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희 /@@cvUS 제가 써 놓은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온기를전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세상은 거대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지만저는 그 사이에 숨겨진 작은 순간 들을 사랑합니다. ko Wed, 14 May 2025 20:14:52 GMT Kakao Brunch 제가 써 놓은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온기를전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세상은 거대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지만저는 그 사이에 숨겨진 작은 순간 들을 사랑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AFiBjRn_A9q3yxE5XXdTZyrj08Y /@@cvUS 100 100 튀르키에 안탈리아 콘얄트해변에서 해파리에게 물리다 - 이방인이 되다 /@@cvUS/398 호텔내부 호텔 안 꾸며진 수영장중 하나 빵 종류의 간식은 매우 많았다. 카파도키아에서 안탈리아 페가수스 항공을 타고 1시간 30분을 거쳐 안탈리아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릭소스 호텔까지는 20분 남짓 걸렸는데 운전기사가 이곳이 처음이라고 하자 상세하게 맛집과 구경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 주었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탁 트인 해변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1Z7alxPXDkkqk0-RaQ8b58-_xHI.jpg" width="500" /> Thu, 08 May 2025 00:42:04 GMT 송영희 /@@cvUS/398 튀르키에 카파도키아 - 사차원의 세계 /@@cvUS/410 우리가 묵은 숙소 저녁은 더 아름답다 돌로 된 산이 견고해 여기도 바위산 숙소ㅡ3 누구나 카파도키아에 가면 찍는 인증샷 데린큐유 지하도시 ㅡ 1 데린큐유 지하도시ㅡ2 데린큐유 지하도시ㅡ3 데린큐유 지하도시중 기도하는 곳으로 넓으면서 더 견고해 보였다. 데린큐유 지하도시 ㅡ 반성의 방 지하도시를 보고 다리 아파 쉬는 중에 한 컷 이스탄불에서 페가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8k8hQZmkPCVp-iiuv1KbDA4NcuE" width="500" /> Thu, 24 Apr 2025 00:18:45 GMT 송영희 /@@cvUS/410 튀르키에 (터키) 예레비탄 사라이 지하궁전 - 물 저수지 /@@cvUS/403 (지하궁전 1) (지하궁전 2 ) (지하궁전 3 ~ 1.2.3 이 같은 곳인데 조명과 각도로 다르게 보임) (지하궁전 안에서 조형물 예술적 감각이 돋보인다)( (나지르 본주 ㅡ 악마의 눈이라고 하며 불운을 막아주는 부적 역할을 한다고 돌에 새김) (메두사의 옆모습 기둥받침대로 쓰였다 함) 예레비탄 사라이 지하궁전은 이스탄불 구시가지 아야 소피아 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3E5JbM8w9gfqNJVW_j5mxjdMFTg" width="500" /> Sat, 12 Apr 2025 00:58:26 GMT 송영희 /@@cvUS/403 튀르키에 (터키 ) 아야소피아 성당 - 이스탄불에 다녀오다 /@@cvUS/402 (아야 소피아 성당의 가장 큰 돔의 천정) (소피아 성당 벽면) (훼손된 천정) ( 참수당한 순교자의 무덤) (오른쪽 콘스탄틴누스 왼쪽 유스타니우스 중앙 성모마리아 ) 딸과의 자유여행으로 튀르키에 이스탄불에 가게 되었다. 그리곤 현지에 가면 늘 현지 가이드를 동반하는 여행을 했다. 