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그라피 /@@cY2b 독서와 기록을 사랑하며, 삶을 기록하는 사람입니다. 책을 읽으며 사유한 것들, 그리고 정작 나의 아이들은 듣지 않지만 꼭 전하고 싶은 다정한 잔소리를 글로 남깁니다. ko Tue, 13 May 2025 15:18:20 GMT Kakao Brunch 독서와 기록을 사랑하며, 삶을 기록하는 사람입니다. 책을 읽으며 사유한 것들, 그리고 정작 나의 아이들은 듣지 않지만 꼭 전하고 싶은 다정한 잔소리를 글로 남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2b%2Fimage%2FV4SHkQsrnwBqNja1cmlqmutpSk0.jpg /@@cY2b 100 100 햇볕, 몸과 마음의 보약 - 삶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건강, 습관) /@@cY2b/36 생각보다 햇볕을 거의 받지 못한 채 하루를 보내. 하루의 대부분을 독서실, 회사에서 보내고 실내에서 운동을 하고 심지어 장도 온라인으로 봐. 밖에 나간다 해도 차 타고 이동하고, 건물 안으로 바로 들어가니 햇볕은 점점 &lsquo;멀어진 존재&rsquo;가 돼. 하지만 햇빛을 안 받으면 몸의 리듬이 흐트러지고, 기분도 이유 없이 가라앉고, 피로감이 쌓여만 가. 우리 몸은 햇빛<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2b%2Fimage%2FSkuRPE8m446Ykg751wIOVWE7Mx0.jpg" width="500" /> Mon, 21 Apr 2025 14:15:34 GMT 언니그라피 /@@cY2b/36 후회, 미련이 아닌 삶의 일부 - 어른이 된다는 것(공부, 사고방식) /@@cY2b/35 살다 보면 돌아가고 싶은 순간 하나쯤은 있어. 그땐 왜 그랬을까, 그 말을 왜 했을까, 그 선택은 왜 했을까&hellip; 우리는 후회 없는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정말 그런 게 있을까? 선택이라는 건 원래 &lsquo;정답&rsquo;이 없거든. 결과가 좋다면 다행이고, 나쁘다면&hellip; 그것도 그 나름의 경험이지. 그 안엔 분명히 얻은 게 있어. 아픈 깨달음이든, 새로운 기준이든. 어른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2b%2Fimage%2FDJRyYh1YVIfzcibsGCu7c7DejLk.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14:13:21 GMT 언니그라피 /@@cY2b/35 걷기, 몸과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 - 삶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건강, 습관) /@@cY2b/34 운동이라고 하면 대단한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지만, 사실 가장 쉬운 운동은 걷기야. 장비도, 큰 각오도 필요 없어. 그저 두 다리와 오늘의 마음이면 충분해. 그런데 걷기의 진짜 힘은 단지 쉽게 할 수 있다는 데 있지 않아. 걷기 30분만으로도 심장 건강이 좋아지고, 혈압이 안정되고, 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는 건 수많은 연구로 입증된 사실이야. 심지어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2b%2Fimage%2FEBYYwnBeDfpvvaVrSO9p-c8EZp4.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13:24:55 GMT 언니그라피 /@@cY2b/34 2025.04.13. 일요일 /@@cY2b/33 아무도 없다. 라면을 끓여 먹고 있다 보니 남편이 나온다. 왜 혼자 라면을 끓여 먹고 있냐고 묻길래 아무도 없어서 혼자 먹는다고 대답했다. 남편은 우리가 다 있는데 왜 혼자냐고 다시 묻는다. 각자 방에 들어가 모두 문을 닫고 있는데 우리는 함께인 걸까? 나는 혼자인 걸까? Sun, 13 Apr 2025 03:08:04 GMT 언니그라피 /@@cY2b/33 선택, 포기의 다른 말 - 어른이 된다는 것(공부, 사고방식) /@@cY2b/32 어쩌면 선택의 반대말은 포기일지도 몰라. 우리는 &lsquo;선택&rsquo;이라고 하면 무언가를 얻는 것을 먼저 생각하지만 진짜 어른의 선택이란 무엇을 포기할지도 감안한 선택이야. 모든 걸 다 가질 순 없어. 하나를 선택했다는 건 그 순간 다른 가능성은 놓았다는 뜻이니까 포기 없는 선택은 존재하지 않아. 직장, 인간관계, 시간, 가치관... 어떤 결정이든 선택의 이면엔 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2b%2Fimage%2FCSBqWj-tktUb4eUvMzaB8_tlYas.PNG" width="500" /> Tue, 08 Apr 2025 14:02:57 GMT 언니그라피 /@@cY2b/32 물, 의식 말고 습관처럼 - 삶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건강, 습관) /@@cY2b/31 커피, 탄산, 아이스 음료는 자주 마시면서 정작 진짜 &lsquo;물&rsquo;은 깜빡하고 넘어가기 쉽지. 