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Lee /@@d9gV 런던대학원에서 배운 교육철학으로, 재미있게 아이들의 영어습득을 돕는 중입니다. 글로 달려 이야기를 완주하고 싶은 꿈도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ko Fri, 16 May 2025 00:34:24 GMT Kakao Brunch 런던대학원에서 배운 교육철학으로, 재미있게 아이들의 영어습득을 돕는 중입니다. 글로 달려 이야기를 완주하고 싶은 꿈도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4csL8b_Z4UAF1sgBQKJBc-0xMi4.png /@@d9gV 100 100 초등 입학 하루 전 - BE YOU! /@@d9gV/475 내일이면 2018년생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 달 전부터 사놓은 책가방. 그것도 매일 보니 무덤덤해질 즈음, 입학 하루 전날..급기야 브런치를 다시 열고 말았다. 내일부턴 초등학생이란 말이지. 테이블 옆에서 가위를 들고 있던 아들. 모니터로 눈을 돌린 사이, 입고 있던 러닝셔츠를 오려냈다. &quot;구멍이 났어.&quot; &quot;응, 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L44QHTwhT5gnfRTkXr3o77hWGlU.png" width="500" /> Mon, 03 Mar 2025 12:51:58 GMT J Lee /@@d9gV/475 별을 따는 방법 /@@d9gV/460 동이 엄마에게서 문자가 왔다. 영어 유치원은 부담스러운데, 영유 오후반 클래스는 어떨까 싶어 동네 어학원 투어 중이라고 했다. 그녀는 교육열이 상당히 높은 지역에서 산다. 그에 걸맞게, 선택의 폭도 다양한 듯 보였다. 그녀가 언급한 곳 중 하나는, 얼마 전 기회가 닿아 다녀왔던 곳이다. 다른 건 몰라도, 그들이 갖춘 도서관 책의 레벨과 양은 부러웠다. 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B1QaJOCfl78EuhUmrrvX4em7Vrk.png" width="500" /> Wed, 13 Nov 2024 09:05:29 GMT J Lee /@@d9gV/460 유치원 선생님이 보내준 숙제 - 아들에게 쓰는 편지 /@@d9gV/459 편지 쓰기 숙제가 날아왔다. 유치원 졸업식 동영상 제작에 쓰일 거라고 했다. 각을 잡고 쓰려니 첫 문장부터 뜸만 들인 지 닷새였다. 자는 아이의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본다. 곤한 숨소리에 맞춰 타이핑을 시작해 본다. 너를 품고 있던 열 달, 너는 어떤 모습의 아기일까 궁금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너와 함께 하고 있는 지금, 너는 어떤 나무로 자라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PknpZR431cQBRkdIoiwOEF3PFC8.png" width="500" /> Sun, 10 Nov 2024 14:22:38 GMT J Lee /@@d9gV/459 마들렌 효과 - 우리 아이가 섬세해졌어요 /@@d9gV/455 현이와 준이 들어서자마자 물었다. &quot;오늘 왜 같이 오라고 하셨어요?&quot; &quot;뭐 좀 만들어 보려고.&quot; 축구 좋아하는 초등 3, 4학년 남자아이들과 도전하는 마들렌 굽기. 마들렌은 조개모양의 프랑스 디저트 케이크다. 얼마 전 준이가, 초등학생들이 제일 싫어하는 피자는 바로 '(이제) 책 피자'라고 했다. 오늘은 책 필 일이 없으니, 신발 밑창을 굽는다 해도 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YDo2ACQ4hpyY_zjjYLrMHH5xQ4U.png" width="500" /> Fri, 01 Nov 2024 15:20:20 GMT J Lee /@@d9gV/455 가을 수업의 품격 - 너와 함께 느끼고 싶었어 /@@d9gV/453 봄에는 봄꽃에 설레고 가을에는 단풍에 설렌다. Autumn 가을이란 단어를 배우기에 이보다 좋은 때가 있을까. 더위가 물러가나 싶으면 곧&nbsp;찾아오는 추위, 그 사이 아주 잠시 머무르는 우아한 시간. 