오늘도 소피아성당 광장에 모여 가이드와 함께 9시 20분에 입장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PbZeZllFvWgweTAwXiYUbQ-mflk" width="500" /> Thu, 03 Apr 2025 00:27:12 GMT 송영희 /@@cvUS/402 아테네에서 미코노스섬으로 - 그리스 미코노스 섬 /@@cvUS/392 나는 그리스 아테네를 보고 산토리니 섬으로 가자고 하고 딸아이는 그곳은 사람이 너무 많고 지금은 성수기니 숙박이 잡히지 않는다고 걱정을 했다. 떠나기 두 주 전부터 인터넷으로 알아보았으나 구할 수가 없어서 미코노스 섬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자유여행이라서 모든 항공권과 숙소 예약은 딸이 도맡아 했다. 아테네에서 이틀을 보내고 우리는 미코노스 섬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H5cGPCVBb40nCPglENKuaIetKhg" width="500" /> Fri, 21 Mar 2025 00:45:16 GMT 송영희 /@@cvUS/392 아테네 파르테논신전 - 고대 문화의 중심지 /@@cvUS/395 ㅡ (파르테논 신전-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 ㅣ호) (아크로 폴리스 내부) (그리스 국립 도서관) (1896년 첫 올림픽이 개최된 나라-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 (고대아고라- 사람들이 모이는 집합장소) (디오니 소스 극장) 딸과 그리스로 자유여행을 가는데 잘 들어 보지도 못한 에티하드 항공을 타고 간단다. 장시간이라 비즈니스를 끊었다고 말해 줬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bQkwr6tAZli9ljSWjKrEusaBSBs" width="500" /> Tue, 11 Mar 2025 01:16:05 GMT 송영희 /@@cvUS/395 몰디브 별의 속삭임에 잠기다 - 딸과의 여행 /@@cvUS/380 ㅡ 몰디브를 가자고 했을 때 나는 망설였다 비행시간과 터무니없는 여행 비용에 놀라 가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으면 주저 없이 몰디브라고 말한다. 지금은 인천에서 몰디브 밀레까지 직항이 있어서 11시간이면 갈 수 있지만 내가 갈 때는 인천에서 스리랑카를 경유 몰디브수도 밀레까지는 18시간이나 걸렸다 밀레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bIG0vQKE335k4RJ89qLhlcJDlNY" width="500" /> Sat, 01 Mar 2025 01:11:18 GMT 송영희 /@@cvUS/380 신들이 사는 곳 장가계 /@@cvUS/393 ( 무릉원 ) ( 천자산 ) (십리화랑 세 자매봉) ( 절벽 귀곡잔도) ( 유리잔도 ) ( 금 편 계곡 ) ( 백룡 엘리베이터 높이 335m )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중국에 장가계를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나는 쾌히 승낙하고 여행 절차를 밟았다. 인천공항에서 장가계까지 3시간 30분이 소요되었고 내리자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패키지로 가는 여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SdSb_XADNcZf5gNoQboxVemJrsM" width="500" /> Thu, 20 Feb 2025 00:26:33 GMT 송영희 /@@cvUS/393 이집트 샤름 엘 세이크 - 이집트의 몰디브 /@@cvUS/399 ㅡ 사막투어를 끝내고 이집트의 최고의 휴양지 사름 엘 세이크로 갔다. 딸과 나는 바다를 좋아하고 특히 물고기를 좋아한다. 카이로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이면 가는데 비행기가 연착으로 3시간이 넘어서야 왔다. 그것도 10분 정도를 남겨 두고 알려준다. 안내원은 자주 있는 일이 라고 말하며 미안하거나 죄송하다는 말도 없다. 밤 12시가 다 되어서 호텔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DBhsQe-zhbuwpaCeNkQMpbvJW-E" width="500" /> Fri, 14 Feb 2025 01:32:44 GMT 송영희 /@@cvUS/399 이집트 바하리야사막 - 바하리야사막에서 1박 2일 /@@cvUS/390 (모래사막) (흙사막) (백사막) (크리스털 사막) (밤하늘 은하수) 오늘은 사막투어를 가는 날이다. 