근데 물이 부족하면 두통, 피로, 집중력 저하, 붓기, 피부 트러블까지 몸이 진짜 다양하게 반응해. 너무 당연해서 무시하기 쉽지만, 우리 몸의 60~70%는 물로 되어 있고, 그 물이 부족하면 모든 기능이 느려지고 무너져. 피곤한데 자도 개운하지 않고, 얼굴 붓는 날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2b%2Fimage%2FxAvAmB7iT7LJjdZhlwVQgsTV8qE.jpg" width="500" /> Mon, 07 Apr 2025 12:12:43 GMT 언니그라피 /@@cY2b/31 사고력, 나를 지키는 생각의 힘 - 어른이 된다는 것(공부, 사고방식) /@@cY2b/29 사고력은 머리가 좋은 사람만 가지는 특별한 능력이 아니야. 그건 스스로 판단하려는 태도에서 시작돼. 세상엔 수많은 정보와 목소리가 넘쳐나. 이게 맞대, 저게 정답이래&hellip; 하지만 그걸 무조건 따르는 게 똑똑한 건 아니야. 그전에 꼭 물어야 해. &ldquo;나는 어떻게 생각하지?&rdquo; &ldquo;내 기준은 뭐지?&rdquo; 그걸 고민하는 사람이 결국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어른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2b%2Fimage%2Fz7_e7DIUWQctCboSASuWShJZ1Jg.jpeg" width="500" /> Mon, 31 Mar 2025 23:00:19 GMT 언니그라피 /@@cY2b/29 혼밥, 나를 리추얼 할 바로 그 타이밍 - 삶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건강, 습관) /@@cY2b/28 혼자 먹는 밥은 대충 때우기 쉬워. 찬밥에 김 한 장, 우유에 시리얼&hellip; 배는 채워졌는데 왠지 마음은 더 공허해지기도 하지. 근데 생각해 봐. 우리는 맛있는 걸 먹을 때 행복해.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하루 최소 세 번은 행복 해 질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셈이야. 또 누군가를 위해서는 그릇도 고르고, 플레이팅도 신경 쓰잖아. 나에게도 그렇게 해 주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2b%2Fimage%2Fe4qzPFMPyTHZEfMveJ-SoDtHOMk.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23:00:16 GMT 언니그라피 /@@cY2b/28 수면, 좋은 밤이 좋은 내일을 데려와 - 삶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건강, 습관) /@@cY2b/17 아침이 피곤하고 하루 종일 멍하다면, 바로 어젯밤 수면이 부족했기 때문일 거야. 잠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새롭게 만드는 시간이야. 잘 자는 것만으로도 집중력이 올라가고, 감정이 안정되고, 건강이 좋아지는 효과가 생겨. &quot;잘 자고 잘 일어나기&quot; 이 단순한 습관이 하루를 바꾸고, 결국 인생을 바꿀 거야. 그러니까, 오늘도 내 몸을 위해 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2b%2Fimage%2F5qnYjD2DtS6dfqs9sMed79mAUM8.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13:24:24 GMT 언니그라피 /@@cY2b/17 일기 - 지킬 앤 하이드 /@@cY2b/27 적어 놓고 털어버리려는 대나무 숲인가, 잊지 않기 위한 치부책인가. Tue, 25 Mar 2025 15:07:55 GMT 언니그라피 /@@cY2b/27 책임, 어른다움의 중심기둥 /@@cY2b/25 어릴 땐 누군가가 내 실수를 대신 정리해 줬어. 선생님, 부모님, 친구들&hellip; 하지만 어른이 되면 내가 한 말, 내 선택, 내 행동 모두 그 결과를 온전히 내가 안고 가야 해. 그게 바로 책임이라는 거야. 책임진다는 건 실수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실수해도 피하지 않는다는 뜻이야. 잘못했다면 인정하고, 힘들어도 내 몫을 감당하는 것. 그게 진짜 어른의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2b%2Fimage%2FBAROKl8tC_KeBS5WkNbI6624ipg.jpg" width="500" /> Mon, 24 Mar 2025 22:00:05 GMT 언니그라피 /@@cY2b/25 손빨래 - 마음노동 /@@cY2b/26 심란한 마음 달래기에 단순노동만 한 게 없지. 그래서 손빨래를 열심히 했는데, 다 하고 보니... 