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cxAd 사진가이자 에세이스트. 이른 새벽이나 휴일이면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선다. 차 없이 두 발로 다니며 순간의 시선과 감상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다. 나에게 사진은 제3지대다. ko Wed, 23 Apr 2025 08:40:05 GMT Kakao Brunch 사진가이자 에세이스트. 이른 새벽이나 휴일이면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선다. 차 없이 두 발로 다니며 순간의 시선과 감상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다. 나에게 사진은 제3지대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LY_wCXhwOOEGKyxuCkyd_rO8mJQ /@@cxAd 100 100 봄꽃 향연 - &lt;SW중심사회&gt; 2025.04 /@@cxAd/84 꽃 사진 찍기를 좋아하면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예쁜 꽃을 보고도 일부러 카메라를 들지 않았다. 나이 먹은 티를 내기 싫었던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그런 생각이 참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름다운 꽃 앞에서 나이와 체면이 대수인가. 3월에 시작해 4월이 되면 봄꽃 사태가 일어난다. 동백을 시작으로 산수유, 목련, 개나리, 진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S8wqSfnPM4LlCGxiZiyrz7_8Pp4.jpg" width="500" /> Thu, 10 Apr 2025 06:51:39 GMT 이호준 /@@cxAd/84 길거리 예술 - &lt;SW중심사회&gt; 2025.03 /@@cxAd/83 그림이나 조각 같은 예술 작품을 찍은 사진을 또 다른 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마도 많은 사람이 &ldquo;아니요&rdquo;라고 답할 것이다. 예술 작품을 그대로 복제한 사진은 감흥이나 오라(aura)를 경험하기 힘들고, 내가 그 작품을 감상했다는 기록이나 인상 깊게 봤다는 흔적 정도의 의미를 지닐 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록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 인정할 수 있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KQIM0i5DoqQKY7H1aJliGWYkT6E.jpg" width="500" /> Thu, 13 Mar 2025 10:58:54 GMT 이호준 /@@cxAd/83 제주도의 존재의미 - &lt;SW중심사회&gt; 2025.02 /@@cxAd/82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제주도는 어떤 의미일까? 예전에 기업인들과 제주도에서 회의를 진행한 적이 있다. 그때 참석자들에게 제주도에서 회의를 하면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돌아온 대답 속에서 제주도의 존재 의미가 명확히 드러났다. 대기업 임원들은 급한 업무가 발생하면 시간대 관계없이 즉시 현장으로 복귀해야 하는데, 제주도는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즉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en0AxoirUB0P0nmUow94P9q86h0.jpg" width="500" /> Tue, 11 Feb 2025 05:59:00 GMT 이호준 /@@cxAd/82 전시를 꿈꾸는 사람 - [글쓰기를 일상으로(4)] /@@cxAd/81 사진가는 전시를 꿈꾸는 사람들이다. 사진은 남들과 공유할 때, 관객에게 보여줄 때 비로소 의미가 살아난다. 반드시 특정 주제나 소재에 얽매여 전시를 계획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을 찾아 꾸준히 촬영해 두면, 필요할 때 선택의 여지가 많아진다. 특히, 아마추어 사진가라면 목적성이 뚜렷한 작업 방식을 고수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목적 자체가 부담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icY-MGuLEq79-2p0DTuditvBvv8.jpg" width="500" /> Tue, 28 Jan 2025 11:04:01 GMT 이호준 /@@cxAd/81 황홀감 - [글쓰기를 일상으로(3)] /@@cxAd/80 길을 걸으며 피사체를 만난다. 사라진 것, 사라져 가는 것 그리고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 속의 사물과 풍경들. 그들은 묵묵히 사진가를 기다린다. 언젠가 카메라 렌즈에 포착되기를, 사진가는 그런 피사체를 찾아다니는 탐구자이자 사냥꾼이다. 부유하는 피사체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평범한 일상의 모습도 훌륭한 촬영대상이다. 그런데 아주 가끔 숨이 가빠지는 격한 감정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4pkuAohaBdmD_UoagI7fu_zBycA.jpg" width="500" /> Fri, 17 Jan 2025 17:45:07 GMT 이호준 /@@cxAd/80 스타일은 작가를 정의한다 - [글쓰기를 일상으로(2)] /@@cxAd/79 규칙은 스타일을 만들고, 스타일은 작가를 정의한다. 작가는 부지불식간에 자기만의 규칙을 만들어 창작 활동을 이어간다. 엄격한 규칙을 정할 필요는 없지만,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은 스타일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 나 역시 몇 가지 규칙을 정해놓고 사진을 찍고 작품을 완성한다. 첫째, 장면의 연출을 배제한다. 인위적인 배치를 삼가고, 눈앞에 펼쳐진 장면만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YulhW0x0ZgXAcAnrMlO1JbaPgqk.jpg" width="500" /> Thu, 16 Jan 2025 07:27:28 GMT 이호준 /@@cxAd/79 새로운 루틴 - [글쓰기를 일상으로 (1)] /@@cxAd/78 32년 공직에서 물러났다. 