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cv4B 사수자리 / 내향인 / 번아웃 휴직러 / 눈물의 복직러 / 그냥 월급쟁이 말고 글 쓰는 월급쟁이 / https://litt.ly/surtune45 ko Sat, 03 May 2025 05:42:29 GMT Kakao Brunch 사수자리 / 내향인 / 번아웃 휴직러 / 눈물의 복직러 / 그냥 월급쟁이 말고 글 쓰는 월급쟁이 / https://litt.ly/surtune45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jPZLdKYhgB5GjKW7yD2xfNjkWAU /@@cv4B 100 100 거추장스럽고도 불완전한 존재 /@@cv4B/160 LP처럼 거추장스럽고도 불완전한 물건이 있을까?​그런 생각을 합니다.우선 크기도 크고, 이걸 재생시키려면 그보다 더 큰 턴테이블이 필요하잖아요.​뿐만 아니라 평소에 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바늘이 튀기도 하며, 그 바늘에 긁히고 긁혀 언젠가는 쓸모를 다하게 될 겁니다.​제가 카세트테이프나 LP 대신 CD를 수집한 이유이기도 하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jeGvKN1mTEj2WAi9M2kv4iuEAis" width="500" /> Sat, 03 May 2025 03:03:18 GMT 서툰 /@@cv4B/160 회사가 허락한 합법적인 땡땡이 /@@cv4B/159 5분 컷 하,&nbsp;5분도 안 걸렸네. 일을 하다가도 1시간에 한 번씩은 자리에서 일어서려 노력합니다. 사무실 밖이든, 건물 밖을 서성거리다 들어오곤 하죠. 그러고 나서 자리에 돌아왔더니 아직 화면 보호기도 작동이 안 됐더군요. 나갔다 온 시간이 고작 4분. 정기적으로 배회 중 어떤 면에선 흡연자들이 부러웠습니다. 보란 듯이 마련된 흡연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P4oeHycCZ8YNucdjkOq98rC80oY.jpg" width="500" /> Fri, 02 May 2025 09:00:04 GMT 서툰 /@@cv4B/159 그렇다면 우선 생긴 대로 살아보는 거야. /@@cv4B/158 꿀 먹은 벙어리 최근 딸아이의 시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병원에서는 한 달 동안 안약을 넣으며 관리한 뒤 다시 와보라더군요. 그날이 바로 어제였습니다. 검사 결과, 시력은 나빠지지도 않았지만 좋아진 것도 아니었어요. 지난 한 달 동안&nbsp;어떤 노력을 했어? 의사는 딸에게 그렇게 물었고, 딸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안 들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mwwBz_6ta2D-Gq4kR4NC57fWKzI.jpg" width="500" /> Thu, 01 May 2025 09:00:04 GMT 서툰 /@@cv4B/158 일단 계속해 보는 수밖에 / 내 이름은 서툰 /@@cv4B/157 그랬다면 어땠을까? 어쩜 이렇게도&nbsp;서툴기만 할까? 2년 전, 갑작스럽게 휴직을 하며 들었던 생각입니다. 당시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저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붙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야말로 불가항력적이라 여겨지는 가운데 이런 의문도 드는 것이죠. 내가 조금만 더 정신력이 강했더라면, 처세에 조금만 더 능숙했더라면, 상황이 조금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DJMhehbvCx6fV2LPOMxUNsgEsQ0.jpg" width="500" /> Wed, 30 Apr 2025 09:00:07 GMT 서툰 /@@cv4B/157 선의의 할당량 / 타인의 선의에 빚지고 있는 거지 /@@cv4B/156 안녕, 이자카야 곧 비라도 내릴 것 같은 휴일 저녁이었습니다. 며칠 전에 봤던 이자카야의 풍경이 눈에 선하더군요. 길가를 향한 폴딩 도어를 활짝 열어젖히고, 튀김과 나베를 먹고 있는 사람들. 그러나 그날 제가 가족과 함께 간 곳은 국밥집이었습니다. 초등학생 딸과 함께 그 틈바구니에 섞여들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죠. 누가 봐도 술집인 곳에 어린이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YSy6O2xU-x0EPv83238hfAZhZrk.jpg" width="500" /> Tue, 29 Apr 2025 09:00:07 GMT 서툰 /@@cv4B/156 어쩌면 누군가의 무엇이 되었으려나? /@@cv4B/155 깃털 퇴근길에 작은 솜뭉치 같은 것들이 눈처럼 나부끼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뭐지...? 요즘 같은 초여름 날씨에 진짜 눈이 내릴 리는 없고. 마치 새의 깃털 같기도 했죠. 그렇다고 정말 새의 깃털일 리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큰 무리의 새떼가 대전투를 벌여야 했을 테니까요. 그 정도로 많은 양의 깃털이 뽑히려면 말이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2ONtQ3Ad9MGLMWzsbDmhpG9s3P4.jpg" width="500" /> Mon, 28 Apr 2025 09:00:07 GMT 서툰 /@@cv4B/155 말도 안 돼. /@@cv4B/154 너 자신을 사랑하라. 