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co8w 여행과 가족을 좋아하는 생활여행작가를 꿈꾸는 유니버스입니다. 커피좋아하고, 책좋아합니다. ko Tue, 29 Apr 2025 21:34:45 GMT Kakao Brunch 여행과 가족을 좋아하는 생활여행작가를 꿈꾸는 유니버스입니다. 커피좋아하고, 책좋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8w%2Fimage%2FuxFyMyfobMX_gYJZxh9mmFwADNU.JPG /@@co8w 100 100 로보택시와 가전사업 /@@co8w/372 요즘 가전업계의 구독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한 새로운 구매형태일 뿐, 구독이 갖는 큰 의미는 예전 렌탈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여러 서비스가 들어가긴 했지만, 비용 역시 추가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한번에 구매하기 힘든 비싼 제품을 차량 리스하듯이, 월 비용을 내면서 사용하다가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다시 반납하는 형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다 Fri, 25 Apr 2025 07:56:31 GMT 유니버스 /@@co8w/372 엄마는 바탕화면, 아빠는 앱 /@@co8w/367 아이들은 커가면서 엄마, 아빠와의 관계가 참 많이도 변하는 것 같다. 엄마와 싸우기도 하고, 아빠와 싸우기도 하고, 다같이 싸우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깔깔대면 웃어버리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곤 한다. 엄마는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고, 그런 잔소리를 하는 엄마에게 아빠는 핀잔을 주다가 공격을 당한다. 아이를 지켜준다는 명목 하에 엄마에게 까불다 Tue, 15 Apr 2025 08:09:24 GMT 유니버스 /@@co8w/367 중학생의 시험기간 /@@co8w/365 고3인줄 알았다. 중학교 2학년 1학기의 시험이 다가왔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수험생모드로 돌입하는 시간인 것 같다. 점수가 그냥 점수가 아니다보니 다들 긴장하고 수험생 모드에 진심이다. 나는 정말 중학생이 고3처럼 느껴진다. 주중에는 일찍 퇴근해서 같이 밥이라도 먹으려고 하면 스터디카페에 가야 하고, 돌아오면 내신공부를 같이 확인해 보기 위해 부모가 각자 Wed, 09 Apr 2025 12:41:43 GMT 유니버스 /@@co8w/365 편리함이 불편해지는 순간 /@@co8w/364 너무나 편리해진 세상, 이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더군다나 이 나라에, 이 시대에 태어난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고 있다. 안전하고 편리하고 맛있는 것들이 많아 세상을 사는 것이 이렇게나 즐겁다는 것을 일깨워주니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런 마음은 오래 가지 않아 그 감사함을 거의 매일 잊고 산다. 아니 감 Mon, 07 Apr 2025 07:37:14 GMT 유니버스 /@@co8w/364 커피와 나 /@@co8w/363 하루에 3번 마시는 커피,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인 커피를 난 너무나 좋아해마지 못해 깊이 사랑한다. 커피가 없는 날은 하루도 상상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모든 커피를 소화하지 못하는 까다로운 커피감별사다. 커피를 본격적으로 마시기 시작한 때는 아마 대학교 입학 후인 것 같다. 그때는 학교 앞 아지트라 불리는 카페에 모여 잘 마시지도 못하는 커피에 Sat, 05 Apr 2025 05:46:02 GMT 유니버스 /@@co8w/363 손에 담기 힘든 관계 /@@co8w/358 때론 사람과의 관계가 이 세상 어느 것보다 힘들 때가 있다. 한번 또는 언젠가 쉽게 헤어질 수 있는 관계라면 꾹 참고 기다릴 수 있을텐데 그게 가족이라면 너무나 조심스러워 정말이지 옮겨 담기도 힘들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딸은 세상을 배워나가고 있기도 하지만 가족이란것도 함께 배워나가고 있는 것 같다. 혼자이다보니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아 그 Fri, 28 Mar 2025 06:40:18 GMT 유니버스 /@@co8w/358 같이 골프치자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co8w/357 골프의 시즌이 돌아왔다. 