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혜정 /@@cq6v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영어 교육가입니다. 삶의 여러 역할들과 함께 딸려오는 사유와 느낌에 대한 글을 짓고 있습니다. 어느덧 12권의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ko Thu, 01 May 2025 09:30:07 GMT Kakao Brunch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영어 교육가입니다. 삶의 여러 역할들과 함께 딸려오는 사유와 느낌에 대한 글을 짓고 있습니다. 어느덧 12권의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wney9vlIMCAX8gsjadhYEY_-Feo /@@cq6v 100 100 출판사 후속 홍보의 힘 - 책을 비상하도록 받쳐주는 버팀목 /@@cq6v/241 책을 출간하기 전에는 '과연 내 책을 출간해 주겠다는 출판사가 있을까?'라는 의구심과 좌절의 구간을 오가게 됩니다. 초보 저자들이 갖게 되는 설익음과 긴장감 때문이겠지요. 휘황찬란한 글재주를 타고나거나, 갈고닦은 글솜씨를 장착하지 않는 한, 애지중지 공들여 쓴 내 글이 편집장님의 마음을 두드릴 수나 있을지, 위축감이 불쑥불쑥 찾아옵니다. 긍정의 신호로 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rIdEOFaWxXbPhmoSr6LsXKFzE3c" width="500" /> Fri, 04 Apr 2025 20:23:06 GMT 위혜정 /@@cq6v/241 마음이 힘드시나요? - 매일 좋을 순 없어도 하나씩 좋은 것은 있어요 /@@cq6v/240 매일이 항상 좋을 수는 없지만 매일 하나씩 좋은 것이 있게 마련이다.- 앨리스 모르스 얼 성장을 위해 익숙함과 결별하라는 말이 있다. 10대에 마침표를 찍고 호기롭게 맞이하는 20대를 가슴 뛰게 하는 경구였다. 답답한 학교 건물에서 보낸 12년 간의 입시 굴레에서 벗어나 밟는 곳마다 새롭고 낯선 땅에 첫 발자국을 찍는 것은 마냥 기쁨이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yJ9V7j_4gccalYrx7i5XkJcJOgg" width="500" /> Fri, 28 Mar 2025 21:01:32 GMT 위혜정 /@@cq6v/240 3월 기도문 /@@cq6v/239 &ldquo;큰 아들이 화가 나서 말했다. &lsquo;창녀들과 어울려서 아버지의 재산을 다 삼켜 버린 아들이 오니까, 그를 위해서는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rsquo; 아버지가 그에게 말하였다 &lsquo;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으니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다 네 것이다. 그런데 너의 이 아우는 죽었다가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으니 즐기며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rdquo; (눅 15: Sat, 22 Mar 2025 19:52:14 GMT 위혜정 /@@cq6v/239 메콩 델타 /@@cq6v/238 개인적으로 '동남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의 하나가 '수산시장'이다. 배를 타고 농산물을 사고파는 삶의 현장, 살아 숨 쉬는 에너지를 머금고 있는 생의 터를 상징하는 곳이다. 호찌민으로 여행지를 정했을 때, 포장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생생함을 수상시장에서 느껴보고 싶었다. 그런데, 관광 상품을 뒤적이다 보니 수산시장은 모두 꼭두새벽행이다. 남편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_0m9RCa4Y9EsTyN6BxhYSnX_cgg" width="500" /> Mon, 17 Mar 2025 20:24:10 GMT 위혜정 /@@cq6v/238 구찌 터널 - 극한 체험 후의 감사 /@@cq6v/235 20여 년 전, 구찌 터널을 처음 방문했다. 협소하고 깜깜한 터널을 통과한 후 땀범벅이 된, 썩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경험으로 기억된다. 