행주 세 장. 웃지 마라~ 이것도 새하얗게 뽀득뽀득 빨다 보면 잡생각 사라지는, 나름 괜찮은 노동이더라고. Sun, 23 Mar 2025 23:26:52 GMT 언니그라피 /@@cY2b/26 무기력, 가장 위험한 게으름 - 삶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건강, 습관) /@@cY2b/21 무기력과 게으름은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결이 전혀 달라. 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의욕 없이 시간만 흘러가는 것 같은 날이 반복될 때가 있어. 그런 감정이 지속된다면 자신이나 타인을 너무 쉽게 &ldquo;게으르다&rdquo;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혹시 지금 무기력한 건 아닐까? 하고 한 번 더 들여다보는 게 정말 중요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2b%2Fimage%2FySSGe4jI_jI_s0riYDmGfQ99HbY.jpg" width="500" /> Sun, 23 Mar 2025 23:00:20 GMT 언니그라피 /@@cY2b/21 나이, 나잇값? 그게 뭔데? - 어른이 된다는 것(공부, 사고방식) /@@cY2b/24 우리는 자주 말해. &ldquo;나이만 먹는 어른이 되지 말자.&rdquo; 근데 정말 그래. 시간이 지나면 나이는 자연스럽게 늘어나지만, 생각은 멈춰 있을 수도 있어. 어른이 된다는 건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니야. 책임을 질 줄 알고, 내 말과 행동에 무게를 두고, 상황을 내 탓으로도 바라볼 줄 아는 사람. 그게 진짜 어른이야. 몇 살이든 감정 하나 못 다스리고,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2b%2Fimage%2FlLNVFirfpMuwhfizo5Nbsk4-MZo.jpg" width="500" /> Sun, 23 Mar 2025 09:03:12 GMT 언니그라피 /@@cY2b/24 너도 언젠가 알게 되겠지 2 - 잔소리였던 말들이 인생의 답이 될 때 /@@cY2b/23 &quot;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quot; 많은 사람들이 이런 아쉬움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때는 몰랐던 걸까요? 사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것들은 부모님이나 선배들이 끊임없이 해주던 말들이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잔소리라고 치부하며 귀담아듣지 않았죠. 몰라서가, 아니라 듣지 않아서, 혹은 자만심 때문에 좋은 선택을 하지 못한 건 아닐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2b%2Fimage%2F6skj03V59PQyClnluxpjVh7LIiQ.jpg" width="500" /> Sun, 23 Mar 2025 08:39:44 GMT 언니그라피 /@@cY2b/23 고립 - 거실이라는 섬 /@@cY2b/22 남편은 안방에서 드라마, 누리는 제 방에서 인강을 가장한 그 무엇을, 마루도 제 방에서 게임을. 나는 거실에 고립됐다. 세상이 참, 조용해. Sun, 23 Mar 2025 07:17:09 GMT 언니그라피 /@@cY2b/22 무기력 - 가짜 게으름 /@@cY2b/20 무기력은 자칫 게으름으로 오인될 수 있어. 주변에 &lsquo;게으름으로 가장된 무기력&rsquo;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든 건져줘 무기력은 가만 두면 진짜 위험해 지거든. Sat, 22 Mar 2025 09:30:54 GMT 언니그라피 /@@cY2b/20 민낯 - 쌩얼이 이쁠 나이 /@@cY2b/12 파릇파릇한 소녀들에게 &ldquo;쌩얼이 더 예쁜 나이인데, 왜 화장을 하니?&rdquo;라는 말을 안 했으면 좋겠다. 각자의 나이대마다 최선의 모습이 있는 법이니까. 지금 이 순간, 그들만의 방식으로 자신을 가꾸고 표현하는 것일 뿐. 나의 부러움을 잘난 척으로 포장해 투덜거리는 어른들, 솔직히 별로다. Sat, 22 Mar 2025 08:41:16 GMT 언니그라피 /@@cY2b/12 순종 - 둘 중 하나 /@@cY2b/9 순종엔 둘 중 하난 있어야 하더라고. 나를 맹목적으로 사랑하거나, 내가 없으면 안될정도로 뭔가 아쉽거나. Sat, 22 Mar 2025 08:40:54 GMT 언니그라피 /@@cY2b/9 술 - 취하려고 마시는거 아니거든요?! /@@cY2b/7 술. 술보다는 그 분위기가 좋아서 술마신다고 우기던 때가 있었는데... 안취하면 취할때까지 마시고 있더라? Sat, 22 Mar 2025 08:40:22 GMT 언니그라피 /@@cY2b/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