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da /@@cZKd 내 삶을 주체적으로 그려나가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 했습니다. 주관적인 이야기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공감이 되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ko Thu, 01 May 2025 12:14:17 GMT Kakao Brunch 내 삶을 주체적으로 그려나가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 했습니다. 주관적인 이야기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공감이 되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d%2Fimage%2FyLY__Ks0E9knJpzJ4Pikyz_IB-E.jpg /@@cZKd 100 100 여행에 대한 생각 차이 - 그들의 여행 방식 /@@cZKd/14 수년 전 독일친구와 그리스 여행을 하기로 했다. 나는 당시 그리스에서&nbsp;결혼식에 참석해야 했고, 결혼식 참석 겸 그리스의 크레타 섬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독일과 가깝기도 하고 독일인들은 그리스 여행을 참 좋아하기 때문에 친구S에게 연락해 보았다. 친구S가 그리스로 오기로 했다. 그렇게 10일간의 여행 4일을 함께 여행했다. 모든 걸 계획하지 않기 계획<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d%2Fimage%2FwqnlUU6TFUMvOsp0Kg5AwFdwClY.png" width="500" /> Thu, 01 May 2025 09:49:31 GMT Linda /@@cZKd/14 오독이#11 내가 가 본 독일의 대성당 - (쾰른) 대성당이 완공되면, 세상이 망하는 날 /@@cZKd/18 모든 것이 새롭고 신났던 대학생 시절 나는 주말마다 기숙사를 뛰쳐나갔다. 엄청난 유럽여행을 꿈꿨다기 보다는 갈 수 있는 곳부터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독일 여기저기를 여행했다. 내가 처음 살았던 도시인 마인츠에는 마인츠 성당이 유명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관광 겸 갈 일이 종종 생겼다. 나는 종교인이 아니기 때문에 절, 교회나 성당에 꾸준히 갈일이 없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d%2Fimage%2FSC1O-xCmIc702xQlR9uFcFhlvhg.png" width="500" /> Sun, 20 Apr 2025 03:57:38 GMT Linda /@@cZKd/18 오독이#10 나와의 약속 - 캘린더에 적힌 나와의 약속 /@@cZKd/17 #규율 (Disziplin) 규칙(Regelungen) 이 두가지는 독일 사람들에게는 생활방식, 습관과 같은 것들로 인식되어 있다. 이는 사회에서 뿐만이 아니라 개인생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누가 보지 않아도 본인이 스스로 정한 규칙대로 삶을 살아간다. 한 번은 직장동료가 주말에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했고 몇몇 사람들을 초대했다. 나에게 같은 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d%2Fimage%2FmXf3LmNbhtdN5dntLv_1M9cTsOI.PNG" width="500" /> Sat, 05 Apr 2025 07:49:07 GMT Linda /@@cZKd/17 오독이#9 오페어 Au-pair 생활 - 오페어로 일 년 /@@cZKd/16 나는 독일에서 두 종류의 비자를 받은 경험이 있다. 반년은 학생비자, 1년은 오페어비자. 다들 내가 독일에서 오페어로 있었다고 하면 반응은 크게 두 가지였다.&quot;응? 그게 뭐야?&quot; 또는 &quot;아... 진짜? 괜찮았어?&quot; #오페어 = 홈스테이? 오페어와 홈스테이의 비슷한 점은 현지 가정에서 지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다는 것이다. 다른 점은 오페어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d%2Fimage%2Fw6ov1bC3HJqUpxh8wnyl_cR9GIg.png" width="500" /> Sun, 30 Mar 2025 21:00:10 GMT Linda /@@cZKd/16 오독이#8 '우리'동네 - 독일 사투리 /@@cZKd/13 독일 내 여러 지역 출신의 사람들을 만나며 자주 등장하는 이야기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지역차이 이다.&nbsp;우리나라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처럼 지역별 특색이 뚜렷하듯, 독일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독일은 지역 분권화가 잘 되어 있어 각 주마다 대학과 일자리를 웬만큼 찾을 수 있다. 그래서 한 지역에 오랫동안 정착해 사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d%2Fimage%2FaI590mERiuRgjAv1aeiVFDqoY-Y.png" width="500" /> Tue, 04 Mar 2025 14:45:07 GMT Linda /@@cZKd/13 오독이#7 도시락에 뭐 있어? - Nutella bitte! /@@cZKd/11 오늘은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봤던 &nbsp;Brotdose 도시락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름에는 빵(Brot)이 들어가 있지만 빵 이외에도 과일이나 야채도 넣어서 다양한 음식을 넣어서 가지고 다닌다. 독일인들의 도시락은 어떨지 상황별로 살펴보면 이렇다. #1. 유치원, 학교 갈 때 누텔라만 이야기하면 눈이 동그래지던 독일 아이들이 생각난다. &nbsp;독일사람들이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d%2Fimage%2FYWeZRbn5qy7yrAZ5zVPO6_tKfZQ.png" width="500" /> Sun, 23 Feb 2025 10:22:37 GMT Linda /@@cZKd/11 오독이#6 뒤늦게 도착한 크리스마스 선물 - 나의 독일인 상사 /@@cZKd/12 1월 언젠가쯤 독일에서 소포가 하나 왔다. 