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청서 /@@cyqx 경제학 조교수. 논문 쓰고 여행 하며, 정착할 곳을 찾는 여정에 있습니다. ko Tue, 06 May 2025 16:47:15 GMT Kakao Brunch 경제학 조교수. 논문 쓰고 여행 하며, 정착할 곳을 찾는 여정에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8UkzryXkxy2WzNh3cf4FHINnNtQ.jpg /@@cyqx 100 100 [노르웨이 차박 일주일 3] 피요르드의 세 얼굴 - 걸어서, 기차로, 혹은 유람선으로 /@@cyqx/33 노르웨이에 가 보지 않았어도 아는 노르웨이 단어, 피요르드 fjord. 지리 시간을 썩 즐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건 기억난다: 피요르드는 U자곡으로, 빙하로 깎여 만들어졌어요. 한국에는 없는 지형이에요. 매 여행마다, 이건 꼭 하고 말겠어! 혹은 이번 여행은 000 여행이다! 같은 테마나 목표가 하나씩은 있는데, 이번 노르웨이 여행은 연어 실컷 먹고 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83ckCqP85kWgZhcaNRO7mOq6-0s.jpg" width="500" /> Tue, 30 Jul 2024 06:00:11 GMT 방랑청서 /@@cyqx/33 [노르웨이 차박 일주일 2] 올레순드 모닥불 축제 - 긴 여름의 낮과 같은 밤을 불태우는 거대 모닥불 /@@cyqx/32 마치 우리는 처음부터 다 계획이 있었던 마냥, 도시가 한눈에 바라보는 전망대에 올라 거대 모닥불이 세차게 불타는&nbsp;축제에 함께했다. 우리가 북쪽으로 달려서 도착한 곳은 대서양 연안의 항구도시, 올레순드 (&Aring;lesund). 피요르드와 대서양 연안의 도시들에는 시도 때도 없이 비가 내린다. 간질거리는 가랑비 말고, 굵은 장대비가 예고도 없이 쏟아지다 언제 그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DGm1n2opnXaqLzJNcTL02ihiFCY.jpg" width="500" /> Tue, 16 Jul 2024 06:48:45 GMT 방랑청서 /@@cyqx/32 [노르웨이 차박 일주일: 1] 부모님과 남편과 봉고차 - 일주일간의 노르웨이 캠핑 일지 /@@cyqx/31 노르웨이를 꼭 가보고 싶었다. 세계 최고에 가까운 일인당 국민소득과 어지간한 호텔보다 더 좋은 감옥을 가진 나라. 그림 같은 피요르드와 오로라가 펼쳐지는데 내로라하는 데스메탈 밴드도 배출하는 나라. 산유국이면서 민주주의가 잘 지켜지는 나라. 대체 뭘 하면 노르웨이처럼 될 수 있을까, 계속 생각하게 되는 나라. 게다가 아무 데서나 캠핑해도 된단다! Rig<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SGylcaHl7ObF-b5OLXh58FUkKbs.jpg" width="500" /> Thu, 11 Jul 2024 07:42:40 GMT 방랑청서 /@@cyqx/31 [치아파스#4] 소외, 가난, 그리고 저항 - 경제학자의 시각에서 /@@cyqx/28 치아파스로 갈 때는 &quot;로드 블락&quot;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지역 주민들이 도로를 가로막고 통행세를 거두는 거다. 사실 우리가 치아파스 로드트립을 계획할 때 가장 변수가 많은 부분이 이 점이었다. 마야 유적지로 유명한 팔렌케에서 산크리스토발로 가는 메인 고속도로가 있는데, 여기에서 로드 블락이 생기면 옴짝달싹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통행세를 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ZmQODW97r3O9NsVi56gZOs3lcgA.JPG" width="500" /> Fri, 07 Apr 2023 05:31:32 GMT 방랑청서 /@@cyqx/28 [치아파스#3] 멕시코 비포장도로를 달려보자 - 그리고 목청껏 외치자, TOPE!!! /@@cyqx/27 치아파스 로드트립을 계획한다면, 이것 한 가지만은 꼭 염두에 두라고 말하고 싶다. 나 같으면 절대 밤에 운전 안 한다. 우리는 하루 110km 내외, 시간으로 따지면 2-3시간 내외의 일정을 잡았다 (마지막 날 팔렌케-산크리스 제외). 낮에만 운전하고, 혹시나 모를 일들에도 여유 시간을 두기 위해서다. 