설렘 속에 어제의 잠도 사막에 가 있었다. 오전 7시에 호텔 앞으로 가이드 모마가 봉고차를 몰고 왔다. 두 군데를 거쳐서 일행을 태우자 우리를 포함해서 10명이나 되었다 일행을 다 태우고 출발한 시간은 오전 8시였다. 4시간 정도를 가서 점심을 먹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X2K4SOEQra4-kkSkhhRx6_PyuGI" width="500" /> Fri, 07 Feb 2025 00:27:37 GMT 송영희 /@@cvUS/390 이집트 피라미드의 아픔 - 이집트에 가다 /@@cvUS/388 (메리어트호텔에서 바라본 피라미드) (쿠푸 왕의 묘) (쿠푸왕 엄마 헤테페레스, 부인 메르테티스의 묘) (쿠푸왕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 (왕의 묘실에 있는 화강암 석관) ( 나도 한 컷) 신호등이 없는 나라 차선이 없는 나라 횡단보도가 없는 나라 21세기에 알라신 뜻으로 모든 게 이루어진다고 믿는 나라 바가지가 심한 나라 내가 느낀 이집트였다. 운 좋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IFLVl4nnqiGHOfgqNeL3L_1namw" width="500" /> Wed, 29 Jan 2025 01:20:01 GMT 송영희 /@@cvUS/388 그랜드 모스크에서 만난 알라신 - 아바야를 입고 /@@cvUS/387 두바이에서 한 시간 삼십 분 차를 타고 가면 그랜드 모스크가 나온다. 웅장함 속에 하늘과 맞닿은 듯한 사원은 나를 압도했다. 저 너머 경계에 선 듯한 느낌에 나는 잠시 말을 잃었다. 안으로 들어가려면 신은 벗어야 하고 아바야라는 옷을 입어야 하는데 옷은 사이즈에 맞추어 나누어 주었다. 입장료와 옷은 무료였으며 옷은 나중에 반납하면 되었다. 두 번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NR6gSMsBa3O-J3VBlpS0OPoKK5w" width="500" /> Sun, 19 Jan 2025 02:23:46 GMT 송영희 /@@cvUS/387 중국 구체구 - 호수의 빛깔에 반하다 /@@cvUS/385 (구체구 낙일랑 폭포) 중국 여행을 19번이나 갔다 온 친구가 나에게 추천한 곳은 중국의 구체구였다. 그곳의 호수를 보고 나면 다른 호수는 별 의미가 없다면서 강력하게 추천해서 10년 전에 나는 구체구를 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곳은 나에게는 생소했다. 해발 3000미터의 고지대 이기 때문에 고산병약은 필수고 날씨를 예견하기가 쉽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yVBej3PJDJr_qdU05Ds-7n2MNjs" width="500" /> Sat, 11 Jan 2025 02:14:26 GMT 송영희 /@@cvUS/385 겨울여행 니가타 - 설국으로의 초대 /@@cvUS/325 눈은 바람의 맥을 짚으며 쌓이고 있다 설경과 온천의 마을 어디선가 신의 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하늘을 경배하는 노래가 들리는 듯했다 오랜만에 켄지키를 신고 아무 생각 없이 눈길을 걸었다 나츠노마야 온천 어둠을 만지작거리며 불빛은 붉은 흔적을 남기고 서리 낀 창문밖으로 술에 취한 듯 눈은 내리고 있었다 잠깐 눈이 그치고 숨어 있는 달빛이 살며시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dnNy5a6U2kDN6wA4esO_kkt0m_E" width="500" /> Wed, 01 Jan 2025 01:02:56 GMT 송영희 /@@cvUS/325 애인이 생겼어요 - 반려견 /@@cvUS/363 내 애인은 깜둥이예요 그래서 이름도 깜복이지요 우리의 관계는 분쟁도 없고 탈도 없어요 날마다 한 시간씩 산책도 하고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아도 눈빛을 보면 알 수 있지요 믿음의 깊이는 호수 위에 윤슬처럼 반짝이고 하루에도 한 뼘씩 자라는 것을 새삼 느끼지요 나는 