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물 /@@d52V 공무원을 명퇴하고 3촌4도 하면서 그림 감상과 소소한 일상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가끔 기고와 강의를 합니다. ko Fri, 25 Apr 2025 23:43:21 GMT Kakao Brunch 공무원을 명퇴하고 3촌4도 하면서 그림 감상과 소소한 일상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가끔 기고와 강의를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2WkImRfCl6T7Kk3NfyynYQyIfWs /@@d52V 100 100 노 은사께 점심을 대접받던 날 /@@d52V/922 춘분이 지나고 3월의 봄이 무르익어가던 날, 고등학교 때 국어담임이셨던 선생님의 점심 초대를 받았다. 선생님은 시인이시다. 시내 오래된 건축물인 빨간 건물의 식당 곰배령에서다. 늦지 않게 도착하려고 조금 일찍 집을 나서 단골 맛집의 쿠키를 사서 도착하니 은사님 부부는 벌써 와 계셨다. 점심 약속은 벌써 몇 주 전에 잡혔다. 지난 2월 이때쯤 갑자기 전 Thu, 24 Apr 2025 11:31:02 GMT 흐르는물 /@@d52V/922 농촌주택 대문 만들기 /@@d52V/936 처음으로 문을 만들어 보았다. 그것도 첫 작품으로 집 대문을 만들었더니 농촌 생활에 적응해 가는 듯 느껴진다. 주택 뒤쪽으로 농경지로 통하는 통로가 있어 작은 문을 설치해야 했기 때문이다.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예산도 절감하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셀프 설치로 정했다. 집에 있던 굵은 목재를 찾아 기둥으로 만들고 나무 패널을 이용해 나무를 덧대어 문짝을 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vGf_dWg9diGfAaAK1yP0zxRWXiU" width="500" /> Tue, 22 Apr 2025 07:00:03 GMT 흐르는물 /@@d52V/936 예술을 모르고 관심 없으면 당한다 - 사기당한 공공조형물의 저주 /@@d52V/932 요즘도 보이스피싱이 문제다. 점점 더 진화하듯 변형되어 활개를 친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부터 문제가 대두되었다. 개인정보를 이용해 상대를 속이는 것이다. 대부분 위기와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상대방이 당황하여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평소 사용하는 다양한 매체를 악용하여 실수를 유도한다. 이렇듯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OKFyoCiSg_u4v9GZkc0QzeMibgM" width="500" /> Thu, 17 Apr 2025 15:00:21 GMT 흐르는물 /@@d52V/932 김환기의 뉴욕시대는 왜 중요한가. /@@d52V/934 솔올 강릉미술관 개관 특별전으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김환기 뉴욕시대, 25.4.2~6.29&lsquo;의 전시가 열렸다, 전시 소개를 보면 김환기는1934년 21세 동경미술단체 아방가르드 양화연구소 활동1936년 23세 니혼대학 예술과 미술부 졸업1963년 50세~1974년 61세까지 뉴욕에서 활동했다. 작가의 작품 활동은 크게 일본 동경시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ryvcyn-g1ZkyM_4Mu5YQ5AcACAY.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01:00:18 GMT 흐르는물 /@@d52V/934 농가주택의 주변정리는 끝이 없어 /@@d52V/935 1. 야자매트 설치 장독대로 가는 길이 오르막인데 비가 오면 진흙탕이 되어 야자매트를 깔았다. 10미터를 깔았는데 편리하다. 가성비가 높은 물건이다. 주문할 때 앙카도 함께 주문했는데 매트만 도착해서 그냥 설치했다. 무게가 있어 흘러내릴 일은 없을듯하다. 2. 철쭉나무 주변정리 눈 예보가 있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바람과 함께 눈이 날렸다. 오후가 되니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Wds0twn8lj1H1ceXDYEwMl4d-uE" width="500" /> Sun, 13 Apr 2025 07:34:49 GMT 흐르는물 /@@d52V/935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그리다. 르누아르 /@@d52V/920 누구나 찡그린 얼굴보다는 환히 웃는 모습을 좋아한다. 또한 칙칙한 모습보다는 깔끔하고 밝은 모습을 선호한다. 감정의 기운이 전하는 흐름 때문이다. 그렇기에 웃음과 미소가 보이는 모습에 행복해한다. 여기 환한 밝음으로 다가오는 그림이 있다. 그 속에는 미소와 웃음이 있다. 자연스러운 모습 속에 배려와 포용하는 힘이 있다. 사랑이 머문다. 그것을 상징적으로 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28dmjzHLSM5hW3tIZ18QsCauuhg" width="500" /> Mon, 07 Apr 2025 01:00:14 GMT 흐르는물 /@@d52V/920 기분 좋은 날 꽃 심고 나무 심고 /@@d52V/930 몸도 피곤한지 울적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고향집으로 왔다. 