미국을 상대로 그 좁은 터널에서 끈질기게 게릴라전을 벌였던 베트남의 전사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명제를 몸소 보여주었던 승리의 깃발에 대한 찬탄 보다 몸의 불편함과 체력적 부침이 먼저였다. 하지만 이번 호찌민행은 마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IJ-8BGmLw8q3ahROLpG8PLEYaOA" width="500" /> Sat, 15 Mar 2025 00:11:35 GMT 위혜정 /@@cq6v/235 호찌민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 - 아무것도 하지 말고 여기저기 걷기 /@@cq6v/232 여행지에서는 스케줄을 꽉 채워야 돈 아깝지 않다는 생각들을 많이 한다. 특히나 도시 여행은 더 그렇다. 하지만, 이번 호찌민 여행은 여백의 시간을 늘렸다. 남편이 아프기도 했고 여기저기 도심 속을 걷기만 해도 동남아의 정취에 빠질 수 있는, 충분히 멋진 여정이었기에. 베트남 제일의 상업도시인 호찌민은 호 아저씨(Bac Ho)라고 불리는 베트남인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_zQcpmAhJM6PQpt4xpoOIQsU58Y" width="500" /> Sun, 02 Mar 2025 09:46:33 GMT 위혜정 /@@cq6v/232 푸꾸옥의 쇼핑 킹콩마트 - 쇼핑 품목 /@@cq6v/228 푸꾸옥에서 '쇼핑'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킹콩 마트이다. 이름이 주는 각인 효과가 뛰어나서인지 아들은 관광 책자에서만 보고, '킹콩 마트'를 가자며 졸랐다. 두 번이나 방문하게 된 킹콩 마트는 식료품(조미료, 후추, 과자, 라면 등)부터 시작해서 의류(옷, 모자, 신발, 가방 등), 목기/라탄 그릇/바구니, 기념품 등 그 규모와 종류가 기대 이상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Cd2hciwwQOnri66ennTtxTq0gyU" width="500" /> Sat, 01 Mar 2025 01:05:05 GMT 위혜정 /@@cq6v/228 더 이상 오지 말라는 그 말 - 남편, 고마워! /@@cq6v/236 이제, 우리 다시 보지 맙시다. 눈물 콧물 흘리며 정주행 한 디즈니 &lt;조명가게&gt;의 주인아저씨가 건네는 작별인사다. 일반적인 문맥에서는 냉담하기 짝이 없는 서늘함이 실려있다. 하지만 극의 상황에선 따스함으로 꽉 들어 찬 말이다. 사후 세계에서 자신의 빛을 찾아야만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마지막 격려의 말이므로. 조명가게에서 Fri, 28 Feb 2025 04:32:08 GMT 위혜정 /@@cq6v/236 푸꾸옥 남부 해변 - 프라이빗 비치 /@@cq6v/224 습관의 폭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행을 한다고 했던가. 푸꾸옥의 해변 앞에 서면 모든 것을 거슬러 시간이 멈춰 선 듯하다. 시끄러운 세상의 소리, 분주한 업무 속 질주, 매일 챙겨야 하는 각종 일상의 뒤처리 등에서 빠져나와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지금을 느끼고, 하고 싶은 걸 하면서 가족과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꿈같은 세계에 둥둥 떠있는 그런 기분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OR_-iBmmR5bltuetgltaZyuGIdA" width="500" /> Mon, 17 Feb 2025 22:07:37 GMT 위혜정 /@@cq6v/224 베트남, 꼭 챙겨가세요! - 챙겨가면 유용한 물품들 /@@cq6v/230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로 휴양을 떠날 때, 현지 도착 후 가져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소소하지만 아쉬운 물품들이 있다. 혼자였다면 짐 싸기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겠지만 아이와 함께, 혹은 가족과 함께일 때는 노선변경을 할 수밖에 없다. 