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그는 내 앞에서 한없이 커지지요 우리의 관계는 늘 평행선이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WRSYQp700lURSiGbg40tblnUNt4" width="500" /> Thu, 19 Dec 2024 01:25:22 GMT 송영희 /@@cvUS/363 밤의 탈선 - 노숙자가 되어버린 하룻밤 /@@cvUS/376 함께 품었던 안락함은 없어진 지 오래되었다 사춘기의 여파는 문을 닫아도 비가 들이쳤다 더 이상 젖기 싫어 잠을 놓치고 울음을 삼킨 채 집을 나왔다 자정이 넘었는데 내편은 오지 않고 겨울의 냉기는 귀까지 시렸다 검정 외투로 온몸을 감싸고 공원 벤치에 나를 놓아 버렸다 인적 드문 공원길 나뭇잎이 속살거리는데 멀리서 다가오는 한 사내 내 곁에 천 원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8bHJxat7ZdW8orBXmAQQ24IJ97w" width="500" /> Wed, 04 Dec 2024 00:57:08 GMT 송영희 /@@cvUS/376 치매 - 국화꽃 /@@cvUS/372 여름의 열기를 다 토해낸 대지 위에 그리움이 동글동글 말려 있다 유독 좋아한 국화꽃 진딧물을 닦다 보니 어머니의 멍든 얼룩이 보였다 뒤늦은 후회가 물거품처럼 뿜어져 나오지만 아파도 놓지 못한 웃음만 한가득 삼키고 있다 안부와 호출은 늘 뒷전이었고 놓쳐버린 여유는 불행의 시작이었다 창문 밖의 어머니는 기억을 잃고 딸을 아줌마로 알고 있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bC_vn1H_l7ZdoCIfKWiLEBIh1jI" width="500" /> Mon, 18 Nov 2024 00:57:47 GMT 송영희 /@@cvUS/372 음표가 된 오이 - 어쩌다 농부가 되었어요 /@@cvUS/365 여주에 전원주택 있다. 누구나가 전원주택이 있고 텃밭이 있다고 하면 부러워한다. 모르시는 말씀 여름에는 벌레와 풀과의 전쟁이 시작되는데 나는 매번 풀과 모기에게 진다. 그도 그럴 것이 일주일에 한 번 가는데 폭염으로 저녁과 새벽에 잠깐일을 하고 남편이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토요일에 갔다가 일요일 오전에 부랴부랴 집으로 온다 몸에 좋은 채소는 이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MnDoCbVlxVBwb5T9K2YzbfIiEaU" width="500" /> Mon, 04 Nov 2024 00:29:47 GMT 송영희 /@@cvUS/365 어쩌다 - 우리는 식구다 /@@cvUS/369 어쩌다 사무실 1001호와 오피스텔 2002호와 같이 산다 사무실 1001호는 휴일이어도 안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하루종일 유튜브로 목덜미가 야위어가고 책상에 빵조각은 그의 얼굴과 닮아 있었다 오피스톌 2002호와 나는 집 밖에서 동침을 하며 붕어빵에 와인을 마시고 때때로 킹크랩으로 여유를 부리지만 다툴 때가 많았다 내 옆에 둥지를 틀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zgaj_XPKwUXUjeMAlWLYg6U_fdU" width="500" /> Sat, 26 Oct 2024 00:57:50 GMT 송영희 /@@cvUS/369 밤 5개 먹은 값이 16만 6천5백 원 - 깜복이가 먹은 밤 /@@cvUS/370 내 가방 속 작은 비닐봉지 안에 삶은 밤 5개가 들어 있었다. 깜복이의 입이 낚시하듯 가방에서 밤을 꺼내더니 한쪽 발로 비닐봉지를 잡고 입으로 밤을 꺼내더니 밤을 까먹는다. 처음으로 보는 것이라 신기해서 동영상을 찍으면서 세상에 밤을 다 까먹는 개가 어디냐며 그냥 지켜보았다. 저녁 6시에 일어난 일은 새벽 1시가 되면서 사건으로 변했다. 깜복이는 밤새도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S%2Fimage%2FYtA2lMyHSGOYk-uvwfrUHiGxoOM" width="500" /> Mon, 14 Oct 2024 00:42:48 GMT 송영희 /@@cvUS/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