커버 사진이 보이시는가. TOPE(토페)라고 쓰인 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VccAQrBE3iZnV6nW7bskv2GYiAo.jpg" width="500" /> Tue, 28 Mar 2023 16:57:55 GMT 방랑청서 /@@cyqx/27 [치아파스#2] 의외의 힙스터 천국, 산크리스토발 - 커피, 초콜릿, 그리고 우연히 만난 거리의 웨딩 /@@cyqx/26 산크리스토발(San Cristobal de las Casas), 줄여서 산크리스. 투흐틀라 (Tuxtla) 공항에서 차를 빌려 한 시간 반 가량 달려 도착한 치아파스의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이자 우리의 치아파스 로드트립 베이스. 해발 2200미터의 이곳은 30도가 웃돌던 공항과는 달리 15도가량으로 선선해 우리는 스웨터를 꺼내 입어야 했다. 다섯 시 즈음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4s1S3CbHoWAz662r9zbSMHst5Nk.JPG" width="500" /> Mon, 27 Mar 2023 04:08:06 GMT 방랑청서 /@@cyqx/26 [치아파스#1] 치아파스, 멕시코의 색다른 매력 - 다채로움에 홀린 10일의 여정 /@@cyqx/25 응? 치아파스? 짝꿍이 이번 봄방학 때 멕시코 치아파스로 가자고 했을 때 내 반응이었다. 그게 어딘가요, 처음 들어보는데. 멕시코 시티도 두 번 가 봤고, 칸쿤이랑 툴룸 쪽도 가 봤는데, 치아파스는 생소했다. 짝꿍은 오래전부터 가 보고 싶었다 한다. 예전에 치아파스로 여행 간 친구가 그렇게 좋았다고 말했단다. 그렇게 멋도 모르고 10일간의 치아파스 로드 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g92vhwJlD1od412_nZYSKqIN7W0.jpg" width="500" /> Sun, 26 Mar 2023 23:51:01 GMT 방랑청서 /@@cyqx/25 [크로아티아#3] 블루 라군의 악몽 - 좀비 떼가 몰려든다 /@@cyqx/21 블루 라군(Blue Lagoon) - 스플릿을 방문한다면, 추천 당일치기 보트 투어로 한 번쯤은 들어보는 곳이다. 옥빛으로 푸르게 빛나는 얕은 바다,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뛰어들고 싶은 바다. 우리가 배를 빌린 선주도 적극 추천하는 곳이어서, 우리의 마지막 날 일정은 자연스럽게 블루 라군으로 정해졌다. 마지막 세일링이니만큼 멋진 추억으로 끝내고 싶으니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YPNAqP5g6KCHMUncKi0c6Wn5u_g.jpg" width="500" /> Sat, 06 Aug 2022 21:53:29 GMT 방랑청서 /@@cyqx/21 [크로아티아#2] 돛단배 자유여행 - 밀나 (Milna), 스타리 스타니 (Stari Stani) /@@cyqx/20 크로아티아는 세일링 천국이다. 바람 좋은 날, 7월의 피크 시즌에 가면 수평선 위에 요트들이 돛을 걸고 수도 없이 떠다닌다.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Marina)들도 참 많고, 시설도 잘 되어있다. 섬들마다 정박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고, 워낙 섬들이 근해에 많다 보니 몇 시간 이내로 한 섬에서 다른 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섬들 사이로 대부분 움직이기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2FNnR6g_TTw4sh0JiTsS0PbKmXY.jpg" width="500" /> Sat, 06 Aug 2022 16:55:36 GMT 방랑청서 /@@cyqx/20 [크로아티아#1] 돛단배 항해 일지 - 돛을 띄우고 바람을 타보자 /@@cyqx/19 우리의 &quot;요트&quot;는 돛을 단 통통배의 느낌 정도랄까. 요트라고 하기에는 좀 거창한 느낌이고 세일보트는 영어 단어니 돛단배라 부르자. 길이 6.5m, 함께 사는 두 사람이 타기에 딱 적당한 크기의 조그만 배. 마리나에 정박한 삐까번쩍한 카타마란들(돛단배 두 개를 연결한 모양새의 대부분 큼직한 요트들)에 비하면 장난감같이 보일 때도 있다. 