짜장 떡볶이 담겨 있던 빈 컵을 들고 현이가 들어섰다. 피아노 학원에서 할로윈 파티를 했다고 한다. Autumn 오늘은 가을에 대해 알아볼까? A&nbsp;글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38lnHXFEiamjQYJTeuqBQyzN-Fw.png" width="500" /> Tue, 29 Oct 2024 22:00:13 GMT J Lee /@@d9gV/453 이 한 줄 읽기까지 - 쉬워 보이시나요? /@@d9gV/450 네가 내게 왔다. 포동한 볼살에 장난기 많은 얼굴이 사랑받기 딱 좋은 인상이다. 우리는 A를 꼬집으면 아프다고 'Aㅏ' 소리 내는 이야기부터 했다. 그게 그리도 재밌는지, 너는 연신 까르르까르르 Aㅏ 소리를 따라 했어. 비록 A 가 내는 소리는 가끔 잊어도, 꼬집으면 'Aㅏ'소리 내는 이야기는 절대 잊지 않더라. 배가 볼록 나온 b 얘기도 했더랬지. 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V-UABm6hbKaL9L2rbEZYKEcBtwE.png" width="500" /> Thu, 17 Oct 2024 11:13:55 GMT J Lee /@@d9gV/450 육아와 글쓰기의 공통점 - 설명하면 지는 거? /@@d9gV/449 숙제를 하나 받았다. 지난 토요일에 다녀왔던 드론쇼를 보다 생생하게 묘사하라는 것. 나 역시도 글을 쓰면서, 어딘가 참 밍밍하다 느꼈다. 그래. 그래. 그 장면을 너무 설명하듯이 쓴 거야. 글이 건조해지잖아. 이번엔 마치 드론쇼를 눈앞에서 보고 있는 것처럼 써보자. '...' 마음먹은 대로 뚝딱 쓸 수 있었다면, 진작에 썼겠지. 묘사 글쓰기에 관해 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kL7Kg7zabfQP__zRQ87bvkSuClk.jpg" width="500" /> Tue, 15 Oct 2024 14:45:09 GMT J Lee /@@d9gV/449 에헤라 디여 /@@d9gV/447 축제가 많은 계절이다. 햇살, 단풍 그리고 바람. 축제를 벌이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계절이 있을까. 아침부터 아파트 단지 내 벼룩시장이 열려 북적거렸다. 저녁엔 근처에서 불꽃놀이가 있을 예정이다. 옆 동네에선 천 개의 드론으로 불꽃쇼를 한다고 했다. 차를 타고 다리를 건너가 구경할지, 편하게 걸어가서 불꽃놀이를 볼 지 잠깐 고민했다. 작년에 30만 명 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0kSbhjneyQfF_QBdTW2PKp1k6dY.jpg" width="500" /> Sun, 13 Oct 2024 14:08:05 GMT J Lee /@@d9gV/447 형제의 난 - 연년생의 운명? /@@d9gV/446 현과 준이는 연년생이다. 오늘은 현. 준이와 함께 책 읽는 날. 형 현이가 5분 먼저 도착해 자석 블록으로 만들기를 시작했다. 전에는 디폼블록으로 팽이도 뚝딱 만들어 놀고, 구슬로 모양을 내어 물로 고정시키는 아쿠아비즈도 재미있어했다. 플레이도우를 조몰락거리면 조금 더 안정감을 느끼는 듯 보이기도 했다. 현이는 그렇게 손으로 하는 활동을 좋아했다. 동생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DQYrKm9YTF9rTFWyK9CpgmwU9To.jpg" width="500" /> Tue, 08 Oct 2024 13:15:28 GMT J Lee /@@d9gV/446 누가 남자야? - 누굴까요~~ /@@d9gV/445 주말 오후 5시, 도서관은 문을 닫는다. 그전에 책을 빌리러 서둘렀다. 유아자료실 입구 옆에, 커다란 이동선반이 있다. 그곳엔 사람들이 보고 올려놓은 책이 가득 놓여 있었다. 안녕달의 &lt;할머니의 여름휴가&gt;가 눈에 띄었다. 신발을 벗고 이용해야 하는 유아자료실로 가는 대신, 선반에서 재밌어 보이는 책을 골라 담았다. 이미 한 번 누군가에게 선택되었던 책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rBiUQXUtCHpK48PcZ8eSeNZ_6Ng.png" width="500" /> Wed, 02 Oct 2024 07:45:34 GMT J Lee /@@d9gV/445 볼모로 잡힌 도수 치료비 - 건보 흔드는 도수 치료비? /@@d9gV/444 모르는 번호가 떴다. 