나도 모르는 예약이 막 잡혀있기도 하고, 시간을 내라는 식으로 통보하는 사람들도 있다. 기분이 좋다. 사람들이 나를 찾아준다는 것은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고, 내가 좋아하는 골프를 같이 하자는 건 더더욱 고마운 일임은 확실하다. 근데 난 골프를 1년에 2번 정도치러 필드에 나가는 ‘은둔형 골퍼‘다. 시간도 없는데, 아직은 Fri, 28 Mar 2025 02:35:31 GMT 유니버스 /@@co8w/357 일본어를 공부하는 이유 /@@co8w/339 요즘 부쩍 일본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마음 속에 소중히 간직한 나만의’ 은퇴가 몇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런 저런 준비들에 마음이 급해지고 있지만, 한달살기, 여행에 대한 주제가 나오면 한없이 마음이 편안해 진다. 정말 그런 날이 올까라는 생각과 함께 항상 꿈꾸온 것들을 해보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그 준비에 열을 올린다. 최근에 일본을 출장으 Fri, 28 Mar 2025 01:54:08 GMT 유니버스 /@@co8w/339 20년 그리고 다음 20년 /@@co8w/356 태어나 20살이 될 때까지는 살아온 인생이라는 얘기를 하기 부끄러울 정도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직장에 취직을 하거나 결혼을 하고 나면 그 때가 바로 인생의 시작인 것 같은 느낌이다. 제대로 된 인생이 취직이나 결혼으로부터 시작한다는 말은 너무나 말도 안되지만, 인생을 크게 나눠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기 전과 제대로 독립해 사회의 일원이 된 후, 그리고, Thu, 27 Mar 2025 08:01:32 GMT 유니버스 /@@co8w/356 불확실한 미래를 확실하게 만드는 방법 /@@co8w/344 요즘은 매일이 불안하지만 하루 하루를 버텨내는 사람이 거울에 보인다. 어두워만 보이는 길에서 실눈을 뜨고 조금이라도 길을 찾아보려고 애를 써보지만 안개가 쉽게 걷히지 않는다. 뭔가 많은 것들을 해보지만 허한 마음은 그대로이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이렇게 접근한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괜찮아지길 바란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조금 더 발전했 Thu, 27 Mar 2025 07:04:49 GMT 유니버스 /@@co8w/344 떠나보내는 사람들 /@@co8w/353 왕복 6시간이나 되는 곳을 운전해서 다녀왔다. 너무 먼 길이지만 더 먼길을 가시는 분들을 보러 다녀왔다. 오랜만에 찾은 장례식장이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고, 너무 일찍 온 탓에 차에서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잠시 나와 장례식장 근처를 둘러보았다. 주변엔 아무도 없는 공원묘원과 붙어있어 장지로 가는 길은 험난해 보이지 않았지만, 조금은 외로운 듯한 건물 Thu, 27 Mar 2025 06:56:05 GMT 유니버스 /@@co8w/353 인연이란 참 /@@co8w/343 어느날 저녁에 늦게 들어와 주차할 곳이 없어 부득이 지하주차장에 이중주차를 해두었다. 분명 사이드를 풀고 'N'에 기어를 놓은 상태에서 이중주차를 해두었다. 까맣게 잊고 있다가 아침에 갑자기 전화와 문자를 받았다. 전화는 몇 번 울린 것 같은데 멀리두다보니 몰랐고, 문자가 와있길래 뭐지하면서 열어봤다. '차 좀 빼주세요' 뒷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으로 Wed, 26 Mar 2025 09:20:22 GMT 유니버스 /@@co8w/343 도시락을 싸서 다닙니다. /@@co8w/354 아침부터 분주하게 식사를 준비하는 아내와 나, 나는 일단 계란후라이를 시작하면서 커피를 내리고, 아내는 밥과 반찬, 때로는 토스트와 곁들일 채소, 과일을 준비한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맞벌이의 아침식사와 함께 중학생 아이의 등교준비까지 같이 하다보면 어느새 출근시간이 다 되어간다. 아침시간의 여유는 주말, 그것도 아무 것도 일정이 없는 주말 아침 Tue, 25 Mar 2025 01:30:52 GMT 유니버스 /@@co8w/354 급격히 멀어지는, 서서히 잊혀지는 - 새롭게 피어나는 인연이 소중할까 /@@co8w/350 퇴사를 하든, 퇴직을 하든, 사람들과는 멀어지게 마련인데, 유독 이런 것에 연연해 하던 사람이 바로 나였다. 사람들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사람들과의 대화가 좋았고, 그 시간이 즐거웠다. 