일주일간 돛단배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hf8Ohqoyy8In6Z42IdAfLmZEe9M.jpg" width="500" /> Tue, 02 Aug 2022 18:03:25 GMT 방랑청서 /@@cyqx/19 [미국남부로드트립#2] 눈부시게 하얀 모래사장 - 펜사콜라, 플로리다 /@@cyqx/18 8월 중순, 휴스턴에서 스모키와 사바나로 향하는 로드트립을 하기로 정한 뒤 구체적인 일정 짜기에 돌입했다. 휴스턴에서 스모키까지는 차로 대략 16시간. 하루 종일 운전해서 가기보다는 중간 지점에서 하루 정도 쉬어가기로 했다. 따악 8시간 거리 정도에 있는 곳이 바로 펜사콜라(Pensacola), 플로리다. 몇 년 전 휴스턴-애틀란타 로드트립을 할 때도 잠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Btwhk_WXe596RVG-t-lpF9B7MW8.jpg" width="500" /> Fri, 08 Oct 2021 23:53:08 GMT 방랑청서 /@@cyqx/18 외국어 소통의 미학 - 간결하고 직설적으로 /@@cyqx/17 20년이 넘게 나는 한국에서, 짝꿍은 폴란드에서 살았다. 나의 모국어는 한국어, 짝꿍의 모국어는 폴란드어. 그리고 둘 다 이제는 거진 10여 년을 미국 및 캐나다에서 살았고, 영어로 일하고 영어로 생활한다. 생각해 보면, 나 혼자 생각할 때, 한국 뉴스 읽을 때, 브런치에 글 쓸 때, 그리고 주말에 부모님과 통화할 때 말고는 (아 그리고 한국 드라마 볼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qJG_ViKNo-0jqKYW75ybd4cLbMw.jpg" width="500" /> Mon, 27 Sep 2021 19:54:07 GMT 방랑청서 /@@cyqx/17 한국에서 온 여자, 폴란드에서 온 남자 - 그들이 북미에서 살면 무슨 일이 생길까 /@@cyqx/16 어느새 6년의 연애를 했고, 반년의 신혼 생활을 함께 했다. 생각해 보면 나도, 그도 참 용감하다. 서로를 사귀기 전까지 나는 폴란드에 가본 적이 없었고, 그는 한국에 와 본 적이 없었다. 우리 둘 모두에게 영어는 아마 평생 외국어일 것이다. 성인이 되어 유학을 와서, 같은 공부를 하고 같은 직종에 종사하고 심지어는 논문의 공저자이기는 하지만 그리고 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RU3Q7pdEST0tkJ6_NVhRu8w4seY.jpg" width="500" /> Sat, 25 Sep 2021 23:19:42 GMT 방랑청서 /@@cyqx/16 [미국남부로드트립#3]유령들이 모이는 곳이 있다? - 사바나, 조지아 - 유령 투어 /@@cyqx/14 사바나 (Savannah, Georgia) 다운타운을 저녁에 걷다 보면 삼삼 오오 사람들이 공원에 모이는 걸 볼 수 있다. 약간은 어색한 분위기에서 그 그룹의 대장으로 보이는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는데. 대부분은 워킹 투어 그룹들이다. 요즘 관광 도시들에는 에어비앤비 체험 등을 통해서 그 지역 로컬 가이드를 따라 걸어 다니며 그 도시의 이야기를 듣<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liQPFdayzOFrpoioSRrWNXhZj4A.jpg" width="500" /> Fri, 24 Sep 2021 21:52:16 GMT 방랑청서 /@@cyqx/14 [미국남부로드트립#1]삼천 마일의 로드 트립 - 펜사콜라, 스모키 산맥, 그리고 사바나 /@@cyqx/15 에어컨 없이도 시원한 곳에서 숨 쉬고 싶었다. 여름의 시작 문턱에 알래스카를 다녀왔건만 (알래스카 여행기는 여기에), 시원했던 알래스카에서의 기억으로 휴스턴 여름을 나기에는 아직 힘겨웠다. 훅 하고 밀려오는 숨 막히는 공기를 떠나 시원한 곳으로 가고 싶었다. 코로나의 여파로 렌터카가 미국 어디에서나 너무 비싸니, 차가 없어도 다닐 수 있는 곳으로 비행기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SXHw0gcGxQQaLOppYIK0icIZ3EY.JPG" width="500" /> Thu, 23 Sep 2021 06:05:03 GMT 방랑청서 /@@cyqx/15 번외: 알래스카 먹방 - 페어뱅크스 빵집, 자작나무 시럽, 알래스카 연어 /@@cyqx/13 먹는 것에 진심인 편입니다. 