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호 /@@d9ya 기업체에서 30여년간 관리업무를 하였습니다. 리더십 조직문화 인사정책에 관심을 갖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딸과 함께 광안리에서 북카페 책방온실을 운영합니다. ko Fri, 25 Apr 2025 17:36:49 GMT Kakao Brunch 기업체에서 30여년간 관리업무를 하였습니다. 리더십 조직문화 인사정책에 관심을 갖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딸과 함께 광안리에서 북카페 책방온실을 운영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z22AMJcbszfXHaRjFPYFQ6SkNZE /@@d9ya 100 100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와 이미지를 만들어 보면서 /@@d9ya/475 좋아요. 비 오는 날의 공원, 우산, 벤치를 배경으로 감성 짙게 깔린 이별 장면을 그려볼게요.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어느 날 오후, 여는 남을 찾았고 그의 집 근처 공원에서 둘이 만났다. 투둑투둑. 우산을 때리며 빗물이 흘러내렸다.여: 이제는... 우리 진짜 그만해야 할 것 같아.남: 무슨 소리야? 왜 갑자기 이런 날 여기서...여: 언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f7v5aSGFU-Nk4miLb1n_g0Gv4tA" width="500" /> Thu, 24 Apr 2025 22:00:18 GMT 이은호 /@@d9ya/475 내 나이가 어때서 - 북카페 점원의 일상이야기 /@@d9ya/473 가끔 만나서 스크린골프도 치고, 술도 한잔씩 나누는 지인들이 있습니다. 나이도 비슷해서 이제 다들 현업에서 물러나 은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먹고사는데 별 문제가 없는 분들이니 은퇴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에 하고 싶은 것 하고 지내다가 한 번씩 해외로 골프여행도 다녀오고 하니 말입니다. 부러운 삶이죠. 저도 한때 퇴직 후에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owltr1qjvjhHqoDsa4C2ElxRpjo" width="500" /> Sun, 20 Apr 2025 22:00:25 GMT 이은호 /@@d9ya/473 술 한잔에 20억 - 이야기로 엮는 리더십 /@@d9ya/472 J기업의 이회장은 애주가였다. 술도 좋아했지만 그 분위기를 무척 즐기는 사람이었다. 어려서부터 돈 많은 집안에서 자라온 그는 씀씀이가 컸고, 주변에 친구들이 많았다. 이회장의 성격이 모나거나 행실이 나쁘지도 않아 친구들과 두루 잘 어울렸다. 친구들은 항상 그를 추켜세우며 엄지척을 해주었다. 그는 폭탄주 제조에도 일가견이 있어 대학시절부터 술자리에서 흥을 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KC6CM9TC7t0OQDWX8kvXthzCH-E.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22:00:28 GMT 이은호 /@@d9ya/472 브런치스토리에 꾸역꾸역 소설을 써 올리는 이유 /@@d9ya/468 브런치스토리에서 가장 인기 없는 분야 중 하나가 소설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인기작가이거나 글 솜씨가 정말 좋은 분들의 작품은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겠지만, 많은 소설 작품들이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나의 경우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얼마전 브런치스토리에 장편소설 연재를 마쳤다. 총 25편으로 작년 11월 말에 시작하여 4개월에 걸친 연재였다. 한편에 6<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ddK3vkMangVuxD_IdgCnv9ppP0o" width="500" /> Wed, 09 Apr 2025 22:00:14 GMT 이은호 /@@d9ya/468 북카페 점원의 휴일 - 북카페 점원의 일상이야기 /@@d9ya/469 매주 월요일은 북카페 휴무일입니다. 덕분에 점원도 그날은 느긋하게 하루를 보냅니다. 봄을 맞아 오랜만에 집 근처에 있는 충렬사라는 사당을 찾았습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을 맞아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한 동래부사 송상현을 비롯한 순국선열의 위패를 모신 곳입니다. 장소가 장소인만큼 마음이 어지러울 때 마음을 다잡기도 좋고, 정성 들여 잘 가꾸어 놓은 정원을 산책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WoTH-cMP1XGPdyEnPeb8KPK8u18" width="500" /> Mon, 07 Apr 2025 08:57:54 GMT 이은호 /@@d9ya/469 북카페의 봄단장 - 북카페 점원의 일상이야기 /@@d9ya/470 따뜻하고 포근한 봄이 왔지만 여전히 춥게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끝 모를 불경기에 혼란스러운 정국에 대규모 산불까지, 요즘 나라가 나라가 아닌 것 같습니다. 가게에 손님이 없네요. '손님은 없고 파리만 날린다'는 말이 있는데, 아예 파리조차도 없습니다. 가게 문을 열면 손님들이 북적북적해야 힘이 날 텐데, 손님 구경하기가 힘드니 점원 입장에서도 힘이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3N7xNCYs6WNpPslZiRi4RVE_sak" width="500" /> Wed, 02 Apr 2025 22:00:14 GMT 이은호 /@@d9ya/470 머나먼 어느 별에서 - 인터스텔라_대한민국 편 #에필로그 /@@d9ya/466 1. 