좋은 일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나무시장에 들러 꽃과 과실 묘목을 구입했다. 매실 3그루(청, 홍, 슈퍼) 무화과 1그루 복분자 1그루 다래나무 2그루 양귀비꽃 두 그루 비료 등 총 8만 원 나무는 일단 가식을 해놓고 정착할 자리를 마련하면 심기로 했다. 지난번 감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nLADIDcTucqil3rw3uwWKey6fQU" width="500" /> Fri, 04 Apr 2025 08:57:28 GMT 흐르는물 /@@d52V/930 봄 단장 작업일지 /@@d52V/928 주말을 이용하는 집 정리는 부분부분 나누어하려고 해도 태산같이 많다. 그동안 창고에 쌓여있던 각종 농자재와 기계, 생활용품을 다시 정리해야 하고, 집 주변 나무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한다. 거기에 더해 텃밭으로 쓰고 있는 곳은 나무를 심었던 곳이라 뿌리째 캐내기 위해 포클레인 작업을 했다. 지난번에 일부 가지 치기하던 곳을 마무리하고 이번 주에 창고 1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aNY_jwUJFMkj-LwbwXi9eaSqV6g" width="500" /> Tue, 01 Apr 2025 23:52:19 GMT 흐르는물 /@@d52V/928 은유적 표현의 기묘한 나무와 뒷모습, 송승호 작가(3) - 아트버스카프, 2025.3.28~4.9, 품다. /@@d52V/926 소나무는 독야청청, 늠름함과 푸르름을 상기시킨다. 그늘에 들어서기만 해도 시원한 솔향이 뿜어져 나옴을 느끼는 그 기분은 함께 있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기운이다. 가장 가까이 있고 가장 눈에 띄는 나무 그래서 우리의 삶과 소나무는 처음과 끝을 같이한다. 아이가 태어나면 금줄이라 하여 생솔가지를 새끼줄에 끼어 걸어놓아 액을 방지하고 죽으면 소나무관에 들어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4hBDs2uh9fkvLRrflDatjonjHJg" width="500" /> Mon, 31 Mar 2025 01:00:13 GMT 흐르는물 /@@d52V/926 I'M THE ORIGIN, 타나아미 케이이치 - 대림미술관, 2024.12.14~2025.6.29 /@@d52V/927 타나아미 케이이치(TANAAMI KEIICHI 田名網敬一)의 전시 I'M THE ORIGIN을 대림미술관에서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첫 전시라고 했다. 평일이라 관람객도 적었지만 도슨트 시간에 맞추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도슨트 설명을 들은 후 조금 여유롭게 작품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4층 건물의 미술관은 배치를 통해 매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jnmbtrP51-Hbx1gnCevEIGc9WWA" width="500" /> Fri, 28 Mar 2025 01:00:14 GMT 흐르는물 /@@d52V/927 선로 /@@d52V/914 열차가 만나는 역이다. 선로가 비어있다. 기차가 달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어젯밤 지나간 차량이 다시 돌아오는 길 아침에 출발하는 열차가 가는 길 저 선로에 몸을 싣고 달리는 사람들은 꿈도 희망도 절망도 함께한다. 하나의 공간에서 각기 다른 생각을 품고 달려가는 목적지 도착하는 순간 모두가 흩어진다. 평행선의 선로가 서로 만나지 못하듯 같이 떠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IB_fJP3rQxw56-eGvP7wqYf6OwU" width="500" /> Tue, 25 Mar 2025 01:00:07 GMT 흐르는물 /@@d52V/914 순례자들, 최우. 김지유 작가 /@@d52V/921 한국미술재단 아트버스카프에서 최우 작가, 김지유 작가의 2인 전(2025.3.14~3.26) '순례자'를 보았다. 작품과 제목의 어울림이 궁금한 전시였다. 사진으로 보는 것이 아닌 진품을 통해 작품의 느낌을 알고 싶은 전시였다. 예전에도 전시작품을 본 적이 있었지만 그 변화의 느낌이 궁금했다. 두 작가의 공동전시는 다르지만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oxDNAMZ2xApLuCFltXv2HxFUKZM" width="500" /> Fri, 21 Mar 2025 00:33:43 GMT 흐르는물 /@@d52V/921 봄단장 위한 나무 전지 /@@d52V/919 집을 둘러 서있는 나무는 방풍 역할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가려주는 역할도 한다. 40여 년 전 집을 지으면서 울타리를 설치하지 않고 주변에 나무를 심었다. 주목과 철쭉 회향목이 섞이어 있는 울타리는 매년 전지를 해주어야 한다. 그동안 여유가 없어 몇 년에 한 번씩 전지를 해주었더니 일부 나무가지는 고사하고 키만 크는 부작용도 생겼다. 그래도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Y4mjo4G60NWCWLr9iX50KOf3YAM" width="500" /> Mon, 17 Mar 2025 08:21:55 GMT 흐르는물 /@@d52V/919 갇혀버린 조각 작품은 유감이다. - 관광지의 조각 작품 /@@d52V/916 유명 관광지에 설치된 조각작품. 