왠지 받아야 할 것 같은 느낌. 보험사였다. 도수 치료의 적정 횟수를 넘었다는 것을 알려주려 연락했다고 한다. (도수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의거하여 물리 치료사가 신체의 척추, 관절 및 전신 근육 근막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교정하여 환자의 통증과 기능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접근하는 맞춤형 치료라고 구글은 설명하고 있다.) 약관에 명시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YOR0w4fApMIjUz_8t2B_XO5NrNE.jpg" width="500" /> Wed, 25 Sep 2024 12:16:10 GMT J Lee /@@d9gV/444 열 살 인생책 - 와우의 첫 책 /@@d9gV/443 준이는 초등학교 3학년이다. 운동은 축구, 게임은 브롤스타즈, 책은 만화책이 좋은 개구쟁이. 글밥이 좀 되는 책을 들이밀면, 후루룩 넘기고 정중히 다시 내민다. 왜 이러시냐며... 그래도. 책을 읽어주면 잘 듣는다. 장난을 치다가도 책을 읽기 시작하면 숨죽이고 듣는다. 마치,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 밤새 듣던 유전자라도 살아난 듯. 그런 준이가 오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5glZjUngCLdHn0UkAtgxlSiKeSY.jpg" width="500" /> Tue, 24 Sep 2024 14:23:57 GMT J Lee /@@d9gV/443 유치원은 왜 가야 해 - 일곱 살 아들이 물었다 /@@d9gV/442 일곱 살 아들이 곧잘 묻는 질문이다. 유치원은 왜 가야 하느냐고. 어른되면 이제 유치원 안 가도 되느냐고. 언젠가 같은 질문에, 위층 사는 친구가 대답해 주었다. &quot;야, 유치원은... 그냥 가는 거야. 나도 얼마나 힘든데. 그래도 가면 또 재미있어.&quot; 쿨한 녀석이다. 아쉽게도 아들은, 뒷말을 채 다 듣기 전에 이미 '야' 소리에 기분이 상해 귀를 닫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CXEZVL62vQbT5BZyuTnOYk2Gj-w.png" width="500" /> Fri, 20 Sep 2024 13:43:45 GMT J Lee /@@d9gV/442 일곱 살, 첫째의 마음 - 너는 모른다. /@@d9gV/441 호야는 일곱 살이다. 곧 막냇동생이 세상에 나온다. 이제 막 두 살이 되는 여동생과 함께 남동생도 생긴다. 자기가 두 동생을 다 돌봐야 해서 힘들다고 내게 고백해 왔다. '음... 막내는 아직은 엄마 뱃속에 있는걸'... 하면서도, 그래그래 많이 힘들겠구나 장단을 맞춰 주었다. 몸도 무겁고 둘째 홍이도 챙겨야 하는 엄마는 호야를 부른다. 호야는 놀이터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OgOQULumta6WjczDtKi6LLwWOFA.png" width="500" /> Wed, 07 Aug 2024 08:41:50 GMT J Lee /@@d9gV/441 유치원 가기 싫은 이유 /@@d9gV/440 아들이 늦잠을 잤다. 전 날 해 질 때까지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다 들어왔다. 축구도 했고, 이제 막 배운 두 발 자전거까지 탔으니, 피곤하고 다리깨나 아팠으리라. 아들은 8:35분 등원 차량을 타지 못했다. 병원 예약이 9시라, 자는 아이를 두고 병원을 먼저 다녀왔다. 아이는 할머니가 차려준 아침 든든하게 먹고 이년 째 진행 중인 쓰나미 놀이를 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0zTz5lGUlpMOlU3LTTl4rscSW1w.png" width="500" /> Wed, 05 Jun 2024 06:16:47 GMT J Lee /@@d9gV/440 싸움의 품격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d9gV/439 동네 야채과일 가게에서 싸움이 났다. 