알래스카에서는 뭘 먹으면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요. 제가 먹고 마셔본 것 들 중 맛났던 곳/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1. 페어뱅크스 빵집: Great Harvest Bakery Co. 윗 사진에서 컨트리 브레드 볼에 담긴 브로콜리 치즈 수프가 보이시는지! 쌀쌀한 페어뱅크스 날씨 속, 따끈따끈한 수프에 갓 구운 빵을 찍어먹으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EZ54uWS0zts0R-KvikbtkX1LglE.jpg" width="500" /> Fri, 10 Sep 2021 23:35:34 GMT 방랑청서 /@@cyqx/13 마지막 날: 알래스카를 떠나며 - 또 올게 /@@cyqx/12 알래스카 여행에서 돌아온 지 어느덧 세 달이 지났다. 무더운 휴스턴에서 여름을 나면서, 알래스카로 다시 떠날 테다! 마음먹으며 돌아왔건만. 다시 진심으로 가고 싶어서 비행기 표도 알아봤는데, 문제는 코로나로 인해서 렌터카가 전무후무 하다는 점이었다. 우리가 갔을 때도 렌터카가 없어 이삿짐용 U-Haul 트럭을 사람들이 빌려서 여행하는 모습을 종종 보았는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wD8Y14Y8z_Ot5A9Bi9L5H4I1s_c.jpg" width="500" /> Fri, 10 Sep 2021 22:01:25 GMT 방랑청서 /@@cyqx/12 아홉째 날: 체나 온천에서 ATV를 타 보자 - ATV 후의 온천은 꿀맛 /@@cyqx/11 체나 온천 (Chena hot springs)은 페어뱅크스에서 대략 1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온천 리조트다. 날씨를 보아가며 캠핑을 할지 숙소를 찾을지 정하자,라고 계획한 우리는 대략 아래 사진과 같은 눈보라를 여덟째 날 만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향하게 된 곳이 체나 온천. 디날리 공원 텍 캠프장에서 자전거를 타다 만난 일행이 체나가 지금은 가격도 괜찮다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l9xcSp25P8uPaSTvDULagzIEyuE.jpg" width="500" /> Sun, 29 Aug 2021 19:03:33 GMT 방랑청서 /@@cyqx/11 여덟째 날: 알래스카 드라이브-인을 맛보다 - 1950년대 맥도날드 이전의 패스트푸드 스타일이 여기에 /@@cyqx/10 영화 파운더 (The Founder)를 보셨는지? (약간의 스포 있습니다) 맥도날드 창업자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그려낸 영화인데, 거기에 보면 주인공 레이는 원래 밀크 쉐이크 기계를 파는 세일즈맨이었다. 그리고 레이가 1954년에 밀크 쉐이크 기계를 팔던 곳들은 바로 드라이브-인. 당시에는 선풍적인 인기를 몰던 드라이브-인이었지만, 서비스가 대체로 느렸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UTrwaf0pYATX1_Tnano-xvlcepA.jpg" width="500" /> Sat, 28 Aug 2021 01:39:37 GMT 방랑청서 /@@cyqx/10 일곱째 날: 알래스카엔 사워도우들이 산다 - 해쳐 패스, 그리고 사워도우와의 만남 /@@cyqx/9 알래스카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를 혼란에 빠뜨린 단어가 있었다. 사워도우 (Sourdough). 내가 아는 사워도우는, 밀가루와 소금, 물만을 사용해 만드는 천연 발효종으로 만든 빵이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서, 나를 포함한 내 친구들, 그리고 온 북미가 집에서 만들기 시작한 그 사워도우. 그런데 알래스카에 도착해 보니, 사워 도우라는 단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qx%2Fimage%2Fh82X0Fl11_nWL6Ti6OLIFaVWcSo.jpg" width="500" /> Sat, 31 Jul 2021 00:23:52 GMT 방랑청서 /@@cyqx/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