누가 디자인 했을까. 처음엔 멋진 아이디어에 좋은 작품이 공간을 살렸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덧붙이고 들어내며 변했을 것을 짐작한다. 아름다운 공간에 좋은 작품을 설치해 놓고 그 느낌을 계속 이어나가지 못했다. 각자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한 결과일까. 아마도 산책로에 조각 작품이 먼저 설치되고 어느 날 데크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rdgWHmpEwokU8wIrnwg_IrpQ-3M" width="500" /> Tue, 11 Mar 2025 23:00:23 GMT 흐르는물 /@@d52V/916 4도 3촌의 즐거움을 시작하다. /@@d52V/918 주말에 고향집에 왔다. 날씨가 계속 영하를 보이는 바람에 나들이 엄두를 못 내었는데 조금 풀리면서 집 정리도 할 겸 움직였다. 앞으로 주말에는 계속 이곳에 머물 계획이다. 산에는 아직 눈이 있는데 마당에도 며칠 전에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있다. 입구 쪽 일부를 치우고는 녹을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지나다니는 길만 확보하면 된다. 이것도 즐거움의 하나로 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ioouduMxD_P6SdJVCkgnOgvzfhI" width="500" /> Sun, 09 Mar 2025 01:00:14 GMT 흐르는물 /@@d52V/918 백남준과 칭기즈칸 /@@d52V/917 백남준의 칭기즈칸. 역사의 한줄기로 바라보았던 칭기즈칸은 말을 타고 대륙을 달리며 세계의 영토를 정복한 유래없는 힘의 정복자였다. 에너지 넘치는 기상을 대변하는 인물처럼 그의 존재는 신비와 막강한 힘의 원천이었다. 세계를 위협하던 그 인물이 천년의 시간을 거슬러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갑옷대신 숄을 걸치고 투구대신 잠수헬멧을 쓰고 말대신 자전거를 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BX6hFhGJnXs6WbcP4rJ93xmTxiw" width="500" /> Wed, 05 Mar 2025 01:00:11 GMT 흐르는물 /@@d52V/917 백남준, 부산 현대미술관 전시 /@@d52V/915 드문드문 전시장에서 보았던, 백남준작가의 작품을 전체 흐름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부산 현대미술관이 기획한 '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이다. 전시는 1, 2층 전체 공간을 가득 채웠다. 퍼포먼스와 비디오아트로의 과정이 잘 드러난 전시다. - 1960년대 초반 1980년대 중반의 작품인 TV 물고기-1975, 로봇 K-456, TV 첼로, 저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ZSsq1UBDVJTd-ZGFHXDyeasD0s0" width="500" /> Mon, 03 Mar 2025 01:00:13 GMT 흐르는물 /@@d52V/915 지자체가 추진하면 좋을 문화예술 정책사업 모음 /@@d52V/913 문화예술의 지역주민 향유와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그 성과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예산과 행정지원이라는 큰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런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1. 미술관 (개방형) 수장고 건립운영 2. 예술인 아카이브 작업 3. 예술품 기부와 전시 일상화 Sat, 01 Mar 2025 01:00:11 GMT 흐르는물 /@@d52V/913 미술관이 없어도 개방형 수장고를 우선 짓자 /@@d52V/911 전국에 얼마나 많은 미술관 박물관이 있을까. 실제 등록된 숫자는 공공시설보다 민간시설이 더 많다. 더욱이 그 분포에 있어서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일부 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는 공공미술관 박물관이 없다. 있다 할지라도 규모가 작다. 특히 전시공간만 구비해 놓았쓸 뿐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력과 수장고가 제대로 갖추어있지 못하다. 이 Sun, 23 Feb 2025 01:00:10 GMT 흐르는물 /@@d52V/911 그림으로 보는 비판과 허무 - 바니타스, 공수래공수거 /@@d52V/909 정물을 그린 작품에는 꽃도 있고 물건도 있고 동물도 있고 정말 예쁘게 그린 것도 있고 사실적으로 세밀하게 그린 작품도 있다. 그런 것에서 느낌은 대부분 좋다 아니다 하는 단편적인 시각에서 바라본다. 그 정물을 통해서 다른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17세기 유럽의 정물화는 그림 속에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2V%2Fimage%2FbDnxHuIiptxKjBtmrbjX1cii19w.jpg" width="500" /> Wed, 19 Feb 2025 01:00:11 GMT 흐르는물 /@@d52V/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