새로운 삶을 위한 생활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다행히 퇴임 후에도 이어갈 수 있는 일상을 만들어놓긴 했다. 매일 새벽 40분가량 산길을 걷고 구민체육센터에 들러 운동하는 것이다. 이건 그대로 지속하면 될 것 같다. 덧붙여 새로운 소일거리가 필요하다. 운동 후 연결해 이어갈 수 있는 것으로 말이다. 독서와 글쓰기로 정했다. 체육센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U6HRXXPCOgEzWHPXmMF2CO__AwQ.jpg" width="500" /> Thu, 09 Jan 2025 05:16:05 GMT 이호준 /@@cxAd/78 다른 궤도의 삶 - &lt;SW중심사회&gt; 2025.01 /@@cxAd/77 삶이란 되돌아보기의 연속이다. 새로운 나이대에 접어들거나 직업의 &nbsp;변화 같은 인생의 전환점에 이르렀을 때 더욱 그렇다. 대개 그런 때를 맞이하면 이전의 삶을 복기하거나 아쉬웠던 순간을 되새김한다. 그리고 더 나아지기를, 더 건강해지기를, 더 많은 돈을 벌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과 성찰을 통해 현재보다 나아지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하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im-UWctvDsDfv350lU9RP7bM_fI.jpg" width="500" /> Wed, 08 Jan 2025 13:18:20 GMT 이호준 /@@cxAd/77 아름다운 뒷모습 - &lt;SW중심사회&gt; 2024.12 /@@cxAd/76 회자정리(會者定離). 만나면 헤어지기 마련이다. 직장 생활도 마찬가지다. 회사 방침에 따라 이루어지는 보직 변경과 근무지 이동은 헤어짐을 동반한다. 직장 생활은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동료와 함께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원만한 관계와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 그렇게 친해진 동료들과 헤어질 때마다 늘 아쉽고 슬프다. 지난 30여 년간 새로운 근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a9u3YIh9aZveuLgSSLLHOmhvvNs.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01:07:07 GMT 이호준 /@@cxAd/76 직조 - 이호준 포토에세이 / 궁편책(2024) /@@cxAd/75 명암으로 직조한 사진, 사진으로 직조한 일상 본서『직조』는 기계나 베틀 따위로 천을 짜는 일을 가리키는 &lsquo;직조織造&rsquo;와 곧바로 비춘다는 뜻의 &lsquo;직조直照&rsquo;, 두 명사를 아우릅니다. 빛과 그림자라는 씨줄과 날줄로 짜인 이호준 작가의 흑백 사진은 우리의 일상을 곧게 비추고 있습니다. 본서는 흰 지면을 전시실 벽면으로 삼아, 지면을 넘길 때마다 전시실을 거닐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Me135j12B6FZlkV7GdPMZZXqgAw.png" width="500" /> Tue, 03 Dec 2024 11:06:02 GMT 이호준 /@@cxAd/75 미적 쾌감 - &lt;SW중심사회&gt; 2024.11 /@@cxAd/74 아름다운 자연이나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느끼는 쾌감은 어디에서 비롯될까? 쾌감은 본질적으로 주관적인 감정이지만, &lsquo;미적&rsquo; 쾌감은 유전과 학습을 통해 형성된 이성적 경험의 영역이기도 한다. 감상 대상의 균형, 조화, 의미 등을 인식하며 느끼는 만족감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성과 이성이 만나는 미적 쾌감 유발 기법으로 여백과 패턴을 들 수 있다. 여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Wafjdw7adXMTWWLwULupXzl7z_M.jpg" width="500" /> Fri, 15 Nov 2024 22:00:56 GMT 이호준 /@@cxAd/74 무엇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 - &lt;SW중심사회&gt; 2024.10 /@@cxAd/73 사진가마다 선호하는 촬영 대상이 있기 마련이다. 구성적 사진(making photo)은 논외로 하고, &lsquo;있는 그대로의 모습&rsquo;을 찍는 스트레이트 사진(straight photo)은 보통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풍경 사진, 길거리 사진, 인물 사진인데 이들 각각은 서로 다른 미학적 관점을 추구한다. 풍경 사진은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자연이나 세상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h5jTxk-fsrhe6b_r9h9UpdSdimA.jpg" width="500" /> Wed, 02 Oct 2024 12:51:41 GMT 이호준 /@@cxAd/73 성공경험의 축적 - &lt;SW중심사회&gt; 2024.09 /@@cxAd/72 30년 넘게 산을 다녔지만, 쉬이 오른 기억이 거의 없다. 등산은 언제나 힘들다. 구슬땀이 흐르고 숨이 가쁘다. 등산을 꾸준히 하면 산을 쉽게 오르게 될 줄 알았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도 여전히 등산을 즐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목표했던 지점에 도달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 때문일 것이다. 정상에 서면 오르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고통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hSuuMkRbHMAHpCk5-66FMfzPL6w.jpg" width="500" /> Mon, 09 Sep 2024 05:21:51 GMT 이호준 /@@cxAd/72 인증하는 인간 - &lt;SW중심사회&gt; 2024.08 /@@cxAd/71 맛집 탐방을 즐기는 사람들은 더우나 추우나 식당 앞에서 길게 줄 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왜 저렇게까지 사서 고생하며 음식을 먹으려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 전혀 힘든 표정이 아니다. 