면 그에게 미리 알려준다. 길 위는 늘 예측 불가능이다. 누군가 걸어가다 갑자기 멈춰 서기도 하고, 어느 날 갑자기 공사를 시작하기도 한다. 누군가 타다가 주차해 두고 떠난 킥보드도 있고, 노점상도 많다. 지하철역으로 내려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Ug_WbCd5huvA7ZYbHcouDHNA4K4" width="500" /> Fri, 21 Feb 2025 03:22:45 GMT 루시아 /@@cJjG/74 늘 걷는 그 길에서 길을 잃는 남자 /@@cJjG/76 이런 길에 사람들은 예쁘다 하며 사람들은 사진을 남기지만 그것에 길을 잃는 사람이 있다. 길에 가을이 가득했던 어느 날, 걸어가던 남편이 길 옆에 있던 무언가에 남편은 다리를 부딪혔다. 정강이에 피가 났다. 긴 옷만 입고 있어 그의 상처를 보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에 아이가 장난을 치다가 다리를 살짝 건드렸는데 너무 아파하기에 이상하다 싶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XOGSXDlPYiLFR7g2reXBlDu64Rs.jpg" width="500" /> Fri, 14 Feb 2025 03:20:14 GMT 루시아 /@@cJjG/76 결국 뺑덕도 사랑을 먹고 산다. /@@cJjG/73 지난주에 글을 쓰지 못했다. 연휴가 길어 시간이 없었다는 핑계를 대 보지만, 머쓱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사실 지난주는 호르몬이 나를 한껏 예민하게 만드는 시기이기도 했다. 이때만 되면 나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 설명해 주는 것이 직업인 나도 그 시기만 되면 그 어떤 것도 설명하고 싶지 않다. 그나마 다행인 건 밥벌이를 할 땐 이러한 시기 Thu, 06 Feb 2025 21:00:08 GMT 루시아 /@@cJjG/73 첫 데이트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 무엇을 봐야 할지 /@@cJjG/72 금요일 퇴근길이었다. 나는 상행선, 너는 하행선. 지하철 플랫폼에서 각각의 것을 기다리던 중 그의 상행선이 곧 도착한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가 말을 건다. &quot;선생님, 혹시 내일 뭐 하세요?&quot;&quot;아무 일정 없는데요, 왜요?&quot;&quot;영화 보러 가실래요?&quot;&quot;... 좋아요!&quot;그의 상행선이 도착했다. 지하철에 올라탄 그가 나에게 손을 흔든다. 나도 문 앞<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6RUmfgkUbEl3YPpMDqMpZapi8_Q" width="500" /> Thu, 23 Jan 2025 22:00:13 GMT 루시아 /@@cJjG/72 프롤로그: 뺑덕이 사는 세상? /@@cJjG/71 지난해에 글쓰기 친구들과 함께 글을 모아 모아 책을 한 권 만들었다. /@brunch-of-lucia/57 그 책에서 나는 나를 '뺑덕'이라 이름 지었다. 그런데 왜 하필 뺑덕이었을까? 시각장애인 남자를 만나 10년을 함께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심청'이 같은 존재였지만, 내 안에서 솓아오르는 뺑덕의 마음을 Thu, 16 Jan 2025 23:00:20 GMT 루시아 /@@cJjG/71 시각장애인 남편에게 임신테스트기를 건네줬다. - 이게 뭐게 /@@cJjG/70 인스타나 유튜브 알고리즘에 임신하고서 남편이나 양가 어른들에게 임신을 공개하는 이벤트를 한 것이 종종 떠서 보게 된다. 부부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며 내 일도 아닌데 나도 같이 울고 있다. 양가 부모님들도 기뻐하며 눈물을 흘리신다. 난 왜 또 울고 있나. 흑흑. 그러다 문득 내가 임신했을 때는 어땠나 하고 기억을 더듬어본다. 서른을 두 달 앞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0uGvV-cre3jRUk2eweAPZa-A1c0" width="500" /> Sun, 15 Dec 2024 23:29:19 GMT 루시아 /@@cJjG/70 우리 집에만 있다, 카카오 점자달력 /@@cJjG/69 매년 이맘때가 되면 내년 달력을 찾는다. 은행 달력을 가지고 있으면 돈이 많이 들어온다 하여 다들 은행에 가서 달력을 받아온다. (하지만 은행 직원 동생으로 10년 조금 넘는 세월을 살아본 결과... 그건 잘 모르겠다. 받아써서 이 정도인지도.. 