놓치지 않고 챙기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품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 휴대용 저울이다. 한국에서 짐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svE1bzjQ0Fqmmq1IovCSSenGyZY" width="500" /> Wed, 12 Feb 2025 20:26:36 GMT 위혜정 /@@cq6v/230 푸꾸옥 혼똔섬 - 케이블카와 워터파크 /@@cq6v/223 혼똔섬은(Hon thom)은 '푸쿠옥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푸쿠옥섬의 남부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베트남어나 한국어로는 '혼똔', 된소리 발음이지만 영어로는 '혼텀'이기에 헷갈릴 수 있다. 원어민이 녹음한 가이드 방송을 들으며 구분한 사실이다. 베트남의 지역 이름이 된소리 발음이 많은데, 영어 스펠링으로 발음 시에는 차이가 있는 경우도 다반사다. 잘 알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SH-8sWsdpuOZXssP_z6aVN6wY6w" width="500" /> Tue, 11 Feb 2025 21:41:36 GMT 위혜정 /@@cq6v/223 《마음에 힘이 되는 하루 한 문장 영어 필사》출간 - 문장 하나, 질문 하나에 기댄 심력 키우기 /@@cq6v/218 1월 출간 예정이었던 책이 사철제본(4~8장의 종이를 실로 엮어 묶는 방식으로 낱장으로 떨어지지 않아 튼튼하고 책이 잘 펼쳐지는 제본 방식)이라는 공정과 설연휴까지 겹쳐져서 예상치 못하게 늦어졌습니다. 보통 마감을 하고 인쇄소에 넘기면 배본까지 2주 정도 예상을 하는데, 한 달이 넘게 지체가 되어버린 셈입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하면 스프링 제본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Whfg6k4WfvZj6xyeH8Qp-jfI4kE" width="500" /> Tue, 11 Feb 2025 07:06:01 GMT 위혜정 /@@cq6v/218 동남아는 왜 건기에 여행해야 할까? - 북반구는 겨울, 남반구는 여름 여행이 적기 /@@cq6v/229 추위를 유독 많이 탄다. 한국에 매서운 겨울이 찾아올 때면 동남아 앓이를 하게 되는 이유다. 20여년 전, 베트남을 찾았을 때는 우기였다. 건기, 우기를 따지지 않고 그저 출국만을 오매불망 기다렸던 터라 동남아의 열과 습은 열대지방의 디폴트값이라 착각했다. 어디든 덥고 축축할 것이라 꽉막힌 고정관념에 갇혀있 었다고나 할까. 이제는 동남아 여행 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vJtOqP6Uvl_93F95WSpI9FljYck" width="500" /> Mon, 10 Feb 2025 21:13:48 GMT 위혜정 /@@cq6v/229 푸꾸옥 밤의 선셋타운(Sunset Town) - 대표적인 공연 《KISS OF THE SEA》 /@@cq6v/231 선셋 타운은 이름처럼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으로 썬그룹의 특별 프로젝트로 설계된 단지이다. 푸꾸옥 섬의 남서 해변에 위치한 곳으로 아름다운 건축물, 쇼핑 단지,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 등 관광객들을 끌어당기는 요소들의 집약소라 볼 수 있다. 워낙 유명한 데다 호텔에서부터 왕복 무료 셔틀이 있어서 여러 번 방문할 수 있었다. 푸꾸옥 섬 내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EV20WkE2dC2xL-V_Ll704JDhwio" width="500" /> Sun, 09 Feb 2025 23:04:09 GMT 위혜정 /@@cq6v/231 베트남 (저렴한) 필수 먹거리 - 값싸고 맛있는 먹거리 정리 /@@cq6v/226 날씨가 따뜻하고 값싸게 야채와 과일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동남에 살기로 했어요. 20대, 태국 푸켓 여행을 하며 만난 한국인 관광 가이드의 말이다. 그때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한국을 떠나 동남아를 평생 거주지로 택한 이유가 고작 이거라고? 