지구로부터 400광년쯤 떨어진 어느 별. 거기에 인간은 상상할 수도 없는 고도의 문명을 이룩한 생명체가 살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나무도 풀도 강도 바다도 없는 밋밋한 땅. 그리고 은빛으로 반짝이는 커다란 원형 돔 하나. 그 원형 돔 안, 테이블이 덩그렇게 놓인 홀에 한 생명체가 서 있었다. 동그란 몸에 짤막한 발 네 개가 달렸고, 머리에는 흔들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a-CUiEIOj_Nj9h1w6KQk0Q3R0ZE.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22:00:09 GMT 이은호 /@@d9ya/466 귀향 - 인터스텔라_대한민국 편 #25(마지막회) /@@d9ya/467 50. 우주항공청 지하기지 중앙통제실에 희망호 승무원들이 모두 모여 숨 죽이며 화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화면에는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지구에서 발사된 희망호가 왼쪽 위에 위치한 카이퍼벨트 언저리에 다다르고, 다시 거기서 붉게 표시된 블랙홀을 거쳐 1800년 후의 지구인 오른쪽 아래 지구로 이어지는 항로 궤적이 시뮬레이션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거꾸로 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FWIwxdrAmQcYditDGU14QlxEbxc.jpg" width="500" /> Wed, 26 Mar 2025 22:00:08 GMT 이은호 /@@d9ya/467 저마다 다른 사정 - 인터스텔라_대한민국 편 #24 /@@d9ya/463 49.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지상족 마을 사람들은 폐허로 변한 마을을 정리하고 재건축에 들어갔다. 세 그룹으로 나뉘어 한 그룹은 무너지고 어지러워진 집터를 정비하고, 한 그룹은 그 위에 새 건축물을 올렸다. 그리고 다른 한 그룹은 농경지로 나가 농사를 지었다. 이미 봄이 다 지나가고 있었지만, 다시 다가 올 겨울에 먹고 살 농작물을 길러야 했다. 논밭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gXi60vz7Q95EksDtfseez4M9Ag.jpg" width="500" /> Sun, 23 Mar 2025 22:00:20 GMT 이은호 /@@d9ya/463 애물단지가 된 다락방 - 북카페 점원의 일상이야기 /@@d9ya/464 저희 북카페에는 손님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다락방이죠. 겨울에는 코타츠 담요 속으로 쏙 들어가 포근하게, 여름엔 빈백 위에 누워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 보니 찾는 손님들이 많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주말에는 예약이 꽉 찰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다락방이 한동안 애물단지로 전락하여 속을 태웠습니다. 가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wxZmlxorSm5zHFNlD0hMgfjjHOs" width="500" /> Wed, 19 Mar 2025 22:00:15 GMT 이은호 /@@d9ya/464 권력과 책임 - 그 남자의 횡설수설 /@@d9ya/465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따라서 그 책임도 오롯이 국민의 몫이다.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요즘이다. 국민은 정치꾼에게 너무도 관대하다. 단, 내편이라는 전제 하에. 전과자도 좋고, 사기꾼도 좋고, 입만 열면 거짓말만 늘어놓아도 좋다. 무능해도 좋고, 아첨꾼이어도 좋고, 무례해도 좋다. 인물 보고 찍냐, 당 Tue, 18 Mar 2025 02:35:53 GMT 이은호 /@@d9ya/465 밝혀지는 대재앙의 역사 - 인터스텔라_대한민국 편 #23 /@@d9ya/462 48. &quot;45억 년 전 우주를 떠돌던 먼지와 가스가 합쳐져 생겨난 작은 별. 오랜 세월이 흐르며 크고 작은 암석들이 수도 없이 떨어져 뒤섞이며 덩치를 키우고, 용암 덩어리였던 표면이 서서히 굳으면서 모양을 갖추게 되고. 또 오랜 세월 동안 지표면이 식고 하늘로 올라간 수증기가 비가 되어 내려 바다가 생겨나고. 거기에 더해 수많은 우연과 우연이 겹쳐 생명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4KvspH7nwW97kd0VhNrWYoX1K0M.jpg" width="500" /> Sun, 16 Mar 2025 22:00:24 GMT 이은호 /@@d9ya/462 Password or Signal - 인터스텔라_대한민국 편 #22 /@@d9ya/461 47. 땅굴족의 지하세계에 머물고 있는 김박사와 이박사의 동굴탐험은 계속되고 있었다. 짝귀 대왕으로부터 들은 땅굴족의 출입이 금기시되는 곳 세 곳을 모두 둘러보았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땅굴족 선조들이 파 들어가다가 최종적으로 멈춘 곳까지 가보았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아마도 광맥을 찾아서 파 들어갔으나 소득이 없자 철수해 버린 평범한 땅굴이 아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8Az2FflEcK4aIbGuNmXIu5bkZxU.jpg" width="500" /> Mon, 10 Mar 2025 22:00:08 GMT 이은호 /@@d9ya/461 대양족과의 전쟁 Ⅲ - 인터스텔라_대한민국 편 #21 /@@d9ya/459 46. 