그건 말도 안 돼, 라고 생각될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https://blog.naver.com/surtune45/223721669940<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BYTp8kU7ar74yIjA_biqj0-6GWA.jpg" width="500" /> Sun, 27 Apr 2025 02:57:34 GMT 서툰 /@@cv4B/154 글쓰기? 그냥 시간 보내는 거지 /@@cv4B/153 괴짜 오늘도&nbsp;뻘글 썼어? 배우자는 그렇게 말하곤 합니다. 왜 그런 걸 하고 싶어 하는 지도 모르겠고, 그걸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하죠. 그러고 보면 저라는 사람도 참 특이합니다. 매일 글 같은 걸 써서 뭘 하겠다는 건지, 원. 그게 그거야 어쩌면 이런 거랑 같은 거죠. 배우자가 매일 저녁 맥주 한 캔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yPpifKDIqb-GrY5l9MvM62rITFE.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09:00:05 GMT 서툰 /@@cv4B/153 그럼에도 기분 좋은 사실이 하나 있어요. /@@cv4B/152 나 없이 살 수 있어? 없어? 오늘은 손에 꼽을 만큼 빡빡한 하루였습니다. 아침나절부터 여기저기 불려 다니다가 오후에는 다른 지역으로 출장을 가야 했죠. 여름과 같은 날씨에 장거리 이동을 하려니 진이 다 빠지더군요. 이동하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걸려오는 부서장의 전화. 야, 이럴 거면 그냥 따라오지 그랬어. 이러려고 불렀어? 출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AxKefpNcBeg88t71lKMsAR99rFA.jpg" width="500" /> Thu, 24 Apr 2025 09:00:04 GMT 서툰 /@@cv4B/152 내가 누구인지 애써 설명할 필요 없어요. /@@cv4B/151 거울아, 거울아 피곤하기만 한 회사 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자칫 성취감에 빠져들 때가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가 그래요. 그래, 나 정도 되니까 한다. 그렇게 손을 댄 문제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면 내가 좀 멋진 것 같고 그래요. 낭중지추 그러나 곧 고개를 젓죠. 이런 것 따위에&nbsp;도취되어선 안 돼. 회사에선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VUKiCGmfV_SdjH2GPOEnZm13CO0.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09:00:05 GMT 서툰 /@@cv4B/151 몇 프로(%)의 마음입니까? /@@cv4B/150 내 믿음은 배신당한 적이 없어 나는 단 한 번도&nbsp;확신을 갖고&nbsp;투자한 적이 없었다. 하워드 막스라는 투자자가 그랬다는군요. 세계가 망할 것 같은 하락장에서도 그가 갖고 있던 주식을 처분하지 않은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지금 헐값에 주식을 팔고 난 뒤, 혹시라도 이 하락장이 끝나게 된다면? 분명 더 곤란한 상황에 처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XQXI4ivkb8IFhhoRMs9ICxnZcP0.jpg" width="500" /> Tue, 22 Apr 2025 09:00:07 GMT 서툰 /@@cv4B/150 결국 잘 될 것임. /@@cv4B/149 그땐 그것이 최선 오늘은 사무실에서 오후 내내 답 없는 일로 시달렸습니다. 문제는 다른 부서에서 일으켰는데 해결책은 제가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도무지 답을 알 수 없어 상위부서 담당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퇴근하는 길에 우연히 만난 선배에게 그 얘기를 털어놨더니 그러더군요. 메일을 그렇게 보내지지 말고, 차라리 이렇<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Z-un7oBihGYidj3fV1ieWIpxd8I.jpg" width="500" /> Mon, 21 Apr 2025 09:00:11 GMT 서툰 /@@cv4B/149 혹시 할 수 있나요? /@@cv4B/147 제가 피아노를 연주하면 혹시&nbsp;노래할 수 있나요? https://blog.naver.com/surtune45/223757267605<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Zp73eDt7HF-y2vAlNH4ZNN5ZkPM.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09:00:02 GMT 서툰 /@@cv4B/147 오늘 보낸 하루의 제목은 뭔가요? /@@cv4B/146 노는 병 주 5일 근무가 힘드네요. 금요일만 되면 휴가를 내는 병이 생겼습니다. 