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물리치료사 /@@ctj1 낮에는 몸을 돌보고 밤에는 마음을 춤추게 합니다.치료 이야기가 아닌, 일상과 춤에 대한 이야기가담겨져 있는 춤추는 물리치료사의 이야기. ko Sat, 10 May 2025 06:14:13 GMT Kakao Brunch 낮에는 몸을 돌보고 밤에는 마음을 춤추게 합니다.치료 이야기가 아닌, 일상과 춤에 대한 이야기가담겨져 있는 춤추는 물리치료사의 이야기.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j1%2Fimage%2F3Bs8izdtlUIpzyenhdh5J7JUkyM /@@ctj1 100 100 나의 롤모델, 댄스 스승님 - 무대 뒤에서, 더 빛나는 스승님 /@@ctj1/16 지금의 댄스 스승님을 처음 뵌 건 25살 때였다.내 인생에서 춤이란 걸 처음 배워봤다.춤이 뭔지도 모르는 평범한 직장인이 댄스학원에 간다는 건,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걱정 반, 기대 반으로 학원 문을 열고 들어 갔는데환한 미소와 친절한 말투로 선생님이 내게 인사를 건네주셨다.나는 잠시 멍하니 선생님 얼굴을 바라봤다.여자에게 반할 일은 Thu, 08 May 2025 09:02:52 GMT 춤추는 물리치료사 /@@ctj1/16 호기심 많은, 치료사의 새로운 도전 -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시간 /@@ctj1/14 호기심 많은 나에게 딱 맞는 새로운 도전. 그건 바로, 바디프로필 촬영이었다. 춤처럼 화려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 몸매의 라인, 선명한 근육, 그리고 자신감 있는 포즈로 평생 간직할 인생 사진 한 장을 남기는 일. &lsquo;지금이 아니면 못 할 것 같아.&rsquo; 이런 마음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 촬영은 2024년 12월 7일에 진행되었고, 그 준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j1%2Fimage%2FEf-1ZkE56uzERqpcxcN6tYkkw8s" width="500" /> Mon, 05 May 2025 09:01:01 GMT 춤추는 물리치료사 /@@ctj1/14 춤추는 물리치료사 - &quot;물리치료사가 춤을 춘다고? 왜?&quot; /@@ctj1/15 이번에 나눌 이야기는, 일상 속에서 춤추고 있는 물리치료사, 바로 '나'에 대한 이야기다.치료사는 병원에서 환자만 열심히 돌보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웬 춤이냐고?나도 그런 시선이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치료사'이기 전에 나는, '평범한 사람'이다.삶에 즐거움을 더하고 싶어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첫 시작은 단순했다. Thu, 01 May 2025 09:10:15 GMT 춤추는 물리치료사 /@@ctj1/15 춤추기 좋은 무대, 나만의 공간 - 나만의 무대 /@@ctj1/13 혼자 살고 있는 집은 무엇을 해도 좋은 공간이다.잔소리하는 사람도 없고 지켜보는 사람도 없다.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우리 집에는 춤을 추기 위해 마련해 둔 작은 공간이 있다. 책상을 한쪽으로 밀어 두고, 넓게 자리 잡은 빈 바닥 특별한 건 없지만, 나에겐 가장 좋은 무대다.주말 저녁이 되면 조용했던 방안이 시끌벅적 해진다. 폰으로 음악 Mon, 28 Apr 2025 09:02:39 GMT 춤추는 물리치료사 /@@ctj1/13 손쓰는 이야기, 뜨개질 -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는 시간. /@@ctj1/12 오늘은 몸을 쓰는 이야기가 아닌, 손을 쓰는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나는 몸을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늘 춤을 춘다. 춤은 내게 삶의 즐거움을 주는 취미다. 하지만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몸보다 손을 쓰는 게 더 좋다. 손을 움직이는 시간은 잠시 힘듦을 잊게 해 준다.조용히 방 안에서 할 수 있는 취미, 뜨개질이다.손, 바늘, 실만 있으면 예쁜 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j1%2Fimage%2FKuA4JsjSjLo0lObkHhi407gdJto" width="500" /> Thu, 24 Apr 2025 08:56:07 GMT 춤추는 물리치료사 /@@ctj1/12 낮에는 치료사, 밤에는 댄서 - 밤에는 저의 마음을 돌봅니다. /@@ctj1/10 낮에는 누군가의 몸을 진지하게 바라본다. 통증의 원인을 찾고, 작은 움직임에도 의미를 부여한다. 표정은 차분하게, 말투는 조심스럽게. 하루 종일 진료실에 앉아 있으면 어느 순간 나조차 조금 '단단해진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퇴근하고 나면, 180도 달라진다. 문을 닫고, 음악을 틀고, 말없이 몸을 흔든다. 조금씩, 굳었던 감정들이 스르륵 풀 Wed, 23 Apr 2025 09:04:46 GMT 춤추는 물리치료사 /@@ctj1/10 그날, 거울 앞에서 처음 나를 봤다. - 춤추는 동안, 나를 바라보는 시간 /@@ctj1/11 댄스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부랴부랴 학원으로 간다. 도착하자마자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온통 피곤함으로 가득하다. 어떤 날은 눈 밑에 다크서클이 내려와 있고, 어깨는 축 처져 있다. 그런데 음악이 흐르는 순간, 거짓말처럼 표정이 달라진다. 어깨가 들썩이고, 발끝이 리듬을 따라 움직인다. 피곤은 여전한데, 이상하게도 기분은 좋았다. 처음 거울 속 나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j1%2Fimage%2FOJ6ceeqDLNOvOK7tTbc8t94Ummc" width="500" /> Mon, 21 Apr 2025 09:05:03 GMT 춤추는 물리치료사 /@@ctj1/11 커피보다 먼저 몸을 깨우는 일 - 아침을 시작하는 나만의 루틴 /@@ctj1/9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 솔직히 말하면 스트레칭 같은 건 잘 안 한다. 일어나자마자 음악을 먼저 튼다. 어쩌면 몸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이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이어폰을 꽂고, 볼륨을 살짝 올리면 천천히 어깨가 들썩이고, 발끝이 반응한다. 그 순간, 방은 갑자기 작은 무대가 된다. 얼마 전엔 아침부터 기분 좋게 몸을 흔들다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j1%2Fimage%2FkShn1X2ynYU_L0o589ZsFfziFvk" width="500" /> Thu, 17 Apr 2025 22:22:02 GMT 춤추는 물리치료사 /@@ctj1/9 프롤로그 - 나는 춤추는 물리치료사입니다. /@@ctj1/8 처음부터 춤을 추려고 했던 건 아니다. 그냥 스트레스를 풀고 싶었다. 머릿속은 복잡하고 목과어깨는 뻣뻣하게 굳어있었다.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어도, 잠을 푹 자도 스트레스는 풀리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 날, 무심코 음악을 틀고 방 안에서 몸을 가볍게 흔들어 보았다. 진짜 별 거 아닌데, 이상하게 그게 좋았다. 그 순간만큼은 아무 생각 안 해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j1%2Fimage%2FhqmFn5TMuwA3h7_0Zco9yh4LOrM" width="500" /> Thu, 17 Apr 2025 07:25:08 GMT 춤추는 물리치료사 /@@ctj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