낄낄) 작년에도 남편은 복지관에서 한화그룹에서 만든 점자달력을 받아왔다. 이번엔 카카오에서도 점자달력이 나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qSPSm6BDOuhPKTWVN3wUM5M6ss8" width="500" /> Tue, 10 Dec 2024 02:46:26 GMT 루시아 /@@cJjG/69 아빠 어두운데 혼자 갈 수 있겠어?! /@@cJjG/68 요즘은 오후 6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인데도 놀이터에 어둠이 깔린다. 더 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재촉해 집으로 향한다. 어두워진 덕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여름보다 더 수월하지만 어두컴컴한 저녁이 누군가에겐 조금, 아니 많이 불편하기도 하다. ​ 야맹증이 있는 남편은 이런 날 혼자 걷는 것이 참 어렵다. 나는 시각장애인으로 살아본 적이 없어서 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FHNutwSjzcvsdi_JjBM94JWM2Po" width="500" /> Mon, 02 Dec 2024 21:20:59 GMT 루시아 /@@cJjG/68 7년 전 글과 오늘의 글: 장애인과의 연애 혹은 결혼 -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cJjG/67 7년 전, 블로그에 '장애인과의 연애' 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었다. 여전히 '장애인 연애', '장애인 결혼'과 같은 키워드로 사람들이 내 글을 찾는다. 내 글을 검색한 사람들은 지금 어떻게 지낼까? 분명 장애인 당사자이던가, 장애인과의 만남을 고민했던 사람이었을 텐데. 만남을 시작했을까? 아니면 돌아섰을까. 무엇이든 정답은 없다만 그것이 최선이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JBhWUk4bvI5iqkfzfS1GM5FZcfg" width="500" /> Sat, 26 Oct 2024 16:16:17 GMT 루시아 /@@cJjG/67 내가 뺑덕이 된 사연 - 누가 죄인인가! /@@cJjG/66 (읽기 전에) 이런 글은 남편과 사이가 아주 좋을 때만 씁니다. 안 좋을 때 쓰면 살벌한 표현이 나오기에 올릴 수 없음 ... 웃으며 써야 재미난 글을 쓸 수 있다 하하하하 양치를 하러 들어갔다가 욕조를 보고 화가 났다가 스르륵 화를 삭여본다. 욕조에 아이가 썼던 샤워타월이 욕조에 그대로 있었다.내가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vjBQSGHcZx8Y8jL9K4PiH-5j8-w" width="500" /> Fri, 11 Oct 2024 13:11:27 GMT 루시아 /@@cJjG/66 백 냥뿐인 남자와 결혼을 했다 /@@cJjG/65 딸과 소아과에 다녀오는 길, 안경 가게 앞에 설치된 스크린에 이렇게 나온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 그만큼 시력이 중요하다는 말로 자주 하는 말. 처음 듣는 말도 아닌데 왜 이렇게 인상적인 말이 되었지? 흠.. 그렇다면 나는 가진 것이 백 냥인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네? ㅋㅋㅋ 한 냥이 현대 사회 화폐 가치로 약 7~10만 원 정도 한단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o1wxiq3TQkq9AUyoilgJbd2Ds_s" width="500" /> Wed, 02 Oct 2024 13:31:54 GMT 루시아 /@@cJjG/65 Move for Safety - 모두의 안전을 위해 /@@cJjG/64 발이 아프다는 아이를 업고 걸어가다 발견한 전동킥보드. 길 중간에 떡하니 있다. 아이를 잠시 내려놓고 길가로 치운다. 가족 모두 밤산책을 나왔던 날, 남편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 자전거가 횡단보도 입구 중간에 세워져 있다. 남편의 손을 잠시 놓고 나무옆으로 세워둔다.정말 궁금하다.도대체 저렇게 주차해 두는 심리가.조금만 옆으로 더 가서 세워두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jG%2Fimage%2F8dxa610N_1IzI9935ONK1_NrNEA" width="500" /> Sat, 28 Sep 2024 22:51:55 GMT 루시아 /@@cJjG/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