오히려 여유로워 보이고 줄 서는 것을 즐기는 듯 표정도 밝다. 그들에게 맛집 탐방은 &lsquo;맛&rsquo; 그 자체의 경험에 머무는 것이 아닌 듯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ahjYD43Yr6nNw3WRSTSeqd2BcKM.jpg" width="500" /> Mon, 12 Aug 2024 00:12:24 GMT 이호준 /@@cxAd/71 생성형 AI와 콘텐츠 제작의 미래&nbsp;&nbsp; - &lt;SW중심사회&gt;&nbsp; 2024.07 /@@cxAd/70 AI가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많은 시나리오가 쏟아지고 있다. 장밋빛 청사진도 있지만 우려 섞인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특히 기존 데이터의 패턴을 분석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AI를 바라보는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생성형 AI는 &lsquo;학습의 위탁&rsquo;이자 &lsquo;판단의 외주화&rsquo;이다. 인간이 정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학습과 경험이 필요한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dT2heRXtIfG3GKWnIDKP-VtU7CI.jpg" width="500" /> Thu, 11 Jul 2024 13:02:54 GMT 이호준 /@@cxAd/70 Window Side Please! - &lt;SW중심사회&gt; 2024.06 /@@cxAd/69 비행기를 타면 항상 창가에 앉는다. 상공에서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은 나를 크게 매료한다. 비행기의 작은 창을 통해 바라본 구름과 땅, 바다는 마치 꿈속 세상처럼 느껴진다. 그런 환상적인 세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현실로 가져오는 것을 좋아한다. 요즘엔 사진 찍기 좋은 꼬리날개 쪽 창가 자리에 앉으려고 추가 비용을 지불하기도 한다. 기꺼이 감수하며 창가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V5yHt5YKLD4YEsEfK48zUoZbB4k.jpg" width="500" /> Wed, 05 Jun 2024 00:04:17 GMT 이호준 /@@cxAd/69 Window side please! - &lt;2024 공간&amp;공감&gt; 2024.21~29 / 남산갤러리 /@@cxAd/68 대만 제주도 나주 혁신도시 동남아시아 발틱해 폴란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9fY9L9H8wADOxCTMQErMNQP6P_Q.jpg" width="500" /> Sat, 25 May 2024 02:27:40 GMT 이호준 /@@cxAd/68 사진과 날씨 - &lt;SW중심사회&gt; 2024.05 /@@cxAd/67 사진에 나쁜 날씨란 없다. 기후 조건에 좌우되는 특별한 목적의 촬영이 아니라면, 날씨의 변화는 색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는 평소에 볼 수 없는 낯선 광경을 선사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맑은 날 힘차게 떠오르는 일출 장면을 기대했는데, 구름이 잔뜩 낀 날씨에 낙담하다가 뜻밖의 장엄한 빛 내림 장면을 만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U9KG8VKjKP9VzhWF6ONQ6J4KOEs.jpg" width="500" /> Tue, 14 May 2024 01:25:28 GMT 이호준 /@@cxAd/67 빈 의자 - &lt;SW중심사회&gt; 2024.04 /@@cxAd/66 &ldquo;서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돼 드리리다&rdquo; 가수 장재남이 부른 &lsquo;빈 의자&rsquo;의 첫 소절이다. 빈 의자는 휴식과 기다림을 상징한다. 한 사회가 보여주는 배려심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의자의 숫자와 비례한다는 말이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세대를 불문하고 걷기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잘 조성된 둘레길은 물론이고 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N_6dLTOueNs4ZptbJR6GwoLYyC8.jpg" width="500" /> Tue, 23 Apr 2024 07:00:48 GMT 이호준 /@@cxAd/66 서울, 걷다보니 - Lee Hojoon, Solo Photography Exhibition /@@cxAd/63 예술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lsquo;사람들의 감성을 자극&rsquo;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항상 혁신적인 표현 방법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필립 퍼커스는 &ldquo;예술이란 관찰과 기록 사이의 좁고도 무한한 공간 안에 존재하는 것&rdquo;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 예술가란 끊임없는 선택과 재해석의 결과를 제시하는 사람이다. 그것은 사물 자체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Ad%2Fimage%2FKheS3W1eDxEJMgbhsk2ke9Hi2_4.jpg" width="500" /> Sun, 14 Apr 2024 02:01:18 GMT 이호준 /@@cxAd/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