아, 부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월 중순부터는 바빠질 거 같거든요. 기왕 해야 할 일은 미리미리 해두는 게 좋듯이 노는 것도 미리미리 해둬야 좋다는 사실을 깨달은 서툰입니다. 미술관 견학 문화생활이 고팠던 저는 즉흥적으로 미술관에 방문하였습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i1aKBj9OOSwSRWg0FcgkcI6RllA.jpg" width="500" /> Fri, 18 Apr 2025 09:00:03 GMT 서툰 /@@cv4B/146 미워하는 것만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아요. /@@cv4B/145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팀장 점심시간에는 주로 산책을 합니다. 어제도 그랬고요. 저건 설마...? 익숙한 뒷모습이 보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팀장이더군요. 냅다 아는 척 걸으시나 봐요? 에라, 모르겠다. 피해 가기에는 애매하여 인사를 했더니 팀장도 당황한 눈치입니다. 점심때 항상 걷죠? 나도 오랜만에 나왔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RCBebp0zh2M6OPn6CIIINKro5IY.jpg" width="500" /> Thu, 17 Apr 2025 09:00:02 GMT 서툰 /@@cv4B/145 적당히 사는 방법 /@@cv4B/144 선생님, 얼마나 심각한가요? 선생님,&nbsp;그럼 저는&nbsp;어떻게 하면 될까요? 몇 년 전, 건강검진 결과를 들은 저는 의사에게 그렇게 물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하더군요. 설마, 이젠&nbsp;운동이란 걸 해야 하나요?&nbsp;앞으로는&nbsp;고기도 먹지 못하나요? 제발 알려주세요. 물론 둘 다 할 자신은 없지만. 전 이미 틀렸나요? 운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g_lS76R7oCxV6aKZV0V7fNKt_rs.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09:00:03 GMT 서툰 /@@cv4B/144 성찰은 무슨 얼어 죽을 /@@cv4B/143 여보세요? 전산 문제로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해요. 상대가 전화는 받은 것 같은데 기척이 없더군요. 여보세요? 네. 아, 저 00과 서툰이라고 합니다. 전산 등록을 했는데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아서요. 언제 신청하셨는데요? 한 3주쯤 된 거 같아요. 아니, 승인되지 않으면 즉시 전화하라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IqXjot8A4f_2Q-lvNqgVFh7iRlw.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09:00:04 GMT 서툰 /@@cv4B/143 현실은 언제나 내 걱정보다 약해 /@@cv4B/142 긴 휴가는 부담스러워 긴 휴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주말과 함께 5일 이상 쉬게 되면, 출근을 앞두고 느껴지는 그 반작용이 부담스럽더군요. 언젠가 글로 쓴 적도 있지만 저는 여행을 떠나 팍팍한 현실을 잊는 성격이 못되거든요. 현실의 문제가 해결돼야 여행을 떠날 기분이 나는 편이죠. 그런데 오늘은 오랜만에 잠을 설쳤네요. 고작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VgoitNbEOkys3IjdS7Ak-ctT7fk.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09:00:06 GMT 서툰 /@@cv4B/142 괜찮아, 여기도 천국이야. /@@cv4B/140 그렇게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지마. 나한텐&nbsp;여기도 천국이거든. https://blog.naver.com/surtune45/223762417019<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mOtnGnQz7iRrhSyxzq_O3K0_nXI.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04:17:10 GMT 서툰 /@@cv4B/140 서로를 다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cv4B/135 슬로우 저는 많은 부분에서 느린 사람입니다. 뭔가를 배우는 것도, 몸으로 하는 달리기도. 글을 읽는 속도도 느렸어요. 그래서 언어 영역 시험을 볼 때면 유독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한 번 읽은 문장을 여러 차례 다시 읽어야 했거든요. 이미 이해했음에도 그 의미를 계속 곱씹는 습관 때문이었죠. 읽고 또 읽고 학창 시절, 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4B%2Fimage%2FKF9lp4iA_qh4A2-PwVxxR_iJWfQ.jpg" width="500" /> Fri, 11 Apr 2025 09:00:03 GMT 서툰 /@@cv4B/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