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담

삶의 파도 앞에서, 2024년 - 해파리처럼 살기

서담 — Sat, 07 Dec 2024 12:30:11 GMT

<월간 오글오글>은 글쓰기 모임 오글오글 작가들이 매 월 같은 주제로 발행하는 매거진입니다. 12월호 주제는 "2024년을 돌아보며"입니다. ‘다들 무엇을 향해 살아가는 걸까? 나는 어떤 가치를 좇으며 살아야 하는 거지?’ 여러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좋아하는 일로 수익이 날 수 있음에 기뻤다. 하지만 수입이 불안정했고, 이 일

뽀로로, 스파크, 예민함 - 나를 표현하는 세 가지 단어

서담 — Mon, 11 Nov 2024 20:50:40 GMT

<월간 오글오글>은 글쓰기 모임 오글오글 작가들이 매 월 같은 주제로 발행하는 매거진입니다. 11월호 주제는 '나를 표현하는 세 가지 단어'입니다. 뽀로로 ‘노는 게 제일 좋아’를 매일 외치는 뽀로로를 보면 꼭 내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심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재밌는 걸 찾아 나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인이 된 뽀로로는 쉽게 만족하지 못한

인생이 불안하다면 - 삶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방법

서담 — Sun, 20 Oct 2024 14:44:34 GMT

잘 살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으면 불안해진다. 그리고 그 확신은 버는 돈, 주변의 인정, 바쁜 스케줄, 성과에서 나오지 않는다. 몇 달 전까지 방향성을 잃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루종일 분명 바빴는데, 돌아서면 어제 뭘 하느라 그렇게 바빴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어제도 기억나지 않는데, 내가 어떤 발자국을 찍으며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6000만 원 매출 공신! 상세페이지 작성 꿀팁 - 내 제품, 어떻게 소개할까?

서담 — Sun, 20 Oct 2024 14:35:08 GMT

1. 사람들은 길고 지루한 글은 읽지 않는다. 그것이 상품 설명이라면 더더욱. 그렇기에 쉽고, 간결하고 핵심적인 것만 담아야 한다. 특히 전문 용어와 외국어를 단지 있어 보이기 위해 넣었다면 삭제해야 한다. 2. 제품의 장점이 많더라도 핵심은 하나만 남기자. 초반 30초 안에 마음을 빼앗지 못하면 구매할 확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가장 차별화된 한 가지를

좋은 선택을 하는 법 - 직감 활용하기

서담 — Fri, 11 Oct 2024 13:20:19 GMT

우리는 매일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리고 어떤 선택은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놓기도 한다. 그래서 선택을 할 때에는 직감을 활용한다. 직감은 정확하다. 내 마음이 어디로 이끄는지 명확히 가리키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단지 이성과 논리, 그리고 수많은 감정이 그것을 가로막을 뿐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실력이 없어도 그럴싸하게 디자인하는 법

서담 — Wed, 09 Oct 2024 03:33:33 GMT

1. 폰트만 잘 써도 반 이상 먹고 들어간다. 내가 원하는 느낌의 폰트를 발견했다면 캡처 후, 아래 사이트에 무슨 폰트인지 검색하여 활용해 보자. https://www.sandollcloud.com/ 2. 많이 보면서 흉내 내면 대충 그 수준처럼 만들 수 있게 된다. 구현하고 싶은 디자인 레퍼런스를 최소 3개 이상 확보하고 따라 해 보자. 3. 미리

꿈을 이루는 치트키 - 나만의 학교를 만들어볼까?

서담 — Sun, 06 Oct 2024 14:35:38 GMT

누구나 지금보다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을 한 번쯤 꿈꾸기 마련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을 수도 있고, 혹은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꿈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그걸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통 이루기 어려운 목표를 ‘꿈’이라 부르기 때문이다. 내 꿈은 작가였고, 또 나만의 일을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무런

책으로 더 많은 수확을 얻고 싶다면 - <월간 오글오글: 10월호 독서의 계절>

서담 — Sun, 06 Oct 2024 04:19:34 GMT

<월간 오글오글>은 글쓰기 모임 오글오글 작가들이 매 월 같은 주제로 발행하는 매거진입니다. 10월호 주제는 '독서의 계절'입니다. 한 달에 한 번, 광화문 교보문고에 책을 고르러 가는 날은 나에게는 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을 잔뜩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민하고 있는 것, 앞으로의 방향성,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또

계약서 쓰기 전, 이걸 몰랐다.

서담 — Fri, 27 Sep 2024 09:20:58 GMT

작가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제안을 많이 받았다. 좋은 기회도 많았지만, 지금이라면 당장 거절할 제안을 알아보지 못해 시간과 돈을 낭비한 적도 있다. ‘아 그때 이걸 알았어야 하는데!’라며 후회했지만 무를 수도 없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내가 알았다면 좋았을 부분을 정리해보려 한다. 우선 같이 비즈니스를 하는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면 정말 행복할까? - 솔직한 제 경험을 말하자면요.

서담 — Thu, 26 Sep 2024 10:35:37 GMT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면 행복해?’ 내 일을 혼자 꾸려나가면서부터 이런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다. 가까운 친구들부터 잠깐 보는 지인까지, 눈을 반짝이며 일하는 모습이 그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나 보다. 사실 전반적으로 행복하다고 답할 수 있다. 어쩌면 억지로 일을 하던 때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의미 있게 생각하고, 즐거워하

포기한다는 것의 의미 - 새로운 선택의 시작

서담 — Fri, 20 Sep 2024 07:29:04 GMT

3년 전까지만 해도 열심히 하던 무언가를 그만둔다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 어려웠다. 특히 어떤 목표나 꿈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이 더욱 강했다. 포기하면 지는 것만 같았고, 내 노력이 부족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매일 10시간씩 준비하던 회계사 시험을 그만둘 때도, 30장이 넘는 기획서 작성과 2번의 면접 끝에 합격한 스타트업을 나올 때도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