집 문 앞에 놓인 소포를 멀리서부터 보면서&quot;뭐지? 난 주문한 게 없는데,,,&quot;라고 중얼대다가 소포를 집어 들면서 미소가 지어졌다. 크리스마스쯤, 늦게라도 보낸다고 했던 귀여운 소포 P&auml;ckchen 이 도착했다. 지금은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살고 계신 전 직장 독일인 상사가 보내셨다. 크리스마스쯤 오랜만에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d%2Fimage%2F_T4kr4pN2Ts6B4lvIGkemIu5SpA.png" width="500" /> Thu, 13 Feb 2025 21:00:08 GMT Linda /@@cZKd/12 오독이#5 끝없는 배움 - 자체 평생 교육원 /@@cZKd/9 독일사람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보다 대단하다. 어떻게 보면 피곤한 삶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나는 일 외적인 개인의 삶을 중요시하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다. #취미생활 일이 독일인들의 삶에 '심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다. 물론 정해진 업무시간이 있고 또 일할 때는 성실히 일한다. 독일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참 인상적이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d%2Fimage%2FqCkQL8aW91Wnk9fLsuTRtFEivlM.png" width="500" /> Sun, 15 Dec 2024 09:28:46 GMT Linda /@@cZKd/9 오독이#4 길고 긴 독일어 단어의 숨겨진 비밀 - 긴 단어 뒤에 짧은 설명 /@@cZKd/8 독일어를 어렵게 보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단어의 길이! 독일어를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겨우겨우 발음해서 읽어 내고 나니 &quot;아!? 뭐야 다 아는 단어 붙여 놓은 거잖아!&quot; 라며 무릎을 탁 치는 순간이 있었다. 의미도 너무나 정직한 독일인들과 비슷하게 직관적이다. 블럭처럼 여러 단어를 끼워 맞추고 의미를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d%2Fimage%2F34tSiAxfMD6nKSZL0Z0FQodod8s.png" width="500" /> Sun, 01 Dec 2024 09:38:59 GMT Linda /@@cZKd/8 오독이#3 독일인들의 아날로그 사랑 - In Ordnung /@@cZKd/7 10년도 지난 나의 독일 살이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독일친구들과 얘기를 하다 보면 독일은 한국처럼 빠르게 바뀌지는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발견한 독일인들의 아날로그 방식에 대해 몇 가지 나열해 보자면.. #1. 휴대폰 없어요전공 교수님이셨던 독일 원어민 교수님의 방은 그야말로 아날로그 그 자체였다. 촘촘히 쌓여있는 서류들 책으로 가득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d%2Fimage%2FW6lLmFurszwuCx_cvEOYXeONVMo.png" width="500" /> Sat, 16 Nov 2024 11:05:52 GMT Linda /@@cZKd/7 오독이#2 오후 세 시가 기다려지는 이유 - 달달한 오후의 여유 /@@cZKd/6 오후 세 시엔 커피와 케익 ! 쾰른에 있는 독일인 가족들과 함께 지낼 때였다. 일하러 가셨던 주인아주머니(Gastmutter)가 오후 세 시쯤 집에 오셨다. 응? 의사로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오후 세시에 집에 오시다니 당황스러웠다. 그러고는 애들이랑 커피타임을 하자고 하셨다. 두번째 물음표? 애들이 무슨 커피를 마시지? 아주머니는 빵집 갈 건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d%2Fimage%2FjZavyqRPp9D-kasiHioeF74vK7M.png" width="500" /> Sat, 26 Oct 2024 10:03:59 GMT Linda /@@cZKd/6 오독이#1 독일인들의 우정관리 - 관계대한 생각 /@@cZKd/4 우정을 관리한다고!? 처음 이 표현을 들었을 때 이해가 되면서 왠지 모르게 공감이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독일사람들의 이미지는 아직도 차갑고 불친절하고 노잼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나는 정확히 반대로 생각한다. 사실 이런 부정적 견해도 이해가 가는 것이, 대부분 독일여행 가서 만나는 사람들이 기차역 직원들, 가게 직원들, 공무원일 가능성이 높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d%2Fimage%2FL51u0I0OfXmIGuZLPcZcDMsfEpw.png" width="500" /> Sat, 26 Oct 2024 10:03:15 GMT Linda /@@cZKd/4 오독이#0 프롤로그_나에게 독일이란, - 독일과 독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cZKd/5 독어독문학이요? 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어요? 한국 사람이든 독일 사람이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내게 물었다. &ldquo;왜 하필 독어독문학을 전공했어요?&rdquo; 왜였을까? 많은 대학생들이 그렇듯 단순히 성적에 맞춰 지원했다고 하기엔, 이 과는 경쟁률이 너무 낮았다.&nbsp;공부에 큰 흥미가 없던 내가 유일하게 관심 있던 건 '영어'. 그 중에서도 그냥 소리 내어 따라 읽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d%2Fimage%2Feh2ZyJ2XRWh0Td4lQI14Drf5Jpk.png" width="500" /> Sat, 26 Oct 2024 10:01:53 GMT Linda /@@cZKd/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