이십대로 보이는 체격 좋은 청년과 호리 한 사십 대 후반의 아주머니 사이에 고성의 욕설이 오갔다.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지 않아 다툼의 원인은 알 수 없었다. 다만, 야채가게 계산대 앞에서 저 정도까지 화가 날 수 있는 일이 무엇이었을까 궁금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못 들은 척 자신들의 일만 했다. 그들의 침묵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WF2cx9IK4yi5lcbcAks4-F-s3S8.jpg" width="500" /> Thu, 23 May 2024 13:02:04 GMT J Lee /@@d9gV/439 도배박사 - 아니, 도배박사님. /@@d9gV/436 도배를 하기로 했다. 아들이 하나둘씩 그렸던 벽화가 온 집안 벽을 삼키기 일보 직전이었다. 서툴게 크레용을 쥐고 그린 얼굴. 그리는 아이도, 그려놓은 그림도 귀여워 하는데로 내버려 두었다. 그러자 곧 얼굴 옆으로 집도 생겼고, 무지개도 떴다. 눈사람과 하트도. 아파트와 고층 건물도 미로도 생겨났다. 아이가 제 이름을 쓰기 시작하면서 작품 옆에 영역표시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JCwQVVPbz3zIeCxsoTC1SLmFbP4.png" width="500" /> Mon, 20 May 2024 04:48:29 GMT J Lee /@@d9gV/436 분식집이길 바랐건만 - 죽어야 사는 경제인가 /@@d9gV/433 아들 피아노 학원 가는 길. 휴대폰 가게가 공사중이었다. 그 가게는 아들 학원 옆 건물 1층에 있었다. 나이 지긋한 사장님이 엊그제까지만 해도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과연 월세라도 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답이라도 하듯 결국 가게는 문을 닫았다. 휴대폰 가게를 이웃해 2평 남짓한 점포가 하나 더 있었다. 가끔 야채 과일을 저렴하게 파는 상점으로 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RF74GlXJqu-gOQJCcrE_OacKOrU.jpg" width="500" /> Fri, 03 May 2024 12:10:55 GMT J Lee /@@d9gV/433 왼손과 마주한 시간 - 너와 마주한 시간의 재탄생 /@@d9gV/432 작년 아들이 입원했을 때 나열하듯 적어보았던 '너와 마주한 시간'. 글쓰기 수업을 통해 수필로 수정해 보았다. 뼈대에 살을 붙이는 느낌으로, 다시 쓴 글을 보니 또 다른 맛이 있다. 글쓰기를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수정포인트: 1. 당위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가 글 중간중간 징검다리처럼 있어야 한다. 2.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감정을 최상급으로 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DAp-CxJWksdTFrDFlxHOzplfMl8.png" width="500" /> Tue, 30 Apr 2024 05:29:00 GMT J Lee /@@d9gV/432 조건부 운동 - 조건부 글쓰기 /@@d9gV/431 &quot;요샌 도통 브런치에 글을 안 쓰네?&quot; 십여 개월 브런치에 매일 발행하던 것을 대견(?)해 하던 남편이었다. 브런치에 글쓰기를 중단 한 지 다섯 달이 훌쩍 넘어가던 어느 날. 한 달 내내 집안 정리 정돈만 하고 있는 나를 보며 브런치를 소환했다. &quot;요샌 도통 운동을 안 하네?&quot; 운동 기구까지 들여놓고 자잘한 움직임까지 앱에 기록하던 남편이었다. 몇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gV%2Fimage%2FEKa8BgMPklfHYIE9MhohwA79MhE.JPG" width="500" /> Sun, 28 Apr 2024 09:42:32 GMT J Lee /@@d9gV/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