지금은 백분 이해한다. '날씨'와 '먹거리'는 삶의 질에 또렷한 윤곽을 그어주는 핵심요소임이기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jf0vbTxfAI-jcjx4Y_ANMma8dbo" width="500" /> Fri, 07 Feb 2025 22:44:29 GMT 위혜정 /@@cq6v/226 베트남 물갈이 - 여지없는 불청객 /@@cq6v/221 물갈이도 나이를 감별하나 보다. 20~30대에는 전혀 몰랐는데 지금은, 동남아의 문이 열릴 때마다 걸리적거리는 불청객이 돼버렸다. 베트남의 물이 석회수라서 탈 날 수 있다는 사실은 20여 년 전부터 귀 따갑게 들어왔다. 샤워 필터를 챙기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라면을 먹을 때 수돗물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원래 음료를 썩 좋아하지 않아 물도 건강 상 부러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yX9NrO8FiaKyqX0Gvb4q1h9YS-w" width="500" /> Thu, 06 Feb 2025 23:03:58 GMT 위혜정 /@@cq6v/221 푸꾸옥의 해양 액티비티, 팁 문화 - 스노클링과 낚시 /@@cq6v/219 '소시지처럼 아래위로 길쭉한 영토'하면 떠오르는 국가는 칠레와 베트남이다. 남북으로 1,650Km 길게 쭉 뻗은 베트남은 북한과 남한을 합친 길이(1,100km) 보다 훨씬 길다. 자연스레 남쪽과 북쪽 지역의 언어, 인종, 문화 등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호찌민에서 만난 미국인 관광객(베트남어가 원어민 급)이 하노이와 호찌민은 분위기와 언어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Jwn3wH7FakbsYYwTHUdNBG5FIsM" width="500" /> Wed, 05 Feb 2025 21:28:54 GMT 위혜정 /@@cq6v/219 베트남 화폐, 환율, 환전 - 단위가 큰 화폐 /@@cq6v/227 VND(VietNam Dong)으로 표기되는 베트남 화폐는 '동'이다. 베트남 동은 세계에서 이란 다음으로 화폐 가치가 낮다고 한다. 지폐 단위가 워낙 크다 보니 동전 없이 모두 종이돈이다. 지폐의 크기는 한화보다 작으며 살짝 코팅이 된 것처럼 표면이 매끈하다. 모든 단위의 지폐 위에는 베트남 국민들이 사랑하는 독립 운동가(프랑스로부터 베트남 독립을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VrfQx_jOPw2swoewZQb66AakTXc" width="500" /> Tue, 04 Feb 2025 22:32:35 GMT 위혜정 /@@cq6v/227 20여 년 만의 베트남, 씬짜오! - 가족 여행 서곡 /@@cq6v/217 대학교 3학년, 출구 없는 인생의 터널 속에 갇혀있던 나에게 숨통을 틔워 줄 탈출구가 절실했다. 잠시 일상을 접고 모든 것에서 벗어날 구실을 찾고 싶었는 지도 모른다. 그저 한국을 뜨고 싶었던 막연한 소망을 현실로 끌어온 것은 &lt;베트남 청년 봉사단&gt; 모집 공고였다. 난생처음 한국을 벗어나 어떤 국가에서 해외 경험을 해볼까?라는 진지한 고민 따윈 필요 없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wFo7UtrdJiMFvxUcsZVmR_Nw9Kk" width="500" /> Tue, 04 Feb 2025 00:33:40 GMT 위혜정 /@@cq6v/217 이제, 20대의 너희들에게 /@@cq6v/220 졸업식을 끝으로 고3 아이들은 어른이 되었다. 12년 간 학교라는 울타리 내에서 동일하게 제시되는 교육 커리큘럼을 따라 움직이던 경직성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 모두가 다른 길을 선택하고,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는 삶의 실전 트랙으로 갈아탄다. 고등학교 입학식 때 교복 입은 모습은 같았지만 졸업을 하고 나가는 뒷모습은 각양각색이다. 4년제 대학 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v%2Fimage%2FBrXhRgdKQFN1jHul465AVbPfsBc" width="500" /> Tue, 04 Feb 2025 00:05:11 GMT 위혜정 /@@cq6v/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