지상족 연합군이 강가 선착장 언덕에서 철수하여 협곡 매복지로 옮긴 지 삼일이 지났다. 경계병에 의하면 대양족 침략군이 선착장 주변에 주둔하면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방심할 수는 없는 일. 언제 그들이 다시 공격해 올지 모르는 일이었다. 조함장은 그에 대비하여 병사들로 하여금 진지를 더욱 튼튼하게 보강하는 한편, 적들이 쳐들어올 길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a1wi0bYPg3T5Cn1GdpFR4WI4ox8.jpg" width="500" /> Wed, 05 Mar 2025 22:00:13 GMT 이은호 /@@d9ya/459 북카페의 봄 - 북카페 점원의 일상이야기 /@@d9ya/460 토요일 아침 버스를 타고 가게로 출근합니다. 날이 완연한 봄기운으로 바람마저 훈훈합니다. 사람들도 두꺼운 외투를 벗고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이네요. 날은 풀리는데 요즘 워낙 불경기라 가게로 가는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하지만 농사꾼이 날씨 탓하며 농사짓는 걸 게을리할 수 없듯이 장사꾼이 경기 탓하며 장사를 안 할 수는 없겠죠. 마음을 다잡고 가게 문을 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Omjg_tNF9Ik9kYr0b5EhnoNjLmE" width="500" /> Sat, 01 Mar 2025 03:42:07 GMT 이은호 /@@d9ya/460 대양족과의 전쟁 Ⅱ - 인터스텔라_대한민국 편 #20 /@@d9ya/458 44. 저 멀리 수면 위로 검은색 물체가 보였다. 조그만 까만 점 같은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커지더니 제대로 된 형태가 드러났다. 그것은 배였다. 검은색 배들. 하나 둘 셋... 열 스물 서른... 그것들은 이내 수십 척으로 불어나 강을 가득 메우고 다가오고 있었다. 바람에 팽팽하게 부푼 검은색 돛 그리고 그 위에서 펄럭이는 붉은 깃발. 검은색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eInxN8kGt2g6xY7XPicO_AvrMwc.jpg" width="500" /> Wed, 26 Feb 2025 22:24:33 GMT 이은호 /@@d9ya/458 대양족과의 전쟁 Ⅰ - 인터스텔라_대한민국 편 #19 /@@d9ya/457 42. 가장 이기적인 놈이 살아남는다. 악어의 강한 턱도, 사자의 날카로운 발톱도, 코끼리의 힘도, 치타의 날렵함도, 독수리의 날개도 없는 인간이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우뚝 서게 된 이유가, 인간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 중 가장 이기적인 종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곳간에 올해 먹고도 남을 양식이 가득해도, 내년 내후년 먹을 걸 채우기 위해서 남의 것을 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m_zV1sobgJSclNv56MN9ftahQ1Q.jpg" width="500" /> Thu, 20 Feb 2025 22:09:12 GMT 이은호 /@@d9ya/457 불량품을 본 사장님이 취한 행동은? - 북카페 점원의 일상이야기 /@@d9ya/456 저희 가게에서는 책 커피 외에 문구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문구류는 주로 독서에 필요한 것들인데요, 가게 사장님이 직접 디자인해서 제작한 것들이 많습니다. 인기 있는 문구류 중 하나가 독서노트입니다. 총 50권의 책을 읽고 마음에 와닿는 글귀나 느낀 점 등을 적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장님이 책을 읽으며 이런 노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AGvQSn7ADAfokJYhk6eMowqp2Jc.jpg" width="500" /> Sun, 16 Feb 2025 22:00:10 GMT 이은호 /@@d9ya/456 추억의 단팥빵을 구우며 - 그 남자의 홈베이킹 /@@d9ya/454 오랜만에 빵을 구웠다. 아니 사실 일주일에 두세 번 빵을 굽기는 하지만 그것은 가게에서 팔 파운드케이크를 굽는 거고, 취미로 즐기는 홈베이킹이 오랜만이다. 단팥빵을 구웠다. 요즘은 흔하디 흔한 게 빵이고, 맛있는 빵의 종류도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유독 정이 가는 게 단팥빵이다. 그래서 가끔 단팥빵을 굽는다. 사람은 나이 들면서 추억으로 산다고 했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s6pSGEu7i0ylkxbi2d-1F7jkENk.jpg" width="500" /> Wed, 12 Feb 2025 22:00:19 GMT 이은호 /@@d9ya/454 평화로운 마을에 드리우는 먹구름 - 인터스텔라_대한민국 편 #18 /@@d9ya/455 40. 산과 들에 푸른 새싹이 돋고 예쁜 꽃들이 피어나는 봄이 왔다. 새 생명의 기운이 온 세상에 충만한 가운데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지상족 마을 사람들도 가슴을 활짝 펴고 밖으로 나섰다. 이제 슬슬 봄농사를 준비해야 했다. 그동안 후라이드 치킨이며 토끼 통바비큐며 맛있는 요리로 배를 불리면서 잔뜩 비축해 둔 힘을 써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사람들이 논밭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ya%2Fimage%2F8qCYMU3jFCSVZsDTqk9XHv1fQzk.jpg" width="500" /> Sun, 09 Feb 2025 22:00:22 GMT 이은호 /@@d9ya/455