그렇다고 매일 집에 늦게 들어가면서까지 사람들과 어울리는 부류는 아닌데, 술이라도 한잔 할라치면 너무나 즐거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이 핀다. 그러다가 늦은 귀가가 Mon, 17 Mar 2025 06:57:07 GMT 유니버스 /@@co8w/350 책, 그림, 여행 그리고 커피 - 내가 좋아하는 건 그저 이것들뿐 /@@co8w/351 가장 흔하지만 근접하기 어려워하는 책과 그림, 가장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여행과 커피. 아무리 떠올려보려고 해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은 이것 외에는 없다. 나중에, 나중에 나이가 더 들면 온전히 해보고 싶은 것들을 나열하라면 어김없이 저 4가지를 언급할 것이 분명하겠지만, 지금도 여전히 하고 있는데 굳이 왜 나이가 더 들어야만 '온전히'라는 말이 어울 Sun, 16 Mar 2025 06:13:36 GMT 유니버스 /@@co8w/351 가전, 데이터에 라벨을 달아주세요. - 상호 경제적인 협업관계 /@@co8w/352 미래 가전에 대한 글을 몇년 째 혼자 써오면서 가전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다. 워낙 가전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가전이 가져다 주는 삶의 변화와 편안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 ​생활의 편리함은 물론, 삶의 질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준 것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물론, 그만큼의 가치에 대한 고객들의 지불은 변함없이 올라 Sun, 16 Mar 2025 03:52:21 GMT 유니버스 /@@co8w/352 요즘 시대, 스마트홈의 방향과 미래가전 전략 -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물든 스마트홈 /@@co8w/349 스마트홈에 대해 요즘은 다들 관심이 없다. 스마트홈보다 가전을 살 돈 자체가 없다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 안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가전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다. 가전매장에 가면 여전히 '디자인, 해상도, 크기, 기능, 구독, 마지막에 가격'으로 어필을 한다. 백화점이나 가전이 전시된 곳에 지나가다보면, 앞쪽은 TV와 새로 나온 가전 Wed, 12 Mar 2025 02:51:00 GMT 유니버스 /@@co8w/349 한달살기에서 얻는 삶의 의미 /@@co8w/348 다들 한 달 살기에 열광하고 있다. 한 달 살기로 시작해 일 년, 2년이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경제적으로 자유롭거나 여유가 있거나 하지 않아도 한달살기에 대해서 과감하게 도전한다. 그것도 나이 들어 은퇴시기가 되어서가 아니라 20대, 30대, 40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한다. 한달살기의 매력이 도대체 뭐길래 이토록 열광하고 집착하 Tue, 11 Mar 2025 00:53:36 GMT 유니버스 /@@co8w/348 내가 요즘 열심히 사는 이유 - 찬란할 수도 있을 미래를 위해 /@@co8w/346 그 흔한 골프를 안친 지도 벌써 몇 개월이 지났다. 1년이 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가끔 해본다. 계산을 안 해보니 알 방법은 없지만, 추운 계절에 친 것 같지는 아니니 1년이 넘지는 않았을 거다. 만남을 가지면 항상 사람들은 물어본다. "요즘 골프 어때?", "왜 골프를 안쳐?", "연습 좀 해라 같이 좀 필드 나가게" 그때마다 나는 이렇게 말하곤 Mon, 10 Mar 2025 01:36:05 GMT 유니버스 /@@co8w/346 익숙한 것들과의 이별 - 새롭거나 두렵거나 /@@co8w/345 1년동안 생기지 않던 일들이 최근 들어 몰아치는 느낌이 든다. 몸은 피곤하지만 머릿속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는건, 몰아쳐 들어온 것들이 자리잡고 있던 것들을 하나씩 몰아내고 있기 때문이고, 그런 이유로 새로운 것들이 다시 생겨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몰아내려고 애써왔던 것들이 하나씩 저절로 정리가 되어가는 느낌이 드는게 꼭 사우나에서 방금 나온 느낌과 Mon, 10 Mar 2025 00:49:57 GMT 유니버스 /@@co8w/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